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식, "우리당 탈당 · 민주당 입당"

[소나타]

신중식의원, "우리당 탈당 · 민주당 입당"

열린우리당에 노대통령 연정 제안 후폭풍 거세게 몰아쳐

김기석 기자

  열린우리당의 신중식의원(전남 고흥 보성군)이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제안에 반발 열린우리당 탈당을 결심하고 정기국회이전에 입장을 표명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중식의원은 브레이크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탈당 결심을 밝히며 "우리가 그렇게 반민족적 정당이라고 손가락질을 해대던 한나라당에 정권을 내어준다는게 말이 되느냐. 지금 열린우리당 지지자들 중에는  이에 대한 반발심이 상당하고 모두 허탈해 있다"고 밝혔다.

  신의원은 자신뿐만이 아니라 상당수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 제안에 대해 '어안이 벙벙하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혀 추가 탈당자도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신의원은 "야3당이 두 번씩이나 연정 제의를 거부했는데도 불구하고 대연정으로 한나라당에 정권을 위임하겠다는 건 우리당의 정체성에 반하는 일로서 황당무계하다"고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으면 당 지도부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원들의 의사도 전달하고 해야지 대통령이 성명서를 통해 무조건 나를 따르라고 하면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건 잘못된 것이다. 지금 의원들 입에선 열린우리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사당이냐는 얘기가 나온다"

  "지역구도 개편 화두는 좋다. 김대중 대통령이 30년간 동진정책을 폈듯이 정책으로 다가서고 선거를 통해 심판 받아야 한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초대해서 토론하고 민주당 우리당 지도부와도 토론하고 그런 절차를 밟아야지 어떻게 탄생한 정권인데 한나라당에 준다고 하나. 그럼 지지해준 국민들은 뭐가 되나? 김영삼도 3당야합해서 망한걸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의원은 "문희상 의장의 공약이 합당추진 이었는데 아무런 노력을 하고 있지 않아 답답하다"며"내 소신은 민주당하고의 당 대 당 통합인데 한나라당하고 통합을 하자고 하니 결단을 내려야 할 거 같다"고 밝혀 탈당의 배경이 노대통령의 연정제안임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지금 의원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열린우리당에 있다는게 상당히 고통스러울것이다. 한나라당에 권력을 넘겨주겠다까지 했는데 호남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열린당에 대한 여론이 안 좋은데 한나라당에 연정을 제의함으로써 지역의 민심이 많이 악화됐다. 신중식의원이 정치인으로서 지역 민심에  따라 합리적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신중식 의원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 할 경우 민주당은 11석으로 '공동'을 떼어내고 원내 3당이 된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발표는 언제 할 건지?

"근간에 결단을 내릴 시점이다."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정기국회 전에 즉 8월중에 입장을 표명하겠다."

  발표내용은 뭔가?

"탈당을 포함한 결심을 밝힐 것이다."

  25일 지역유권자와 당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라고 압도적으로 나왔다."

  민주당 입당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어떤가?

"민주당에 입당하라고 압도적으로 나왔다."

  민주당 지도부와는 상의했나?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입당 권유를 받았다. 오래전부터 대화하고 있다."

[이스라엘 회복]

오~ 해피데이 열린당 붕괴되거라..

[소나타]

^^

[내가만일]

이제 드디어 난파선에서 쥐들이 탈줄을 시도 하는건가?...

[소나타]

^^

[A-Rod]

탈출을 시도하다 바다에 빠질 것 같습니다. ^^

[소나타]

그럴거 같습니다 ㅋㅋㅋ

[초보인생]

돼지우리당에서 나오는거는 좋은데 저런인간도 기회주의자 아니겠습니까?

[내가만일]

열우당 이놈들.. 이제 정신 차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