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요인만 고려할 때 키는 대부분 다음의 공식에 의해 결정된다. 남자의 키 = (부모의 평균 키 + 6.5cm) ± 5cm 여자의 키 = (부모의 평균 키 - 6.5cm) ± 5cm |
♠ 왜소증이란?
왜소증(Dwarfism, 저신장증)이란 같은 나이의 같은 성(性)을 가진 아이의 신장표준 치보다 3백분율 이하일 때를 말한다.
즉, 같은 학급에서 키 작은 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100명 중 3번째 안에 들 때 왜소증 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신장은 정상범위이나 신장 성장 속도가 정상보다 감소하면 후에 왜소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년 성장변화를 관찰해야 한다.
아이의 성장이 정상적인 지 아닌 지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은 일정한 나이의 키가 아니라 성장속도(growth velocity)이다. 그러므로 장기간을 두고 아이의 성장변화를 관찰하고 또 성장곡선(연령에 따른 신장곡선)을 그려보아야 한다.
♠ 왜소증의 원인과 종류
왜소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6가지로 분류한다.
1. 가족성 왜소증
부모, 형제나 가까운 친척 중에 키 작은 사람이 있다. 이는 유전적인 것으로 키는 3백분 율이하인데 매년 성장속도는 정상과 같으며, 성인이 되었을 때 키는 정상인보다 작다. 이 경우 치료방법과 효과에 대해 논란이 많다.
2. 체질성 성장지연
출생 시 몸무게와 신장은 정상이지만, 1세 전후 발육이 잘 안되어 성장속도가 떨어진 다. 이 경우는 정상인보다 사춘기가 1∼2년 늦게 시작되며, 사춘기에 키가 급속히 자라 최 종신장은 정상이 된다.
즉, 늦게 크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또래들과 비슷해지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성장이 지연되어 있는 기간동안 정서적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키 가 클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3. 만성적인 전신질환에 의한 왜소증
선천성 심장병, 만성폐질환, 신질환, 간질환 및 위장질환 등이 소모성질환이 있는 경우 키가 잘 안 클 수 있다. 이 경우는 이 질환들을 먼저 치료해야 성장이 가능해진다.
4.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한 왜소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 왜소증이 나타날 수 있 다. 이때는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선 호르몬을 주사해 치료할 수 있다.
5. 선천적 이상 왜소증
1) 자궁내 성장 발육지연(원시왜소증)
태반을 통한 영양공급이 잘 안된 경우나 임신 중 모체에 영양공급이 잘 안된 경우 또 는 임신 중 모체가 감염된 경우는 자궁 내에서 10개월 이상 태아의 발육, 성장이 있었 다 하더라도 출생시 체중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 치료 해야 한다.
2) 터너증후군 (유전적 왜소증)
여아에게 나타나는 유전적 질환으로 가슴 발달이 늦고, 사춘기가 되어도 생리가 없는 선천적 질환으로 키가 작다. 이 경우도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 치료하여야 한다.
3) 골격 형성의 이상
뼈와 연골의 비정상적인 형성 또는 성장에 의한 것으로 아주 작은 키와 비정상적인 신체비례를 보인다. 원인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았고 효과적인 치료법도 없다.자료: http://www.medcity.com
연령별 평균키와 왜소증
(단위: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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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소아과학회 98년 자료
♠ 왜소증의 진단은 어떻게 내려지나요?
의사가 왜소증을 진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정보가 필요하다.
1. 가족병력 : 생활습관, 식생활, 어머니의 임산과 출산, 가족의 성적인 성숙 및 성장형태,
부모의 병력이나 개인적 이력
2. 물리적 검사:신체지수 측정 -아이의 팔·다리 길이, 체중, 키, 머리둘레 부모의 키
3. 골연령 측정 : 현재 아이의 신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골격성숙정도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 방법이며 앞으로의 성장가능성 평가 및 성인이 되었을 때의 신장 을 예측할 수 있다.
4. 이화학적 검사
1) 간, 신장기능검사
2) 호르몬 검사 : 성장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성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 검사.
3) 유전병에 대한 염색체 검사
4) 뇌전산화 단층촬영 검사(CT) : 뇌하수체 모양을 보기 위한 검사
♠ 성장호르몬이란?
키를 자라게 하는 데는 성장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장호르몬은 대뇌 밑에 자리잡은 콩알만한 크기의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된다.
성장호르몬은 단백질을 재료로 만들어진 호르몬으로 뼈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골단부에서는 성장판인 연골세포의 칼슘침착을 도와 뼈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또 장에서는 근육을 만드는 원료인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단백질의 합성을 도와 근육이 균형있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리의 키가 잘 자라도록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성장호르몬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의 성장을 촉진하는 특수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모든 조직이나 장기의 성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물질이다.
♠ 성장호르몬 결핍의 원인
성장호르몬의 결핍은 대부분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의 이상과 관련이 있다.
또한 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우리 몸이 그것을 이용할 능력이 떨어져 호르몬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다. 성장호르몬 결핍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심한 두부손상, 질병에 의한 뇌손상, 방사선 치료, 뇌종양 등이 있으며 성장호르몬이 결핍된 경우 키는 작지만 신체비례는 정상적이며 약간의 체중과다를 나타낸다.
♠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면 키가 크나요?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 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확실하게 판명 난 것은 성장호르몬 결핍과 터너증후군의 두 가지 경우뿐이며 유전성일 때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한다.
가족성 왜소증일 경우에는 사람에 따라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며 키를 못 크게 하는 유전적 특징이 너무 강할 때는 성장호르몬을 아무리 주사해도 소용이 없고, 상대적으로 약할 때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6개월 정도 치료를 하면서 그 경과에 따라 치료를 계속 할 지를 결정한다고 한다.자료: http://www.medcity.com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아이는 뼈가 자라고 있는 동안 즉, 사춘기가 끝나기 전에 치료해야만 효과가 잘 나타나며 적어도 1∼2년 치료해야 하고 치료 효과와 아이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 성장호르몬 치료의 문제점은 뭔가요?
성장호르몬 치료의 문제점은 실제로 그리 작지 않은데 키가 더 크고 싶다고 찾아오는 아이들이다. 이런 경우에는 조금은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의학적으로 결코 치료를 권장하지 않는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최소 1천만원 이상이 들어가고 주 3∼6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치료할 지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고, 치료 이전에 생활습관을 통해 키를 키우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말이다.
♠ 한방치료도 가능한가요?
한방에서는 약물요법, 추나요법, 뜸요법 등을 통해 성장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방에서도 골단부의 성장판이 닫힌 후에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골막이 융합되기 이전에 즉, 성장판이 닫히기 전인 성장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키를 키울 수 있다고 한다.
한방치료의 비용은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까지 들어간다.
그 중 유전적 요인은 30%에 불과하며 후천적 노력에 의해서 어느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이를 잘 활용하면 작은 키를 극복할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쑥쑥 키 크는 요령을 알아보자.
1. 롱다리는 잠꾸러기? 잠을 잘 자야 한다.
성장호르몬은 잠자는 동안 분비되며, 평균적으로 밤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잠을 얼마나 자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 잠자리 에 들어 언제 일어 나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것임을 말해준다.
2. 음식을 균형있게 섭취한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과 무기질, 당분, 지방 등 5대 영양소는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 들이다.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차가운 우유는 장을 약하게 만들어 소화 흡수작용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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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되는 식품 |
사탕, 탄산음료, 인스턴트 식품, 술, 커피 |
3. 특히 두 살 이전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4. 당분, 지방을 과다 섭취하지 않는다.
과도한 당분은 골격 형성을 방해하며, 축적된 피하지방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장속도가 늦어진다.
5. 인산이 든 탄산음료나 인스턴트 식품을 삼간다.
인산은 뼈의 성분이 되는 칼슘을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게 한다. 그리고 인스턴트 식품은 영양가는 적은 반면 열량이 많아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6. 과일주스를 삼간다.
하루 340g 이상의 과일주스를 마시는 어린이는 당분과다 섭취로 또래에 비해 작은 것으 로 알려져 있다.
7. 지나친 다이어트를 삼간다.
8.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땀을 흘릴 정도의 적절한 운동은 성장호르 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골관절 부위의 성장판 을 자극해 성장을 촉진시킨다.
잠을 자기 전에 스트레칭 체조를 해주면 성장판 주위의 근 육을 풀어주어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으로 철봉에 매달리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몸무게로 인해 척추나 성장판이 압박을 받아 눌려진 상태를 늘려주고 풀어주어 키가 크는 데 도움을 준다. 자료: http://www.med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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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댄스, 테니스, 배구, 농구, 단거리 달리기, 탁구, 줄넘기,
점프, 조깅, 맨손체조, 배드민턴 |
장애가 되는 운동 |
기계체조, 씨름, 레슬링, 유도, 럭비 |
9.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한다.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한다.
10. 만성질환을 빨리 치료한다.
천식, 피부질환 등 숙면을 방해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저해하는 질환은 빨리 치료할수 록 좋다.
11. 책상에서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한다.
책상에 앉아있는 자세가 좋지 않으면, 척추에 척추측만증과 같은 변형을 일으켜 키가 자 라는데 방해요소가 된다. 너무 오래 서있거나 걷는 것도 좋지 않다.
12. 무거운 물건을 오래, 자주 들지 않는다.
특히, 무거운 가방은 키 자람에 해롭다. 초등학생의 경우 3∼4kg까지, 중학생은 5kg, 고 등학생은 6kg 정도가 적당하다. 또 가방을 멜 때는 한쪽으로만 치우쳐 메지 말고 양쪽을 번갈아가며 균형있게 메는 것이 좋다.
파란늑대의 생각>> 성장에 있어서 이러한 비법들은 하루만에 이루워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기것으로 만들어지면 그때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랍니다.
여러분들도 단기간내에 뭔가를 이뤄볼라 하고 그게 안된다고 괜시리 화내지 마시고 꾸준히 일처리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왜소증인대..다행히 성장지연
여기서 나이는 만나이인가요?
좋은글 감사해요^^* 하하하,
아깝게 평균키가 아니네요 ㅠㅠ ㅋㅋ
인스턴트 빼고 안먹네(뭐 페스트 푸드는 1년전부터 안먹은듯... 피자 치킨 빼고ㅋㅋ)
평균키가 아니라는... 어떻게된거지 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중2인데 키161.........
잘보고 갑니다 .
저도 중2인데 158이예요. 그래두 님이 좀 더 나으시네요. 암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로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