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명예와 명문고의 위상 광주·전남에 알리다

[형원]

우승 주역 2회 김기선 9회 서동성 12회 강성필 이성현 14회 설한석

2018년 10월 29일 (월) 10:58:03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해룡고 동문, ‘2018 KBC 고교동문 골프대회’ 우승

해룡고 동문 골프동호회가 지난 12일 나주중흥골드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린 순천고와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8 KBC고교동문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중흥S클래스배 KBC 고교동문골프대회는 지난 5월 18일부터 16개 고교동문팀이 참가해 6개월간 토너먼트제로 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해룡고 동문 골프동호회는 2018 KBC 고교동문 골프대회에서 순천고와의 결승전결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첫 우승의 위업 달성에 모교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수상 했다.

해룡고 동문은 5월 18일 16강에서 광주진흥고, 7월 20일 8강 전남고, 9월 7일 4강 순천금당고를 결승에서 순천고를 누르며 2015년 3위에 이어 최고 성적을 남겼다

해룡고 골프동호회 김기선 단장은 “항상 동호회 안에서도 회원 간에 존중과 배려로 단합과 화합을 강조했다”며 “주장인 서동성 선수가 맏형으로 후배들을 다독이고 파이팅 넘치는 경기운영을 보여줘 다른 학교 팀에서도 많이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서동성 주장은 “해룡고 출신의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길을 잘 닦아 주셔서 선·후배님들을 모시고 단합된 모습으로 6개월 동안 경기를 하여 좋은 모습 보여 주도록 노력하였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이성현 선수도 “매년 갤러리로 참석해 선·후배님들을 응원했지만 올해는 후보 선수로 있다가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에 일조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강성필 선수는 “해룡고 골프동호회는 1년 동안 자체 평가전과 모임으로 상위 5명이 대표선수로 선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최근 2년 동안 3위 4위 올해 우승까지 해서 모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된 것 같다며 뿌듯하다”말했다. 강성필 선수 자녀는 첫째 둘째도 모교 출신으로 같은 동문이다.

해룡고 골프동호회 장덕현 회장은 “작년 12월에 회장에 취임하여 올해 좋은 성적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며, 단장님 이하 선수, 회원 여러분들이 열심히 활동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나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모임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마찰이 있기 마련인데 우리 골프동호회는 분위기도 좋다”며 “나는 복 받은 회장 같다”고 웃어 보였다.

동호회는 4월, 6월, 8월에 월례회를 개최하고 매년 10월 해룡고등학교 골프동호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내년에는 회원들과 단합과 화합을 위해 제주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나주 중흥골드레이크에서 열린 영광 해룡고와 순천고와의 결승전에서 동문들의 열띤 응원 속에 팽팽한 대결을 펼친 끝에 해룡고가 순천고를 이겨 우승컵을 차지했다.

해룡고 골프동호회는 회장 장덕현(5회) 총무이사 박춘봉(6회) 경기이사 이용선(6회) 재무이사 이대헌(12회) 홍보이사 김동(11회) 이연례(11회) 선수단장/감독 김기선(2회) 주장 서동성(9회) 강성필(12회) 이성현(12회) 설한석(14회) 일반 회원까지 88명으로 구성됐다.

[소헌,문동주]

해룡고는 역시 명문고이다. 나도 때론 TV를 시청하며 박수를 보내곤 했지만 여러분야에서 명문고로 자리하고 있음에 동향인으로서 큰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