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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 회장 대담]
새로운 주역에게 말한다
젊은 그대에게 <제1회> '어른이 된다'는 것은
미래는 모두 청년의 것이다! 청년의 이명은 희망!
一. 지금 전국에서 잇달아 청년이 입회하고 있습니다 이케다선생님의 생신인 1월 2일에도 각지에서 입회기념근행회가 열려 많은 젊은 지용의 벗이 창가(創價) 가족의 따뜻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 (이하 SGI 회장)
기쁩니다! 정말 기쁩니다! 청년부가 분투하는 모습과 신입회원 여러분의 결의를 잘 듣고 있습니다.
일본과 전 세계에서 청년이 힘차게 성장하며 연대를 넓히는 굉장한 시대가 왔습니다.
올해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립니다. 영국과 유럽의 청년도 눈부시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근대 올림픽의 창설자 쿠베르탱은 "인간의 봄은 젊디젊게 성장한 사람들을 표현하는 말이다"하고 말했습니다.
지금 학회는 희망이 약동하는 '청년의 시대' '인재의 봄'을 맞았습니다.
인재를 찾아내고 육성하는 노력이 바로 광선유포라는 사회를 변혁하는 위대한 민중운동과 세계적인 평화운동의 원동력입니다.
그렇기에 선배는 온 힘을 다해 새로운 벗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훌륭한 인재로 육성해 주십시오. 서로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무엇이라도 이야기할 수 있는 진정한 동지로 희망에 불타 함께 나아가기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하겠습니다. 아직도 청년들을 위해 말해 두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一. 감사합니다. 신임회원이 환희차게 신심하며 곧 바로 홍교와 교학에 도전하는 다기진 모습도 보고 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창가청년대회 등을 계기로 지금까지 활동하지 않던 멤버도 계속해서 일어서고 있습니다.
SGI 회장
신입회원은 '여러가지 고민을 이겨내자' '크게 성장하자' 하고 새롭게 결심하고 이 신심을 시작했습니다.
법화경에는 "만약 법을 듣게 된다면 성불하지 못하는 자는 한사람도 없느니라'고 설해져 있습니다.
모든 신입회원이 초신(初信)의 공덕을 실감하고 신심을 해서 좋았다고 생각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불이라는 절대적인 행복경애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착실하게 나아가도록 선배 여러분이 진심으로 격려하고 조언하시기 바랍니다.
당장은 생각처럼 되지 않는 일도 있겠지요. "초조해하지 않아도 됩니다'하고 따뜻하게 말해주세요. 대문호 괴테도 "좋은 일이 생길 때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썼습니다.
어쨌든 가족이 아직 입회하지 않은 벗에게는 세심하게 마음을 써주기 바랍니다. 저도 입회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아버지가 신심을 반대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저와 아버지 사이에서 마음 고생을 하시던 일이 생각납니다.
신심 때문에 가족과 다투거나 괴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가족처럼 상의해주기 바랍니다.
§
一. 예전에 이케다 선생님이 새로 입회한 학생이 보낸 보고를 받고 훌륭한 불법이니 안심하고 실천하세요. 효도하여 아버지,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는 사람이 되세요'라는 전언을 보내신 일이 있습니다. 그 학생은 지금 사회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으며, 부모님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SGI 회장
어서에 "교주석존의 출세(出世)의 본회(木懷)는 사람의 행동에 있었소이다."(어서 1174쪽)라고 씌어 있듯이 불법은 사람의 행동'을 가르칩니다.
효도가 바로 가장 근본이 되는 사람의 행동입니다.
중요한 점은 먼저 자신이 인간혁명하는 일입니다. 자신이 성장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가족이 안심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반드시 알아 줄 날이 옵니다.
니치렌대성인은 "법화경을 수지한 사람은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느니라"(어서 1528쪽)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가족의 연대는 이 신심으로 미래 영원히 강해집니다.
§
一. 올해는 전국에서 122만명이 성인이 되었습니다. 학회에서도 각지의 회관에서 성인이 된 멤버들의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 선생님의 제안으로 캐나다의 토론토 근교에 있는 칼레돈교육문화센터에 '성인(成人)의 나무'로 대지에 뿌리를 뻗으며 자랄 '자작나무'를 심어서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SGI 회장
고생한 사람이 마지막에는 승리합니다. 나는 청년이 어떤 고난에도 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나무를 심었습니다.
성년의 날은 성인이 된 사람뿐 아니라 청년에게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새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스무살이 되면 자동적으로 '어른이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웃음) 다른 사람이나 사회와 관계하는 일에도 책임이 뒤따름니다.
악역무도한 나치 정권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폴란드의 위대한 교육자 코르차크 선생님도 "성숙한 어른은 무엇을 위해 살고,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또 인류 역사에 어떻게 관여할지를 알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점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사람이다'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한인간으로서 어떤 신념과 철학을 지니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 입니다.
격동하는 시대이며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어른들의 사회도 청년의 정의감을 믿고 청년의 행동력을 이끌어내는 사회로 바뀌어야 합니다.
청년을 어린아이 취급하고, 요즘 젊은 것들은 하고 얕보는 어른은 비겁합니다.
저는 단연코 청년을 믿습니다.
미래는 청년의 것입니다 청년으로 결정 됩니다. 그렇기에 저는 청년에게 기대하며 한 인격으로 최대의 경의를 다해 대 합니다.
그리고 '빨리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날마다 아내와 함께 기원하고 있습니다.
청년부 여러분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一. 최근에 '어른'이 하나의 키워드입니다 . '어른의 방식'이라는 베스트셀러도 있습니다.
불법(佛法)의 관점에서 '어른이 된다'는 말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SGI 회장
대성인은 만 스무살이 된 난조도키미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원컨대 나의 제자 등은 대원(大願)을 세우라."(어서 1561쪽)
입신한 지 얼마 안 된 농민신도들이 박해를 받은 아쓰하라법난이라는 대난 가운데 대성인은 용감한 청년들을 신뢰하고 분투하기를 바라며 그들에게 기대를 보냈습니다.
은사 도다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도 자주 "난조 도키미쓰를 본 받아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도키미쓰는 지금으로 말하면 '학회 2세'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신앙을 이어받아 열여섯살 때, 스스로 스루가 지방(현재 시스오카현 중앙부)에서 대성인이 계신 미노부로 달려 갔습니다.
자발적인 구도심을 지닌 청년이었습니다. 그의 가슴 속에는 맹세가 불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생이 불의의 사고로 죽었을 때도 슬픔에 잠긴 어머니를 위로했습니다. 자신의 큰 병도 엄연히 이겨내고 불법을 더욱 깊이 믿었습니다. 그리고 닛코상인(日興上人)과 함께 지역의 중심자가 되어 평생 싸웠습니다.
내가 도키미쓰를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까닭은 소년시절의 맹세를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박해에 맞서며 앞장서서 동지를 지키고 스승을 끝까지 지켰기 때문입니다.
역설적인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젊은 날의 맹세를 평생 잊지 않았기에 신념을 지닌 '어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성인이 나타내신 '대원'에 꿋꿋이 사는 강인하고 깊은 인생이 있습니다.
대원을 세우면 그만큼 커다란 인생이 열립니다. 광선유포는 인류를 행복하게 하고, 세계를 영원히 평화롭게 만드는 궁극의 대원입니다.
§
一. 이케다 선생님이 기고해주신 '희망은 인생의 보배다'라는 훌륭한 시를 읽고 큰 감동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희망이' 바로 우리 가까이에 있는 가장 소중한 보배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SGI 회장
'청춘'의 이명은 희망입니다. 인간은 희망과 함께 사는 한, 영원히 젊습니다.
간사이 출신의 시인 요키노 아키코가 이렇게 읊었습니다.
"젊음은 존귀하고 굉장한, 새로운 기적을 많이 낳는 힘이다. 공자가 '젊은 후학들은 두려워할 만하다(後生可畏)'고 말한 이유는 오로지 '젊음'을 공경하면서 두려워하고 어려워했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젊음'을 간직하는 사람만이 언제까지나 새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젊음'은 그대로 '희망'으로 바꿔 말해도 좋겠지요.
올바른 신앙은 몇 살이 되어도 또 어떠한 상황에 처해도 내 마음에 혁혁히 '희망의 태양을 솟게 하는 무궁한 힘입니다.
따라서 젊은 시절부터 신앙을 하는 여러분에게는 절대로 절망 따위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자신이 영원한 희망의 당체이기 때문입니다.
§
一. 지금, 사회 전체가 불경기로 고용문제가 심각합니다. 젊은이들이 희망을 품기 어려운 시대 입니다.
SGI 회장
청년을 소중히 하고, 청년이 희망을 지니도록 사회 전체가 응원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이것을 전제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사회가 어둡기 때문에 청년이 더욱더 희망을 빛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취직만 보더라도 희망하는 진로대로 가는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달리 생각하면 어느 시대나 처음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모두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실컷 고생하며 이를 악물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이 공부입니다.
그 악전고투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고, 땅을 뚫고 자라는 어린 대나무처럼 희망을 향해 늠름하게 돌진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위해, 사회를 위해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사명'을 끈질긴 인내로 완수해야 합니다.
어쨌든 젊은 날에 품은 희망을 실현하자, 맹세를 관철하자고 정했다면 수 많은 고난과 싸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싸움을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실패하면 또 다른 희망을 품으면 됩니다. 그것도 싸움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싸우는 사람이 위대한 인물입니다. 멈추지 않고 싸우는 사람이 승리자 입니다.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이 스무살인 난조 도키미쓰에게 "대원을 세우라'(어서1561쪽)고 하신 말씀도 '싸움을 일으켜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도키미쓰는 가마쿠라 막부를 섬기는 지두(地頭)라는 직위에 있었습니다. 대성인의 문하로서 행동을 관철하면 박해를 당할 것은 뻔합니다. 대성인은 그러한 사정을 모두 알고도 굳이 강하게 격려하셨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젊은 애제자가 반드시 일어서리라고 믿으셨습니다. 이것이 어본불의 마음입니다. 엄애입니다. 법화경 병법으로 싸우면 반드시 일체를 변독위약해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키미쓰도 대성인의 말씀대로 싸워 자신의 사명을 훌륭히 완수했습니다.
§
-. 광선유포라는 '대원'과 자신이 품은 희망을 어떻게 연관시킬 수 있을까요.
SGI 회장
청년이 지금 어떤 희망을 품고 싸우느냐로 미래가 결정됩니다.
"미래의 과(果)를 알려고 하면 그 현재의 인(因)을 보라"(어서 231쪽)고 했습니다.
도다(戶田) 선생님은 "청년은 꿈이 너무 크다고 할 정도가 좋다. 인생에서 실현할 수 있는 꿈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의 몇분의 일도 안 된다. 처음부터 꿈이 작으면 무엇도 이루지 못하고 끝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답게 마음껏 희망을 넓히기 바랍니다.
은사 도다선생님은 자신이 먼저 크나큰 희망을 품고 끝까지 사셨기 때문에 위대한 분이 되셨다고 생각합니다.
은사가 스무살 때 쓴 일기를 보면 '국가의 인재' '세계의 지도자'로서 중대한 임무를 맡을 수 있도록 심신을 단련하고 그 중대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자신을 연마해야 한다고 다짐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사람의 비방과 비웃음은 안중에도 없다. 오로지 최후의 목적을 향해 달릴 뿐이다"라고 쓰셨습니다. 마키구치(牧口) 선생님을 만나 사제(師弟)의 인연을 맺은 지 얼마 안 되어서 쓰신 일기입니다.
어떠한 때에도 희망에 가득 넘치는 선생님이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노력하는 선생님이셨습니다.
크나큰 희망이 있으면 어떤 고생도 견딜 수 있습니다. 어떤 노력도 아깝지 않습니다. 자기 가슴속에 있으면서 끊임없이 격려해주는 보배가 바로 희망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마키구치 선생님의 제자로서 광선유포라는 대원을 위해 꿋꿋이 살겠노라 마음을 정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때까지 한 고생이 전부 살려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민중에게 한없는 희망과 용기를 보내셨습니다.
우리에게는'절대 승리의 신심'이 있습니다. 이 신심을 근본으로 평화와 전 인류의 행복을 지향하는 광선유포라는 '대원;을 향해 나아갈 때, 자신이 품은 희망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설령 바라는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도 그 사람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됩니다. 긴 안목으로 보면 그것을 반드시 확신할 수 있습니다.
§
一. 최근에 젊은 멤버와 대화했는데 "세상을 보면 존경스러운 어른이나 멋있다고 생각되는 어른이 없습니다" 반대로 "저런 어른은 되고 싶지 않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많습니다"라고 합니다.
SGI 회장
'어른(일본어로 오토나<大人>을 '대인(大人)'이라고도 읽습니다. '대인'이라고 하면 덕망이 높고 훌륭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웃나라 중국에서는 예부터 "큰 덕이 있는 사람은 자기가 없다(大人無己)"고 해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몸바쳐 싸우는 리더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입으로만 그럴듯하게 말하고 결국 자기 보신밖에 생각하지 않는 이기주의 어른은 날카롭게 간파되고 맙니다.
청년은 정의에 찬 비판력을 버리면 안 됩니다.
청년은 '나쁜 어른'에게 절대로 속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큰 바다와 하늘 같이 넓은 마음을 지닌 '대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예로부터 잘못된 위정자들 때문에 청년들이 전쟁으로 회생되었습니다. 우리집도 형님 네 명이 잇따라 징병되어 전쟁에 나갔고 큰 형은 전사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명예이고 행복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한 잘못된 시대가 또 다시 되풀이 되면 안 됩니다.
나는 전쟁이 끝났을 때, 열일곱 살이었습니다. 나도 어른들에게 실망했습니다.
어제까지 전쟁 수행을 외치던 사람들이 다음날부터 평화주의자로 돌변했습니다. 누구도 어떤 것도 신용할 수 없었습니다. 좋은 책만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마음에 열심히 읽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올바른 인생과 그 본보기로 삼을 사람을 진지하게 찾았습니다. 그러한 때에 친구의 권유로 참석한 학회 좌담회에서 도다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잘난체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간 왕자(王者)와 같은 풍격이 느껴졌습니다.
군부 정부와 맞서 싸우다 2년 동안 투옥되었지만 신념을 관철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굉장한 분인가! 이 사람을 따라가자, 나는 그때 열아홉 살이었습니다. 곧 성인(成人)이 될 무렵에, 내 인생은 정해졌습니다. 나는 그날부터 '대원(大願)'을 일으키고 싸움을 일으켰습니다. 올해로 65년이 됩니다.
§
一. '철학이 없는 시대' '본보기가 없는 시대'라고 불리는 속에서, 인생을 여는 힘 있는 철학 그리고 본보기가 되는 스승과 인생을 찾아 새롭게 입회한 멤버가 많습니다.
SGI 회장
존귀한 마음입니다. 인생도, 불법(佛法)도 '구도하는 마음'으로 정해집니다.
우리가 근행할 때 날마다 독송하는 여래수량품에 '일심욕견불 부자석신명(一心欲見佛 不自惜身命: 일심으로 부처를 배견하려고 원하여 스스로 신명을 아끼지 않음)이라는 경문이 있습니다.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은 이 '일심욕견불'을 "일심으로 부처를 보는" 또 "마음을 하나로 하여 부처를 보는" 그리고 "일심을 보면 부처이니라"고 세가지로 바꿔서 읽으셨습니다.(어서 892쪽)
일심으로 부처를 끝까지 구도한다, 마음을 정하고 광선유포의 대원을 위해 꿋꿋이 싸운다, 그 '부자석신명'의 마음이 바로 부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도 도다선생님을 구도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마음속으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 함께, 세계 광선유포를 엄연히 그리고 유연하게 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
창가학회는 대성인 말씀대로, 은사의 대원 그대로 구축한 인간의 연대입니다.
얼마나 위대한 인물이 무명의 서민 속에서 빛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모두 악구를 들으면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벗을 위해, 지역을 위해 힘썼습니다.
바라는 것 없이 '광선유포' '입정안국'이라는 이상을 향해 꿋꿋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도호쿠 동지들은 피해지역에서 추운 날씨에도 부흥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과 조부모님들이 바로 법화경에 설해진 지용의 대보살이며, 가장 존경하고 우러러봐야 할 존귀한 부처입니다.
프랑스 철학자 루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를테면 이 세상에 두번 태어난다. 첫번째는 존재하기 위해 두번째는 살기 위해."
청년은 후회 없는 최고의 인생을 살기 위해 창가(創價)의 인간군(群)을 자랑으로 여기며 어디까지나 자기답게, 강하고 명랑하게 전진하기 바랍니다.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는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만이 지도자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 가장 큰 희망은, 사랑하는 여러분이 21세기 인류에게 희망의 빛을 보내는 위대한 인간지도자로 성장하는 일입니다.
/자료제공: 세이쿄신문
-화광신문 제962호(20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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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