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삥삥😘
일기 지금 4일치 밀린 내가 와따,, ㅎㅎ
난 늘 이렇다니까~ 작심 삼일 레전드임
그래도 이렇게 얼렁뚱땅 살고 있는 내 자신이 싫지 않아
22년 내 목표는 스스로를 사랑하기거든💓
그리고 원래 일기는 밀리는 맛임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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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지금은 모하구 있어? 난 점심 기다리는 중 ~3~
원래 직장인은 늘 점심과 퇴근만 기다리며 사는 삶이잖아
맛짱 우비니는 오늘 점심 모 머글려나?
맛있는 걸루 잘 챙겨 먹어!! 아라찌?
한국인은 삼시 세끼 잘 챙겨 먹어야 함 진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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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밀린 일기를 써보겠어요📝
1. 상상의 나래를 잘 못 펼친다는 우빈쓰 진짜 넘넘 낭만 없다는 말 하고 싶었고요~ 만약에 게임 전 너무 좋아해요
“이걸 왜 생각하지” “일어나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은데”
이런 자세로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발 빠르게 맞춰갈 수 없어요 진짜로~!😩😩
일어나고 나서 생각하면 늦는다니까?
아니 갑자기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을 때 어떻게 대처할 건데.
이런 건 미리미리 가족들이랑 말을 해 둬야 하는 거 아니냐구..
직장에서 좀비들을 피해 어떤 방법으로 집에 도착할지,
집으로 가는 길에 어디 편의점을 방문해서
어떤 음식들을 가방에 넣을지
(나 백팩 메고 출퇴근함 ㅎㅎ 좀비 사태에 대비한 건 아니야)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때
도저히 집에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면
어디서 어떻게 모일지도 늘 고민하고 전달함 ㅎㅎ
(엄마는 물론,, 날 어처구니없게 보지만)
암튼 난 .. 아주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야🙂
근데 내 친구들도 다들 N들이 많아가지구
우린 만나서 이런 얘기 진짜 많이 해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거 있자나. 너가 만약 전철역에 서있는데 어떤 분이 다가와서 너가 입고 있는 옷이 너무 맘에 든다고 한 번만 입어보면 안되냐고 물어보면 넌 어떻게 반응할건지..? 이런 거 ㅋㅋㅋ
그럼 이제 N친구들은,, “남자야? 여자야?
내가 입고 있는 옷이 어떤 스타일인데? 원피스야? 바지야?”
이렇게 시작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제 S친구들은 “무슨 그런 🐶소리를 하고 그래. 술이나 먹어” 라고 말함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낭만 없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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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멸망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이거가 진짜 레전드 킹받아.. 넘 낭만 없어 ㅠㅠ 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우비니한테 지구가 10분 뒤에 멸망하는데 그때 나한테 전화를 할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어? 이런 질문하면 안 되냐고 ㅠㅠ 거기다 대고 낭만 없게 “그럴 일은 없어.” 라고 말하는 서우빈 상상하니까 진짜 킹 받는다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이 질문 진짜로 할 거니까 생각해와. 숙제야.
언제 어느 타이밍에 갑자기 질문할지 모름.
2. 다른 사람 콘서트, 팬싸 다 가버려~! 근데 사실 뭐 나도 몬엑,세븐틴 선배님 콘서트 가잖아. 질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거 넘 웃겼어 ㅠㅠ 우비니 완젼 질투쟁이잖아 ㅋㅋㅋ ㅠㅠㅠ
대면에서 계속 하먼진만 본다고 내가 준 스트레스 볼 눈 앞에서 꾸겨버리던 그때의 그 크래비티 서우빈씨는 대체 누군데 ㅋㅋ큐ㅠㅠㅠ 그게 바로 ❛❛질투❜❜
3. 최애와 이상형은 같을 수 없다
이거 진짜 친구들이랑 토론하는 거 같았어 ㅋㅋㅋ
그래서 너무 재밌었어😆 최애는 육아 차애는 이상형
난 내 경우엔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다른 친구들 보면 맞는 거 같지도 않아 ㅋㅋㅋ
진짜 사람마다 너무 다양해서 일반화할 수가 없네
우빈이는 근데 몬가 꾸준히 이상형이 되는 거 좋아하는 거 같아
전에도 이런 얘기 프메에서 한 적 있지 않아? 이상형 좋다고!
근데 이제 우빈이는 기억 못 할 거 같지만
내가 너한테 제일 처음으로 보냈던 손 편지에
우비니가 내 이상형이라는 말 아마 했었어😘
오 편지 쓰는 와중에 우빈쓰 프메 옴 ㅎㅎ
그치만 난 흔들림 없이 얼른 편지나 마무리 해야징~!
왜냐면 나 첫 영통때 너무 떨고 있었는데
민희에서 우빈이로 넘어가는 그 사이에
너가 많이 떨려요? 하던 그때 그 목소리가 안잊혀져 ㅋㅋㅋ
많이 떨려요? 하면서 웃어주던 그 모습이
진짜로 넘 다정하고 따듯해서 그때 좀 반했던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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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단체 영통이 아니라서 그런 우빈이의 매력을
보여주기 쉽지 않겠지만 언젠가 또 단체 영통 시작하게 된다면
이 방법으로 누구든 꼬셔보쟈^_^ 화이팅 우빈!! 할 수 있다!
단체 영통때 가장 좋았던 건,, 그때도 말했듯이 멤버와 멤버로
넘어가는 그 순간에 화면 저 멀리서 우빈이가 보이는데
너가 그때부터 날 보고 웃고 있던 그 순간이 제일 좋았었어
앞으로도 절 보면서 많이 웃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우빈이 보면서 언제나 항상 활짝 웃을테니까요😚❤️
그치만 이러나저러나 내 결론은..
우빈이를 제일 좋아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
난 이런 쪽에선 우빈이에게 늘 몬가 미안하고 그래
우빈이는 물론 좋아해주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말해주지만
그래도 미안해에ㅔㅔㅔ 내가 심장이 9개라아ㅏㅏㅏ
헐 그러고 보니 나 갑자기 떠올랐는데
예전에 룰다깨때 코로나로 인해 밀렸던 대면팬싸 기억나?
그거 갔을 때 너랑 나랑 이 얘기 했던 거 알아?
네가 그때는 나한테 정중하게 존댓말 쓸 때라서
심장이 9개예요? 했었는데 내 심장 9개 맞다고 하니까
양옆에서 정모랑 형준이 엄청 웃었었는데.. 추억이다..🥹
(9개의 심장 얘기는 왜 나왔는지 기억이 잘 안 남,,
내가 나중에 녹음본 들어보고 다시 얘기해줄겡 흐히)
암튼 난 우빈이를 제일 좋아해 주지 못하니까
너도 날 1016번째로 생각한다고 해도..
내가 이해할게( •︠ˍ•︡ ) (시무룩)
내 4일치 일기 아직 한참 남았는데 우비니가 프메에 와서
계속 신나게 떠들고 있어서 도저히 집중이 안돼.
가야겠어. 프메 하러~!!
우비나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
많이 아끼고, 응원하고, 애정한다는 거 알지?
늘 고맙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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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내.. 아몬드 빼빼로✌🏻❤️
(이유 : 내가 방금 아몬드 빼빼로 하나 뿌심. 맛있음.)
P.S
우비나 근데 너 그거 알아?
아몬드 빼빼로 먹는데 이거 9개 들어있더라;;
하나 사면 크래비티는 1개씩 먹을 수 있는거임🥺
난 물론 9개 다먹음 ㅎㅎ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우리 우빈이 생각 짱 많이 하고,
많이 아끼고 많이 사랑할게 늘 고마워
오늘도 다치지 말구 아푸지 말구
사랑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