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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홍천 만나떡집 공사를 하면서<br />부모님이 하시는 만나떡집 2호점을<br />방문 했네요.<br />마침 장날이라 시끌시끌<br />구경거리가 많네요.<br />수리취 인절미도 먹어보라 주시고<br />수제 밤송편도 주시네요.<br />어릴때 먹었던 그대로의 맛이라<br />반갑네요.<br /><br />수리취는 손이 많이 간다네요.<br />하우스에 재배 하시는데<br />2년마다 새로 심어야 한답니다.<br />또 수확하면<br />바로 씻어서 삶아야 떡을 했을때<br />섬유질이 살아있어 식감이 좋고<br />맛있다네요.<br />잎은 일일이 흐르는 물에 손으로 씻어야<br />모래나 이물질이 제거가 된답니다.<br />농촌에 일손이 모자라고 일당이 비싸서<br />쉽지가 않다네요.<br />물기빼고 냉동에 보관했다가 떡만들때<br />해동해서 쓰신다네요.<br /><br />재료 수급이 쉽지 않아서<br />더 많이 만들고 싶어도 힘들다<br />하시네요.<br />ㅎ<br /><br />수리취가 방부 성분이 있어서 위장이<br />안좋은 분에게 좋고<br />떡이 빨리 상하지도 굳지도 않는다네요.<br /><br />제가 먹어봐도 속이 편안하고<br />든든하네요.<br />한번 먹어보면 중독되는 맛입니다.<br />대량으로 생산되는 수리취떡과는<br />비교가 안되는 맛입니다.<br /><br />비법도 몇가지 알려 주시네요.<br />ㅎ<br />떡집하고 싶어집니다.<br /><br />쑥보다 색도 좋고 맛이나 식감에서<br />좋아 보이네요.<br />눈이 반짝 반짝 해지네요.<br />농사짓고 싶어집니다.<br /><br />저도 이것저것 도움될 사항을<br />말씀 드립니다.<br /><br />사업을 키울 방법들이요.<br />특별한 떡이 있으니 절반은 성공입니다.<br />이것을 어떻게 풀어 나가느냐가<br />관건입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B9B485BC77C7C0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안정적인 재료공급도 필요하구요.<br /><br />어르신의 떡에 대한 자부심 가득한 얼굴과 말씀을 들으니까<br />수리취떡이 더 소중해 보이네요.<br />귀한떡으로 거듭나시길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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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취떡에 반하다
아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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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 03:1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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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리취 떡이라니 다양한 떡세상입니다.
지난 여름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려고 갔다가
수리취 인절미를 사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 맛이 좋아서 쑥대신 수리취를 사용해서
집에서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이 고장에서는
수리취를 구할 수가 없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