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목소리로 많은 여심을 사로잡은 발라드의 왕 성시경.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맛집을 소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직접 요리를 즐겨 할 정도로 음식을 사랑하고 조예가 깊어, 그가 추천하는 맛집은 수준급의 맛을 자랑한다.
또 애주가인만큼 술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의 맛집을 골라주는 것도 좋다.
이번주는 맛객 성시경이 유튜브에서 추천한 술안주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술꾼들의 힐링장소 성시경 단골
신설동 ‘어머니대성집’
내장수육 한 점으로 소주 한병은 먹을 수 있다는 신설동 ‘어머니대성집’.
소고기의 감칠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수육과 고소한 기름이 가득한 내장수육은 저절로 소주를 부르는 맛이다.
잡내가 없고 잘 삶겨져 말랑하게 씹히는 수육은 이 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맛이다.
55년의 노하우로 토렴을 해서 내는 해장국은 잘게 자른 양지와 푹 삶겨 부드러운 우거지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24시간 우려낸 사골 국물에 큼지막한 선지가 고소함을 내는 해장국은 깔끔함 그 자체다.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11길 4
화~토 06:00-새벽04: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일 06:00-15: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해장국 12,000원 육회비빔밥 17,000원
진한 내장탕과 얼큰한 곱창전골,
강남역 ‘강남진해장’
부드러운 내장탕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강남역 ‘강남진해장’.
넉넉히 들어간 내장과 진한 사골 국물은 절로 미간이 찌푸러지게 하는 맛.
겨자소스에 고추절임 1스푼과 고추기름을 살짝 둘러 고기와 내장을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빨간 다대기를 풀어먹으면 얼큰하게도 즐길 수 있다고.
곱이 가득 차 있는 곱창이 넉넉히 들어가 더욱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곱창전골도 일품이라니
여럿이 방문했을 때에는 곱창전골도 함께 즐겨보시길.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5길11
24시간 영업
양선지해장국 11,000원 곱창전골 62,000원 양지내장탕 14,000원
서울에서 느끼는 생고기 끝판왕이라는
‘신림정’
성시경 유튜브인 ‘먹을텐데’에 출현하여 신동엽은, 아껴두었던 ‘신림정’을 공개했다.
서울에서 맛보는 생고기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생고기 맛집으로 칭찬 일색이었는데.
광주 산지 1등급 암소 생고기를 판매하는 곳이고 부위에 따라서 적절한 마블링과 선도 높은 육질이 특징이다.
전라도에 가지 않아도 품격있는 생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 관악구 봉천로 248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한우생등심 48,000원, 한우생고기 45,000원
강화의 특산물 갯벌장어를 서울에서,
논현 ‘영동장어’
금돼지식당과 뜨락의 두 대표가 함께 만든 장어구이집으로 강화의 특산물 갯벌장어를 가까운 논현에서 맛볼 수 있는 곳.
중후한 컨셉의 실내가 클래식하고 단정한데, 룸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다.
살아있는 장어를 보여준 뒤 다시 가져가 손질해 구워주는데 모두 서버가 도맡아 진행해주어 편하다.
강화장어의 두툼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
특별한 날 모임 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길 8
매일 11:30-00:30
강화 갯벌장어 85,000원, 민물장어 45,000원, 야채모듬 15,000원
텁텁하지 않은 시원한 감자탕,
압구정 ‘신미식당’
야장에서 즐기는 삼겹살과 감자탕 압구정 ‘신미식당’.
삼겹살과 감자탕이 유명한 식당으로 성시경은 제육볶음과 감자탕을 소개했다.
푹 익어 젓가락만으로도 살점이 분리되는 감자탕은 부드러운 살코기의 식감이 일품.
우거지 없이 감자만 들어가 더욱 깔끔하고 칼칼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국물에 감자를 으깨어 먹으면 더욱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감자탕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14 현대종합상가빌딩 1층
일~금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생삼겹살 17,000원 생목살 17,000원 감자탕(대) 50,000원
술이 한 잔 생각나는 밤, 술안주 하기 좋은 술안주 맛집 BEST 5
술안주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고기부터 뜨끈한 전골, 가볍게 맛볼 수 있는 회까지.
술쟁이라면 어떤 음식을 보고도 술이 생각날 것이다.
그래서 알아 보았다. 술이 한 잔 생각나는 밤, 술안주 하기 좋은 술안주 맛집 BEST5
1. 루프탑 감성까지 탑재한
'잠수교집'
입구부터 찐 레트로 감성을 자랑하는 ‘잠수교집’.
테이블과 식기, 반찬 구성까지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은박지를 씌운 불 판 위에 지글지글 고기를 구워내고 계란장에 찍어 먹으면 제대로 된 옛날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식신 TIP]
▲위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28-1 2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메뉴: 급랭삼겹살 1인분 15,000원, 얼큰비지짜글이 9,000원, 급랭특알목살 16,000원
2. 말이 필요없는 남도음식점,
종각역 '토속정'
손끝 야무진 전라도 출신 사장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종각역 ‘토속정’.
남도의 맛이 느껴지는 10여 가지의 밑반찬부터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민어회와 산낙지, 병어조림 등과
강렬한 맛의 홍어삼합까지 제대로 남도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날마다 다르지만 먹다 보면 사장님이 하나씩 내어주는 푸짐한 서비스까지 주당들에게는 제격인 집이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4-1 1층
▲영업시간: 월~토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홍어삼합(흑산도) 120,000원
3. 겉절이가 들어가는 김치곱창전골,
서울대입구 '박진주할머니 김치곱창전골'
서울대입구와 낙성대 사이 ‘샤로수길’에 위치한 김치곱창전골 맛집.
돼지곱창과 함께 오소리감투, 염통, 오돌뼈 등의 다양한 부속고기를 넣고 전골용 겉절이를 넣어 끓여낸다.
경북에서 유명한 선산곱창 스타일의 요리로 아삭함이 살아있는 생김치의 달큰한 맛이 끓일수록 국물에 배어나온다.
이국적인 맛의 오향편육도 사이드메뉴로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19
▲영업시간: 일-목 17:00-23:00 금,토 17:00 – 24:00
▲가격: 김치곱창전골 13,000원, 오향편육 8,000원, 볶음밥 3,000원
4. 신선하고 푸짐한 동네 인기 맛집,
장안동 ‘부부횟집’
장안동 삼거리에 위치한 ‘부부횟집’은 신선한 해물과 야채가 넉넉하게 나와 동네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모든 수산물은 동해안 자연산으로 대표 메뉴인 ‘가진항물회’는 2인분부터 가능하며 소면 3개를 포함하여 나온다.
매장에서 먹으면 기본찬과 미역국, 파전이 함께 나오며 일요일, 공휴일은 포장판매만 하니 참고.
[식신 TIP]
▲위치: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198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가격: 가진항 물회(1인) 22,000원 (2인부터 주문 가능)
5. 갈치조림과 통갈치 구이를 함께,
제주 '부뚜막식당'
갈치조림을 주문하면 통갈치 구이를 서비르소 주는 제주 ‘부뚜막식당’.
제주도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매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갈치조림을 맛볼 수 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중독성 있는 갈치조림만으로도 밥 한 공기가 모자랄 정도지만
식탁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큼지막한 크기의 통갈치 구이의 임팩트도 대단하다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짭짤하게 간을 해서 구운 갈치구이는 서비스로 치부하기에는 미안할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식신 TIP]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11
▲영업시간: 매일 08:00-20:00 / 매달 2,4번째 수요일 정기휴무 / 아침 방문 시 전화 확인
▲가격: 갈치조림(소) 39,000원 성게미역국(1인) 13,000원 옥돔구이(대) 4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