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afefile/pds79/3_cafe_2008_05_21_23_53_483437763c37c)
에스라는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잡혀간 유대인 지도자이다.
그는 아닥사스다 1세 재위 제7년(B.C.458년)에 귀환 허가가 났다. 그때 그는 조국의 독립과 재건을 위하여 결속된 동지 1,496명과 함께 가족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막상 돌아 온 조국의 형편은 말이 아니었다. 제대로 끼니를 이을 수 없을 만큼 극심한 가난과 강대국들이 쳐들어올 위험에 처해 있었다. 또한 점령군 등 이방인들과의 잡혼, 문화 혼합 등으로 도덕의 문란과 신앙의 혼란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에스라는 7월 1일 수문(영어 번역본에는 워터게이트'Watergate'로 번역되어 있다.) 앞 광장(느 8:1)에서 예루살렘 시민 성회를 소집한다. 여기에서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율법)을 읽었다. 7일간 계속된 수문의 성회에서 백성들은 회개하였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것을 맹세하였다. 수만 명이 눈물을 흘리며 신앙의 각성을 고백하는 이스라엘의 대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1972년)은 닉슨이 탄핵 당하고 백악관을 나온(1974년) 엄청난 사건이었다. 공화당은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아파트에 있는 민주당 본부를 침입한 음모를 은폐하려고 많은 술책을 동원했으나, 대통령까지 물러나는 결과를 맞이하였고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다. 그래서 최근 사전에는 워터게이트란 새 낱말이 '부패 권력에 따른 스캔들, 혹은 은폐'의 뜻으로 나와 있다. 워싱턴의 워터게이트는 죄를 숨기려는 장소였고, 성경의 워터게이트는 죄를 내놓고 회개하는 장소였다.
![](https://t1.daumcdn.net/cafefile/pds79/6_cafe_2008_05_21_23_57_4834384067ff0) 정치자들의 부패의 워터케이트는 기독교계의 회개의 워터게이트로 정화해 나감이 마땅하지
아니한가?
[느 8:3-6] (3)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오정까지 남자, 여자 무릇 알아 들을만한 자의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매 그 우편에 선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 좌편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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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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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의 부패 (본문:창6:12)
기독교는 인류가 하나님을 배신하고 타락한 결과 그 인간의 본성이 전적으로 부패되어 있으며 이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는 뜻으로 '보편적 타락상'을 전통적으로 주장해 왔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선이나 의를 조금도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기쁨과 칭찬을 받는 선과 의도 생각하고 행하나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자기 중심적이며, 그 도덕과 윤리적 기능이 무질서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만족할 만한 생각이나 감정이나 행위를 소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부패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선보다는 악으로 향하는 성향이 월등하기에 본성이 부패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와 같은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본성 부패의 내용(렘17:9)
1)마음의 부패 성경은 인간의 마음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렘17:9)했다고 고발합니다. 마음은 영혼 중의 영혼이며, 정신 중의 정신입니다. 성경은 마음을 '인격의 중심'으로 봅니다. 인간이 타락한 결과 육체와 정신의 어느 일부분의 기능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인격의 좌소인 마음, 즉 본성부터 부패해진 것입니다. 즉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롬1:28)하며,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싫어하는 본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시53:1). 신약성경에서 '부패'를 뜻하는 말은 '엑스트레포'인데 이 말은 '바꿔지다. 변형되다, 변질되다'라는 의미입니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반대로 하나님을 싫어하고 미워하고 대적하는 마음으로 변질된 것입니다. 썩고 부패함이란 바로 순수한 본질이 변질된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본연의 마음에서 변질되었습니다.
2)생각의 부패 마음이 부패한 인간은 그 생각과 사고와 의지도 자연히 부패한 것임을 성경은 증언합니다. 하나님과 그 진리보다는 육의 일을 더 생각합니다(롬8:5). 또 이기주의적인 사고를 하여 오직 자기 욕망과 자기 편의적인 생각과 의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온갖 이기적이며 추하며 동물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마15:19). 인간들이 보편적으로 동물적이며 이기적인 의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수많은 철학자, 심리학자 그리고 의학자들이 인정하는 바입니다. 다만 제도와 규범과 법과 그리고 아직 조금은 그 모습이 남아 있는 '하나님의 형상' 안에 있는 이성과 양심으로 죄된 욕구와 생각을 억제할 뿐입니다.
2. 본성이 부패한 결과(갈6:8)
1)모든 행위가 부패함 그 본성과 생각이 부패한 인간들은 결국 하나님 보시기에 부패한 삶의 열매만 맺습니다. 우리 인간의 사회적 실상, 그리고 개인의 삶의 경험을 살펴보면 그 증거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간들이 가장 고상하게 여기는 행위는 종교 행위입니다. 그런데 그 종교 행위마저도 부패한 것이라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23). 영원하고 절대적인 가치를 섬기는 대신 자신의 욕망을 우상으로 섬기는 종교 행위이기에 부패하였다는 것입니다. 아가페적인 순수한 사랑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종교 행위, 자선 행위, 봉사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 자신의 자아 실현 욕구, 자신의 명예와 이름과 성취 욕구를 위해 선행을 하니 그것 역시 부패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의 모든 행위, 즉 사회, 정치, 문화, 역사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의와 사랑과 진리와는 거리가 먼 부패한 내용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삶이 부패해짐 부패란 변질, 변형의 의미 외에도 '추함, 허무, 죽음'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썩는 것을 보십시오. 온갖 오물을 산출하며 추해지고 후에는 흙으로 변해 허무해집니다. 하나님을 등진 인간의 삶도 그처럼 추하고, 허무하고 결국은 죽음의 결과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건한 육체도 썩게 되고 피땀 흘려 모은 소유물도 허무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심판날에는 그 삶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죽음'을 형벌로 거두게 됩니다. 하나님과 그 음성을 외면하고 이룬 모든 것들은 부패로 돌아갈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무엇을 하든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얻는 것에 목적을 두고 행해야 합니다(고전9:25). 이러한 자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3. 부패한 죄악에서 벗어나는 길(엡4:22-24)
1)심령이 거듭나야 함 사람의 인격적 결함, 기능적 결함은 교육이나 의학의 힘으로 어느 정도 개선시킬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본성이 죄악으로 부패된 것은 본질적으로 새 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즉 본성 자체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은 본성이 부패한 죄인임을 하나님께 자백해야 합니다. 구약에서 문둥병에 걸린 자는 '나는 부정한 자'라고 외쳐야 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병을 인식하고 인정해야 치유가 가능합니다. 그처럼 죄인됨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속죄해 주시는 십자가 은총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성품을 소유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해주십니다(요일1:7-9).
2)새 사람으로 변화받아야 함 회개와 믿음으로 거듭난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새 사람을 입게 됩니다(골3:10). 옛 죄를 씻음받고 거룩한 성품을 받아 이제 성삼위일체 하나님과 교제하는 인간 특권을 회복받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삶이 바로 우리 성도들이 누리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썩어져가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늘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엡4:23,24). 옛 사람의 부패한 의식들은 버리고 그 인격과 성품과 생각을 예수 그리스도께 맞추어야 합니다. 그와 같은 생활은 곧 자기와의 싸움의 연속입니다. 아직도 성도들의 몸 안에는 '옛 사람의 잔영'이 남아 있을 죄에 대한 욕구가 항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매순간 새로 지음받은 새 사람의 선한 욕구를 따르는 결단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결론 부패란 변질되고 추하고 허무하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타락한 인성과 그 삶의 결과가 그처럼 부패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새롭게된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닮는 삶을 살다가 주님 재림 때 완전한 천국 성품과 몸으로 변화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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