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골프장 줄도산(倒産) 하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 골프장 그린피 인하 최대 5만원!
이런 폭탄선언이 정부로 부터 나왔다.
금년 후반기에 이 제도가 시행이 되면,
수도권을 피해 지방으로 몰려가게 되고,
동남아로 해외 골프여행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 들 것으로 예상이 된다.
초기 증상이 벌써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중 수도권 골프장에 빈자리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순수 그린피만 19만원을 넘는 수도권을 피해
시간이 많은 주중 골퍼들의 발길이 지방으로 향하고 있다.
불과 8만원에서 9만 5천원(전동카트 포함)인 전라도나 강원도로 간다는 것이다.
시간이나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은 골퍼들이 퇴근 후 스크린 골프를 많이 찾고
접대골프라면 차라리 “스크린 골프 바”가 더 좋다는 것이다.
(술, 담배, 여자가 두로 갖추어져 있고, 시간도 구애받지 않고,
비밀이 지켜지며, 부킹도 쉽고, 2인~3인 플레이도 가능한데다가
장거리 운전도 필요 없고 경비도 싸다)
미국의 가장 비싼 골프장 회원권은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있는 서보낙 골프장으로
값이 65 만 달러니까 한화로는 6억 7천만 원 정도라고 한다.
태국의 골프장 회원권 가격은 가장 비싼 곳이 불과 5천만 원 정도이다.
저렴한 곳은 불과 700~1,000만 원 정도이다.
중국도 5천만 원 정도의 회원권이면 전 가족 라운딩이 무료다.
외국의 골프장들은 회원권을 가지면 무료라운딩이다.
전동카트를 타면 카트비만 내면 되고,
중국이나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경우는
캐디피와 팁을 별도로 주어야한다. (일본은 팁 문화가 없다)
일본의 경우
불과 10~20년전 10억 이상을 호가하던 골프장들이 줄줄이 부도가 나서
지금은 천만원대 골프장들이 허다하지만 그래도 주중에는 텅텅 비어있다.
골프 인구도 줄었고,
한때 경기가 좋던 시절 부동산 붐을 타고 많은 융자나 회원권 모집을 통해
너무나 많은 골프장을 만든 탓에 부동산 거품이 걷히니깐
하나둘 방을 빼기 시작하자(회원권을 다시 현금으로 돌려받자)
줄줄이 도산을 해 버린 것이다.
자구책으로 경비를 줄이기 위해 캐디를 없애가고 있다.
그래서 일본 동경 근교의 주중 골프 경비는 (그린피, 카트비, 식사가 포함된 가격)
불과 8만원에서 15만 원 정도이고, 주말요금이 12만원에서 20만 원 정도이다.
한국 보다 절반이나 저렴하다.
사교나 접대의 필수 과장이던 골프가 이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기피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단다.
시간 많이 걸리고, 돈 많이 들어가고, 혼자만 즐기니, 가족에게 미움을 사고!
요즘 일본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없어
골프 인구의 증가가 없다는 것은
신규레슨이 거의 없다는 것이 증명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도 요즘 연습장 프로들의 말에 의하면
젊은이들의 신규레슨이 줄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라 경제가 어려워 골프 인구의 증가세가
멈추었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된다.
비용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많이 들어가고,
피부가 망가지고 주말 부킹이 힘드니
직장인들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닐까한다.
여기에다가 스크린 골프의 진화도 눈부시게 계속 되고 있어서
올 여름과 겨울에는 필드가 더 헐렁해질 것이다.
접대를 위해 골프를 한다면 더 적은 비용 가지고,
차라리 금요일 밤 비행기로 중국으로 날아가,
토요일과 일요일에 36홀씩 72홀을 플레이 할 수도 있고,
대한민국의 금지된 밤 문화도(?) 눈치 안보고 실컷 즐길 수가 있으니
해외로 나가는 것을 누가 말리겠는가!
승마도 한달 경비가 30~50만원 밖에 들지 않고
인라인 스케이트나 인공 암벽등반 인공실내스키도 젊은이들에게 인기이다.
한 달 라운딩 4번에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골프는 이제 귀족 스포츠로 전락 될 것 같다.
캐디를 쓰고, 전동카 타고, 호화판 클럽하우스의 사우나를 즐기면서
세금 깎아 달라는 것이 국민들은 용서할 것 같지 않다.
외국에서는 심판으로 9명이나 두고 펼치는
테니스 경기를 호화 스포츠로 생각하고,
일반 골프장에서 카트 끌거나 백을 메고 셀프 플레이하는 골프는
일반 스포츠로 생각한다.
그러나 고급 회원제 컨트리클럽에서의 골프는
사치성 스포츠로 인정을 한다.
골프를 하게 되면 잃는 것이 너무 많다.
돈 버려(비싼 경비)
몸 버려(과음, 새벽잠 설쳐, 근육통, 허리 통증, 피부에 기미 주근깨)
시간 버려(하루 왼 종일)
마음 상해(공이 잘 안 맞거나, 상대방의 언행)
아무튼 얻는 것도 많이 있지만, 잃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지금 영업 중이거나 허가가 난 골프장들이 전부 들어서면 700개나 된다고 하니
10년 안에 일본처럼 골프장 부도라는 쓰나미는 분명 닥쳐올 것이다.
시기가 당겨져서 어쩌면 금년 후반부터 들이닥칠 수도 있을 것만 같다.
20억짜리 골프장 회원권은 정말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자기들끼리 서로 팔고 사서 가격만 올려놓은 거품 같다.
뉴질랜드나 미 동부의 퍼블릭 골프장 년 회원 회비는
불과 70만원에서 150만원에 불과하며,
1년간 라운딩이 공짜 즉 FREE다.
손수 카트를 끌고 걸으면 카트 요금도 없고,
GPS달린 전동카트를 타면, 카트 요금 14~20불 정도만 낸다.
700만원에서 3,000만원만 내면 전국 골프장과 해외 지정 골프장 이용시
무료라운딩이나 PAY BACK을 해주는 회원권 회사도
장기적으로 건실하게 운영이 되어 갈지 의문이다.
넘쳐나는 아파트 건설과 출산율 세계 최저는
분명 아파트값 폭락으로 몇 년 안에 이어질 것이다.
골프장 회원권 가격도 현재의 가격을 유지하거나
상승할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다.
해외 관광객들은 아무리 가격을 내리고 서비스를 강화해도
국제 시세보다 비싼 경비를 내고 우리나라를 찾아와
골프장을 채워줄지도 의심스럽다.
미리 예측을 하고 변신을 시도한 곳이 있다.
한 지방의 골프장이 회원들에게 입회비를 돌려주고
대중 골프장으로 미리 변신을 하여 성공한 곳이 있다.
현재는 지방에 있다 보니 숙박 시설이 없어 불편하지만 곧 골프텔을 지어
저렴하게 찾아오는 이들의 숙식을 해결하여 준다고 한다.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올라
200달러 정도가 되는 것은 분명 시간문제인 것 같다.
당장 년 말 쯤 150달러를 육박하면 산업 전체가 휘청거리게 될 것이고,
경제가 숨이 탁탁 막히게 될 것이다.
희망적인 것은 미국이 드디어 숨겨놓은 유전에 구멍을 뚫기 시작했으며,
사우디도, 쿠웨이트도 증산하기로 발표를 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손해를 본 투기 세력들이
기름 사재기로 돈좀 벌어 그동안 손해 본 것을 만회하고 나면,
이전으로 회복은 안 되어도 100달러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도 지역마다 약간 다르지만 퍼블릭 대중 골프장의 경우
평균 요금인 $35~$80에 8%의 세금이 부과 되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이 더 많이 있다.
전 세계를 다녀 봐도 우리나라 골프장만큼 세금 많이 매기는 데는 거의 없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카트 손수 끌거나, 전동카트 운전하고,
캐디를 없이 라운딩 하게하고,
크럽하우스 음식 가격 시내의 음식점 수준으로 내리고
편안한 복장으로 오도록 하며.
단체팀에게도 강제로 1인당 6~8만 원의 매출을 강요하지 않는 골프장만
세금을 인하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한민국 골프장의 줄도산이 염려된다.
우리 가까이 쓰나미가! 아주 가까이 와 있다는 느낌이 자꾸만
첫댓글 좀 시원한 이야기 인듯하다 틀린말 한도 없음 요즘 우리나라 골프장 넘 비싸다 지난번 말레이시아 에 가서 18홀 도는데 18불 정도 주고 돌았지 물론 케디피는 별도로 말이야 우리나라 골프인구 많이 늘어 난것은 맞지 하지만 넘 비싸 요즘 스크린 잘 되어있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재미있지 물론 실감은 별로이지만 윗 글 넘 잘 맞는다 화이팅
난지도 골프장도 없앳구먼... 저렴한 골프장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데 아직은 희망사항인듯 싶다.
서울에 저렴한 퍼블릭 한개있는것도..괜히 국민을 위한답시고..비싼세금 낭비해서 또 뭉개고.또 돈들이고
참 안타갑다 난지도 골프장 그냥 살려두면 않되는것인지 골프장한다고 꼭 환경이 파괴되는것은 않일건데 오늘회사 임원들 골프대회를 했는데 비록 성적은 별로 였지만 그래도 그렇게 한다는것이 다행하다고 싶다 그런데 윗 글 내용의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더라고 뭔가 개선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