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길호 집사 추모 12주기 예배
일시 : 2022년 3월 22일
(음력 2022년 2월 22일)
장소 : 서울 금호동 큰아들 본가
1. 신앙고백
2. 찬송가
3. 기도
4. 성경 말씀
5. 말씀 나눔
6. 약력보고/추모영상
7. 찬송가
8. 기도
9. 주 기도문
10. 가족 대표 인사말
정 길호 집사 유가족
아들
정진태 자부 조미경 손자 정호영 손녀 정다예
정진화 자부 박진숙 손자 정민영. 정승영
딸
정진숙 사위 최윤식 외손자 최선민
정진옥 사위 이종만 외손녀 이주원 외손자 이재용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을 합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 28장 1절만 부르겠습니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 길 없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로 나를 가르치소서,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아멘
기도드립니다. 기도 자는 큰아들 정 진태 권사입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리라 말씀하신 주님!
사랑하는 육신의 아버지 정 길호 집사 추모 12주기에 모였습니다.
정 길호 집사를 기억하여 주시고 그의 삶이 후손들에겐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올바른 길잡이가 되게 해 주십시오.
먼 길을 마다않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편안함을 주시고
돌아서는 그 길 역시도 동행하며 지켜 주시길 바라며
모인 자나 모이지 못한 자나 다 기억하여 주시고 축복해 주십시오
남겨진 가족과 친지에게도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서로 간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서로의 잘못됨 역시도 용서할 수 있는
사랑의 용기도 주십시오. 준비하고 애쓴 손길 기억하여 주시고
추모 예배에 함께 하심을 굳게 믿으며 우리를 구원하신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말씀은 마가복음 2장 23절에서 28절입니다.
*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말씀 나눔입니다.
2000년 전 이스라엘 땅에 ‘예수’라는 이름의 젊은이가 나타나
당시 유대인들이 ‘절대 금기’로 여기던 것을 건드렸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율법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유대교는 선교 활동을 하지 않으며
해외로 선교사도 보내지도 않고, 유대교를 믿으라고 권하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구원을 약속한 민족은 유대인뿐이라는 선민사상 때문입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지키면, 그 대가로 구원이 약속돼 있는
선택된 민족이라는 선민사상 때문에 자신의 종교적 관점인 유대교 교리를 벗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매우 배타적입니다,
2000년 전 역시 자신들 모두는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유대인들에게는 ‘금기의 영역’이 있었고 예수는 그걸 건드렸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율법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 중 하나는
안식일을 지키는 일이었고 그걸 지켜야만 유대인들은 약속된 구원이 온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는 ‘금기의 땅’인 안식일을 건드렸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다.”
고대 유대 사회에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사형에 처했습니다.
그러니 예수의 이 말이 얼마나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말입니까.
당시 유대 사회를 지탱하던 가장 핵심적인 기둥을 때렸기 때문에
유대인은 결국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숨지게 했습니다.
안식일에 대한 예수의 파격적 선언은 십자가 처형의 주요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예수도 유대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회당에서 유대교 원로들과 교리에 대한 문답을
거침없이 하였던 예수가 유대교에서 안식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을 리 없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는 왜 ‘안식일’이 아니라 ‘사람’에 중심을 두었을까요.
이유는 그게 하늘의 이치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2000년 전의 유대인들이 외친
‘율법 천국, 불신 지옥’과 무엇이 얼마나 다를까요.
예수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주여, 주여 외친다고 천국에 가는 게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이라야 하늘나라에 간다.
이 뜻을 이해한 기독교인들의 기도는 하나같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묻는 기도를 합니다.
내 뜻을 아버지가 들어주길 요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내 뜻을 부수고 아버지의 뜻을 듣고자 하는 그런 기도입니다.
그들은 무엇이 천국 문을 넘게 하는지를 정확히 알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이라야 하늘나라에 간다"라고 했으니까요.
모이신 모두에게도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다는 예수의 말이 크게 들리길 바라며
하늘의 아버지 뜻을 묻는 그런 기도가 일상 중에서 점점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아멘.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 자는 사랑하는 큰딸 정 진숙 권사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간다는 것을 묵상했습니다.
또한 주님이 말한 안식일의 참의미를 깨우치게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가족 공동체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위한 기도를 통해
진정한 신앙의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주시고 그렇게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약력보고 시간입니다 보고자는 작은 사위 이종만 집사입니다
정길호 집사는 동래 정씨 풍천 공파 28대손인 아버지 정인철과 어머니 오덕순 사이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전북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 283-1번지에서 (음력) 1931년 4월 3일 태어나셨습니다.
평교 국민학교(현 백산 초등학교) 부안중학교 1회시며, 정읍 농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8년에,
강 씨 집성촌인 김제군 부량면 금강리 366번지로 이사하였고, 3학년에 수학 중이던 1950년
한국동란 시기인 그해 7월 20일 정읍, 전주, 김제 등 호남 일대가 인민공화국 6사단 방호산 부대에
점령됨을 보셨으며 그해 9월 조선의용군 제1기로 징집되어 김제 금산사와 전주를 거쳐
낙동강 전선 투입 차 임실군을 거처 장수군 장수읍으로 부대 이동 중 탈출하여 부량으로 귀가 후
국방군 향토방위 징병 제3기로 입대 후 군산지역의 항만과 비행장을 방어하는 제36 전투경찰 대대에서
작전원으로 근무하시었고 남원 경찰서에 근무하시던 1952년 아버지 정인철의 급환으로 부량으로 귀가하여 간호 중
어머니 오덕순 집사 42세. 아버지의 나이 21세. 동생 길주 18세. 길웅 8세. 길순 5세던 1952년 12월 9일 (음력)
향년 48세로 아버지 정인철의 소천함을 보셨고 이후 김제군 부량 지서에 근무하시다
1956년 정읍군 정우면 화천리 박순례 처녀와 혼인하여 2남 2녀의 자손 진태. 진화 진숙. 진옥을 두셨으며
또한 동생 길주 길웅 길순의 혼인함을 보셨고, 1972년 새마을 지도자로서 마을공동체를 위하여
많은 노력과 헌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 지도자 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모든 자손들의 대학교까지 진학과 졸업에 관여하셨으며 혼인 또한 주관하시어
큰아들 진태와 큰며느리 조미경 사이의 호영 다예 작은아들 진화와
작은며느리 박진숙 사이의 민영 승영 큰딸 진숙과 큰사위 최윤식 사이의 외손자 선민 작은딸 진옥과
작은사위 이종만 사이의 주원 재용을 보셨으며 1992년 1월 14일(음력) 어머니 오덕순 집사가
향년 82세로 소천하실 때까지 본가에서 40년을 부인인 박순례집사와 합심하여 성심껏 봉양하셨습니다.
1996년 11월 11일 결혼 41년의 동반자인 박 순례 집사의 소천함을 보셨으며
이후 부량 본가에서 서울로 이사하여 생활하시며 신앙을 키우시다
2010년 1월 천은 교회에서 명예 집사로 임명되셨고 그 일을 주님께 큰 영광과 감사로 드렸습니다.
2010년 3월 11일 국립의료원에서 담도관암 및 간경화 진단을 받으시고
온 가족의 중보기도와 본인의 깊은 신앙 속 기도와 찬송으로 투병하시다
2010년 4월 6일(음력 2월 22일) 새벽 3시, 80세에 거룩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시어
사랑하는 육신의 아버지 정길호 집사의 영혼은 천국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빈소는 전주 온누리 장례식장이였고 2010년 4월 8일 목요일, 온가족의 애도속에서
생전에 관여하셨던 김제시 황산면 서정동 713번지에 위치한 가족선영에
서울 천은교회 권주암 당회장이 주관한 교회의 장례절차에 따라 그 육신은 경건하게 안장되었습니다.
투병 중에도 보여준 강인한 참음과 자손에 대한 무한한 사랑.
굳은 신앙을 후손들은 잊지 않고 강한 신앙인으로 자라나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육신의 아버지 정 길호 집사님, 온 가족은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아들:아버지 사랑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딸: 아버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모이신 모두: 사랑합니다.
2022년 3월 22일 추모 12주기 예배에 온 가족을 대표하여 작은사위 이종만 올림.
추모영상을 통해서 육신의 아버지 정 길호 집사님을 보시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adline1/20125184157
추모
주차금지 구역의 소방차
blog.naver.com
*찬송가 559장 1절입니다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굳건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기도합니다 기도 자는 작은딸 정 진옥 집사입니다.
사랑하는 육신의 아버지 정 길호 집사의 추모 12주년 예배를
드립니다. 정 길호 집사를 기억하여 주시고, 그의 영혼이
주님과 함께함을 믿습니다. 모두에게 평강과 화평을 주시고 남겨진
후손들의 삶에서도 잊히지 않는 신앙의 아버지가 되게 하시며
굳은 믿음 속에서 사랑이 넘치는 가족 공동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 기도문으로 12주년 추모예배를 마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가족 대표 인사말
함께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온 가족의 평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