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체는 신속하게 바이러스에 대항한다.
바이러스가 복제(바이러스는 인체 조직세포의 복제 시스템을 이용하여 복제함)를 위해 세포 속으로 들어가기 전 세포외액(혈장과 세포사이의 액체)에서 자유로이 이동할 때는 대식세포라는 백혈구의 포식작용(잡혀 먹힘:가수분해 효소에 의해 분해됨)에 의해 파괴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대식세포의 포식작용으로 바이러스를 모두 제거할 수 없다.
이 경우 바이러스는 인체의 조직세포(숙주세포) 안으로 들어가 증식하게 된다.
바이러스의 증식이 진행될수록 감염된 숙주세포는 증가하게 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세포는 결국 정상세포에 바이러스를 제공하는 입장이 되므로 인체 방어
시스템은 숙주세포를 파괴하여 바이러스를 제압해야 한다.
면역세포인 T림프구는 숙주세포에 구멍을 뚫어 염분과 물이 유입되도록 한다.
숙주세포에 염분과 물이 들어 갈수록 숙주세포는 팽창되고 결국 파괴된다.
이렇게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 있다.
히스타민이다.
히스타민은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혈관의 간극을 넓혀 평소에는 혈관 밖으로 빠져 나가기 힘든
백혈구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직세포 쪽으로 이동을 증가하도록 한다.
또한 혈관에서의 염분과 물 그리고 당과 아미노산의 유출량도 증가하게 된다.
백혈구와 염분, 수분, 당, 아미노산 모두 숙주세포를 파괴하는 데 필수적인 면역물질로 활용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백혈구는 숙주세포에 구멍을 뚫는 화학물질을 분비하고, 염분과 물은 직접적
으로 숙주세포를 파괴하고. 당은 면역반응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되고. 아미노산은 백혈구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다양한 화학물질(항체, 사이토카인, 인터페론 등)의 원료가 된다.
문제는 히스타민의 모세혈관 확장 반응에 기인한 혈관 내 수분과 영양분의 유출로 인해 순환혈액량의 급작스런 감소가 일어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는 사실이다.
심각한 경우 순환 혈액량의 감소에 기인한 심장마비도 발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히스타민의 역할에 따라 면역반응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발열, 어지러움, 두통, 식욕부진, 무기력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세포사이의 액체(간질액)이 크게 증가하고 숙주세포의 팽창에 의해 조직의 부종이 유발된다.
폐포 주위의 작은 기관지 상피세포에 바이러스가 감염될 때 그 상피세포도 수분 유입 증가로 부풀어 오르게 된다.
폐의 기도가 좁아지고 호흡이 힘들어지게 된다.
또한 폐포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면 폐포의 가스 교환이 불가능해져 호흡이 안 된다.
이외에도 히스타민의 작용 중 기관/기관지 평활근의 수축과 점액의 분비에 의해 호흡기도가 더욱
좁아져 호흡곤란을 야기한다.
즉, 호흡기 내의 조직부종, 기관/기관지 수축, 점액분비가 호흡곤란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호흡기에 침투한 바이러스가 호흡을 방해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근본 이유이다.
평소 만성적인 탈수에 시달리고 있는 만성 질환자에게 호흡기도의 바이러스 감염은 특히 치명적
일 것이다.
항고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호흡기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지 못하고, 유입된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못하고, 감염된 숙주세포를 빠르게 파괴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탈수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호흡기에 유입된 바이러스는 숙주세포에 들어가지 전 또는 숙주세포에 들어가자마자 파괴되어야
한다.
만약 호흡곤란을 유발할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면 치사율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투에 필요한 보급이다.
대량의 보급이 필요한 물질은 단백질, 당, 염분, 물이다.
비타민이나 기타 영양소도 필요하지만 그들의 필요량은 상기 물질에 비해 미미하다.
그런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물을 제외하면 단백질, 당, 소금은 모두 건강에 좋지 않은
영양소로 인식되고 있다.
소금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인
탄수화물까지 극도로 제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특별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특정 영양소의 과잉과 결핍이 흔한 이유가 건강을
위해 적용하는 잘못된 정보가 만연하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이성으로 무언가를 통제하려는 인간이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갈수록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공급이 필수적이다.
항상 자신의 몸을 호시탐탐 노리는 바이러스를 격퇴하기 위해서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군사력(
=균형잡힌 영양)을 키워야 한다.
바이러스와 전투에서 승리하는 방법도 특정 영양소에 기대지 않고 모든 영양소를 적절하게 활용
하는 물박사의 건강관리법이 최고인 이유이다.
첫댓글 으와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코로나는 소금과 식초에 약하지요.
소금물 마시고 신김치 먹으면 절대 걸릴 일 없습니다. ㅎ
탈수가 바이러스에 약한게 아니고
탈수상태의 세포가 바이러스에 약한 겁니다.
바이러스는 비실비실 세포에게 침투합니다.
근본 원인은 저염식으로 세포가 탈수상테이기에
비실비실 생명력이 약해진 거의 죽음 상태에 이르러
바이러스가 청소하려고 세포를 분해하게 됩니다.
바이러스가 세포를 청소하게 되면 새세포가 재생되는데
청소가 안되면 썩어가는 세포가 옆의 건강한 세포도 썩게 만들게 되지요.
우리나라 사람이 바이러스에 강한 것은 소금발효식품을 많이 먹기 때문인데
이제는 아이들이 전통식보다는 서양식을 많이 먹게 되니 그것마저도 기대할 수 없겠네요.
좀 짜게 먹고 물을 많이 먹는 방식이 좋으려나요?
네 우리몸은 여분의 소금은 배출하는 기능이 있지만
모자르는 염분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죠.
필히 맛나는 만큼 짭짤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음식의 본연의 맛을 위해 싱겁게 먹기를 즐기신다면
따로 소금알갱이를 수시로 과자먹듯 씹어먹으면 됩니다.
물에 타서 소금물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찝찔한 물이 싫다면 소금 알갱이를 따로 먹고
당기는 대로 물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