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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1년 5월 16일 월요일입니다.
몇주간 계속되는 비로 인해 이곳 nb주는 축축합니다.
지난 겨울엔 기록적인 눈이 오더니,
이번 봄에는 기록적인 비가 오고 있네요.
Saint John river, Kennebecasis river의 강물이 불어나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곤 합니다.
강물이 흘러 내려 오는 Saint John 강어귀의 바닷물은 흙탕물입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선
소용돌이 치며 뒤집어지는 물속에서 먹이를 구하는 기러기와 물새는 호황을 누립니다.
하얀 새, 까만새...
물위를 저공 비행하기도 하고
물속으로 오랜 시간 자멱질을 하기도 합니다.
강과 바다의 합류 지점에서 많은 새들이 먹이를 찿고 있네요~
물색 날개, 하얀 목 그리고 노란 주둥이의 기러기...
깜둥이 기러기와 흰 기러기가 등지고 먹이를 찾고 있나봐요^^
연두색 싹이 돋아 나는 나무 사이로 lobster잡이 배가 보여요...5월 중순에 싹이 돋아나네요~
새싹처럼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겠어용~~~
자동차 정보사항입니당~ㅎㅎ
옥탄가란 연료가 연소할 때 비정상적인 폭발을 일으키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흔히 이곳 주유소에서는 87,89,91등으로 표시합니다.
87을 regular,89는 plus, 91은 supreme등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등급이 높아질수록 gas가격은 높아집니다.
휘발유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점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소과정에서 혼합기가 일찍 폭발하거나
비정상적인 점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같은 불완전 연소를 노킹(Knocking) 현상이라고 합니다.
'노킹(Knocking)'이란 가솔린과 공기를 실린더내에서 압축시켰을 때
적정 폭발시점에 이르기 전에 점화되어 연소가 시작됐을 경우
미연소 가스가 자연 발화되어 폭발적으로 연소하여 발생하는 금속음으로서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노킹이 자주 발생하면 피스톤,실린더, 밸브 등에 무리가와서
출력저하 및 엔진 수명단축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현상을 막아주는 안정성을 안티노크성(Anti-Knock)이라 하고
이를 수치화한 것이 옥탄가(Octane Number)입니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고급휘발유인 셈입니다.
옥탄가는 노킹이 잘 일어나는 노말헵탄(n-Heptane)을 옥탄가 'O'으로 하고,
녹킹이 잘 일어나지 않는 이소옥탄(iso-Octane)을 옥탄가 '100'으로 선정하여 기준으로 삼았으며,
가솔린의 옥탄가는 기준시료인 노말헵탄/이소옥탄 혼합물중
이소옥탄의 함유퍼센트가 됩니다.
즉, 옥탄가가 87이라는 것은 이소옥탄 87%와 햅탄 13%를 혼합한 연료의 안티노크 강도만큼의 성능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자동차의 엔진은 대부분 4행정 엔진이 사용됩니다.
행정이란 stroke를 달리 말하는 것으로, stroke는 "타격", "일격", "한번 찌르기" 란 뜻으로,
실린더 내에서 피스톤이 위치하는 가장 아랫부분에서 가장 윗 부분 까지의 거리를 말 합니다.
엔진의 4행정은 흡입,압축, 팽창, 배기의 순서로 알고 있습니다.
엔진은 휘발유가 공기 사이에 가는 입자로 퍼져있는 혼합기를 흡입하여 폭발시켜 에너지를 얻습니다.
실린더라는 원통형 상자 안에 혼합기를 넣고 바닥면(피스톤이라고 합니다)이 아래위로 움직이며 부피를 조절합니다.
최대한 압축되어 있을때(피스톤이 실린더 윗면과 최대한 가까워져서 실린더 부피가 가장 줄어들때)를 상사점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최대한 아래로 내려가서 부피가 가장 커졌을때를 하사점이라고 하죠.
상사점과 하사점과의 부피차이의 비를 압축비라고 합니다.
피스톤이 상사점에 이르렀을때, 전기 불꽃을 이용하여 폭발시킵니다.
부피가 줄어들었을때 갑자기 폭발시켜 부피를 확 늘리는겁니다.
폭발하면 부피가 팽창하는데, 실린더는 고정되어 있는데 부피가 확 늘어나면?
움직이는 피스톤이 에너지를 받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때 에너지가 발생됩니다.
모든 내연기관 엔진은 이런 방식으로(연료의 폭발을 이용)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이 폭발시키는 과정이... 2사이클과 4사이클로 나눠집니다.
4스트로크(행정)는 각 단계가 동시에 이뤄지지 않고 모든 단계가 나눠집니다.
흡기-압축-폭발-배기의 4단계가 각 행정마다 시행됩니다.
흡입-압축시 1회전, 폭발 배기시 1회전을 합니다. 한번 폭발할때 2회전을 합니다.
4번 피스톤이 움직이죠.
상사점과 하사점을 4번 찍습니다 ㅎㅎ
위와 같은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면 자동차는 쌩쌩고~~
그러나 비정상적인 과정은 노킹이 일어나 자동차는 소음만 클뿐 힘을 못씁니당ㅠㅠ
휘발유 엔진은 휘발유와 공기의 혼합기에 전기불꽃을 발생시켜 출력을 얻습니다. 이때 공급되는 연료의 양이 똑같다 해도 전기불꽃을 언제 만드냐에 따라 엔진의 출력이 달라집니다. 전기불꽃을 발생시키는 시점을 점화시기(spark timing)라고 하는데, 점화시기를 앞당겨주면 엔진의 출력이 어느 범위까지는 좋아집니다. 노킹이 생기면 오히려 엔진의 출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심해지면 엔진이 파손될 수도 있습니다. 휘발유의 옥탄가(octane number)란 노킹이 일어나지 않는 정도를 표현하는 수치로,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일수록 노킹이 덜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가 점화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엔진의 점화시기는 자동차의 개발과정에서 결정되는데,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이 과정에서 대개 옥탄가 87의 낮은 보통 휘발유를 사용합니다. 이때 결정된 점화시기는 엔진제어장치(ECU)에 기억되며, 이렇게 기억된 점화시기는 휘발유의 옥탄가가 다르다고 변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를 사용하면 엔진의 노후화나 가혹한 운전조건에서 유발되는 노킹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엔진의 내구성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급 휘발유에 첨가된 청정제는 연소실에 쌓인 카본 때로 인해 떨어진 엔진 출력을 일부나마 복원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동차에 어떤 옥탄가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려면 차에 비치된 사용자 설명서를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 회사가 권장하는 옥탄가의 휘발유를 사용하면 노킹 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고급휘발유를 사용할때 자신의 자동차 배기 가스에서 썩은 계란 냄새가 나면 즉시 고급 휘발유의 사용을 중지해야 배기가스 정화장치의 손상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휘발유만 사용하는 오래된 미니밴에 고급휘발유를 사용하면 엔진이 부드러워지고 결론은 고급 휘발유가 값이 비싸지만 연비가 좋고 힘이 좋아 가격이 다음은, 자동차에 돈 낭비하는 지름길입니다 ㅎㅎ 미국의 웹사이트 ‘MSN 머니’에서는 자동차에 돈 낭비하는 방법을 소개, 고유가 시대 운전자들이 이것만을 피하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반 휘발유를 넣어도 엔진 노킹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레귤러와 프리미엄을 구분하는 단 하나의 요소는 노킹을 방지하는 기능의 옥탄가가 다르다는 것뿐. 차량 제조업체가 추천하는 등급보다 상위의 휘발유를 넣어봤자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 보통 제조업체는 메뉴얼에서 8,000 km이나 12,000 km, 혹은 이보다 더 긴 주기로 엔진오일을 교환하라고 제시한다. 또 요새 나온 차들은 대부분 오일 수명 판단 기능이 있어서 엔진오일이 더러워지면 자동으로 오일 교환 경고등이 들어오게 된다. 알고보면 사실 24,000 km까지 교환하지 않아도 괜찮은 경우가 수두룩하다. 가끔 돈을 아낀답시고 제조업체에서 제시하는 주기 이상으로 부품 교환을 미루다가 된통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타이밍벨트 등 수명이 있는 부품은 메뉴얼에 적힌 대로 갈아준다. 딜러에서 제시하는 정기점검 일정은 제조업체 스케줄보다 잦고 일반 정비업소에서 받는 것보다 돈도 더 많이 나간다. 차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딜러의 '3만 마일 튠업' 따위의 스케줄은 무시해도 된다. 일반 정비업소가 딜러보다 훨씬 싸면서도 서비스에는 차이가 없다. 어떤 딜러는 일반 정비업소 이용이 워런티 규정에 위배된다고 협박하지만 새빨간 거짓말이므로 무시한다. 가끔 쿠폰으로 날아오는 할인 교환권을 이용할 때 말고는 되도록 다른 일반 정비업소를 이용한다. 딜러라고 특별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또 딜러에서 와이퍼 블레이드 혹은 공기 필터를 교환하라거나, 합성오일을 써보라고 추천해도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할인점에서 직접 사서 갈아보자. 5분도 안 걸린다. 공기 필터의 경우 오염이 심한 곳은 엔진오일 2번 갈 때 1번, 그 외의 경우 매 32000 km마다 1번 갈아주면 된다. 와이퍼 블레이드는 1년에 한번 교환한다. 믿을 만한 업소를 찾아가 ASE(National Institute for Automotive Service Excellence)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한다. 또 견적서를 받을 땐 차주의 허락없이 견적서에 기재된 내용 이외의 어떠한 작업도 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어야 한다. 작업이 끝나면 차를 운전해보고 문제가 고쳐지기 전까진 수리비를 지불하지 말고 지불 시엔 신용카드를 이용한다. 좋은 메카닉은 찾기 힘드니 주의하자. 농도를 측정해보고 30도 이하에서 견딜 수 없다고 나올 경우만 교환한다. 측정은 딜러나 인근 정비업소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원래 대략 2~3년에 한 번만 갈면 된다. 나중에 차량에 무슨 문제가 발생해도 원인이 제조업체에 있는지 본인에 있는지 따져보기 어렵다. 반드시 수리 기록을 보관하도록 한다. 원래 워런티가 끝나봐야 연장이 필요할지 아닐지를 알 수 있다. 처음부터 워런티 연장(extended warranty)을 사는 것은 바보짓이다. 대부분 워런티 연장은 필요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책임보험(liability)은 어떠한 경우에도 필수이지만 고물차를 끌고 다니면서 종합보험(collision and comprehensive)까지 들어놓을 필요는 없다. 종합보험 구입가에 디덕터블(deductable)을 합친 금액을 현 차량의 시가와 비교해보고 절반이 넘는 경우 보험 가입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찌꺼기로 막혀 엔진에 더 큰 문제를 만들기 전에 교환한다. 대부분 매 2년마다 1번씩 교환해야 한다. 휘발유가 낭비될 뿐더러 타이어가 상하거나 자칫 터질 수도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점검한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고급 차들은 광질유가 아닌 합성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25,000km 또는 약 1년정도 운전하고 교환하라 합니다. 자동 전자장치가 감지해서 알려줍니다. 통상 5000km마다 교환해 왔다면 교환주기가 5배 넘게 길어졌습니다. 합성유 1회 교환비용은 약 $120이라네요. 세상이 참으로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편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를 생각하며 일하려 나갑니다^^ 제 가게가 있는 몰의 출입문이 새벽 6시에 열리기에 ㅎㅎ 힘찬 한주 되셔요~
하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면 노킹(knocking)이라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를 넣어도 자동차의 점화시기는 달라지지 않는답니다.
엔진의 점화시기를 앞당기지 못하면 아무리 높은 옥탄가의 휘발유를 사용해도 엔진의 출력은 높아지지 않습니다.
bmw,benz,volvo등 일부 고급 자동차 중에는 옥탄가 91 이상의 프리미엄 휘발유만을 사용하도록 설계된 것도 있습니다.
고급 휘발유는 스포츠카나 고급차에 주로 사용합니다.
보통 휘발유를 사용해야 되는 차에 고급 휘발유를 사용하면
엔진에서 연소가 되지 않은 연료의 배출로 배기가스
정화장치(catalyst converter)가 손상을 입게되며, 대기를 오염시
카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힘이 넘쳐나며 연비도 좋아짐을 느낍니다.
조금싼 보통 휘발유를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도 경비면에서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급 휘발유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레귤러 휘발유 말고 프리미엄만 고집하기:
▲5천km마다 엔진오일 갈아주기: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기:
▲딜러에서 정기점검 받기:
▲딜러에서 정비 받기:
▲딜러에서 오일 갈기:
▲공기 필터나 와이퍼 블레이드도 맡긴다?:
▲아무 정비업소나 모두 OK?:
▲매년 겨울 부동액을 교환하기:
▲ 수리기록 보관하지 않기:
▲새 차 살 때 워런티 연장 구입하기:
▲과잉 보험 들기:
▲연료필터 교환하지 않기: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지 않기:
저의 약 10년된 grand caravan의 경우 엔진 오일을 보통 8000km~10,000km마다 교환했는데 운전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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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념이 확 잡히네요. 점화시기의 setting이 제조업체에서 결정된다는 것 때문에 일반 차량에 고급 옥탄가를 사용할 필요도 없지만, 역으로 옥탄가 91을 써야 하는 고급차종은 옥탄가가 낮은 개스를 쓰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헨리님과 카페의 몇분들의 글을 읽을 때마다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흠, 아주 도움이 되는 글이넹~~ 도대체 헨리님의 지식의 깊이는 얼마인지 가늠할 수 없넹~~ 자동차 하면 그남자님만 알았는데, 이젠 헨리님까지 떠 올려야.. 그나저나, 너무나 중요한 정보라서 복사해서 따로 잘 저장해야겠당~~
헨리님 차는 엔진이 옥탄가 91로 설계되어 고급휘발유를 사용하여야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일반 휘발유를 써도 상관없으나 녹킹이 잦으면 잔펀치도 많이 맞아 골병드는 것 처럼 엔진도 골병이 들수도 있습니다.
꼭두새벽부터 긴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고등학교 기술시간에 배운 4행정만 생각이 가물가물 나네요. 궁금했던 오일 교환 주기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언제나 유익한 글만 올려주시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헨리님. 자동차 관리 도움 많이 될것 같네요.
자동차 정보는 들어도 늘 어렵습니다~ 주유시 늘~ 궁금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문제를 풀어주시니~ 넘 감사드립니다~ 새싹 사진을 보는 까페 회원 들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 되었음 합니다~
헨리님은 모르시는 게 없으신가 봅니다. 이젠 자동차공학까지...그남자는 이제 하산해야 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ㅋㅋ
참 이참에 여러분의 글러브박스에 잠자고 있는 Owner's Manual을 한 번 꺼내 보세요. 그 차에 어떤 가스를 써야 하는 지 나와 있습니다.
엥, 난 벌써 차 매뉴얼 꺼내서 가끔 보고 있는뎅.. 단지, 너무 가끔 봐서 걱정..
아는것도 많으시고 그 정성 또한 뭐라 표현할수 없으리 만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잠 부족 현상은?
Kennebecasis 강에서 우리아들 수영하던곳이고 많이 생각나는 그곳, 강건너 팔머농장 싱싱한 연어도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