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일경 월평동 누리아파트로 이사한 사람입니다. (평수 : 119㎡)
세대수는 좀 있는편이고 지은지 20년이 다되어가다보니 풀 리모델링하여
(건물 껍데기만 남겨놓고 모두 새로 시공) 입주를 하였습니다.
12월달 관리비는 이사오기 전이고 공사하느라 한 10일정도 사용한 전기요금과 난방비 합쳐
1월달에 관리비를 내면서 낸돈이 대략 30만원넘게 냈었네요. 관리비가 대략 어느정도 수준인지 몰라
그렇게 지나가고 이번달 2월달 관리비 내역서 받아보고 멘붕이 왔네요.
혹시나 잘못나왔는가 싶어 옆집과 윗집 그리고 한 3~4개층을 다 확인해 봤는데 많이 나온데가 한 13~15만원
정도이구요..나머지는 다들 10만원 안쪽으로 난방비가 나오네요.
다른집들은 예전 알루미늄 샷시로 되어있는 집이 많이 있는데로 저희보다 덜나옵니다.
저희가 이사온지 얼마안되 난방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라 방2개는 잘 사용하지 않아 보일러 밸브를 잠가서
차가운 기운이 돌정도이구요. 나머지 방2개와 거실이렇게 하루에 2번 난방을 1시간정도씩 합니다.
(잠자기 1시간전에 1번, 아침6시 정도에 1시간정도 1번: 온도는 가동시 22도, 나머지는 19도로 맞추어 놓아서
가동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구요. 평상시 실내온도가 2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난방비가 35만원이 넘게 나왔네요. 그렇다고 급탕을 많이 쓰지도 않아요.
관리비에 미미한 수준으로 나옵니다.
너무도 어이없어 관리소에 문의했더니 "썼으니 그렇게 나왔지 안썼는데 그렇게 나올리가 있냐"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그건 저라도 그소리 하겠습니다. 무슨의도로 문의했는지 알면서도 알아보려하지 않는사람이란
느낌이 들더군요. 혹시나 무슨 문제가 있어 많이 나오는것이 아닌가 해서 관리소에서 보일러나 배관 담당하시는분이
오셨는데 하시는 말씀이 더 가관입니다.
계기에서 나오는것만 계측해서 적은 장부만 가져오고서 만져보더니 계량기가 맞지 않느냐 말만 하시네요.
계량기상으로는 1월에 150톤 이상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2월달에는 어제까지 81톤을 썼다고 하고요.
따뜻하게 사용이나하고 그런소릴 들으면 덜 억울할텐데 그렇지도 않고 아이들까지 두꺼운 옷입쳐가며 절약하며
살고 있는데 개별난방(도시가스)으로 사용 했을때보다 더 많이 나옵니다.
일예로 둔산동 한마루 아파트 지역난방으로 같은평수 였을때 평균적으로 저희와 비슷하게 사용했는데
월 10만원선으로 나옵니다.
도대체가 지역난방이(열병합) 이렇게 나오는게 정상인건가요?
장점이 많고, 난방비를 절약할 목적, 원하는 시간에 가동할수 있는 편의점때문에 지역난방을 돈을 줘가며 시공하고
하는데 이건 아껴써도 개별난방보다도 많이 나오네요. 뭐가 잘못된 것일까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되는지 경험 많으신분들이 좀 알려주세요.
첫댓글 저도 열병합인데 23평인데 난방비만 23만원 나왔어요 관리소 가도 별소용 없더라구요
헉. 많이 사용하지 않으셨는데 그정도시면 저처럼 멘붕오셨겠는데요...
관리소에서는 이런것도 알수 있을텐데 무관심으로 일관하다보니 절약할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묵묵부답이
더욱더 서운하네요..
@내사랑아 계속물어보면 감정만상해서리 포기하고 관리비 그냥 내요 ~~ㅜㅜ 좀더 아낄수밖에는 없는것같아요
혹시 유량계인가요?
유량계는 난방시사용한 물의양으로 계산해서 난방비폭탄맞을수있어요
그렇겠네요.. 무지한 제 잘못입니다..집에가서 확인 해봐야겠습니다.
방 2개 밸브 잠궜기 때문에 많이 나왔네요. 모든 방 밸브 여시고 메인밸브를 좀 닫아서 난방수 유입속도를 줄이시기 바랍니다
밸브를 모두열고 메인에서 들어오는 난방수 밸브만 조절해야하는지요?
아님 나가는 밸브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조절해서 사용해야하나요?
아님 각방마다 밸브를 조금씩만 열어놓아야 되는지요?
메인으로 들어오는 난방수 배관옆에 밸브가 되어있는지 확인을 하지 않아 잘 모른는 1인입니다.
그동네가 좀 그렇더라구요.
돈만많이나오고 따뜻하진않구..
웟분말씀대로 유량계라 더 심한듯요..
집 비우시기전 계량기 수치 확인해서 적어좋으시고 나갔다와서 계량기 수치를 확인해서 비교해 보세요~
난방을 하지 않았는데 계량기가 돌았다면 밸브가 불량한 방이 있을수도 있어요~
전 도안인데 것땜에 하자보수 한적 있습니다.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은 난방을 하지않은 상태에서 각방 밸브가 있는곳에 귀 기울여 보세요~
난방중이 아닌데 물이 순환하는 소리가 들리면 밸브 불량이라 보심되요~~
좋은방법 가르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계량기가 미세하게 돌아서 나갈수도 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밸브불량은 관리소에 문의하면 교체를 해주는가요?
아님 개인적으로 수리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열량계를 사용할 텐데요.
열량계를 사용하면, 유량의 크기에 상관없이 따뜻한 물이 집에 내어준 열 만큼만 계산이 됩니다. - 합리적이죠, 쓴 열량만큼 비용을 부담하니까요.
유량계를 사용하면, 되도록이면 유량을 줄이고, 난방수에서 열을 집에 많이 떨구고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방바닥과 공기가 단열이 될 수 있는 이불, 카페 등은 제거하시고...
열량계를 사용하는데, 그렇게 요금이 부과 된다면, 열량계 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겠네요.
새로운걸 알았네요..감사합니다.
난방배관 옆에 보면 동그랗게 생겼구요. 디지털로 숫자가 표시되어있네요. 네자리 큰글씨가 있구요. 그옆에 작은 글씨로 4자리가 있는 것인데 열량계인지 유량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량을 썼다고 관리소에서 그랬는데 혹시나싶어 그게 유량계가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내사랑아 유량계옆에 단위가 어떻게 적혀있나요? 이를테면 kj 또는 m^3 등등... 그리고 최악의 운용을 하셨네요 작은방 2개 잠그는 것보다 메인밸브를 잠궈가면서 온도 잡는 것을 하셨어야 했는데... 암튼 공부가 좀 필요하니 인테넷좀 뒤지시구요.. 혹시 가능하다면 출구쪽배관 과 입구쪽 배관에 온도계를 감아서 두배관의 온도를 각각 측정해보세요 그럼 답이나옵니다
@NK_Hstry 자세히 보질 않아서 잘은 모르겠으나 말씀하신데로 공부를 좀더 해야겠습니다.
인터넷에 지역난방에 대한 운용방법의 정보를 쉽게 찾기도 어렵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해를쓰는달 네 그렇게 할께요...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NK_Hstry 어제 집에가서 확인해봤는데요 m^3로 적혀있었네요... 큰숫자 4자리 그리고 작은숫자로 5자리 이렇게요.
@내사랑아 유량계군요 ㄷㄷㄷ
계량기가 입수관에 설치되어 있고, 계량기에서 출수관에 센서가 연결되어 있으면, 열량계 입니다.
유량 * (입수온도 - 출수온도) = 열량
센서가 불량일경우 예를 들어 입수온도가 40도시인데 그 이상으로 인식을 하든지, 출수온도가 30도시 인데 그 이하로 인식할 경우 그 차이 만큼 더 열을 집에 주고 간 것으로 간주하고 계산 됩니다.
또 열량계에서 유량측정 부분이 불량일 때는 1톤을 흘려보냈는데 그 이상 흘려 보낸 것으로 측정이 되었을 때 사용량 보다 오류 분 만큼 더 부과됩니다.
유량계는 출수관에 연결될 센서가 필요 없지요.
만약 그렇게 이상이 있을경우 소비자 입장에서는 증명할 방법이 없는건가요?
이미 부과된것은 내고 이상이 있는 계기를 새걸로 교체해 달라고 해야되는지..도통아는게 없어서 죄송합니다.
@내사랑아 소비자가 증명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계량기를 떼어서 시험해야 하는데...
열량계의 경우 센서도 떼지 못하도록 봉인을 해 놓아서..
봉인이 떨어질 경우 책임은 사용자에게 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24 13:1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24 13:17
20년된 아파트 43평 난방비 1월달이면 다 그렇게 나오는 데.......
이웃집과 비교해 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도안은 1년된 아파트이고, 둔산은 20년된 아파트 비교 대상이 아니죠
저희집은 23.5도 맞추고 생활하는데 30평 보통 10만원 내외입니다. 뭔가 잘못된것 같아요.
그쵸? 저두 많이 놀랬습니다. 조작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서 그런건지. 아님 원래그런건지 몰랐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다시한번 온도조절기에 손대서 함 해봐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35만원이라는게 관리비는 빼고 난방비만 말하는 건가요?
그렇담 정말 많이 나오는 거고 관리비 전기요금 다포함한 가격이면 적당한 거 같아요.
저도 지역난방으로 1월중순에 이사와서 1월말까지 총관리비 9만 4천원 냈어요.
아직 온전한 한달치요금을 안내서 난방비포함한 관리비가 얼마 나올지 궁금하네요. 저도 둔산이에요.
개별도시가스난방보다 훨씬 따뜻하게 지내고 있는데 혹 요금 폭탄 나올까 겁나네요
1월달엔 25도로 해놓고 요즘은 22~23도로 해놔요.
지역난방의 허점...
1. 지역난방은 발전소의 열을 갖고 오므로 발전소와 가까운곳은 먼곳보다 열손실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같은 온도로 세팅을 하여도 발전소에서 가까우면 덜나오고 멀수록 더 많이 나옴.
도안은 도안지구내 열병합 잘전소가 있어 둔산보다 덜 나옴.
2.열량계/유량계 조작및 고장으로 남에집 난방비까지 내집에서 내 줄 수 있음.
하지만 열량계/유량계는 입주민 개인의 것이기에 집주인이 보여주기 싫다고 우기면 증거를 잡기 어려움
포털사이트에 난방비 폭탄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저도 2번이 의심되네요.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가 안나오는 집도있고 안나오는집꺼 까지 내서 폭탄맞는집이 있데요.관리소에 가서 다른집들 난방비 확인해보고 비교해보세요.
들어오는 온도와 나가는 온도 차이를 계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기에 발전소와의 거리는 난방비 산정에 영향이 없다고 하더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그렇게 함 해볼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새로운 사실이네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2도이상 차이안나게 해보아야 겠습니다.
좀더 빨리 아는 방법은 옆집에 뭐하나 들고가서 인사드리고 배관밸브를 어떻게 해놓고 온도를 어떻게 설정해놓았는지를 보는게 가장 빠르겠네요...
잘은 모르지만 온도 조절기 사용을 잘못하시는거 같습니다.
전원은 초겨울에 한번키면 왠만하면 다음해 초봄에 끄시고
외출은 정말 장기간 외출시에만 사용하시고
저희는 외출 기능 사용 거의 안합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설정온도로를 현재온도보다 1도 아래로 하여 보일러 가동을 중지 시키고
저녁에 퇴근하고 나서는 설정온도를 현재온도보다 1도 위로 하여 보일러를 가동 해 보세요..
온도를 차이가 많아도 올릴때 무리하게 올리지 마시고 현재온도보다 설정온도로 1,2도 씩만 올려 보세요~
유량계시네요 m^3이 단위로 적혀있다면요
1. 열량계로 바꾼다.
2. 바꿀돈으로 다른방법을 시도해본다....
근데 너무 좀 전문적인내용이 들어가야하고... 흠...
어쨌든 최악의 경우는 들어온 뜨거운물이 방을 못뎊히고 바로 뜨거운채로 나가는 겁니다
유량계시니깐 이런 경우를 무조건 피하게 조치하셔야해요
열량계면 뜨거운 물이 바로 빠져나가도 집을 얼마 못뎊혔으니 돈을 조금만 내게 계산해줍니다
지역난방 최악의 상황은 밧데리나가서 0원 부과되는 집이 나오는 상황이고
이것은 법이바뀌지 않는이상 풀리지 않는 문제이므로 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같죠
열량계로 바꾸는게 더 좋을까요?
아님 인입밸브와 출구밸브를 조정해서 지켜보는게 좋을까요?
현재 밸브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인입밸브쪽을 40%정도만 열어놓았구요. 각방의 밸브는 모두 오픈된상태이며
출구쪽 밸브는 20~30%정도 열어둔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방바닥은 그리 따뜻하지 않구요.. 실내온도만 22도로 맞추어놓은 상태입니다. 샷시를 모두 2중으로 해서 그런지 몰라도 실내온도가 21도~22도 사이에 항상 있어요.
@내사랑아 출구와 입구 온수 온도 측정이 필요합니다.
매일 정시에 유량 적어 보시구요
@내사랑아 걍 열량계로 바꾸세요 그게 속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