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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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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엿보기 씁쓸하다
하늘은 맑고 추천 0 조회 307 20.12.19 12:44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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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19 13:19

    첫댓글 쇼핑하러 가시는 길도 꼭 전쟁터 같아요.ㅎ
    수도권에 몰려있는 인구의 절반이 먹고 마시는 일도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어쩌다 아들집에 다니러 가다보면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나들목만 가도 공기가 다른것 같더라구요.ㅎ
    아주 가끔이지만 서울을 갈 때마다 빨리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들더이다.
    이래저래 코로나가 모든 소비, 생활 패턴을 바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런지 모르지만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이 지금은 답인것 같습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0.12.19 18:26

    안녕하세요 가을사랑님^^
    서울에 오실때마다
    빨리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드셨다는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횐경 좋은 곳에 사시는 분들이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20.12.19 14:31

    와우~~
    상습정체구간이죠
    그리고. 양재코스트코는 오픈도하기전부터

    리고하드라구요
    코스트코는 고기가 맛잇죠?
    저는 가끔가면 생연어. 고기. 영양제
    빵등
    사오는데~~
    특히 호주산 고기가 맛잇는싶어요
    바로 사와서
    스테이크하면. 먓잇어요 ㅎ

  • 작성자 20.12.19 18:19

    안녕하세요 콩알님^^
    콩알님께서도 가끔 그곳을 이용하시고
    그곳의 도로 사정을 아신다니 반갑네요.

    최근 2~3년간은 지하도 공사등으로
    더욱 더 혼잡해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찾는이들이 많더라구요.
    대기하는 시간이 길기는 해도
    가격면에서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는거겠지요.

    수입 쇠고기도 그렇지만
    부위별 발골 닭고기, 각종치즈, 염장올리브
    701이나 기꼬망등 간장이나 올리브유, 카놀라유
    오렌지나 사과등 과일의 착즙쥬스
    냉동블루베리나 아보카드등 냉동재료들은
    상상초월 착한 가격이다보니
    멀리서 일부려 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단점이 있다면
    대용량 포장이다 보니
    독신자나 둘만 사는 분들은
    누군가와의 공동구매가 아니면
    오히려 낭비가 될수 있다는거지요 ㅎㅎㅎ

    전에 미국에 방문때
    무지막지하게 큰 월마트에 가보고선
    이곳 코스트코와는 비교불가한 저렴한 가격에
    크게 놀랐었네요.
    우리나라 물가가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는게
    실감나더군요.

    콩알님의 댓글 내용에 고무되어
    또 주절주절 길어졌네요.
    긴 댓글 때문에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콩알님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 20.12.19 16:02

    서울엔
    아무나 살 수 있는 곳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읽어 내려 가는 동안
    가슴이 답답해지더이다

    항상
    큰 매장을 이용하시고
    대량 구입을 원칙으로 하시니
    장보기가 행사같습니다

    먹는 것에
    관심이 없는 우리집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 이거던요

    코로나 시대
    코로나 시대 하더니만
    많은 변화가 있음을
    글에서 보게 됩니다.

    뉴스에서
    사재기 사재기라고 해도
    막상 마트에 가 보면 아니어서
    우리동네는
    양반동네구나 했었지요ㅡㅎㅎ

    하루해가 저물어 갑니다.

  • 작성자 20.12.19 17:38

    반가운 윤슬님^^
    윤슬님께선 아마 이곳에 사시라고 하면
    답답해서 못사시고 금세 다시 내려가실듯 해요.

    제가 그곳에 갔을땐
    대도시임에도
    공기가 어쩌면 그리도 맑던지요.

    봄,가을 관광철 주말에만
    아주 조금씩 도로 정체가 있을뿐
    상시 한산한 도로에 가슴이 뻥 뚫리더군요.

    그런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사시는 분들께선
    복받으시는 분들이라는 생각을 한적도 있습니다.


    저희집 장보기 양에 대해선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올해엔 그때보다 양이 많이 줄었답니다.

    어린 아이들을 키울때
    아이가 셋인 집 아이들이
    아이 한명인 집 아이의 세배만 소비하느냐 하면
    그게 아닌...
    한명인 집 아이의 너댓배가 소비되는 이치와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당시 저희는 장정 셋과 여인 한명이었고
    더구나 세끼를 다 집에서 먹는 사람이 둘씩이나
    되었으니...

    윤슬님댁은 두 내외분만 계신데다가
    두분 다 점심은 밖에서 드시고
    아직은 현직이시라
    직장 회식도 종종 있으실거고
    자녀가 집에 없으니 두분이 뜻 맞춰
    저녁은 데이트삼아 밖에서 드실때도 많을거고...

    식자재 소비량에 있어서
    저희집과 윤슬님댁을 비교하는건
    한참 무리이지요 ㅎㅎㅎ

  • 20.12.19 16:40

    거리엔 사람이 안보여도
    마트엔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카페에 앉지도 못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마트를 가는듯해요~
    날씨는 춥고 그렇다고 집에만
    계속 머물 수도 없으니
    그런듯 합니다...

    원래부터 집순이로서 집콕하는
    저같은 사람이 아니면 정말로 갑갑하고
    병날것 같은 요즘 현실이네요..
    능동적 자가격리도 슬슬 지겨운데
    활동적인 분들은 오죽할까요.ㅠㅠ

    맑고님~!!
    고생하신만큼 더 맛난 저녁 식사 하시고
    행복한 웃음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랄게요~~^^
    뜨거운 밤 되세요~~♡

  • 작성자 20.12.19 17:12

    안녕하세요 카스미화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외출은 참고 살수 있지만
    식사는 안하고 살수 없으니...
    더구나 요즘은
    직장인들이 꼬박꼬박 집밥을 먹으니
    전보다 장보기 종목과 횟수가 더 늘어나고
    고로 마트는 더욱 북적이고 ...
    당분간은 계속될거 같아요.

    어찌보면
    바람직한 가족문화로 자리잡아 가는것 같기도 해요.

    처음엔 외출 못하고 집에만 있는게 지루하더니만
    요즘은 나름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해가 짧아져서 그리 느껴지는걸까요?

    모든 글마다 이쁘게 댓글을 써주시는
    카스미화님 덕분에
    일기방에 더욱 생기가 더해집니다.
    고맙습니다^^

  • 20.12.19 18:11

    저도 서울에서
    15년 정도를 살았었는데

    그 뒤로도
    도로를 많이 정비하고 지하철을
    거미줄같이 건설 하였어도
    곳에 따라서는 여전히 교통
    지옥이네요

    제가 맨하탄에서도
    생활해 봤지만 서울이 더
    복잡한 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 곧 있을
    크리스마스 이브 날
    기분 내려고 차를 끌고
    그 당시 가장 화려하고 번화한
    강남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고고씽 했는데
    무역센터에서 강남대로를 타고 강남역 사거리를
    가는데 수많은 차들이 나와 엉켜서
    약 두 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에는 진영 논리와
    이익을 위한 가짜 뉴스가 너무나 많고

    진실을 보도하고 존경받는 기자는
    거의 없으며 심지어는 기레기라 하여
    사회악으로 취급 받습니다.

    세상을 보는 판단 능력이
    탁월함이 필요한 세태입니다.

    여러 가지로
    짜증날 만한 날 이었네요.

    좋은 날 되시고요.

  • 작성자 20.12.20 16:43

    안녕하세요 유세님~
    몇년도의 이야기인지는 모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차를 가지고 도심엘 나오시다니요~
    더구나 강남역엘~
    간 큰 행보셨네요ㅎㅎㅎ

    자유세님 말씀대로
    진실만을 보도해야 하는데
    어떤 목적을 위해 호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식별력을 키우지 않으면
    요즘처럼 어수선한 시기엔 휩쓸리기 쉽겠지요.

    논리적인 자유세님 댓글에
    속이 다 뻥 뚫립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20 16:50

    안녕하세요 에필로그님^^
    ㅎㅎㅎ
    욕날리게~ㅋ
    그러게요
    기지씩이나 돼서
    맞춤법도 안맞고 사람도 헛갈리고
    장소도 헛갈리게 써놓은 걸 보면
    화가 나는 경우가 많지요.

    지면 기사땐 몇단계씩 검수를 한 다음
    촬자로 찍어내니
    맞춤법의 교과서로 이용할만한 신문기사였는데
    온라인 기사는 어찌 그리도 엉망인채로 내보내는지...
    저 말고도
    또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는게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20.12.20 09:54

    ㅎㅎ 장보기가 참 어려우셨네요.

    저역시도 가끔 필요한 것이 많을때는 큰 마트에 가서
    한꺼번에 사오기도 하지만
    여럿이 사는 집과 저처럼 혼자 사는 집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겠죠.

    우리 큰애도 요즘은 장보기를 다 배송으로 하더라구요.
    시간도 줄이고 오히려 저렴하다고.

    오늘도 날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 되셔요.^^

  • 작성자 20.12.20 17:12

    안녕하세요 김보연님^^
    큰따님이 현명한거지요.
    이 시기에
    아기를 데리고 북적대는 마트에 가는건
    너무 위험한 일이잖아요.

    어머니의 긍지이자
    버팀목이 되어주는 따님이라서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제가 다 뿌듯해집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20 17:29

    안녕하세요 초원의봄님^^
    어쩌다 다녀가시면 진이 다 빠지신다는 말씀에
    빵터졌습니다~ㅎㅎㅎ

    서울에 진입하자마자 탁한 공기에 놀라시고
    교통체증에 놀라시고..
    볼일을 다 보시기도 전에 지치셨을거 같아요.

    우린 늘 이렇게 사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께선
    많이 답답해하시더군요.

    어영부영 벌써 한해가 다 끝나가네요.
    저는 올해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허무하게 지나가서
    이게 현실인가 꿈인가 허무하기도 합니다만
    초원의봄님과 글나눔을 할수 있어서
    행복한 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20 21:23

    @하늘은 맑고 에궁~애 ㅡ 쓰셨네요. 추, 윤 실랑이가 이틀 주춤하니 엄한걸루다
    민초들 불안하게시리 좀 과하게 내 보내기도
    하나봐요 저도 3단계(셧다운) 되면 어쩌나~걱정은 한 두번
    했지만, tv뉴스를 보면 그 걱정이 슬쩍 되긴 하더라구요
    그렇다해도 낙천적, 긍정적이라 걍 뒹굴고 산답니다.
    평생 한 걱정 이제는

  • 작성자 20.12.21 08:34

    @앞뜸의 추억 안녕하세요 앞뜸의추억님^^
    언론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단걸
    우리들은
    경험으로 미루어 너무도 잘 알잖아요.

    요즘은 짐작으로 훅 터뜨렸다가
    아님 말고식으로 호도하니
    순박한이들은 그걸 믿고
    괜스레
    자신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다른이들에게
    반감을 가지게 되고
    서로 분열되기 십상이구요.

    사실 대상 없는 분노.. 이게 점점 커지면
    겉잡을수 없다는걸
    외국의 사례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데 말이지요,

    예전과 달리
    입시용 유추 논술 쓰듯
    기사를 써제끼는 시대인가봐요.

    더 우스운건 기사에 첨부한 사진에도
    어느 누구 한사람도
    사재기로 보이는 카트가 없더라구요

    창고형매장의 계산대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는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사시사철 늘 있는 일인데도
    별스러운 일 처럼
    엄청 호들갑을 떨어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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