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보고싶은 영화 못봐서 좀 아쉬웠지만 좋아하는 일만 하고살순 없으니까...로 위안합니다.
시대극은, 우리 역사극은...어떤 의무감으로 보게 됩니다.
오랜만의 영화관에서 처음으로 꼽은 것도 이나라 역사를 잊어서는 안된다는 어떤 의무감??
국민재건에 앞장서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ㅋㅋ 대단합니다.
옹주.. 마지막 황제..그들로서 기울어가는 역사속에서 어찌 할 수 없었을~
우리 나약한 역사의 단면이 고스란히 보여진 영화네요.
황녀가 아니었더라면 오히려 더 당당히 역사와 마주설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이해도 깔리고..
분장술이 나날이 발전합니다.
특히 손예진과 박해일은 노인분장... 대단합니다. 넘나 자연스러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3AA3E57C3814222)
첫댓글 재미있게 보셨나요
추석쯤에나 영화볼수
있으려나 그러네요
잼나는 영화나오면
추천바랍니다~
좋은날 되시구요^^
추석때 가족영화로 관람해봐야 겠어요
저도 보고 싶었던 영화~
기회 좀 봐야겠어요 ㅎㅎ
역사와 함께 영화제작의 발전까지 소개하셨군요 ㅎ
조조할인 꼭 가야지 ㅎㅎ
책으로 읽고 보니 더~감동적이고 한 여성으로서의 삶이 아리고 가슴 아팠어요~^
한번 보고 싶은 영화로 마음에 간직 하겟습니다
우리는 참 파란만장의 역사를 지녔잖아요.
그리고 그 역사의 잔해를 말끔히 벗고 훌쩍 성장하였구요.
그 과정에서 지난 흔적을 너무 많이 지워버렸고..잊었고..놓치고 있고..
불필요한 역사까지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그 시대 범하지 말았어야 할 것들...
그것을 기억하자는 건데, 울 아이들도 잘 이해가 안되나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