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경남 거창 호음산(930m) 산행
▣ 산행코스: A코스: 칡목재-이정목-소남봉-시루봉-호음산-황산저수지-수승대
B코스 : 북상초교 - 탑불 소류지 - 호음산 - 황산저수지 - 수승대
▣ 산행시간: A코스: 6시간 30분(12.5km), B코스 : 4시간 (9 km)
▣ 출발시간: 롯데염주점: 7시00분/ 까치고개 7시10분/ 광주역 7시 20분/
문예후문 7시30분
▣ 산행회비: \35,000원(목욕,뒤풀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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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소개
♣ 호음산(虎音山)
호음산(虎音山 929.8m)은 경남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 위천면 황산리, 북상면 갈계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옛날 호랑이가 살면서 포효하였다하여 유래되었다는 설, 산의 형세가 마치 달리는 호랑이 같다고하여 이름 지어졌다는 설 등이 있다.
백두산에서 뻗어내린 백두대간이 삼봉산을 지나 빼재에서 갈미봉(1,213m)에서 대봉(1,263m), 지봉(1,343m), 귀봉(1,455m)
으로 이어져 덕유산 주능선 백암봉(1,503m)으로 이어진다.
이 대간길이 갈미봉에서 분기해 동남쪽 칡목재를 거쳐 남쪽으로 뻗어 내린 짧은 산릉이 있다.
이 능선은 호음산을 올려 세우고 결국 수승대(搜勝臺)가 자리한 위천천에 그 맥을 빠뜨린다.
호음산 정상에 서면 사방팔방이 훤하게 뚫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조망이 압권이다.
북쪽에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백두대간을 따라 대덕산, 초점산을 비롯해 왼편으로 대봉, 향적봉, 삿갓봉, 남덕유산을 잇는 덕유산의
장쾌한 산릉은 파도처럼 출렁인다.
위천천 너머에는 월봉산, 금원산, 현성산, 기백산, 오두산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함양의 백운산, 멀리 지리산도 아련하다.
계속해서 눈을 돌리면 감악산, 숙성산, 미녀봉, 오도산, 두무산, 비계산, 의상봉, 별유산, 그 너머에는 합천의 매화산, 가야산 등이
능선을 숨긴 채 겹겹이 포개지면서 실루엣으로 다가온다.
앞쪽에는 건흥산, 월여산, 취우령, 금귀산, 보해산, 흰데미산, 양각산, 수도산 등이 제각각 그 모습을 뽐내기에 경쟁하는 듯하다.
<여지도서>에 "호음산은 대봉에서 남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나와 이 산을 이룬다. 관아의 북쪽 45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옛 안의읍지 <화림지>에는 ‘대봉으로부터 남쪽을 달려 이 산이 된다. 현의 북쪽 40리에 있다’고 기록돼 있다.
<위천면지>에는 ‘면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북상, 고제, 주상면등 4개 면의 경계점이자 분수령이다.
산의 형세가 마치 호랑이가 달리는 것 같고 옛날에는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하여 호음산이라 하였다’고 적고 있다.
아직도 산자락에는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는 호음동(虎音洞)이란 지명이 남아 있을 정도다.
산자락의 황산마을은 거창 신(愼)씨들의 씨족마을로 호음산이 감싸고 있다. 호음산은 포효하는 호랑이가 개를 쫓는 형국으로,
마을 앞 개밥말산은 호랑이한테 쫓긴 개가 달아나지 못하고 웅크리고 누워 있는 형국이란다.
♣ 수승대관광지..
수승대(搜勝臺)는 2008년12월26일 명승 제53호로 지정되었다.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으로 알려진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인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있는 널따란 화강암 암반으로 깊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져 탁월한 자연경관을 이룬다.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였던 이곳은 신라로 가는 백제 사신들을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수송대(愁送臺)'라 불렸다.
1543년 퇴계 이황이 이곳의 산수를 보고 속세의 근심을 잊을 만큼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고 격찬하며 수승대로 바꿔 부를 것을 권하여
수승대(搜勝臺)라 부르게 되었다. 이곳에 낙향하여 구연서원을 세우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요수 신권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더니 편지를 받은
신권이 커다란 바위에다 수승대라 새겨 그때부터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수승대는 본래 높이 10m의 커다란 천연 바위로, 덕유산의 성천·산수천·분계천과 송계의 갈천이 위천으로 흘러들어 큰 못을 이루며 생겨났다.
여러 문인들이 바위에 글을 새겨 놓은 거북모양의 바위인 암구대, 자고암이라는 암자를 비롯하여 신권의 호인 요수를 따서 지은 풍경 좋은
거창의 대표적인 정자 요수정(樂水亭)과 구연서원(龜淵書院)의 문루격인 관수루(觀水樓) 등이 남아있어 경관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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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시 일어나는 모든 사고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상기 계획된 산행예정지는 당일 기상 또는 기타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