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정은지 하늘바라기 촬영장소, 송정해수욕장 (날씨죽어라)
2차로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야경보면서 회+소주
2일차
저녁먹고 감천문화마을(저녁에 가는건 비추인듯?)
3일차
정은지 하늘바라기 촬영장소, 초량초등학교 문방구
정은지 하늘바라기 촬영장소, 화신아파트버스정류장
정은지 하늘바라기 촬영장소, 대청공원근처계단 (차님 비켜주세요)
후기
하늘바라기 촬영지는 사진보다 더 많은 곳을 갔는데 6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이 변해서 사진에 담지 못한 곳도 있어서 아쉬웠어 사진이랑 뮤직비디오 캡처랑 많이 다르긴 한데 뭔가 옛날부터 가보고 싶었던곳을 가봤다는것이 뿌듯한게 기분은 좋더라
잉튜브 부산 브이로그 찍은 장소들도 갔는데 이건 두 달 전이라 그런지 진짜 가기 전에 상상했던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었고 스카이캡슐, 용두산공원, 보수동책방골목 등... 나중에 옆에 누가 생긴다면 같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잉친쓰에서 추천메뉴로 본 버거샵, 스완양분식은 나중에 근처에 가게되면 꼭 다시 들릴거같아
특히 스완양분식은 7살때 처음먹었던 돈까스 맛이여서(사실 그때 맛이 기억은 안나는데 어디서 먹어봤는데 생각안나는 맛이라서 그렇게 느낀듯ㅋㅋ) 울컥하더라....
부산 상남자,전투민족들의 도시인줄알았는데 의외로 정이 넘치는 모습이 많았음 사진요청에 뭐도 안되면서 열심히 찍으니까 사투리로 고마워하고 택시기사님들은 "여기가봐라~"하고 추천해주시고(하지만 계획이 있기때문에 안감 J) 심지어 택시들끼리 서로 먼저가라고 양보하는 모습도 봤음ㅋㅋ 물론 택시기사님이랑 버스기사님이랑 싸우는 모습도 봄 ㅋㅋㅋㅋㅋㅋ
벡스코 나중에 오프행사때를 대비해서(?) 답사도 가보고
군대동기들이랑 수제맥주축제도 즐기고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야경, 바다 보면서 회먹는것도 낭만 있었어.
특히 군생활동안 동기들이랑 허물없이 지내서 그런지 4년만에봐도 어제봤던것처럼 변함없이 재밌던게 가장 인상적이었어
둘째 날 밤에는 지키지 못한 여행 계획에 대한 아쉬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두려움, 언제 다시 와볼 수 있을지에 대한 막연한 걱정, 그러면서도 집에 가고 싶은 마음(INFJ특?)에 우울하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좋은 경험이고 추억이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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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휴가는 대구로가볼까?
첫댓글 와 맛있는거 잔뜩먹었네 캬
캬 알차게 잘 보냈네
나도 저번에 다녀왔던곳 익숙한 풍경들 보이니까 신기하네 ㅋㅋㅋㅋ
잘 즐기다 왔구만
와 제대로신데요?
힐링 제대로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