기존 응시횟수 | 2회 |
1차 합격경험 | 1회 |
종합반 수강 경험(기간 작성) | 2022학년도 1-6월 패키지, 9-11월 패키지 2023학년도 9-11월 패키지 2024학년도 모의고사 강의 |
단과 수강 경험 (과목명 작성) | 2022년 TG, AEP, 트포, summary & Blank, 영미소설특강 |
1. 과목별 공부 방법을 알려주세요. (수업을 들으며 가장 도움이 된 점, 공부 시간 등)
[일반영어]
대학교 4학년을 졸업하며 치른 초수 시험과 재수 시험에서는 유희태 교수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던 6월까지는 일반영어와 문학에 최대한 투자하라는 말씀에 따라 상반기에는 일반영어에 최대한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학년 때 치렀던 시험과 재수에서 일반영어와 문학문제에서 발목을 잡혔던지라, 이번에는 제 약점이었던 일반영어와 문학에서의 단점을 모두 상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과목들에서도 강조드리겠지만, 장기 레이스인 임용시험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꾸준함’ 같아요. 저는 초수 시절에는 스스로 단어장을 만들어서 어떤 지문이든 읽은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들을 모두 찾아 적은 뒤 저만의 단어장을 만드는 식으로 단어 공부를 매일 진행했고, 재수와 삼수 시절에는 유교수님의 기출 voca 30 days를 통해서 매일 반복학습하는 식으로 단어공부를 진행했습니다. 굳이 md33000을 건드리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기출 보카 30days 정도면 충분히 필수 단어는 커버가 된다고 느꼈고, 말씀드렸듯 우선은 꾸준히 단어를 외우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영문학 지문을 하루에 최소 3개씩은 꾸준히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에 3지문은 보기에는 부족해 보일지 모르지만, 이것을 꼼꼼히, 그리고 꾸준히 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무턱대고 많은 지문을 풀어보는 양치기 방식보다는 유희태 교수님의 책에 있는 연습문제와 기출 문제들만 꼼꼼히 분석하고 제 공부의 질을 높이는 점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영어 문제 풀기 루틴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유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는 올해 기간제 교사로 1년간 일하면서 시험을 준비했는데, 수능특강 교재나 Ted 스크립트 등 다양한 글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자연스럽게 지문을 읽는 감도 길러진 것 같습니다. 유교수님께서 해주셨던 2s2r강의를 고등학생 수준으로 조금 변형하여 학생들과 함께 수업시간에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저 역시 학생들을 가르치며 자연스럽게 일반영어 실력이 늘어났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 지문을 그저 풀어만 보지 마시고 남들에게 수업한다고 생각하시고 정말 꼼꼼히 하나하나 분석해 보시면 생각보다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문학]
문학의 경우에도 저는 무조건 꾸준함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재수 때 풀었던 영미문학 문제은행을 다시 구비 해서 한 번 더 풀었어요. 다시 풀었을 때 또 틀리는 문제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꼼꼼히 지문들을 살펴보고 영미문학도 하루에 한 회 정도는 풀어보려고 애썼습니다. 다만, 퇴근한 뒤 시간이 모자랄 때는 생략할 때도 있었지만... 방학 시즌에는 정말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풀었습니다. 문학 같은 경우에는 일반영어와 비슷한 듯 다른 과목입니다. 꾸준히 작품을 접하시다 보면 분명히 눈이 뜨일 때가 올 거 예요...! 그 과정까지 정말 너무 고되고 힘드시겠지만... ㅜㅜ 정말 꾸준히 문제 풀고, 틀려보고, 왜 틀렸나 생각해보고... 의 반복되는 과정을 끝까지 버텼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영어학&음성음운론]
영어학 같은 경우에는 저는 중요하다고 강조되고있는 원서들을 학부 시절에 모두 읽어볼 기회가 있어서 처음 임용 시험에 진입할 때부터 큰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앤드류 교수님의 휘몰아치는 강의를 들으시다 보면...(ㅜㅜ) 이해하는 과정이 힘드실 때도 있겠지만, 분명 알아야 하는 기초과정부터 천천히 설명해주시니 조금만 참으시고 차근차근 이해해 가시다 보면 어느샌가 쉽게 문제를 해결하고 계시는 자신을 보시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운론 같은 경우에는 저는 자음, 모음 표를 꾸준히 다시 보면서 계속해서 머리에 각인시켰고, feature같은 경우에도 꾸준히 주기적으로 복습하면서 해당 빈칸 문제는 무조건 틀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틀리지 않았구요..! 그리고, rule을 도출해야하는 문제의 경우에는 지문을 읽으며 어떤 부분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힌트로 사용될 수 있는지 해당 음운의 앞 뒤 환경을 보면서 룰을 찾아가는 연습을 계속해서 진행했습니다. 이 문제는 아무래도 끝없는 연습만이 결과를 만든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통사론 같은 경우에도 저는 기본적인 부분을 항상 다시 복습하면서 머리에 각인 시켜놓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통사론은 특히 문제를 풀 때 무조건 지문에 기반한 사고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답안의 근거는 A박스 안에 주어져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나갔어요. 그러다 보면 분명히 지문에 근거해서 답이 될 수밖에 없는 선지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재수 시절에 진행한 스터디로, TG, AEP, 트포를 읽고 서로 문제를 만들어주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TG는 학부시절 들었던 강의와 앤드류 교수님의 강의를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2번, AEP, 트포는 각각 개인적으로 6번씩 더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예문이나 예시를 다 머리에 넣은 것은 아니더라도, 원서에 나와있는 논리의 흐름이나 중요한 개념들에 대해서는 머리에 확실히 넣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그래도 작년에 빡세게(?) 해두었던 것이 머리에 살아있던 덕분인지, 꾸준히 감만 살리기 위해서 원서만 다시 몇 번 읽어도 내용들이 머릿속에 다시 인출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면서 제가 알고 있는 영어학 지식들을 응용해서 수업에도 적용해 보고 하다 보니 더욱 잘 기억에 남았던 것 같네요 ㅎㅎ.
[영어교육론]
영어교육론 같은 경우에는 초수 때는 풀 커리를 인강으로 들으며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학부에서 영어교육론에 대해 잘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있었지만, 큰 틀에서 개괄적으로 개념을 정리할 기회는 적어 아쉬웠는데, 1-4월 빌드업 강의에서 교수님들께서 큰 틀을 잘 잡아주셔서 그 덕에 개념을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정말 꾸준히 복습에 복습을 거듭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는 KWL차트를 초수 때는 매우 애용하면서 작성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재수 때부터는 사실 영어교육론이 제게는 제일 자신있는 과목 중 하나였기 때문에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잊지않기 위해 노력했고, 이 때부터는 항상 하나씩은 킬러로 나오는 영교론 빈칸 문제에 역점을 두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빌드업 맨 뒤에 있는 glossary를 주로 애용했고, 헷갈리는 키텀들은 엮어서 개념을 정리하여 공부하는 등의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그리고 교수님들께서 제공해주시는 크로스 퍼즐이나 키텀 퀴즈 등을 여러번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제 실력의 구멍을 메꿨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올 때에는 학부시절에 읽었던 pllt, tbp 자료는 다시 봤던 것 같아요! 학부 시절에 열심히 공부 해둔 덕분에 필기 자료가 아직 남아있는데, salience 문제는 실제로 제가 2학년 때 pllt 강의를 들으며 교수님께 질문드렸던 것이 생각나서 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당.. ㅎㅎ
그리고 영교론같은 경우에는 기출이 정말 중요해요! 물론 올해는 salience 같은 생소한 답이 나오긴 했지만.. illocutionary act나 작년의 action research같은 개념들은 모두 기출을 꼼꼼히 분석 하셨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의 다양한 기출들을 분석하면 분명 출제의 흐름이나 답을 물어보는 방식, 유도해내는 방식 등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실 수 있으니, 한 두 번 기출을 보았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문제은행을 풀거나 하시는 과정에서도 기출이라는 코어를 꼭 유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기타 나만의 합격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
우선, 올해 기간제 교사로 일 병행을 1년간 했기 때문에,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시간 확보도 확보지만 절대적인 공부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공부에 임했습니다. 시간 확보의 측면에서는, 매일 출퇴근이 편도 1시간 정도씩 소요되는 거리였는데, 매 출퇴근마다 단어를 외우면서 다녔습니다. 자랑을 조금 하자면, 다른 선생님들이 제 등하교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엄청 의지가 대단하시다고 칭찬도 좀...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리고 학생들도 제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자극 받았다고 해서 교육적으로도 좋은 부분이었던 것 같구요! 그리고 퇴근하고 나서는 지체없이 저녁만 먹고 집 앞 도서관에 가서 최소한 전 영역을 조금씩이라도 보고 집에와서 1-2시쯤까지 공부를 하다가 잤던 것 같아요..! 출근을 하려면 6시에 일어났어야 했어서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하루하루였는데... 최탈까지 경험한 마당에 또 떨어지면 이 공부를 지속할 자신이 정말 도저히 없었어서 그냥 달렸습니다... 그리고 방학 때는 모자랐던 공부를 올인 시절의 시간표대로 달리면서 보충했구요!! 절대적 공부의 질의 측면에서는 위에 말씀드린 과목별 공부법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작년의 제 패인을 분석했을 때, 일반영어에서 긴장하다 빈칸을 모두 틀렸고, 영교론에서 실수로 4점을 통째로 날린 문제가 있는 등 여러 시험 상황에서 멘탈적인 측면이 약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올해는 시험 상황에서 무조건 멘탈 관리가 우선이었습니다. 내가 무조건 여기서 짱이다!!!! 라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이번에 1교시부터 교육학이 너무 어려웠어서 실제로 정말 모고 때도 받아보지 못 한 처음 받아보는 점수(16.67점)를 받았는데, 이후 전공에서 멘탈을 어떻게든 부여잡은 덕분인지, 전공 점수를 잘 받아서 컷 +10.67점이라는 결과를 얻어낸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이것은 저만의 공부법인데.. 학부시절부터 저는 교육학이나 전공 가리지 않고 제가 배운 내용이 있으면 언제나 현실 상황에 적용해보는 놀이(?)를 했습니다. 예를 들면 친구가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간식을 주거나 하는 상황에는 ‘오호.. 정적 강화를 통해서 외적 동기를 부여하는 군!’ 등과 같이요! 그리고 영어학이나 영어교육론 같은 과목도 이런 식으로 실제 상황에 적용하면서 노는 저만의 놀이를 했는데 옆에서 제 말을 항상 들어주던 다른 선생님들은 굉장히 킹(?)받았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ㅎ.... 그래도 배운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측정하고자 하는 임용시험의 특성상 이런 놀이는 정말이지 좋은 연습이 되었습니다. 항상 어렵게만 공부에 접근하시기 보다는 이런식으로 환기하면서 공부하시는 연습도 스타일이 맞으시는 분들께는 추천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우리 팀의 카페에 올라오는 질문들에 대해서 답변을 달아보는 것도 참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앤드류 교수님께서 아마 강조하시는 부분일텐데.. ㅎㅎ 저는 처음에는 책임감도 있었지만, 카페에 올라오는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해서 직접 제가 댓글로 답변을 달아드리는 과정에서 제가 배운 내용에서 어떤 부분에 구멍이 있는지, 제가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시험 자체가 우리가 아는 것을 출제자가 원하는 방향에 따라 명확하게 글로 설명해 줄 것을 요구하잖아요! 그 연습이 자연스럽게 카페에 올라온 질문들에 답변을 주고받으며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시는 과정에서 시간 낭비라고 생각지 마시고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을 형성평가처럼 점검해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내년 수강생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우선,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시느라 정말정말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ㅜㅜ 이 시험은 우리가 학부 때 치렀던 중간, 기말고사처럼 단기 레이스로 해결되는 시험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망해도 어디든 갈 대학은 있는 수능같은 시험도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이 불확실한 장기레이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셔야 합니다. 제가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이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어떤 공부가 되었든 꾸준히 시험날까지 유지하실 수 없다면, 과감히 그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고, 시험 전 날까지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적당한 양(i+1 정도의)의 공부량을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중간에 지치실 때가 분명 있으실 거예요. 괜찮습니다. 모두가 그러한 슬럼프를 수도없이 경험하고, 주변인들 사이에서 긍정적이기로 소문난 저 역시 그런 슬럼프를 수도없이 경험하며 ‘할 수 있을까...’와 ‘그래도 할 수 있다!’의 사이에서 끝없이 갈팡질팡 했습니다. 때로는 조급한 마음을 가지시기 보다는 고생하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시면서 일주일에 하루 이상은 꼭 쉬시는 하루를 만드시고,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험생활에 운동은 정말 필수입니다! 저도 원래 운동을 정말이지 싫어하는 사람 중에 하나였는데, 수험생활을 버티려면 체력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 뒤로, 초,재수 시기에는 시험이 임박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하루에 약 1시간씩 한강 러닝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그리고 때로는 따라부르면서(ㅎㅎ...) 달리다보면 하루종일 쌓인 스트레스도 쌓이고, 복잡한 마음도 조금은 정리되는 것 같더라구요! 삼수 시절에는 기간제 근무 때문에 운동을 따로 시간을 내어서 하지는 못 했지만, 출퇴근 거리가 꽤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수업 시간에도 생각보다 많이 움직였기 때문에 활동량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되어서 체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저를 비롯한 여러분들은 모두 학생들을 위해서 열심히 헌신할 선생님이 되실 분들입니다. 공부를 하시면서 간간히 어떻게 학생들을 대하면 좋을지, 어떤 교직관을 가질지 상상하시면서 꼭 행복한 미래를 그리시며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공부 하면서는 저런 행복한 미래를 그렸고, 기간제를 거치면서는 우리 아이들이랑은 실제로 정말 너무너무 좋은 경험을 1년동안 했어서 정말 많이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도 학생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잖아요.. ㅎㅎ 그 목표를 위해서 달려가는 과정 자체도 꼭 즐기시며 행복한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행복하려고 불행한다는 건 정말 모순적이잖아요! 공부하시는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그래도 행복했다.. 후회없다.. 하는 수험기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끝없이 꿈을 향해 달려가시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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