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6월23일 – 딤전 1 : 19
착한 양심을 가지라
(딤전1: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행24:16)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
서론 : 미국 재무부에는‘양심을 위한 기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속여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만 그것을 갚을 방법이 없어진 사람들이 보내는 기금인데, 1800년대에 이 기금이 생긴 뒤 200년이 넘게 꾸준히 모인 돈은 3백만 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기금을 낸 사람은“이제야 편히 잠을 잘 수 있겠습니다. ”라는 내용과 10달러의 돈을 보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2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낸 적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단체로 많은 돈을 보내고 나는 기독교인이었지만 양심을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라는 쪽지와 함께 돈을 보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양심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불의하게 축적한 재물을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우리들은 때로는 양심이 없다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양심이란 말을 자주 사용 하지만 양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1, 양심이란
사전적 의미 ”어떤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하는 도덕적 의식이나 마음씨“ 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라틴어에서 양심이란 <함께 아는 것>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와 그 누군가가 함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일까요? 하나님이십니다,
◈ 한 대학교 총장이 학교 건물을 한창 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물을 완성하는데 1백만 달러가 모자랐습니다. 어려운 사정으로 고민하던 그는 어느 날 정부 고위 관리로부터 제의를 받았는데 그의 말은 2장의 서류에 사인을 해주면 1백만 달러를 희사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그가 사인을 하게 되면 고위관리에게는 3백만 달러가 생기고 총장에게는 건축에 필요한 1백만 달러가 생기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총장이 그 서류를 자세히 검토해보니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만든 위조 서류였습니다. 총장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눈을 감고 사인을 두 번만 하면 경제적으로 유익하고 아무에게도 손해를 주지 않고도 학교 건물을 완성할 수 있는데…’ 그러자 그 고위관리는 사인을 해도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그냥 해달라고 간청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총장은 결국 거절했습니다. 이 사실은 그 사람뿐 아니라 하나님도 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속이고 나 자신이 합리화하여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까지 속일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양심이 찔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양심의 종류와 기능
❶ 양심은 여러 가지의 양심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양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 선한 양심 : (히13: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선한 양심이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어 하나님의 뜻을 잘 따르는 양심입니다.
▶청결한 양심 : (딤후1:3)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주님을 내안에 왕으로 모신 자들의 양심입니다. 이 양심은 우리를 의에 길로 인도 하는 인도자요 나침반이요 심판장입니다. 이 양심은 내 속에 있으나 내편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역사합니다.
▶ 악한 양심 : (히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죄에 오염이 되어 더러운 것을 더럽게 생각지 않으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의 양심입니다, 오로지 자기 유익만 추구하는 양심입니다. 도둑은 어제보다 오늘 많은 것을 훔치면 운이 좋다고 하면서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양심입니다. 이것이 바로 악한 양심입니다.
▶ 더러운 양심 : (딛1: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저희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 화인맞은 양심 : (딤전4:2)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화인이란 쇠도장에 불을 달아서 피부를 태워 지져내는 도장입니다. 바로 양심이 마비된 사람입니다. 죄에 대하여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한 양심입니다.
❷ 양심이 우리 속에서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 죄에 대하여 경고합니다,
경보기는 어떤 비정상적인 상황을 느끼면 경보를 발합니다, 화재 경보나 같은 경보 상황이 있습니다, 그러나 경보기는 경보만 발하지 불이 나지 않게 하는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죄를 지으려고 할 때 우리 양심은 경고를 발합니다, 그래서 두려운 마음이 생기고 긴장하게 되고 찔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나라에 법에 들어가 있는 것이 <양심의 자유> 입니다, 누구나 양심이 거부하는 일을 억지로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시73:21)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라고 합니다
우리가 정당하지 않은 일을 하려고 할 때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심장이 벌렁 거립니다,
맥박이 빨라집니다. 양심이 경고를 발하기 때문입니다,
◈ 강제력은 없습니다,
양심이 하는 일은 우리들이 죄를 지으려고 할 때 그냥 경고하고 두려운 마음을 갖게는 하지만 인간의 행동을 억제하는 강제 기능이 없습니다,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도 그냥 무시하고 죄로 나가는 것이 그런 이유입니다, 그럼으로 양심은 경고는 하지만 강제적으로 우리의 행위를 막을수 있는 기능은 없다는 것입니다,
유다가 예수님을 팔려고 하였을 때 분명히 양심이 그를 찔렀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은밀하게 예수님을 팔아넘길 일을 진행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양심은 경고는 하였지만 그것을 강제적으로 막을수 있는 기능이 없었기에 유다의 죄악은 진행되어 간 것입니다,
3, 양심의 법정
로마의 철학자 였던 세네카는 ”양심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최초의 법정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죄를 지을 때 양심은 그것이 죄임을 판단하고 정죄하게 됩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괴로운 것은 양심에서 너는 죄인이라고 정죄하기 때문입니다,
양심이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넣어주신 작은 자율법정입니다, 누가 판단하고 누가 결정하기 전에 스스로 자신이 자기를 판단하게 하는 기능이 양심입니다,
◈ 간음하다가 끌려온 여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의기양양해서 이 여인을 어찌 하실 것이냐고 예수님에게 말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간음한 여인을 끌고 온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시험하고 예수님을 곤경에 빠지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말씀 하십니다,
(요8:8-9)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각자의 양심의 법정에서 스스로를 정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가책을 느끼며 모두 돌아간 것입니다,
◈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나서 하나님이 찾아오시자 어떻게 하였습니까?
(창3: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왜 그럴까요? 마찬가지로 양심이 이미 그들을 정죄하여 하나님이 오시자 두려운 마음으로 숨은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양심의 법정에서 판결을 한 것을 존중하고 양심을 따라 살면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결국은 세상의 법정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법정에 내린 판결을 무시하고 나면 스스로 망하고 결국은 하나님의 법정에 서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 누구든지 양심에서 죄라고 정죄를 하면 스스로 위축되고 피하고 숨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모든 일에 당당하지 못한 것입니다,
(잠28:1)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 영국에서 아주 가난하게 살던 청년이 어느 날 돈이 많은 사람을 살해하고 그 돈을 모두 챙겨서 미국으로 가서 살게됩니다,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사업에도 성공하여 나름 지역에서 인정을 받고 아름다운 부인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상류사회에 사람들과 교제하며 인정도 받아 지역에 유지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백화점 앞을 걷고 있는데 저놈 잡아라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자 갑자기 친구들과 같이 가던 이 사람이 도망을 치기 시작합니다, 이상해서 경찰이 그를 붙잡아 갔으나 별 이상이 없어서 방면됩니다, 그런데 그 경찰서의 간부가 자기 부하에게 그에 대하여 세밀하게 내사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영국까지 가서 자세한 조사를 한 결과 그의 모든 죄가 다 들어나게 됩니다,
4. 양심의 고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습니다, 그때의 모습을 성경을 통하여 말씀 하여 주십니다, 롬2:14-15) ”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세상에서는 양심이 경고를 하기는 하지만 강제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정에서 양심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양심에 부끄러운 행동을 한 것을 모두 하나님에게 알려준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무시당하고 외면당했던 양심이 그간에 모든 죄를 낱낱이 하나님에게 고하며 송사하는 것입니다, 무서운 순간입니다. (눅8: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결론 : 세상에서 사기만 치던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천국 입구에서 심판대에 섰습니다. 때마침 베드로가 자격심사를 하다가 그 사기꾼을 만났습니다. 그를 보자마자 “너는 천국에 갈 자격이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니까 사기꾼이 “왜 안 되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너는 맨날 사기나 치고 배반이나 하고 사람들을 속이지 않았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사기꾼이 짐 보따리를 슬그머니 베드로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사기꾼이 말했습니다. “이게 뭔지 아십니까, 한번 들추어 볼까요” 베드로가 그 짐 보따리 속을 들여다보니까 그 속에 닭 한마리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닭을 보자마자 베드로가 두말 안하고 “빨리 들어가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죄와 실수에 대하여 민감한 깨어있고, 살아 있는 양심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깨어있고 살아있는 행동하는 양심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