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여중 태백전국합창대회 스페셜부 대상 | |
일반부 대상에 서울 송파구합창단 | |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송파구합창단. | |
지난달 30, 31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1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송파구 합창단(서울)이 일반부 경연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페셜부에서는 철원 김화여중 합창단 `고운소리 합창단'이 대상팀에 선정돼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지난해 신설된 스페셜부는 춘천가톨릭신협청춘합창단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합창단이 수상하게 됐다. 송파구 합창단은 30~50대의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합창단으로 이번 경연에서 스페인곡 `에스토 레스 디고(Esto les digo)'와 고려속요 가사를 창작한 `소묘 넘버4'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 부터 호평과 함께 최고점수를 받았다. 일반부 금상(도지사상)은 용산구립합창단이 수상했고, 은상(예총회장상)은 한국전력공사합창단, 동상(태백시장상·태백시의장상)은 남북여성합창단 여울림, 두물머리 합창단이 각각 수상됐다. 장려상(도음악협회장상·태백예총 회장상)에는 동부화재 보이스업 합창단, 부평구 여성합창단이 각각 선정됐으며, 지휘자상은 대상 수상팀인 송파구 합창단의 서은석 지휘자에게 수여됐다. 스페셜부 금상(명예조직위원장상)은 강북구립실버합창단이, 은상((사)한국합창총연합회이사장상)은 칠곡군 소년소녀합창단이, 동상(태백시장상·태백시의회 의장상)은 느티울어버이합창단, 성민복지관 나누리 합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태백음악협회장상과 집행위원장상이 수여되는 장려상에는 충남여성장애연대 희망나래 합창단과 서울 강서 에버그린 합창단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차지했다. 최지순 도예총회장은 “제31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