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과 제인은 날씬하네요
매일 직원들과 운동을 잘해서인듯해요
" 찬들 " 이란 이름을 설명하려면
약간 먼 시간을 거슬러 추억의 시간을 가지네요 ㅎㅎ
저희 큰 아이 딸이 태어나서
부모님께 작명을 부탁드렸는데
그냥 너희가 지으라고 해서 이름을 지었거든요 ㅎㅎ
시간이 흘러
둘째 아들 녀석이 태어날 날이 다가와서
고민고민하다 딱 맞는 좋은 이름을 정했어요 ~~ㅎㅎ
내 이름이면 좋겠다 싶은 ~~~
인생을 살아가며 열매가 가득한 꽉 찬 인생 ...
여유있는 삶을 살아라는 뜻에서
" 들판이 꽉 찼다는 ....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 찬들 " ~~
성이 곽씨이기에 " 꽉찬들" 이란 이름을 지어놓았는데요
둘째가 태어나서 연락드렸더니
아들이라고 아버님이 이름 벌써 지어놓았다
하시는것입니다 ㅠㅠ
그래서 " 꽉찬들 " 이름을
사용도 못하게 되고 ㅠㅠ 아쉬움에 ㅠㅠ
양곤살때 강아지를 얻고 나서
아쉬운대로 " 찬들 " 이라 지어서
오랜시간 정말 영리하게 지냈었는데
노환에 병을 얻었는데 ~~
어느날, 모두에게 인사하듯이
마당에서만 지내며 거실도 들어온적이 없던 아이가
거실을 지나
예뻐하던 큰 아이방과 작은 아이 방에도
각각 들어가서 한 참 앉아있다가 늦은 밤에 일하고 있던
내 사무실에도 들어와서 한 참을 앉아 있기에
신기해서 사진도 찍고 했었거든요
다음날 아침 죽어있더군요
그 일로 인해 마음이 힘들어서 앞으로는
강아지를 안 키우겠다고 했었는데 ~~몇년이 흘러
인레로 이사와서 3년여 지나며
타잔 제인을 데려오게 되었네요
타잔과 제인에게 강아지가 태어나고
직원들이 모두 이야하기엔 아쉽다고 선택한
한 마리만 남기고 모두 분양을 마치고 ......
막상 강아지를 키우게 되니
양곤 때 강아지 생각이나서
"찬들" 이라고 이름을 짓게 되었네요 ~~ ㅎㅎㅎ
요즘 정 붙힐려고 놀아주곤 하네요 ~~~
첫댓글 아주 깊은 이름의 역사가 있음을 소개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상품 명을 예전 여식의 별명을 사용 했던 적이 있습니다
소중한 이름은 역시 영원하게 마음에 나는 듯 합니다
강아지가 아닌 이제 성견으로 보아도 될 정도 같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 현지인 직원들이 이름을 부르는 부분에 어색함은 없는지 ?
그런 저런 생각을 괜히 하는 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궁금 했던 부분을 알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정도로 궁금증은 풀렸습니다
그러나 이름의 역사가 조금은 상징적이고 조금은 마음 무거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름은 풀이에 따라 다름이 있음을 또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름 자체가 매우 신비 이상으로 좋습니다
찬들이 건강을 응원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챤들이가 소를 보고 당황을 안하는 듯 합니다
아빠 엄마 빽으로 으시대는 듯 합니다 ㅎㅎㅎ
이름의 비밀을 알고 나니 저도 궁금 했던 부분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그런 깊은 내막의 사연이 있는지 모름은 당연한 이치 같아요
모두 건강한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환경이 너무 좋은 듯 해서 마음이 더 갑니다 수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