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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피펜, 힐, 티맥, 코비의 원맨시절
muzzle 추천 0 조회 2,021 10.03.20 05:25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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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20 06:04

    첫댓글 이렇게 모아놓고보니 피펜이 정말 또 대단해보이는군요. 공격력은 조금 딸릴지 몰라도 수비력이 워낙 대단해서 팀을 이끌고 2라운드까지 유일하게 가고 또 준우승팀을 상대로 7차전 까지 가는 접전도 벌이고 ㅎㅎ

  • 10.03.20 08:08

    티맥은 동료들의 출장경기수가 안쓰럽군요.

  • 10.03.20 08:23

    사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피펜이 당시 팀내 거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94시즌은 "원맨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80년대 조던의 입단으로 시작되고 피펜/그랜트의 영입으로 본격화되었으며, 카트라이트/팩슨 등의 베테랑과 BJ암스트롱같은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으로 마무리되었던 불스란 팀의 팀 케미스트리가 거의 그대로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퍼즐인 조던이 빠지고, 스티브커나 쿠코치의 영입 등 로스터가 상당히 바뀌긴 했지만, 이 당시 불스는 "팀으로서" 강했다는 느낌이어서요. 반면 르브론이나 코비, 티맥의 원맨팀 시절을 보면 전 "팀은 정말 한심한데 슈퍼스타땜에 이긴다"란 느낌이 강했습니다

  • 10.03.20 08:43

    시즌 시작 전 불스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핍이 과연 에이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도 문제였지만, 트라이 앵글 오펜스에서 조던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컸기 때문이죠. 당시 불스 로스터를 보시면 알겠지만 제대로된 포인트가드 조차 없습니다. BJ는 사실 슈터였구요, 트라이앵글 시스템 자체에 특화된 선수이기 때문에 조던이 빠질 경우 더 나은 기량을 발휘하기 자체가 힘든 선수였죠. 그리고 BJ에 대한 기대치는 그 전 시즌 선즈와의 파이널을 통해 충분히 시즌 예상에 고려된 상황이었구요. 어쨌든 1번과 5번이 정말 부실했던 시카고 시스템 상에서 핍이 볼 운반 및 배급, 그리고 리바운드 가담까지..

  • 10.03.20 08:44

    맡았던 롤이 결코 언급된 다른 선수들보다 적진 않았습니다.

  • 10.03.20 09:15

    피펜 빠진 10경기에서 시카고의 형편없는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이 팀도 원맨팀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조던이 빠져나간 자리에 마이어스를 넣은 것부터가 수비팀을 만들고자 했는데 수비의 핵인 피펜이 빠져나가니 팀 자체가 잘 돌아갈 리가 없죠.. 물론 다른 팀보다는 그나마 나머지 팀원이 나아보이기는 합니다만...그만큼 더 좋은 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 10.03.20 11:28

    흠, 저는 피펜이 맡은 롤이 더 적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맨팀의 정의란 한명의 뛰어난 선수에 의존하는 경기력이 훌륭하지 않은 팀,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피펜의 역할 역시 언급된 코비나 티맥만큼이나 높았지만 코비나 티맥의 팀은 이 선수들의 폭발력에 크게 의존해서 이긴다는 인상이었다면, 피펜의 불스는 피펜이 불스를 강하게 이끌어서 불스가 상대팀을 이긴다는 인상이 남았습니다. 05시즌의 선즈는 내쉬가 빠진 경기에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였으나 누구도 내쉬의 원맨팀이라고 하진 않았죠. 오해하진 마시길, 물론 피펜과는 상황이 아주!!!!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피펜이 코비나 티맥처럼 개인의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 10.03.20 11:32

    경기를 지배한다기보단 팀동료들의 기량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치 PG나 센터처럼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코비나 티맥의 "원맨팀"과 94불스는 상황이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스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도요. 그리고 트라이앵글을 쓰는 불스는 애초에 포인트가드에 대한 필요가 거의 없는 팀입니다. 94,95 양시즌 이전, 그리고 이후에도 볼핸들링은 피펜, 그리고 피펜이 쉴때는 조던이 했죠. 그리고 불스가 당시 힘들거라는 견해는 많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팬들사이에선 몰라도)

  • 10.03.20 13:52

    달봉이님에게 한가지만 태클을 걸면,,, 조던 1차은퇴 당시 불스의 전력을 동부 3-4 위 권으로 평가했던 걸로 제가 기억합니다...플옵도 힘들다는 의견을 냈던 전문가는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조던이 빠졌지만 쿠코치 등의 가세와... 워낙에 단단한 조직력이 있기에 동부에서도 쉽게 볼 전력은 아니었죠~ 그리고 실제 성적도 당시 예상처럼 동부 3~4위권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었죠~~

  • 10.03.20 16:54

    다른 선수도 아니고 조던이 빠져나간 시카고를 동부 3-4위로 평가한 전문가들은 별로 없었습니다.-전 한 명도 못봤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플옵도 힘들 것이라고 했습니다.-심지어 조던없는 불스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극단적인 평가까지 있었습니다.-.초창기 쿠코치도 전문가들에게 그리 높게 평가받지는 않았습니다..실제로 10점 정도를 넣어줬죠..-Most experts did not predict the Bulls to even make the playoffs after winning their third straight championship the season before because of Jordan's departure.- 93 94 시카고 관련해서 이런 문구 많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10.03.20 18:40

    제 기억으로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힘들다는 의견이 그렇게 대다수는 아니었던걸로 아는데, 기억이 백프로 정확한건 아니니까요. 확실한 건 개막전 평가가 동부 3-4위권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역대최고의 선수가 빠졌는데 동부 3-4위권이면 오버죠. 2라운드에 뽑힌 (당시까지 별로 높이 평가 못 받던) 유럽무대의 쿠코치가 높이 평가받을리도 없고요. 무엇보다 당시 시카고의 55승시즌이 시즌전 평가대로였다면 지금까지 회자될리도 없겠죠. 저도 당시 경기를 보면서, 조던이 빠졌는데도 여전히 강한 수비력을 보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 기대밖의 모습을 보면서 "팀케미가 이래서 중요하구나"란 생각을 했던 기억도 나고요

  • 10.03.21 11:37

    켑인가넷팀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 10.03.20 08:30

    티맥은 여기서 출장경기수를 봐야할듯;; 진짜 안습 그자체군요. 최근 10년간 최악의 원맨팀은 저 올랜도와 가넷의 미네소타 라고 생각합니다(원맨팀시절 미네소타)

  • 10.03.20 08:39

    사실 팀원들의 네임밸류는 떨어져도 끈끈한 조직력으로 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들이 있는가 하면 2000년대 중반 미네소타는 정 반대였죠. 저비악,카셀,스프리,하셀 등 (FA빨로 단 한시즌 12-8 기록하고 그전후엔 택도 없었던 캔디맨은 인정 못합니다) 이름값은 제법이었지만 팀케미스트리 헤치거나 부상을 달고 살거나, 수비(혹은 공격) 마인드가 없거나 한 선수들과 모래알같은 조직력으로 "도대체 이 팀은 무슨 생각으로 농구를 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게 한, 그럼에도 팬이기에 꾸준히 봐야했던,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절 괴롭혔던 팀이었습니다. 이런 팀에서 매일 뛰었던 "불같은 승부욕"의 가넷의 심정은 어땠을지 짐작도 안 갑니다.

  • 10.03.20 09:08

    드류구든은 저때 제일 잘한것 같은..

  • 10.03.20 09:18

    96-97 시즌 디트로이트 멤버 자체는 그리 좋지 않았는데 나름 그랜트 힐에게 잘 맞춰진 멤버였죠. 3점이 없는 힐을 보완하기 위해 1번부터 4번까지 3점을 장착한 궁병대였었는데 힐이 이 궁병대들을 아주 잘 살렸죠.. 저도 이 시즌이 힐 최고의 전성기였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퍼스트 팀에 들었죠..-힐 커리어 유일- 이 팀에 전성기 벤 월라스 같은 빅맨 한명이랑 수비 좋은 백업 슈사 하나 있었음 참 좋았을텐데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 10.03.20 10:14

    힐 퍼스트팀은 팀성적만 좀 받쳐주면 더 많았을텐데..그당시 포워드계에는 팀성적좋은 철옹성들이 너무 많았으니..말론,바클리,피펜,켐프..세컨트팀으로 몇번 밀렸죠

  • 10.03.20 09:28

    피펜은 역시 대단합니다

  • 10.03.20 09:54

    원맨팀으로 제일 ㅎㄷㄷ했던건 역시 티맥 혼자서 경기를 그냥 접수해버렸었죠 서코비동티맥 시절-0-;;;

  • 10.03.20 10:01

    그때 디트를 잡았다면 인생이 바뀌었을 터인데.......

  • 10.03.20 10:08

    올라운더:피펜,힐
    스코어러:코비,티맥

    크게 두 분류로 나누어지네요..취향따라 갈리겠죠..

  • 10.03.20 10:52

    저 멤버로 라이브한번 돌려봐야 겠다!!

  • 10.03.20 13:42

    디트에게 4승3패로 떨어졌습니다. 저때부터 처음으로 1라운드가 7전4선승제로 바뀌었죠. 수정해주세요~~~

  • 10.03.20 14:48

    02-03 시즌부터 1라운드도 7전 4선승제로 바꼈죠.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가 내리 3연패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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