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지역에 오토캠핑 할 만 한 곳이 될란가 참고 하이소~
1) 여주 강천 강변
============================================================================
수도권으로서는 양평 이포강변,
홍천 모곡강변등.. 몇곳이 오토캠핑장으로 매우 적합한 장소나...
이곳은 많이 알려져 잇는 곳이고..
아직 매니아 들한테 알려지지 않은 곳을 소개 한다면..
강변에는 넓은 자갈과 넓은 갈대밭과 군데 군데 낙시가 가능한 웅덩이들이 함께 잇어
이곳에서 오토 캠핑을 한다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찾아가는 방법 :
영동 고속도로 여주 인터체인지에서 => 여주시내로 진입진 => 우측으로보면 원주 문막가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음 => 정화히 6킬로쯤 원주쪽으로 달리다보면 강천리 내려가는 인터체인지가 있음 => 초입에 강천 면 소재지가 나옴(강천 중학교 , 초등학교가 보임) => 구 원주가는길(여주 온천방향으로) 이곳에서 1킬로쯤 가다보면 우측에 강천리 들어가는 이정표가 있음 => 이길을 따라 끝까지가면 강천 매운탕 집이 있음=> 이곳 강변에 차량으로 내려가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 야영이 가능함.
먹을 만한 식수가 없으므로 준비가 필요~~
여주 강천리 강변
야밤에 병사의 찝차에 모닥불 지필 나무를 세 줄로 메달아 끌고와서
야밤에 오지공용 케노피 텐트에 가스렌튼에 불을 밝히고 지금까지는 분위기 좋고 돼지고기로 푹 삶은 보쌈도 맛잇었건만~~
밤새 추위에 떨고
모닥불에 앉아서 몸을 데우는 친구들..
이른 아침에 비는 부슬부슬 내리나
여주강변에 경치는 좋고~
경치가 좋고~
응~ 잘 나오고~
아랫 배 시원하고~~
여주강변에 엄청 넓게 펼쳐진 갈대 숲 정경
=============================================================================
2. 제천 박하사탕 촬영장 주변 강변이나/ 촬영장 진소마을에 빈집에서나 주변 공터에서 오토캠핑이 가능할듯~ 오프로드캠핑 참고 하이소~
자 ~ 첫눈이 내리는 겨울 여행
떠 나 보입시다~~ 부르릉~~
12월 3-4일
충주에 사는 청시 형님이 결혼 후 얼마나 잘 묵고 잘 사는가 가볼 겸
겸사 겸사 여행 숙박지를 그 곳으로 잡앗다.
처음가보는 형님집의 분위기는 도심지 보다는 그래도
아늑한 시골 분위기가 남아있는 그런 도농 복합 도시 분위기다.
새로 지은 집이라~
오지 두메산골 팬션 집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안 분위기도 어느 신혼 가정과 같은 분위기...
<송죽님 집>
송죽 형님은 한 집안의 가장같은 근엄함이~
보현화 새댁 마님은 오지 손님이 왓다고
주방에서 이리 저리 움직이는 모습의 손길이
말 그대로 행복한 주부의 모습이다.
오지에 노총각들 빨리들 결혼들 하이소~
아무튼 재미 있는가 봅디다~~
이른 아침
창가에 아침 햇살과 함께 우리를 반기는 것은
집 주변에 밤새 하얗게 쌓인 첫 눈이다.
함께 따라 온 오지 꼬멩이 대현이가 눈 와왔다고 너무나 좋아한다.
" 앗싸~ 눈이다. 썰매타야지.
오늘 여행은 충주 - 제천 인근 비포장 도로를 다니며
겨울 눈 맛을 즐기는 코스로 잡았다.
여행 안내는 송죽님 부부가 안내 하기로 한다.
일단 박하사탕 촬영지가 쬐매 오지란다.
그럼 가 보자~
박하사탕 찾아가는 진소마을 입구부터 눈 때문인지
겨울 오지 여행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금은 별로지만~
아마 주변 교통이나 입지 조건을 보아서는
옛날 박하사탕 영화촬영 당시에는 아주 오지였던것은 확실한가 보다
박하사탕 촬영지 주변의 경치를 설명하바면
철갈 주변에 달랑 2 가구가 살고 잇는 오지마을~
그 주변에 복선으로 깔린 철길레일이 쌍굴 터널속으로 기차들이 빨려 들어가는것 같고~
앞 강변에는 여름 피서객들이 물놀이 즐기기에 적당한 장소들이 있다.
때마침 내린 함박눈과 어우려져 나름대로 한폭의 풍경화를 자아낸다.
<영화 촬영장 ?V트인 진소마을 입구> <형님아 내가 밀어 줄께>
<단 두채 뿐인 철길옆 오지마을> <영화 촬영지 철길 사진 찍기 위험함>
이 두 곳은 기차가 수시로 다니는 곳이라 매우 위험함/아이 교육상 매우 않좋음~~
<박하사탕 촬영 입감에서 사진~ 한컷>
다음 코스는 이지역 비포장 오지길 탐방이다.
그래도 오지 길이라고
도중도중에 눈으로 인하여 차가 푹푹 빠지고
4륜 기어를 넣어도 2-3번 후진해야 비포장길을 차고 올라오는 곳도 있다.
이럴땐 우리 아들 놈 잔소리를 한다.
" 아빠 겔로퍼가 힘을 모아서 올라 가야지~ 그래야 올라가지~"
백운천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시골길을 따라 임업도로를 따라
충주 삼탄으로 가는 비포장길이 아주 괜찮단다.
이 길을 오프로드 한판 하면 참 좋으련만~
인근 마을 주민들과 여행 안내자인 송죽님의 만류로 임도 초입에서 핸들을 돌렸다.
다음 기회에 4륜 찝차 소유 친구 한 두명과 함께 꼭 와 봐야 겠다.
왠지 이 임도를 못 올라가서 그런지~
마음이 찝집하다~~ㅎㅎ>
이곳 백운천 주변에는 겨울에 놀거리도 많다.
백운 저수지에서 겨울 빙어낚시도 하고~
백운천변에서 겨울 오토 캠핑도 하고~
계곡 바위 주변에 쪽대를 대고 지렛대와 망치로 큰 바위를 "퉁퉁" 치면서
메운탕 거리 물고기도 잡고~~
생각 만 해도 신이 나는구만~
그런데~
이 추운 겨울에 이런 재미를 주방장과 함께 즐길
미친 오지 회원들이 있을지 모르겟다~~ㅋㅋ
아무튼 때늦은 점심을 청시 친구한테 대접을 받고
올 겨울에 즐거운 첫눈 여행을 마치고
석양을 뒤로한 채~
눈길을 살살 기어서 돌아 왔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우야든동 즐겁게 살아 가입시데이~
=====================================================================================
3. 팔봉산 자락에 홍천강
만타 형님~
여기에도 아쉬운따나 오토 캠핑이 좋을 듯 해서~
=======================================
이번 7월 여행은 비가 억수로 온다꼬~
테레비에서 예쁜 일기예보 아가씨가
뉴스 때마다 ~
폭우다~ 집중호우다~
장마다 하면서~
겁때가리를 팍팍 ~~ 준다
거기다가
마누라마저 걱정된께 가지마라고
협박을 팍팍~준다~
우리 마누라의 지 남편에 대한 병명~
도심속에 건강 염려증~
주말 증후군~
심심하면 지랄발광증등..
여러가지 복합 증세로 보아
변명을 " 몸부림~" 이라고 한다
.
그래서 가끔 마누라가 이래 부른다.
지 서방 보고는 " 큰 몸부림~"
작은 아들놈 보고는 " 어이~ 작은 몸부림"
이 "몸부림"은 그래도 가을새님과 통화하여
빗속에 야영을 하기로 결정한다.
문경 철로 자전거는 고마 집어 치우고~
홍천강 팔봉산 자락부근에 오토 캠핑이 가능한 장소에 가서 물고기나 잡아 묵자고~
밤에 큰 비와 물에 떠내려가마 죽을까봐~
최고 높은 강지대로 야영을 설치한다.
자갈줍고~비닐깔고~
텐트치고~돗자리깔고~
에어메트 깔고~또 그 위에 동계 비박용 돗자리 깔고~
비 올까봐 라이 위에 비닐치고~
텐트앞에 야외용 의자와 식탁 설치하고~
자동차 씨디로 분위기 음악 켜고~
카~ 강변에 경치 좋고~
깨끗한 홍천강 물이 흐르고~
강 건너에는 병풍같은 산이 둘러 쳐 잇고~
하늘에는 별이 하나 둘 보이고~
멋앗는 오지 팬션이다~
막걸리 한잔에 풋고추 부침게 나 해먹어보자는 생각에~
가스렌지 켜고~
후라이팬에 식용유 묻히고~
집에서 고추 썰어온 봉다리 꺼내고~
붇침게 뒤집을 주걱 꺼집어내고~
코펜에 물 떠와서 밀가루 와 고추를 썪을려고 하는데~
지기미~~ ㅆ ㅂ~
아무리 찾아도 부침가루가 없따~
아무래도 집구석에 놓아두고 왔는갑따~
~~
아무튼 ~
이날밤은 마누라도 골치아픈 작은 아들도 없이~
가을새님과 주방장이 중학교 다니는 멀쩡한 큰 아들만 하나씩 데리고와서
두집 부자간에 4명이~
별 말은 없이 꾸어다놓은 보리자루처럼 서로 눈낄만 멀똥멀똥 쳐다보고 있있지만~
이날 저녁에 홍천강변에서 부자간에 한잔 마시는 맥주는
좀 색다르고~
행복이 흐르는 야룻한 이상한 맛이다~
다음달에 또 다른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오늘도 우야든동 즐겁게 살아 보입시데이~
찾아 가는곳 :
1) 이곳은 홍천 대명 비발디에서~ 홍천강 반곡 유원지와~ 팔봉산 가기전 밤골 오토 캠핑장 중간 지점에 강바닥에 거북 바위가 잇는 곳이라는데~ 정확한 지명은 잘 모름~ 아무튼 반곡 유원지 다리 지나서 바로 첫번째 보이는 홍천강변 강바닥임~
강바닥에 차도 바로 들어가고
강변에 자갈돌이 짝 깔려잇어~ 장애인 운전자들도 오토캠핑이 가능한 곳으로 사료됨~
2) 대병비발디안으로 들어가면-> 팔봉상 주차장에서-> 반곡쪽으로 내려오면-> 밤골 유원지 지나서-> 바로 있더군요~
아무튼 약도 설명이 이리송함~
첫댓글 고맙소마... 좋은 곳 많이 알려 주시소.
맨위의 곳은 대순진리교 뒤 강변부터 굴암리(강헌리)까지 강변코스를 말씀하시는것 인가요?
네~ 거기쯤 될낍니다~/ 이곳은 식수로는 물이 부적격이나 밤에 나무 장작은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오지주방장님도 많은곳을 아시는군요..앞으로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