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알싸하게 내려 주었던 야탑역 근처에서 치루었던 분당 탄천을 걸었던
정이 넘쳐 흐르는 분들의 송년모임과 그들의 이야기 한마당을 회상해 봅니다.
먼 길 혹은 가까운 길 마다않고 찾아 오시는 님들을 마중하기 위해 정이 대장님이
서 계셨던 어둠 내린 야탑역은 사르르 떨어지는 함박눈이 가로등을 가리고 있었
습니다.
문득, 그 옛날의 영화 <Love Story >를 떠올리며 송년회의 자리를 향해 걸었던
골목은 설레임이었습니다.
산악회가 목적하는 산행, 그리고 사람과 사람들의 만남이라는 인연을 생각하며
마련된 그 곳의 송년회 자리는 서울뚝배기 집이 아닌 아담한 횟집의 2층이었습
니다.
예상보다 많은 이들의 참석이었지만 배려와 양보의 미덕을 중시하는 산악인답게
스마일짱의 얼굴로 한 분 한 분 자리하게 되고......
그들의 마음은 대한민국이 아닌 나라 이상국의 궁터에 앉아 있는 듯, 큰 덕 가득
품은 덕산의 품위로, 혹은 맹자를 능가하는 맹로의 기품으로 때론 서로에게 착한
벗, 어진 벗인 선우가 되어, 마음과 머리를 맑게하는 서로의 쟈스향이 되고 있었
습니다.
깔끔한 식단과 함께 이유라인을 통해 남한산성이 아닌 멀리 포항에서 공수된 과
메기와 함께, 님들의 달콤한 이야기가 안주로 더해지고, 일구난설의 이야기라 할
지라도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받아 들여서 웃음으로 승화 되기도 했습니다.
봉사 하시는 님들이 지원하는 음식들을 두꺼비처럼 받아 먹으면서도 수고 한다는
따뜻한 인사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정이 대장님의 건배 제의에 이은 맹로 대장님의
사회로 서로 인사를 나누며 박수로 화답하며 건배 또 건배......
그렇게 정이 흐르는 탄천 사람들의 송년회는 무르익어 갔습니다.
그들은 바람과물이 흐르는 분당 탄천의 지난 1년을 회상합니다.
힘찬 발걸음으로, 때론 우보만리의 걸음으로 천리를 걸었는지도 모릅니다.
봄이면 목련화를 노래하며, 그 꽃말이 뜻하는 우애를 생각하고, 민들레꽃 사랑으
로 걷기도 하고, 빈 언덕에 피어난 자운영꽃을 뜯어 팔찌도, 반지도 만들며 어린
시절을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여름이면 별초롱 빛나는 밤을 걸으며 별들의 사랑
맘 가득한 사랑이야기를 듣습니다.
"자기야~! 사랑해~~!"
가을이면 갈꽃과 또 다른 갈꽃2와 미소로 인사 건네며, 강물처럼 말없이 유유히
겨울로 떠나는 시간들을 아쉬워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오늘에 온 것입니다.
때론,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인 비버를 꿈꾸기도 하고, 예언자 엘리야를 희망해
보기도 하고, 먼 나라 에르메스와 같은 신이 되는 꿈을 꾸기도 하고, 수호지에
등장하는 양산박의 '108 호걸'이 되어 보기도 했습니다.
슈라처럼, 종원처럼, 루센처럼, 은주처럼, 이름이 달라도 그들은 언제나 같은 꿈
을 꿉니다.
소담스럽고 예쁜 소예가 되기도 하고, 손담비 보다 예쁜 금단비가 되거나 때론
단아한 영화배우 수애로 살고자 하며, 어떤 이들은 열심인 산행을 통해 미켈란젤
로 다비드상의 몸을 원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걸었던 그 길은 어떤이의 마음이 되어 글고운 모습으로 카페에 남겨지고,
추억어린 역사로 오래도록 존재할 것입니다.
김신우의 노래 '더맨'을 합창합니다.
(두려워하지 마라...절망도 마라...살아 숨을 쉬는 데..험한 이 세상에 고개 숙이며
잠들지 마라....이른 새벽 태양은 말 없이 어두운 세상을 밝힌다...)
분당 탄천을 함께 걸었던 님들과의 만남과 송년회와 이야기는 내리는 함박눈이
녹아서 탄천으로 흐르듯, 속절없이 떠나는 시간을 아위숴 해야만 했습니다.
부족한 이야기는 호프집에서 더 채웠고, 잠시 신나는 노래 한 마당으로 그들의
송년회를 접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지금 떠나고 있는 한 해를 아쉬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가 올 더 좋은 날들, 흐뭇한 일들이 다음 해에 기다리고 있다고 믿기 때문일 것
입니다. 무조건 따스한 한 해였다고 기억할 것이며, 내년에는 새로움으로 올 해
보다 훨씬 더 따스하고, 살맛나는 해로 채워 갈 것입니다.
큰 마음 주신 양산박 자문위원님과 이유라인 자문위원님,그리고 여러분 모두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총무님의 후기도 기억합니다.
(살가운 미소...반기는 손길...나누는 건배주 한 잔에...우리는....
함께 걸었던 숲 길이 되고...출렁이는 은빛 고운 탄천 물결이 됩니다...
멋진 님들....멋진 시간....행복했습니다....^^)
분당 탄천 사람들의 송년회 모습이 모든 모임의 보기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 궁터 Dream -
첫댓글 햐궁터님신의손독보적인 내공의 언어 연금술사이십니다멋지게 분위기도 살려주시고우리모두 함께 나누었던 따뜻한 산우애처음마음 그대로오래오래소망해봅니다
가히
분당 탄천 송년모임에 참석해주시어
이리 훌륭한 후기글까지 올려주시니
감사함에 어쩔줄 모르겠습니다
정겨웠던 그자리
궁터님 말씀처럼
함께할수있길
수고하셨습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소예님의 후기를 보면서....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멋진 님들을.....
이야기로 적어본 건데......이렇게 과찬해 주시니......몸둘 바 모르겠습니다. 산우님들 불편하지
않도록....수고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언어의 마술사이신 궁터님~대따~대따 짱!이십니다...^^
궁터님~~~~~~~~기냥 불러봅니다...ㅎ
감히 궁터님의 훌륭한 후기글에 어찌 답해야할지...글에 잼뱅이인 저로선 주눅이 들어 깨갱 입니다~ㅎ
궁터님의 말씀처럼...내년에도 변함없이 조금 더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변치않는 모습으로
살맛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오래도록 함께하길 바램해봅니다..^^
궁터님께 감사함을 전하면서...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지두 깨갱이어요~~
대장님 주변에 참으로 훌륭하신 분들이 많구나 느끼면서.....많이 부러웠습니다....
아마도,,,,하는 만큼 돌아 온다는....그 이유가 아닐런지요....내년에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산우님들과 행복함으로 함께 하시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글을 이렇게 잘쓰는 분은 분명히 천재입니다...위와같은 글은 누구도 생각지못한 글이니까요 궁터님 고개숙여 존경을 표함니다 *^^특히 맨 처음에 <서울뚝배기>가 나와서 더욱 반갑고 기쁜마음 가득갖고 송년을 보내니 대단한 글에 또 한번 찬사를 보냅니다~~~
ㅎㅎㅎㅎㅎㅎㅎ서울뚝배기님~~축하합니다~~ㅎㅎ
서울뚝배기님! 넘넘 감사합니다....제게 비친 송년회 모습과 님들의 배려가 너무 좋았나 봅니다.....
다음에 뵈면.....정식으로 술 한 잔....권하겠습니다.....^^
내년 가을이 오면 궁터님을 모시고 갈2와 함께 다른 어떤 표현이 어렵습니다 궁터
정이 흐르는 탄천을 걷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광영으로 알겠습니다.....ㅎㅎ 모처럼 같은 자리 앉아서 수다 많이 떨었습니다......
언제나....이쁘게 봐 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갈꽃님~~정이흐르는 탄천에서~갈꽃님과 갈꽃2님과 궁터님 오실날을 눈빠지게 기다리겠사옵니다~~
궁터님 대단한 축복을 받으신분입니다 부럽습니다~~~
돈이 팍팍 굴러 들오는 복이나 잔뜩 받았음 좋겠습니다.....ㅎㅎㅎ그러시는 영자님두 축복받으신 분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존 일만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영자님~~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덕산 형님~~어찌 하시려고 저로 하여금 과찬의 깊은 늪에 빠지게 하십니까~~~암튼, 감사 드리구요~~
저 또한 덕산님을 만남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가끔이라도~~뜨거운 우정 한사발씩 마시며~~~
유산균 듬뚝한 요구르트 같은 인생으로 살아 보시지요~~그러겠습니다~~~훗날~~염라대왕 앞에 갔을때~~
이 곳이 "정녕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으로 기억한다고 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말로 두분앞에선 정이대장님 말씀처럼 깨갱~입니다~ㅎㅎㅎㅎㅎ
멋진 두분과 함께했음이 참으로 행운입니다~~
궁터님 한자리에 합석은 못해보았지만
글만 봐도 느낌이 옵니다..
릭레임의 릴레이 후기글 대단하십니다..
즐거운 송년회 그밤을 다시 회상 하면서
멋있는 후기글 추억의 한페이지로 새기겠습니다..
같은 공간이었지만 합석을 하지 못해서 아쉬움 큽니다.....술이 조금만 더 강하면.....
자릴 옮겨 가면서....인사도 드렸을 텐데.....그늠의 술이 무서워서....그러지도 못했습니다.
이 다음에 뵈면....냉수를 마시더라도 술 한 잔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운님~~탄천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시는~~글고운님~~^^
궁터님 멋진글에 머뭅니다 ^
날로 늘어나는 주름살의 깊이만큼의 중년의 나이도 더해감에..
세월의 흐름이 못내 아쉽고..49살..
두려움에 한해의 끝자락인 12월의 송년회가 그리 달갑지 만은 않은
그저 막연한 두려움과 번민..외면하고 싶은 나이들어감에 못내 서러움과 아쉬움에..
하이얀 눈송이조차도 슬픔의 눈물인양 물기를 머금어 흩뿌리는 날에..
그리운 산우님들과의 술잔을 기울이며 담소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하는 시간내내..나이듦에 상관없이...살아있음에..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어느 낯선곳의 사람냄새 물씬풍기는 정겨운 간이역 같은곳에서의 송년회 ..
정겨운 님들의 모습에서 또다른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멋드러진 표현들을 잘 하시는지요!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정겨운 간이역 같은 곳이었다는
말씀에 동감의 한 표 보냅니다.....그렇습니다....같은 단체 안에 머무르고 있지만....모두의 성향이 다르기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일이....때론 낯설음이 될 수 있는데....그 곳의 분위기는 낯가림이 심한 분들의
두려움이나 번민조차 떨쳐버리게 했던 것 같습니다....그 기운으로 내년에는 보다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
니다.
오~~~쟈스향님~~이리 멋진 댓글을~~ㅎㅎ
쟈스민향 짙은 이쁜모습~~역쉬~~감성도 짱!~~~^^
춘추전국시대 조나라의 인상여 보다 한 수 위이신 궁터님...!!!
먼 훗날~~염라대왕 앞에 갔을때..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 좀 더 머물며 웃음으로 희망의 빛을 심고 오라며
뺀지 맞고 되돌아 오실것만 같아요
그때 먼저 뺀지맞고 오신 덕산님이 마중하며 반기겠지요...ㅎ
ㅎㅎㅎ현그린님~~조나라의 인상여라니요~~ㅎㅎㅎ인상여 한사람만 있어도 감히 다른 나라에서
침범하지 못했다는~~염라대왕께서 현그린님의 성품을 지녔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 이유라면~~뺀지 맞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감사 드리구요~~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궁터님~덕산님~못지않은 멋진 현그린님~~
세분은 참으로 다른듯 혹은 닮은듯~~
짱!!부럽습니다~~^^
궁터님~~~소중한글.......잘~읽고갑니다 한분한분.....이글을읽으면서 더욱 소중한님들이라는걸 세삼...깨달아봅니다 고맙습니다 ........
별이 초롱한 밤 길 걸으면서....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겠죠? ㅎㅎ함께 보낸 분당 탄천 송년회....즐거움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댓글들도 한소설합니다 다 대단한 멋들이십니다 4050서울 산악회 자랑스럽습니다 님들이 계셔서요
그러게 말입니다...모두들 시인 같고....멋진 분들인 거 분명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 궁터님의 정갈하게 정리하여 펼쳐놓은 필담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정이 넘쳐흐르는 탄천. 영원히 흐를수 있기를 소원해봅니다.
구수님~~여기서 뵙네요~~~잘 계시죠? 제가 활동을 잘 못해서요~~~~암튼, 감사 드리구요~~~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멋진 궁터님 정말 구수하게 글 잘쓰시네요~ 분당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탄천의 아름 다움과 같습니다
함께 한 자리의 분위기가 넘 좋아서....소감을 남기고 싶었는데....어찌 쓰다 보니까 이리 되었습니다....말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 드리구요~~~언제나 멋진 활동 하시고~~~올 한 해 마마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궁터님 하였튼 글잿나게 즐기고 갑니다...금년이 가기전에 한잔해야 할텐데 요즘 흥재님이 바쁘신가ㅎ~~~
장어 대장님! 넘넘 죄송합니다~~~바쁜 척만 하면서 지냅니다~~~흥재님도 바쁜 척 하시구요~~~올해 가기전에
한 잔 나우어야할 텐데~~~어찌함 해보겠습니다~~~ㅎ
궁터님 ...대단해요겁고 빛났습니다 ^ ^
어쩜 이리도 글솜씨도 좋으시구
얼굴도 착하시구
두만강 푸른물에를 부르며 숟가락 엇박자고 끝내주시구
아주 재주꾼이시군요
일부러 자리에 찾아 오셔서
함께 해주셔서 더
늘 멀리서만 본 궁터님
가까이서 보니 정겹고 좋았습니다
그 구성진 두만강 노래를 언제 또 들어볼수있을까요
기대를 해보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아~~~두만강 푸른물에~ㅎㅎ~~음정을 잡지 못해서 끝까지 부를 수는 없었는데~~~
괜찮았나요? 이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함께한 자리 반가웠구요~~
내년에도 멋진활동 하시고....언제나 즐거움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참궁터님 글 재주가 작가 저리 가라 입니다 아마도 책한권 내서도 될듯 궁터님
먼 도봉산 쪽에서도 그런 글귀좀 남겨주세요
제가 몆몆 분들에 글은 항상 읽고 있습니다 자주올려 산우님들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 날만 되게 하소소
내년에는 두루 다니도록 하겠습니다....또....그렇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감사 드리구요....
언제나 멋진 활동 기대합니다....^^
아~~~ 정녕 한해가 또 이렇게 저무는구나~~~ ,,, 글속에 현대라는 문구도 들어 갔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이쁘고 멋진글 즐감하며 그간 산악회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음으로 양으로 수고해 주시는 궁터님 막걸리 한사발 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부회장님~~인터넷 바다에서 4050 서울 산악회라는 거함의 순조로운 항해를 위해~~~무지하게 애쓰심을 압니다~~~덕분에 2010년에도
안전항해가 되었습니다~~모두에게 감사 드리구요~~내년에는 부회장님과 막걸리 한 사발 마시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기조기 똠방구리처럼 댕기다 보니.. 슈라도 궁터님 글속에 들갓네용..
이쁜글.. 정겨운 맘으로 담고 갑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세요~!! *^^*
ㅎㅎㅎ똠방구리처럼~~~슈라 대장님~~활발한 활동~~참으로 멋져 보입니다~~~멋진 미소로
산우님들을 위한 무한봉사~~진심으로 감사 드리구요~~내년을 기대하겠습니다~~~
궁터님의 글을보니 너무 멋지네요 또 한해가 저물어 감을 느끼며... 님들이 계시기에 훈훈한 정이 넘침을 오늘도 내년에는 궁터님과의 함산을 기대해 볼랍니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올 한 해 수고 많으셨구요~~~내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올만에 접해보는 궁터님의 글끼 환상의 환상으로 느끼네요 넘 정겹고 그속에 못들어간 아쉬움만 가득참니다........ㅎㅎ 멋지신글 한참 즐감하고 갑니다..........
서울 산악회....여자 축구 주장이시자.....단체 줄넘기 주전이신 숙녀님.....2010년도 언제나 열심인 모습....
보기가 좋았답니다....감사 드리구요....내년에도 변함없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