柴胡加龍骨牡蠣湯>
■ 處方
○ 柴胡 : 12, 人蔘․半夏․桂枝․茯笭․龍骨․牡蠣․黃芩 : 4, 大黃 : 2
■ 出典
○ 傷寒 八九日下之 胸滿煩驚 小便不利 譫語 一身盡重 不可轉側者 柴胡加龍骨牡蠣湯主之
○ 柴胡 半夏 桂枝 黃芩 龍骨 牡蠣 人蔘 茯笭 大棗 生姜 大黃 ⇒ 安神, 疏肝解鬱, 瀉下 ⇒ 肝氣鬱結, 肝陽化風
■ 적용
○ 肝火가 心에까지 영향을 미쳐 심장증상이 많이 나타날 경우 사용한다.
■ 심장증상 : 잠이 안 온다. 꿈을 많이 꾼다. 잘 놀란다.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
■ 잘 노한다 ⇒ 협심증, 갑상선기능항진, 목디스크, 고혈압 등
■ 氣를 아래로 내린다.
■ 오래된 증상에는 다른 약을 합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 氣가 살아있어야 쓸 수 있다.
○ 60세 할머니 밤에 잠을 못잠, 성격이 유별나게 까다로움, 35세 아들 서울대, 대학원 나와 박사 취득 아직 장가 안감, 30세 딸 서울대 나와 아직 시집을 안감, 그 생각만 하면 심장이 마구 뛰고 잠이 안옴
■ 시호가용골모려 3일 투약 ⇒ 잠을 좀 잘 수 있음
■ 시호가용골모려 + 육미 다려줌 ⇒ 좋아짐
■ 까다로운 성격도 훨씬 덜해져서 다른 식구들이 편함
■ 해설
○ 본방은 龍骨․牡蠣․大棗․茯笭의 안신작용에 의해 불안․초조․불면․동계․易驚 등의 증상을 개선하고, 柴胡․半夏는 조금한 마음․억울․긴장 등 肝氣鬱結 증상을, 黃芩․大黃은 上氣․화끈 달아오르기․忿怒 등의 증상을 풀어 준다. 또 龍骨․牡蠣의 固精작용에 의하여 夢精을 멈추고(그래서 조루증에도 쓰는데 신경이 아주 예민하고 실증에 속하여 초조, 조급, 만사를 서둘러 하지 않으면 안되는 성격일 때 좋다), 熄風의 효능으로 진전, 비틀거림, 부유감 등을 개선한다. 또 제신경증과 신경증을 겸한 고혈압증에 가장 자주 쓰이며 奔豚證에도 쓰인다. 또 간질에도 사용되며 뇌출혈, 뇌연회증에서 오는 반신불수에 사용하는 기회가 있다.
○ 고방에서 제일 중요한 목표점은 胸滿煩驚의 4字로 귀결된다. 본방의 단점은 柔肝劑의 배합이 없다는 점이다. 失數道明씨는 목표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 氣上衝의 症狀(水와 血도 관여) - 肝膽症狀 - 가슴이 답답하다, 놀라기 쉽다, 상충한다, 동계가 있다. 기분이 변하기 쉽다, 화내기 쉽다, 불안하다, 불면증, 어깨가 뻐근하다, 머리가 묵직하니 아프다, 어지럽다, 꿈이 많다, 경련, 헛소리, 狂躁 등
■ 停水의 症狀(水動의 증상) - 腎症狀 心下가 뻐근하다, 전신권태, 尿不利, 부종, 身重 등
■ 下虛의 症狀 - 腎症狀, 脚弱感, 脚麻痺感, 腰痛, 陰 , 足冷 등
■ 腹證 - 복력이 있다(실증에 속함), 季肋下反應, 胸腹動悸, 臍上動悸
■ 脈證 - 緊脈, 動脈
○ 대체로 본방증 환자는 체격, 영양이 그다지 쇠약하지 않고 비교적 실증에 속하며, 위의 각 증상복합을 가지고 목표로 삼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들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일은 드물고, 어는 하나가 나타나도 본방의 적응이라 볼 수 있다. 단 2군의 증상은 六味湯과 비슷하여 혼동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제에서는 합방의 방법으로 대응하면 된다. 소변불리 같은 것은 붓는 것이 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문진으로는 잘 알아내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이 소변불리를 오줌소태에 활용한다. 본방증을 대부분의 醫者들은 肝膽의 기가 울체한 데서 오는 병이라고 하였지만, 여기에 腎氣의 동요를 부가하고 싶다.
○ 오행배당설은 肝膽은 신경흥분의 근원이라 하고, 怒함을 肝에 배당하고, 놀람은 膽에 배치하고, 腎은 무서워함의 臟이라 하여 恐驚에 의하여 腎氣가 동한다고 하였다. 위에서 말한 氣上衝의 증후는 肝膽이 관장하고, 停水와 下虛의 증후는 腎이 관장하는 것이다. 본방증의 발현에는 두 가지 형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腎型, 또 하나는 肝型이다. 腎型은 下虛 또는 驚恐 등에 의하여 腎氣가 동요하여 心을 움직이고(水克火), 심계항진을 일으킨다. 心이 동요하여 肺를 움직이고(火克金) 호흡촉박이나 흉내고민을 일으키고 肝을 움직여(金克木) 신경흥분의 多怒, 불면, 그 밖의 제증상을 나타낸다. 다른 순환경로는 肝에서 발작하여 木克土, 土克水가 되어 이상의 순서를 더듬는다. 본방증과 비슷하여 감별이 곤란한 것은 半夏厚朴湯, 笭桂甘棗湯, 抑肝散加陳皮半夏의 3方이어서 본방을 투여하여 효과가 없을 때 이들도 바꾸거나 혹은 그 반대인 경우도 종종 있을 것이다. - 漢方治療百話에서 인용- 결국 본방증은 첫째 급박증상과 둘째 裏實證이 있을 때이다. 즉 허증이 아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주 실증도 아니므로 지나치게 허증만 아니라면 쓸 수도 있다고 알아두면 된다. 여하간 실증 쪽에 속하고 신경 급박증상이 있지만 狂證은 아니고 몹시 조급하고 급하고 안달이 난다. 밥 줘! 밥 줘! 왜 이리 늦게 주는 거야!, 왜 이렇게 빨리 안나와! 그러면서 심장이나 배가 뛴다, 잘 놀래기도 하고, 잘 두근거리기도 하는데 어디가 뛰냐 명치 있는 곳이나 심장이 뛴다. 가슴 있는 데가 답답하고, 배꼽 주변도 뛰며, 또 裏實證이 있다고 했으므로 소변량은 줄어든다. 그래서 몸이 무겁고 붓는 수도 있다. 약간의 변비증상도 있으면서 맥은 긴장되어 있다. 어린애들이 밤에 울어댈 때도 약간 실하면 본방을 주고, 허하면 甘麥大棗湯을 준다. 또 갱년기신경증에도 약간 실하면 본방을 주고, 약간 허하다면 加味逍遙散을 준다. 음허화동이 보인다면 淸離滋坎湯을 준다. 柴姜桂湯은 대변(柴姜桂湯은 軟便 쪽이다)과 허증으로 구분하고, 加味逍遙散과는 히스테리의 모습으로 구분하고, 半夏厚朴湯은 히스테리의 덩어리로 구분하여 사용하면 된다.
○ 目標
■ 정서불안으로 놀래기 쉽다.
■ 불면
■ 안절부절하며 조급한 마음이다.
■ 動悸(배꼽주위에도), 眩暈, 두통 등 충혈상기증
■ 변비
■ 요량감소
■ 권태감과 신체가 무겁다.
■ 꿈을 잘 꾼다.
■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다.
■ 가슴이 답답하다.
■ 피로하기 쉽다.
■ 근육이 깜짝깜짝 놀랜 듯 하다.
■ 헛소리를 한다.
■ 임포텐스의 현상이 있다.
■ 癲癎
■ 手掌發汗
○ 본방은 체격이 튼튼한 타입이지만 비교적 기가 적은 사람에게 잘 사용되며, 과립제에서는 체격에 큰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정서불안이 있고 놀래기 쉬우며, 안절부절하고 조급히 생각하는 사람을 목표로 동계, 불면, 臍上部의 動悸, 요량의 감소가 보이면 우선적으로 본방을 사용한다. 또 손발이 축축해 있는 신경성 발한이나 기를 지나치게 사용함으로써 신경질적이 된 것이 비교적 좋은 목표가 된다. 또 동요성 고혈압, 편두통, 인후이상감 등의 억울 상태에도 뚜렷한 효과를 보일 때가 많다.
○ 장기간 사용할 때 ⇒ 合 四物湯 혹 六味 혹 芍藥甘草湯(柔肝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