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고 기막힌일좀 몇자 적으려 합니다.
간략히 말씀 드리죠..
저는 10월말에 현대자동차의 산타페 차량을 출고 받았습니다.
차를 인수한뒤 몇일..차가 오른쪽으로 쏠려 하남사업소에서 얼라이먼트를 받았습니다..정비사의 무책임한 태도와 말투..얼라이먼트 기계의 수치가 분명히 차이가 나는데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바퀴가 이상하다고 앞타이어 양쪽을 갈았습니다..그후 시승한뒤 다 됐다고 가라고 합니다. 새차의 휠에는 기스가 잔뜩...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집으로 향하던중 이번엔 차가 왼쪽으로 쏠리더군요.. 몇일뒤 강남의 모 그린서비스센터에 갔습니다. 그쪽에선 어느정도 잘 봐주더군요.. 타이어의 문제라면서 이번엔 앞뒤타이어모두의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한참뒤 수치상으로는 정상이 나왔습니다..(하남에선 이런 수치도 안뽑아주더군요..)
집으로 향하면서 시승해보니 이번엔 차는 똑바로 가는데 핸들이 오른쪽으로 틀어져 있는겁니다.. 전화를 했더니 몇일뒤 오라고 합니다..다시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후 몇일뒤 차를 세차하면서 천장을보니 썬루프의 한쪽이 위로 불룩 솟아 있는것입니다.. 여기저기 전화를 하니 원효로 사업소로 가라고 하더군요.. 가서 고치고 왔습니다..
몇일뒤 최근이죠 11월22일 차량을 운행하는도중 속력을 멈추고 교차로에 멈출때쯤 갑자기 온몸이 들썩거릴정도의 진동이 몇초간 계속 되었습니다..(수동차량의 고단기어상태에서 속도를 줄일때 일어나는 현상과 같습니다..시동꺼지기전의 상태와동일).. 제차량은 오토입니다..
너무놀래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한참뒤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이일을 3일에 걸쳐 7번정도를 느꼈습니다..진동의 상태는 매번 틀리구요..
강남의 모 그린서비스에 11월24일 다시 찾아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A/S 담당 주재원이 나왔더군요..그린서비스의 직원분이 운전하고 저는 옆자리에 시승하였습니다..약한진동이었지만 느꼈습니다.. 인정하더군요..
엔진쪽의 문제라 하면서 몇가지 추측을하고 고쳐주겠다고 합니다.
새차를 받은지 한달도 안되 이게 무슨일이냐고 저는 기분이 나빠 더이상 차를 못타겠으니 교환/환불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재원 " 지금 이정도 상태가지고 교환/환불요청은 말도 안되는 소리니 고쳐주는차 잘 타고다니세요.."
본인 "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현대차량 100% 완벽하다고 말씀못하시죠? 99.9%완벽한 차량에서 제외된 0.1% 그 불량차량이 이차량입니다 " 라하고 교환/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주재원 " 얼라이먼트 세번 A/S 받으신거 지금 이상 없으시죠? 썬루프 한번 A/S 받으신거 이상없죠? 그리고 이거 한번 오셨죠? 제가해드린거 이상없자나요.. 이거도 고쳐드릴테니 타고다니세요.."
이렇게 말을 하는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보호원에 고발조치 한다고 하니 해봐도 소용없다 어차피 시정명령만 내려온다 그때 내가 다시 접수 받고 고쳐주면 그만이다... 이렇게 반박을 하며 내가 고쳐준거 이상없으니까 이것도 고쳐줄테니 잘 타고다니라고 말을합니다.
자기가 A/S담당이란것에 대해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하고 너무도 자신만만해 보였습니다.
그이하 생략 하겠습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2000만원이 훨씬 넘는 돈을 주고 구매한 차량이 한달도 안되어 이렇게 고장이 심한 이 차를 어떻게 믿고 운전하겠습니다..
현대 약관엔 이렇게 나와 있다는군요 '1년이내에 엔진 또는 미션 쪽의 불량이 같은 기능고장으로 세번이상이 발생해야 겨우 심사 들어간다' 고 합니다..
솔직히 몇년동안 차량을 타면서 같은기능고장이 세번이 발생한다는 자체가 힘들다고 봅니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습니다.. 제 글에만 답변이 없더군요..다른글에는 답변이 다 있었습니다..분명 27일 글올린부분입니다.. 저와 비슷한 환불요구를 하신분도 계신데 그분은 답변이 올라와 있더군요.. 하지만 매번 똑같은 글귀 "죄송합니다.. 이부분은 상담을 해야 하니 전화번호 적어주며 전화 하라는 내용..."
한번은 전화를 했죠.. 상담원 제대로 답변을 못합니다.. 그러면서 이부분은 누구누구 과장의 이름을 대면서 그분과 통화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서로 떠넘기기 아주 지겹습니다.. 그렇게들 상담원 교육을 시키는건지.. 결국 소비자가 지치게 만들어 포기하게끔 만드는것 같습니다.. -생략-
오늘 영업사원과 통화를 한 내용 입니다.
차를 월요일에 맡겼는데 지금까지 깜깜 무소식이라 오늘 영업사원과 통화를 했습니다..영업사원분이 지점장을 통해 본사에 교환/환불 요청을 한상태입니다..저도 소비자보호원에 고발접수중이구요.
저한테 그러더군요 "지금은 월말이라 차량 판매에 주력해야하기 때문에 현재 환불및 교환건에 대해서는 월말이 지난후에야 검토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현대본사측의 답변이랍니다)
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데만 열을올리니 차가 이럴수밖에요...
가장 기본적인 A/S 건 마저도 무시를 하고 재고를 줄이려고 판매에만 몰두한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처음엔 어느정도 하고 말려고 했는데 주재원이란 사람 말하는 뽄대보니 참을생각도 싹 사라지네요..
주재원의 임무가 무엇인지...
고발을 하던 어떻게 하던 그건 당신 마음이니 마음대로 하고 차 고쳐줄테니 대차 반납하고 타고다니랍니다.. 난 그차 못탄다고 아니 안탄다고 하니 그것도 당신마음대로 하라고 합니다.. 차 기스나고 도난당하는거에 대해서도 난 책임 없으니 차를 놓고 가던 어떻게 하던지 당신 마음대로 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무성의한 대답 고객에게 함부로 해도 되는 겁니까??
저도 왠만하면 고쳐 타고 다니려고 했지만 주재원의 너무도 무책임한말들과 행동때문에 더이상은 못참겠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현대 배가 많이들 불렀다고 욕을 먹는데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첫댓글 배때기 불러가 기름이 질질 흘러 내리누만여 ㅋ,.ㅋ;;울엄니도 현.차 뽀븐지 아직 며칠 안대는데 ㅋ 걱적임돠 ㅋ 님 차 가치 그르믄 우쩌카까 ㅋ하긴 누야가 다 알아서 하게찌만도 ㅎ ㅎ 힘내세여 ~ 정의는 승리하는법임돠 ㅋ ㅋ
저도 현대xx사업소 x같아서 안가고 울동네 단골 카센타갑니다..그린도 잘안가요..고칠줄만아는 기계들 같은 느낌무지받아요..정이라고는 없는..다행이 제차가 별고장없이 잘달려주고있어서 고마울뿐입니다..^^광고는 벤츠보다 더잘하는 현다이..함망해봐야 정신차릴거같네요//힘내세요^^
나 커서 현대차 살라구 했는데.... 안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