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충주에서 한수초등학교 동문들과 윤진식 의원. 사진 : 2매
♥. 참석자
어제는[2012. 3. 23(금)]
온 종일 봄비가 보슬보슬 내렸다.
며칠전,
내린 봄비의 강우량이 작아서인지 또 오는 비가 싫지는 않았다.
오늘은 이른 아침 바람끝도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제법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충주를 갔다.
정든 고향 한수초등학교 몇몇 동문들과
점심식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충주시 안림동 입구 「비원(秘苑)」식당을 찾았다.
신용택(명오리 출생, 한수초 33회, 신명상회 대표),
김응수(서운리 출생, 한수초 33회, 동락초등교 교장 정년 퇴임),
정계춘(역리 출생, 한수초 45회, (사)충주호 숭조회 소장),
석준식(석경수, 역리 출생, 한수초 50회, 한수회 사무총장, 세종농산 대표),
심병택(역리 출생, 한수초 55회, 충주 공판장 및 충주시 용산동 소재 무릉삘딩 대표),
김영철(북노리 출생, 한수초 55회, (사)충주호 숭조회 총무),
그리고 현재 충주시 국회의원이시며,
제 19대 충주시 새누리당 국회의원 입후보자인 윤진식님이 자리를 함께하여 주셨다.
♥. 처음 만났음에도 반가움이 앞서는 고향 동문
나이 차이가 있어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고향 한수초등학교 동문들을 대하니 반갑고,
주고 받는 대화가 부모님, 살던 곳, 지난 얘기들을 한참 늘어 놔도
바로 이해하고 기억이 되살아나는 즐거운 자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봄꽃을 피웠다.
♥. 심병택 동문의 성공이 주는 흐뭇한 마음
지난 3. 12(월). 충주에 갔을때
위 심병택 동문과의 전화에서
"선배님, 충주에 오시면 식사 한번 하시지요." 로 시작한 순수한 만남이었다.
근면하고 성실한 자세와 꾸준한 노력으로 오늘에 성공을 이룬 심병택 동문은
주위 한수인들에게 도움도 주며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어 자랑스런 마음이 넘쳐 남을 느꼈다.
본인이 이룩한 「무릉 삘딩」의 이름도
「역말 삘딩」으로 하려다가 아내의 고향인 "무릉"으로 지었다. 라고 하니
사람들이 그리운 고향에 대한 애증이 서려있음은 다 같은 마음인 것 같다.
♥. 아쉬운 마음
점심을 한 「비원(秘苑)」식당은
건물주가 故 김경무(황강리 2구 출생, 한수초 33회, 구 경일식당)인데,
오랜 지병으로 작년에 운명하였고,
고인이 처음 수안보로 장가 들 때, 결혼식에서 내가 주례를 선 기억이 떠 오른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였더라면 하는 아픔이
남모르게 스치며 봄비 내리는 현관문을 나섯다.
2012. 3. 24(토) 대전시 보문산 아래 청록실에서 이명종
위 사진 설명 :
-. 좌측으로부터
석준식(역리 출생, 한수초 50회, 세종농산 대표),
신용택(명오리 출생, 한수초 33회, 신명상회 대표),
백경 윤진식(충주시 국회의원),
붕촌 이명종(황강리 2구 출생, 한수초 33회),
김응수(서운리 출생, 한수초 33회, 동락초등학교 교장 정년퇴임),
심병택(역리 출생, 한수초 55회, 충주시 공판장 및 무릉 삘딩 대표),
정계춘(역리 출생, 한수초 45회, 충주호 숭조회 소장) 입니다.
-. 위 사진상에
윤진식(尹鎭植)의원님은 앉는 의자 바닥을 밟고 선 키(신장)입니다.
-. 사진 찍은이는
김영철(역리 출생, 한수초 55회, 충주호 숭조회 총무) 동문입니다.
위 사진 설명 :
-. 좌측으로부터
붕촌 이명종, 심병택, 정계춘, 석준식(석경수), 신용택, 윤진식, 김응수이고,
-. 좌측 빈자리는 김영철 동문이 사진 찍느라 비었지요.
첫댓글 식사가시기전 저희 꽃집에 잠깐 들려주셨지요.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얼굴 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김영철 선배님도 반가웠습니다.
저랑 초등학교 동문 이시라서 더욱 더 반가웠구요...
참 일전에 말씀하신 분 사진을 우리 어머님도 기억하고 계시네요...
그분이 총각이셨을 때 어머님을 좋아했었던것 도 기억하세요...
안타깝게도 그분이 학교운동장에서 운전하시다가 나무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셔서 돌아가셨다고...
생생하게 기억 하시네요...
아 ~ !
누님이 기억하시네요.
저는 어린시절 어렴프시 들은 기억이 있는듯 해서...,
충주에서 동문님을 만나셧습니다..?
한눈에 뵙기에도 편안하시고 밝은 모습에서
고향의 끈끈한정이 느껴지는 자리 역시
한고향 님들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뜻깊은자리에 함께하신 선배님들 모쪼록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문님께서 뜻깊은 자리를 고향에서 하셨네요
고향이야기에 반갑고 즐거우셨겠습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위 김정애님은
한수인 故 김춘웅(한수초 29회. 농협 근무)님과
정순남(한수초 34회)님의
두째 아들 황강리 출생
김영섭님의 부인으로
시어머님께서 치매끼가 조금 있어
옛 고향 한수에서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도록 하여
치유코자 애를 많이쓰고 있는
예쁘고 착한 자부이시지요.
더욱이 안림동 입구에서
"충청화원"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부군과 잉꼬부부로서
집안 일들을 열심히 도와가며
자손들도 잘 육성하고 있는 훌륭한 내조를 하고 있지요.
김정애님의 시어머님 정순남은
나에게 외사촌 셋째 누님이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