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태을봉(489m),슬기봉,수암봉,관모봉 4봉 종주산행
지난 2009년 7월 16일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리산은 해발 489m로 군포시와, 안양시, 안산시에
걸쳐있는 산입니다. 군포시 서쪽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으며, 안양시와 안산시의 경계에 위치에 보는
방향에 따라 각각의 봉우리가 달라보이는 독특한 형세를 보입니다.
산봉우리가 독수리를 닮아 수리산으로 불렸다고도 하고 산중턱에 자리한 신라시대의 고찰 '수리사'에서
이름을 따왔다고도 합니다. 산규모가 크고 봉우리가 많아 능선이 여러갈래로 굽이쳐 기호에 따라 다양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행 초입부터 울창한 송림과 갖가지 수목을 품은 산림욕장을 비롯해
각종 편의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전문산악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등산객도 많이 찾는 산입니다.
수리산 줄기는 북쪽으로 터진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말발굽의 북동쪽 줄기 끝에 관모봉(426m)이
있으며 상봉인 태을봉(489m)은 관모봉 남서쪽에 있다.
태을봉에서 반 바퀴를 돌아서면 서편 줄기의 중간에 독수리바위인 수암봉(395m)이 있으며
산줄기가 휘어돌아가는 슬기봉과 꼬깔봉 일대에 공공시설물이 있다.
이 수리산 줄기의 가운데 골짜기를 병목안이라 한다.
병풍바위
칼바위
종주산행코스
수리약수터 ▶ 관모쉼터 ▶ 관모봉 ▶ 태을봉 ▶ 슬기봉 ▶ 수암봉 ▶ 소나무쉼터 ▶ 병목안공원
(산행시간 : 5시간, 이동거리 : 약10km)
산행은 관모봉에서 시작하여 태을봉을 거쳐 병목안 골짜기를 끼고 반 바퀴를 돌아 수암봉까지 가거나
거꾸로 수암봉에서 시작해서 관모봉으로 돌면 훌륭한 산행이 된다. 하지만 산줄기가 굽이도는 중간인
슬기봉과 꼬깔봉 일대의 공공시설물을 지날 수 없기 때문에 병목안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야 하는 점이 흠이다.
수리산 산행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나고 산행의 맛이 좋은 곳은 태을봉에서 슬기봉까지 이어지는
암릉구간과 독수리바위라는 수암봉이다. 산길은 태을봉 동편 바로 아래의 거대한
산본 아파트단지에서 오르는 길 등 여러 길이 있다.
병목안은 말발굽처럼 산줄기가 둘러 싸여 있어 마치 주머니 속 같다. 이 병목안은 호리병의 목 같다는
모양에서 병목안이란 지명이 나왔다. 이 병목안에 들어서자 개울 건너에 장승이 서 있는
주차장이 보인다. 이 주차장을 제1주차장이라 하며 제1만남의 광장도 가까운 곳에 있다.
제2주차장과 제2만남의 광장은 병목안 골짜기의 거의 막바지에 위치해 있다.
안양, 군포, 사람들이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 근방은 한증탕이 이름나 있어 개울가에 한증막 집이 많다.
1주차장을 나서서 조금 오르면 등나무로 터널을 만들어 놓은 넝쿨 터널 숲을 지난다.
터널 숲을 지나면 큼직한 수리산의 안내판이 서 있다.
**산행일시 : 2014년 9월 9일 (火요일)
정말 올만이지라..모란 방가습니다.30번드립니다.
참석합니다~서현탑승
네 서현에서뵙겠습니다...35번유
아직도 자리는 여유가 아주리 많습니다....예약않고 오셔두 모라 안하오니....
경기의 멋진 수리산도립공원에서 함께 거친 호흡을 하고 싶습니다.정말 안가보시면 후회막급이지유
참석합니다
홍반장님 방가워유~~맨뒤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