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이덕일의 '백석산 갈석산설' 비판 타당한가?
이덕일의 ‘백석산 갈석산설’ 비판이 타당한지 조목조목 살펴본다.
이덕일은 고대 요동지역을 하북성 북경 일대로 보고 있다. 올바로 보고 있다.
그런데 난하 하류의 갈석산을 주장하면 대혼란에 빠지게 된다.
고구려는 전성기 때, 고대 요동지역을 차지했기 때문에
고구려 서쪽 강역이 하북성 북경 일대까지 이르렀다.
그런데 난하 하류의 갈석산을 주장하면 어떻게 되는가?
난하 하류 일대가 북위의 평주, 수나라의 북평군, 당나라의 평주가 된다.
그리고 현 요하 서쪽 일대가 북위, 당나라의 영주가 되고,
고구려 최대 강역은 현 요령성 요하 일대까지로 한정되고 만다.
난하 하류 갈석산은 지금으로부터 일천여 년 전,
중화사대사관에 의하여 저질러진 고대판 동북공정의 결정판이다.
난하 하류 갈석산을 주장하면 결국 도로 식민사관에 빠질 수밖에 없다.
https://youtu.be/3Kxtk2kKSgM?si=IYmvnE-MIgiLZH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