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일레븐)
스페인에서 수학 중인 한국 유망주
김우홍과
김영규가 스페인 1부 리그
알메리아에 동시에 입단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클럽인 알메리아는 현지시각으로 1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http://www.udalmeriasad.com)를 통해 한국 출신의 유소년 선수 김우홍, 김영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알메리아는 1995년생인 김우홍과 김영규가 클럽의 16세 이하 유소년팀 소속으로 안달루시아 주리그 까데떼A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두 선수 모두 날개 뿐 아니라 미드필더로도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좋은 재목이라 평했다. 더불어 빠르면 이번 주말 두 선수가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경북
풍기초등학교 동기생인 김우홍과 김영규는 각각 풍기중과 용인 원삼중으로 진학하면서 떨어졌다 이번 알메리아 입단으로 스페인 무대에서 다시 함께 뛰게 됐다.
김우홍은 풍기중 1학년 중퇴 후 2008년 스페인 유학길에 올라 2009년 6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 입단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최초의 아시아선수라는 기록을 남겼고 까데떼B리그에서 뛰어왔다. 김영규는 2009년 말 스페인으로 가 1년 간 팔렌시아에 위치한 현지 축구학교에서 수학한 후 알메리아 입단테스트를 통과했다.
김우홍과 김영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베네스포츠(www.benesports.com)의 정남시 대표는 "현지 유소년 선수들도 프로구단 산하 유스팀에 들어가는 일이 쉽지 않은데, 두 선수는 당당히 기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두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한국축구의 위상을 올리는 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메리아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주의 알메리아시를 연고로 하는 클럽으로 창단된 지 22년 됐으며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위를 기록했다.
글=김지은 기자(lemonji@soccerbest11.co.kr)
사진=알메리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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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대표는 날개류 미어터지네요..ㅋㅋ 앞으로도 공격옵션 쪽으로는 행복한 고민을 할 듯..
과거에도 윙자원이 많았지만 그 땐 질보단 양이었고 지금은 양과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