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동우회에 단순한 감사함을 전하기 위함이 아니라 얼마전의 내가 그랫듯이, 누군가 웻크린을 전문으로 세탁업을 한다고 듣기는 하였어도 아직도 반신반의 하고있을 많은 동료 세탁인들과, 이제 막 웻크린을 대하기 시작한 나와같은 처지의 회원님들에게 미흡하나마 도움이 될 수있을까 싶어 이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한때 몇곳에 세탁소와 라운드리를 운영하였기 때문에 세탁물중 쉽게 물빨래를 30% 이상 하면서 적절히 잘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읍니다. 그렇게 하는것 만으로도 품질이 달랐고, 제법 많은 손님으로부터 좋은 평을 듣게되어 물빨래를 늘리는쪽으로 마음을 써왔지만, 당연히 그런 와중에 부딪치게 되는 물빨래의 한계를 보면서, 거기까지가 물로 할수있는 한계라고 단정지은것이 내가 보는 물빨래의 현실이었읍니다. 물론 새로운 정보를 얻기위해 나름대로 한국/일본쪽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였지만, 이곳에서 살아있는 실전정보 얻기가 거의 전무 하였었읍니다.
더구나 4~5년전, 한창 웻크린 장비 광고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에 가까운 지인이 건물주와의 계약갱신이 어려워 웻크린 기계로 대체하였지만, 정신없이 나오는 여러가지 애로사항으로 결국 사업을 접게 되는것을 본 후엔 이것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만이 가득하였읍니다.
그런 연유로 회장님의 몇차례 말씀도 깊이있게 생각하지 않았었읍니다. 하지만 동호회가 홈페이지를 갖게 되면서, 이곳에서 만나는 실전의 노하우는 제가 몰랏던 웻크린의 세계에 새롭게 눈을뜨게 만들엇읍니다.
저는 동호회에 가입한 후로는 웻크린 입문에서 배운 철칙을 깊이 세뇌했읍니다.
1. 빨래는 세제가 하는것
2. 동작은 최소, 물을 돌린다
3. 탈수는 최소한으로, 자연건조 후 마무리
이것을 원칙으로 웻크린 실기에 나오는 방법들을 모두 실행해 보면서 가르침에 대해 신뢰 하게 되었읍니다. 더구나 지난 허리케인 아이린이 왔을때에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제가 있는 long Island Smithtown지역에 일주일간 전기가 나가 드라이 크린기계를 운용할 수없게 되어, 그동안 배운내용들을 종합하여 발전기를 돌려서 봉세탁기로 실전을 통한 확신을 하게되었지요.
이후 지금까지는, 아직은 웻크린을 본격적으로 하기에는 기술 외적인 요소로, 장소가 협소하고 현재의 장비 배치상황등을 고려할때 생산성을 내기 어렵다고 생각되어, 물세탁하기 쉽지않다고 생각하는 제품만 골라 일부러 웻크린을 하며 실전능력을 키우고 있읍니다. 외람되지만 아직 제가 모른것이 많이 있겠지만 홈페이지를 되풀이 하여 보면서 확실히 이해하고 실행 한다면, 현재로서도 별로 망설일것이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읍니다.
이렇게 생각할때 회원중에 웻크린을 시작하며 홀세일까지 처음부터 했다는 회원의 경험담이 이해가 되었읍니다.
어제는 직원이 실수로 드라이크리닝 을 하다 유성 볼펜이 깨져 중간색 한로드가 온통 잉크를 뒤집어쓰고 나오는 대형 사고가 있었읍니다.저는 이것에 관해 본 기억이 있어 웻크린방법으로 해결해볼 기회로 삼고 홈페이지를 찾아 처음부터 모든 항목을 뒤지기 시작 했읍니다.
웻크린 실기 47번과 질의응답13번의 방법을 시행하여 오늘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면서 몇가지 의문이 있어 손명식선생님께 문의하여 그 의문도 풀게 되었읍니다. 과산화수소는 산성이고 이것은 혼자 작용이 안되 알카리인 암모니아 또는 옥시크린을 첨가 하는것이라는 고견.
그리고 할수 있는방법을 다 동원 하였다면 포기 할 때를 아는것도 중요하다는걸-재질에 따라 안되는것은 안되므로.
두서없는 긴 글이지만 웻크린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사람을 눈뜨게 해준 동호회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좋은글 자주 올려주시네요
세탁경력이 오래 되셧으니
빨리 적응하시 겟읍니다
마음을 비우시면 물이 보입니다
건강하세요
드라이 크린 경력위에 윁크린의 탑을 단단히 싸고 계시는군요. 지금까지 윁크린의 기술이 거의 다 공개된것 같읍니다.
윁크린은 쟁취 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꼭 성공하십시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야중에 들어오는 후배들을 위한 귀중한 고견이었습니다
좋은 말씀감사 합니다 .
생 생한 경험담을 들려주시는 좋은삶님글 너무 잘읽고 있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