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종 매체에서 각광 받고 있는 경산 “반곡지”를 소개 합니다. 하정우 영화 감독 작품인 “허삼관” 영화 촬영지 이며, 이밖 에도 최근 주말 TV 방영된 “내마음 반짝 반짝” 에서도 예쁜 배경 장소로 촬영 되는 등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경산 반곡지 랍니다. 이 곳 경산 반곡지는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리나라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선정 된곳인데요. 특히 4월 봄 기운이 완연할 때 호수 둑방길에 늘어선 수령 300년된 왕버들나무 새순이 돋는 푸른 잎으로 갈아 입었을때의 초록 색감은 물론, 호숫가 왕버들나무 고목 반영이 아릅 답기 그지 없답니다. 또한 주변 호숫가 주변으로 4월 분홍 복사꽃이 피는 요즘은 한층 주변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무릉도원을 연출해 주고 있답니다.
▶이번 산행지는 경북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에 있는 삼성산(三聖山·555m)이다. 남산면과 남천면의 경계에 위치한 이 산은 동쪽으로 대왕산(606m), 서쪽으로 백자산(486m), 남쪽으로 선의산(756m)과 이어져 있다. 삼성산이라는 지명은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617∼686)와 학자 설총(655~미상), 삼국유사를 지은 고려의 고승 일연선사(1206~1289) 등 세 성현이 이 산자락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붙여졌다.
산행은 상대온천호텔 주차장에서 출발해 정상에 올랐다가 되돌아오는 코스다. 총거리 약 6㎞로 2시간30분가량 소요된다. 상대온천호텔에서 이정표를 따라 조금 가다 보면 높이 20m가량의 350년 된 느티나무가서 있다. 넓은 경운기 길 좌우로 복숭아밭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복숭아 과수원이 즐비하고 마을 임도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산성산 정상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능선길을 약50분정도 올라가면 정상석이 세워진 삼성산 정상에 올라선다.
하산길은 상대온천까지 계속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정상에는 나무가 우거져 시야를 가리지만, 5분쯤 더 가면 헬기장에서 탁 트인 조망이 기다리고 있다. 헬기장에서 5분쯤 가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다. 20분가량 걸으면 임도와 맞닿은 갈림길에 이른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20분가량 내려가다 보면 대지저수지가 나온다. 저수지를 지나 콘크리트 길을 20분쯤 걸으면 상대리 마을회관이 나오고 잠시후 상대온천 주차장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