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중국은 법치국가인가?
지난번 허면님의 항조우 공항의 x- 레이 투시기및 출입국 절차상의 치기배같은 해관 직원들의
문제점을 읽고설마 했었는데 이번 중국방문을 계기로 중국은 아직 멀었음을 느꼈다
06년 7월20일 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부모님과 동생식구 우리 자녀등 식솔들을 모시고 데리고
동북3성 을 방문하기로 하고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첫번째 방문지인 심양 공항에 도착하였다
상하이 베이징 광조우 홍콩 칭다오등 대부분 남부및 대도시 공항들은 대부분 깨끗하기도 하고
종사원의 친절등이 몸에 벤듯(개중에는 아닌이들도 있지만) 외국인을 대하는데 심양공항도
예외는 아니었다
심양에서 일을 마치고 중국국내선 항공으로 옌지 공항에 도착 하였다
웬지 불쾌감 .....
방문할때마다 느끼지만 불친절 불청결 낡은 공항시설이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약2일간의 옌지에서의 일을 마치고 다시 심양으로 돌아 가려는데 너무 황당한 경험을 해야했다
과연 문명사회에서 특히 2008년 올림픽을 치루는 대국에서 그것도 외국인을 상대로 엄청난 만행?
을 저지르고 있었다
탑승수속을 밟는데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공항 관계자의 수속중 지금생각해도 너무너무 기가막힌
일을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벌이고 있었다
x-레이 투시기를 통과시키고 막 돌아서려는데 우리 일행의 가방 6개중 시정 장치된 중간크기의
가방을 내려놓으며가방을 열어 보란다
대수롭지 않게 열어주고 보였는데 뚱뚱한체형의 종사원이 짐을 막 뒤적이더니 나를 보고 술을
내놔 보란다
내용물 대부분이 복용중인 시럽과 화장품 스프레이등 술병과 비슷한것이 5개 정도 되었다
계속 뒤적여도 술이 나오지 않자 짐을 한참 더 뒤젹이더니 다짜고짜 술 내놓으란다
내가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발렌타인21년산을 꺼내어 보여 주었더니 한쪽의 수속대를
손으로 가리키며 다시 보딩 하란다
왜 보딩을 다시하라느냐 불법적인 무엇을 발견했느냐 해도 아무 설명없이 막무가내로 한쪽끝으로
가라 해서 그쪽으로 갔더니 스티로폼 박스를 제시하며 거기다 담으라면서 중국돈 20원을
내라는것이 아닌가?
멀쩡한 짐 완전히 엉망으로 해놓고 인천공항출국시 아무 문제 없는것을 중국 심양 공항에서도
아무문제 없는 것을 옌지 공항에 도착한 이틀 전 입국심사에서도 문제 없던 것을 왜 꺼내어
이런식으로 하느냐고 여쭈어도 아무런 대꾸 없이 돈만 내놓으라니............
1인1병인 출입국 규정 위반이 아닌데도.........
막무가내였다
내옆의 한국인 일행은 나보다 더 가관이 아니었다
한국돈 700원 짜리 작은소주 15병을 적발?하고선 병당 중국돈20원(한화2600원)*15=300원(중국돈)
내라는게 아니가?
명목은 병이 운송도중에 깨지니까 안전히 운반하기 위해서란다
세계어느 공항에서 수속중 술병 꺼내어 안전수송이유로 스치로폼상자에 담아주며 20원씩 내라하는가?
아니 중국 어느 공항에서 그런단 말인가?
더욱이 종사자중 대부분은 의자에 엇비슷 발을 올리고 앉아서 턱에 손을 괘고 "티부동"만
외치고 있었다
한국말 할 줄 아는 연길 조선족 자치주 공항에서 한국말 모를 리 없는 종사원들 꼭 아무
쓸모없는 쓰레기들과 같았다
영어로 해도 알아 들으면서 "티부동"
2년후면 올림픽을 치루는국가에서 연길 국제 공항에서 칼만 안들었지 홍건적 도적떼
무리와 같았다
20원씩 받기위해서 수속대 옆에다 빈 스티로폼상자 산더미 처럼 쌓아놓고............
옆의 다른 승객들도 이구동성 매번 출국 수속시 겪는 일이란다
그런데도 시정하지않고................
오늘 이시간에도 시정되지 않은채 그대로 시행되고 있겠지요,,,,,,
ps:제가 완벽한 중국어를 못해서그러는데 중국통 회원님들중에서 이내용을 중국관광국이나
관련 기관에 보내주시어 시정되어 진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첫댓글 연변자치주는 그 답답함을 이루다 말로 표현이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내동포 돕겠다고 투자했던 한국인들이 모두 보따리를 쌌겠나 싶은 곳. 공항직원들 당연히 조선족과 한족이고 한족도 대개 다 한국말 하지만 그따위 짓을 합니다. 연변의 특성상 먹고살기가 힘들다보니 그렇게 까지 치사해지나 봅니다. 한동안은 안 그랬었는데.
지난해에 연길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위와 똑같은 경우를 당했었습니다. 스므살 좀 넘은 넘이 건방떨면서 스티로폼을 확 던지면서 술병담아라 하는데 완전히 돌아삐리겠던데요. 빼빼마른짜식, 주먹으로 쥐여버리면 그자리에서 부서질넘이 분명이 조선족인데 중국말도 잘하지도 못하던데 , 발음이 영 말이 아니였으... 중국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줄 알면서도 고객한테 중국말로 악을 쓰던 거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쳐요.
연길공항은 연변조선족의 얼굴인데 한두넘의 망나니로 그 얼굴이 찌그러진다면 연변의 경제는? 많이 우려됩니다.
저도 이번에 청도공항에서 한국들어오면서 중국술 2병을 들고 못나가게 하던데요. 짐으로 붙이라고 해서 20원 주고 박싱했습니다. 나중에 인천공항에서 똑같은 박스가 여러개여서 제 술을 다른사람이 가져갔구요.. 결국 못 찾았습니다.
휴..이런 중국에서 살고 있으니 날마다 복장이 터집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참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또 참을 수 밖에...
얼레 청도공항 나갈때도 술 있냐고 물어보고 20원 주고 포장해서 보냈는데요? 하는말이 술은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없고, 짐으로 붙여야 하는데 내 가방이 부실하니 (그냥 학생가방이었음) 운반중 깨질 수가 있다는 겁니다. 하드케이스로 된 여행 가방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 모르겠네요. 음 기억나는건 박스 포장하는 자식이 아주 건방졌음. 그딴 자세로 공항에서 근무할 수 있다니..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술은 원래 기내 반입이 안됩니다. 무조건 포장후 짐으로 부쳐야하고요.(예전 2003년인가 술병에 알코올 넣어서 기내 난동을 부린 사건 이후로 바뀐건데-그리고 꽤 오랜된 제도건데) 또한 술병 값에 관계없이 두병 이상은 금지입니다. 운송도중 개지고 안깨지고의 문제는 아닌데-이건 공항직원의 말같지도 않는 변명이고...그러나 중국공항 입출국시 술병은 조심하세요. 반드시 짐으로 부치세요, 기내반입 금지에요. 물론 기내 면세품 구입은 지장 없지만요. 화는 나지만 그들의 상술에 혀를 내둘를 정도군요, 스치로폼 20원짜리 포장팩이라,,,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일행 9명의 짐으로 6개의 가방을 부쳤는데 그중에 중간크기의 열쇠달린가방중 1개만 골라서 그러한 횡포를 부리더군요..... 기내로 가지고 가는 가방이 아닌데도 불구하구요..... 가방 여섯개에는 각 가방마다 술병이 하나씩 있었는데도요..... 그러니 웃기다는 애기이지요.... 회원님들중 중국어 되시는분 계시면 중국관광 여유국 이나 공안부쪽에 다른회원분들을 위해서라도 수고스럽지만 원문 그대로 해석해서 관련 싸이트에 좀 올려주시죠....부탁드립니다.영어나 한국어로 아무리 해봐도 받아들여 주질 않으니.....
저런 16+2 견자제분 같은 noms 라니... 이거 원 불안해서 가방에 돈두 못넣겠구만,,,
만약, 그 직원 앞에서 "음! 알았어! 나 이거 필요없으니까 버릴께"하면서 술병 깨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공안에 잡혀가나.....
쓰레기통은 준비해야겠죠? 그러면 일 없습네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