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旅行
Ⅰ. 旅行 斷想
이번 旅行은
그 동안의 旅行 패러다임을 바꿔 보기로 한 "테마 旅行"으로
"가우디, 그리고 피카소와의 만남" 그 자체이고 싶을 뿐이고,
이 곳 저 곳 찾아가서 사진 찍고, 또 이동하는 "인증 觀光"에서 탈피하고 싶었던
사우디 하지 휴무기간 4박5일간의 바르셀로나 旅行,
건축을 전공한 엔지니어로서,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있는 바로셀로나는 줄곧
旅行地 중에서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던 곳 중의 한 곳 이었었다.
유럽 건축사의 맨 끝부분 근대 건축사에서 빠지지 않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 안토니오 가우디 건축물들과의 만남은
피라미드, 파르테논 신전, 성 소피아 성당, 콜로세움 등을
눈으로 직접 봤을 때의 벅찬 감동을 다시 느껴 보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였다.
"안토니오 가우디"는 나무, 하늘, 구름, 바람, 곤충 등을 관찰하여
그것을 건축 설계에 응용하여, 벽이나 천정 등을 주로 곡선으로 처리하였고,
내부 장식과 빛과 색채의 조화를 이루는 건축 설계를 추구하였던 건축가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 구엘공원, 구엘 저택과
전차 사고 후 죽기 전 3일 동안 묵었던 병원까지 돌아 보면서
그의 독실한 신앙과 천재적 건축 작품세계에 대해
상세히 볼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피카소"와의 만남
스페인 남부 말라가에서 태어나서 14세에 바르셀로나로 이주하여
그림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 피카소..
14세기에 건축된 아길라르 궁전을 개조하여,
1963년에 개관한 바르셀로나의 피카소 미술관에는
피카소의 어린 시절에 그린 스케치, 습작 들을 포함한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그의 어린 시절 미술에 대한 천재성을 잘 엿볼 수가 있었고,
피카소의 화려한 일생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한층 깊이있게 이해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도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있는
카탈루니아 지방의 중요 도시이며,
19세기 중반 무렵 카탈루냐 르네상스라 불리던 시대에
'모데르니스모'로 불리는 혁신적인 예술운동이 일어나서,
가우디를 비롯한 많은 건축가들의 작품을 수놓은 도시.
바르셀로나는 확실히
- 지중해 바다와 온난한 기후조건
- 중세 고딕성당 등 고건축물 등의 문화유산
- 가우디, 피카소 등 위대한 건축가와 미술가의 고장
- 풀라맹코
- 투우 (지금은 바르셀로나는 투우경기를 하지 않지만...)
- 바르셀로나 축구
- 파에야 등 특색있는 음식
- 람브라스 등 테마가 있는 거리 등으로
늘 관광객의 물결로 넘쳐 나는
유럽에서 가장 활력있고, 매력있는 도시임에 틀림없는 것 같았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BBC가 선정한 세계 50대 명소 중 37위로,
개인적으로 life travel 목표 장소로 삼은 50개 명소 중에서
- 96년 1월, 태국 방콕 (42위)
- 99년 11월, 싱가포르 (39위)
- 03년 8월, 신들의 섬 인도네시아 발리 (49위)
- 03년 11월,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 (18위)
- 03년 11월, 사랑의 도시 이탈리아 로마 (35위)
- 04년 2월, 천 개의 표정을 가진 홍콩 (22위)
- 05년 1월, 달나라에서도 보인다는 중국 만리장성 (20위)
- 07년 2월, 중동의 진주 UAE 두바이 (38위)
- 09년 11월, 파라오의 부활을 꿈꾸는 이집트 피라미드 (17위)
- 11년 1월, 7대 불가사의 요르단 페트라 (16위)
- 11년 2월, 예술과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 (27위)
- 12년 1월,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 인도 타지마할 (10위)
- 12년 3월, 인도양의 눈물 스리랑카 (41위)
- 12년 8월, 스위스 마터호른 산 (46위)
- 13년 2월, 오페라 하우스의 도시 호주 시드니 (8위)를 다녀왔고,
- 13년 11월, 피카소와 가우디의 성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37위)는 16번째의 여행지 이었다.
Ⅱ. 日程(리야드→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뮌헨→리야드 4박5일)
1. 10월 14일(월), 제1일
- 리야드(00:55am) → 프랑크푸르트(06:15am) by 루푸트한자 LH623 (6시간)
- 프랑크푸르트(07:45am) → 바르셀로나(09:45am) by 루푸트한자 LH1124 (2시간)
- 공항 information desk에서 4일짜리 교통카드와,
2일짜리 시내 투어버스 카드를 구입
- 오전에 바르셀로나 "만남" 민박집 check in
(교통의 요지인 스페인 광장 근처에 위치)
- 스페인 광장 근처에 위치한 몬주익 언덕길과 메인 스타디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황영조 선수가 달렸던 언덕길)을 둘러보고,
몬주익 언덕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몬주익 성까지 올라가서
바르셀로나 전경을 내려다 봄.
- 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바르셀로나 중심가인 람블라스 거리와 보케리아 시장 둘러봄.
- 가우디 건축물인 구엘저택, 카사 바티요, 카사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외관과 그 주변을 돌아 봄
- 민박 집에서 소개해 준 음식점에서 파에야로 저녁 식사 후
바르셀로나 첫 날 일정 마무리
2. 10월 15일(화), 제2일
- 새벽에 지하철로 카탈루냐 광장에 도착해서
람블라스 거리를 왕복으로 조깅
( 밤 늦도록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물청소로 개끗하게 치워 진 뒤라서 한적한 거리를 조깅하기 매우 좋음)
- 민박집에서 맛있게 차려 준 한식으로 아침 식사
- 오전에 고딕지구의
성 마리아 델 마르 성당, 왕의 광장, CATEDRAL 등을 둘러 봄
- 고딕지구 내 식당에서 중식
- 오후에 피카소 미술관과 카탈루냐 미술관 관람
- 밤에는 "만남" 민박집 사장님의 소개로
스페인 마을 안에 위치한 엘 타블라오 데 카르멘에서
플라맹코 쇼를 보면서 석식 후 둘째 날 마무리
3. 10월 16일(수), 제3일
- 새벽에 교통카드를 이용, 지하철로 카탈루냐 광장에 도착해서
람블라스 거리를 왕복으로 조깅
- 민박집에서 풍성한 한식으로 아침식사
- "헬로우 유럽"의 박진아 가이드를 만나서 1일 "가우디 임팩트 투어"를 실시
오전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카사 바티요 둘러봄
-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중식
- 오후 카사밀라, 구엘 공원, 구엘 저택 둘러보고,
레이얄 광장에서 가우디가 설계한 가로등을 보면서
저녁 7시 30분 "가우디 임팩트 투어"를 마침
- 레이얄 광장 근처 "라폰다" 레스토랑에서 석식 후
셋째 날 일정 마무리
4. 10월 17일(목), 제4일
- 새벽에 스페인 광장 근처 조깅
- 민박집에서 아침식사
- "헬로우 유럽"의 신은아 실장과 만나 1일 "몬세라티 & 피카소 투어"를 실시
오전에 스페인 광장 역 출발 근교철도로 몬세라티 이동 (1시간 소요)
- 몬세라티 케이블카 이용 베네딕투스 수도원 이동
- 수도원 내 레스토랑에서 중식
- 스페인 광장 복귀, 아레나 백화점 내부 관람 및
피카소의 생애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저녁 7시 30분 1일 투어를 마침
- 민박집 근처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석식 후
바르셀로나 최종일 일정 마무리
- "만남" 민박집에서 함께 묵고 있던 젊은 여행자들과 송별 파티
5. 10월 18일(금), 제5일
1) 바르셀로나(06:15am) → 뮌헨(08:15am) by 루푸트한자 LH1819 (2시간)
2) 뮌헨(11:55am) → 리야드(18:15pm) by 루푸트한자 LH608 (5시간)
Ⅲ. 旅行 準備
1. 항공편 조회 및 예약(http://www.makemytrip.com/international-flights/)
2. 민박 예약 : 바르셀로나 "만남"
1) 웹주소 : http://www.mannambcn.com/
2) 전화 : +34-93-424-6379, 070-7562-6379
3. 여행지 STUDY
1) 여행 가이드 북 : 세계를 간다 "스페인" 편
2) 여행지 관련 TV 프로
- EBS 세계테마기행 1부 : 투우
- EBS 세계테마기행 1부 : 플라멩코
- EBS 세계테마기행 1부 : 열정의 사람들
- EBS 세계테마기행 1부 : 유럽의 끝을 가다
-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11회 : 세비야
-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67회 : 바르셀로나
-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94회 : 마드리드
-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109회 : 말라가
-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162회 : 발렌시아
-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177회 : 마요르카
-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192회 : 그라나다
- 2004년 SBS 창사 특집 지중해 대탐험 : 열정과 투우의 나라 스페인
3)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의 스페인 여행기
Ⅳ. 스페인 旅行 情報
1. 스페인 일반
1) 수도 : 마드리드(Madrid)
2) 인구 : 40,217,413명(2003년 7월 기준)
3) 면적 : 501,788㎢(한반도의 약 2.3배)
4) 주요도시 : 바르셀로나(Barcelona), 그라나다(Granada), 세비야(Sevilla)
5) 주요민족 : 라틴계(Latin)
6) 주요언어 : 스페인어(Spanish)
7) 종교 : 카톨릭
8) 역사
스페인에서 3만 ~ 1만 5000년전의 그림으로 추정되는 알타미라 동굴 벽화가 발견되므로
그 당시부터 인간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고대 로마·게르만족에서부터 프랑스에 이르기까지 많은 침략을 받아 왔으며,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으로 5C중엽에 서고트인들이 이곳에 왕국을 세웠다.
이후 15C까지 이슬람 제국의 지배를 받았고
1442년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과 아라곤의 국왕 페르디난도의 결혼으로
통일국가를 이루게 된다.
19C에 이르러 나폴레옹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으며 끈질긴 저항운동이 펼쳐졌으나
이후 1936-39년간 스페인 내란이 발생했다.
결과는 프랑코 총통이 이끄는 군부의 승리로 끝나게 돼
1975년 총통 사후까지 독재정치가 계속되면서 국제적으로 고립된 위치에 놓이게 된다.
현재는 입헌군주국으로 민주주의에 기초를 둔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으며 국회는 2원제이다.
전통적인 농업국가로 유럽 중에서 농업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하며,
소맥, 감귤류,포도, 올리브 등이 유명하다.
또한 680㎞에 달하는 대서양의 천혜의 어장으로 원양어업 및 근해 어업이 모두 활발하다.
대표적인 공업으로는 기계, 조선, 섬유 등이나
무엇보다도 관광산업이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9) 지리
총면적은 50만 4788㎢이며, 한반도의 약2.5배로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이다.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인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동쪽은 피레네 산맥을 사이에 두고 프랑스와 접해 있고
북서쪽은 대서양에, 동쪽으로는 지중해에 둘러싸여 있다.
남서부로는 포르투갈과 국경을 이루며, 아프리카 대륙과 접하고 있다.
10) 기후
특색있는 지형과 해류의 영향으로 다양한 기후를 나타낸다.
북서부의 대서양 연안은 온난한 해양성기후로 비가 많으며,
마드리드를 포함하는 중부 고원지대와 남서부는 대륙성의 건조한 기후를 나타낸다.
또한 남동부의 지중해 연안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 일년 내내 온난하다.
스페인 내륙 및 남부의 여름 햇빛과 더위는 너무 강열해서
반드시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야 한다. 의류는 한국의 계절과 비슷하게 준비하면 된다.
11) 사회, 문화
인구는 약 3,900만명으로 라틴계 스페인인이 주를 이루며,
원주민인 이베리아인, 로마인, 게르만인, 아랍인 등 다양한 종족의 혼혈이 많다.
공용어는 스페인어(카스티야어)이며,
이외에도 지역적으로 북부에는 갈리시아어, 동부에는 카탈루냐어가 사용되고 있다.
플라멩고를 비롯한 많은 민속무용이 발달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아랍풍의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술이 발달했고
가우디와 같은 세계적인 건축가도 배출되었다.
12) 시차
한국보다 8시간 늦으며, 3월에서 9월까지의 서머타임 실시기간에는 7시간 늦다.
한국이 정오이면 현지는 새벽 4시이다.
13) 통화
통화 단위는 유로(Euro)로 2002년 03월부터 페세타(Peseta)대신 사용되었다.
환전은 은행이나 공항, 대형 백화점 안의 환전소, 호텔 등에서 할 수 있다.
주화는 1, 2, 5, 10, 20, 50 유로센트 그리고 1 ,2 유로 8종이며,
지폐는 5, 10, 20, 50, 100, 200, 500 유로 7가지가 있으며
구분을 편하게 하기 위해 지폐의 종류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고 있다.
14) 전압
220V를 사용하며, 오래된 시설에는 125V도 사용된다.
15) 전화
한국으로의 수신자부담 이용전화
900-951-456 + 1111 + # 를 누르면 한국교환원 연결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전화 걸기
001+34(스페인 국가 번호)+지역번호+상대방 전화 번호
2. 여행 관련
1) 항공
- 이베리아항공(IB)과 아비아코항공(AO)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도시를 수시로 운항
2) 버스
- 경제적인 교통 수단으로 국내 여행을 하는데 효과적이다.
평상시에는 출발 1시간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성수기에는 2일전에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3) 기차
- 고속열차인 아베(Ave)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국철과 사철이 있다.
1992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아베(Ave)는 초고속 열차로,
마드리드와 세비아 간을 운행하고 있다.
- 스페인의 국철은 렌페(Renfe)로 스페인 국내를 여행하는데 가장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 모든 기차는 1등석과 2등석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식당칸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 기차의 종류는 탈고(Talgo), 엘렉트로트렌(Elt), TER, 엑스프레스(Exprresos),
라피도(Rapidos) 등이 있는데, 기차마다 요금이 다르다.
- 탈고는 고속열차로 요금은 완행열차의 두배이다.
- 반드시 미리 좌석을 예약해 두어야 한다.
- 특히 프랑스 파리로 갈 때는 예약이 필수적이다.
- 출발하기 2개월 ~ 2시간전까지 미리 예약을 하여야 한다.
- 승차권은 20분전까지 발권을 하여야 하며
유레일패스인 경우도 사전에 예약을 하고 패스를 제시하여 무료승차권을 받아야 한다.
- 주의해야 할 사항은 객차가 도중에 다른 목적지로 떨어져 나가는 수가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객차에 기재되어 있는 행선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 기차 티켓은 시내에 있는 렌페 사무실이나
렌페 표시(초록과 노랑)가 있는 여행사에서도 구할 수 있다.
- 물론 기차역 창구에서도 티켓을 끊을 수 있으며 예약은 60일 이전부터 가능하다.
- 거리가 넉넉하므로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굳이 자리를 예약할 필요가 없다.
Ⅴ. 가우디 건축 소개
1.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성 가족 성당(Sagrada familia)는가난한 신자들의 민간단체인 '산 호세 협회'에 의해
1882년에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1891년부터 안토니오 가우디가 건축에 참가하였다.
가우디 사후인 현재에도 계속적으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미완의 교회이다.
현재 완성된 부분은 착공을 시작한지 100년만인 1982년에 완성된 것으로
지하예배당과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한 안쪽의 107m 높이의 쌍탑과
양측의 98.4m 높이의 탑이다.
앞으로 건설될 부분은 170m 높이의 중앙탑과 그뒤의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140m의 탑이다.
따라서 가우디의 성가족 교회의 완성은 앞으로 100-200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4개의 탑과 그리스도의 강탄을 그린
살아있는 듯한 조각들이 이색적이다.
건물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그것을 타고 오르내릴 수 있다.
지하 예배당은 현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교회 건축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가우디의 묘도 이곳에 마련되어 있다.
가우디가 사후 공사진행에 약간의 차질이 빚어졌으나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현대에
무언가 완성을 위한 목표가 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지금까지 계속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2. 구엘 공원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조용한 공원으로 가우디의 재기 발랄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구엘 공원의 정문은 특이한데
두 개의 범상 치 않게 생긴 집이 현관 역할을 하고 있다.
정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계단이 나오고 계단 한가운데쯤
모자이크 도마뱀이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올라가는 계단 양편으로 타일로 물결치는 외벽, 분수와 도마뱀 모양의 조각,
돌로 쌓은 기둥과 천정 등이 다양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벤치의 모자이크, 작은집, 울퉁불퉁한 돌을 이용한 기둥과 벽 등, 색다른 것은
모두 가우디의 작품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주위의 꽃나무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또 다른 공원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공원 안에는 가우디가 디자인한 의자, 벤치, 체스트 등이 전시되어 있는
가우디 미술관(Casa Museu Gaudi)도 있다.
가우디가 후원자 구엘의 위해 건축했던 공원이다.
가우디가 생애에 완공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후 가족 상속자들이
바로셀로나 시에 기부를 하여 지금은 바르셀로나 시에서 담당을 하고 있다.
곳곳에 가우디 만의 곡선과 색체를 느낄 수 있으며,
꼭대기에는 바르셀로나 시 뿐만 아니라 지중해까지 내다보인다.
3. 카사 밀라
카사 밀라(Casa Mila)는 1905년 가우디의 설계로 5년 동안에 걸쳐 완성된 저택.
이 저택은 가우디가 자신의 설계 이미지를 작공들에게 석고로 만들어 설명을 하여
그대로 조각을 하게 하는 등 온갖 정성을 쏟은 건축이다.
벽면의 소재가 석회암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지금은 약간 퇴색했지만 완성 당시에는
지붕의 흰 타일과 함께 저택 전체가 백색이었다고 한다.
가우디는 석재를 연마하지 않고 우둘 두툴한 상태로 쌓아 올렸다.
율동하는 하얀 벽면은 물보라가 이는 바다를 연상케 하고,
베란다의 손잡이는 파도 속에 떠 있는 검은 해조를 연상케 하는 것이라고 한다.
시적인 이미지를 주는 가우디의 건축 예술품이다.
일조관계로 오후에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카사 바트요
Casa Batllo(까사 바뜨요)는 안토니오 가우디가 지은 건물로
1905년에서 1907년까지 약 3년에 걸쳐서 만들어 졌다.
위치는 바르셀로나의 Paseo de Gracia거리 43번지 이다.
원래 이 건물의 이름은 Casa de los huesos
(까사 데 로스 우에소스 - 뼈로 만든 집)(House of bones)이며,
이름 답게 창문의 살은 뼈 모양으로 디자인 되어 있고 부드러운 곡선미를 보여주어
그 분위기가 매우 독특하다.
이곳은 바르셀로나의 관광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이 건물을 보기위해 몰려든다.
처음 까사 바뜨요를 보자마자 가우디의 건물임이 확연히 두드러지는 특징은
누구나 느낄수가 있다.
1층부터 분위기가 다른 무늬와 곡선, 타원형의 창문등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 건물을 보고 있자면 가우디는 직선의 사용을 일부러 피한듯이 보인다.
대부분의 벽은 가우디 특유의 스타일인 깨진 세라믹 조각으로 모자이크를 해 놓았으며
색깔을 밝은 오렌지 색에서 점차 초록빛 파랑색으로 변해간다.
지붕은 아치형태이며 선사시대 공룡의 등 껍질을 보는 느낌이 들게한다.
대부분의 한국인 여행자들은 건축 전공자를 제외하고는
가우디의 건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그것을 가우디의 건물이 바르셀로나 시내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그의 건축 디자인 컨셉에 대한 변화를 느껴보는것도
바르셀로나 여행의 커다란 재미중의 하나이다.
5. 구엘 저택
Palau Guell (Guell Palace)은 1886년에서 1888년까지 3년동안
Eusebi Guell Bacigalupi 의 가족을 위해 지어진 곳으로
바르셀로나의 가장 번화한 람브라스 거리의 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가우디의 첫번째 대규모 작업이었으며, 완벽하게 개인적이며,
역사적인 스타일을 혁신적으로 디자인하였다.
이 건물은 고딕에 Moorish 스타일을 가미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였다.
가우디는 외형을 디자인 하는데 12개의 도면을 만들었으며 최종선택은 Guell에게 맡겼다.
Guell은 포물선 모양의 입구를 결정하였으며 가우디는 충실히 제작하였다.
궁전같은 모양의 건물에 가족실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의 중앙의 수직적 공간은 커다란 포물선 모양의 돔으로 채워 있고,
별모양의 창문은 매우 독특하다.
오케스트라 공연을 했었던 콘서트 룸과 채플실도 있으며,
중앙 거실은 빛을 받아 앞 뒤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부가적인 기능을 하는 공간이 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하는 방을 지나 옥상으로 가면
Palau Guell의 가장 인상적인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은 대리석 기둥이 이곳저곳 놓여 있는 곳으로,
이 기둥들은 각각 독특한 가우디 스타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저녁이 되면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답다.
이곳은 1984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는 Diputacio de Barcelona의 소유이며, Institut del Teatre의 도서관으로 쓰이고 있다.
6. 콜로니아 구엘 성당
구엘이 섬유공업 주택 지구로 건설한 콜로니아 구엘에 있는 지하 성당
거꾸로 매달린 모형의 실험을 위해 10년을 바친 뒤 착공되었지만,
불과 6년 후에 가우디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전념하기 위해 건설을 중단하였다.
유일하게 완성된 반 지하가 예배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Ⅵ. 旅行 寫眞
스페인 광장
카탈루냐 미술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타디움
몬주익 성
본주익 성에서 내려다 본 바르셀로나 시내 전경
바르셀로나 항구
바르셀로나 항
바르셀로나 지중해 해변
카탈루냐 광장
람브라스 거리
보케리아 시장 입구
보케리아 시장 내부
보케리아 시장 내부
하몽
람브라스 화가 거리
람브라스 화가 거리
람브라스 행위 예술
콜롬브스 탑
산타 마리아 성당
산타 마리아 성당 내부
CATADERAL
CATADERAL 내부
왕의 광장
고딕 지구
플라맹코
플라맹코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밀라
카사 바티요
구엘 저택
구엘 공원
몬세라티 베네딕토 수도원
파에야
- 스위스 自由 旅行記 끝 -
첫댓글 좋은 친구 둔 덕분에 앉아서 스페인 좋은 곳을 여행하는 호사도 누리는구먼.... 함 꼭 가보고 싶소...섬세한 정보에 넘 감솨!!!
얼굴을 보니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나또한 즐겁네..덕분에 멋진 유럽여행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고 잘 지내시게
좋구나 좋아...... 너무 좋구만.......
와우 정말 멋지다... 정리된 내용이 전문 여행가의 수준이상일세... 여행도 공부하고 다녀야 할 듯..
박홍섭 대단하네 전설 53회 다운 완벽한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