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의 이해 요약집(휴대용)
2007. 12. 1.
1.사찰의구조 (1) 일주문(一柱門) =산문(山門) 절 이름이 적힌 현판, 이 곳을 기준으로 승(僧)과 속(俗), 세간(世間)과 출세간(出世間), 생사윤회의 중생계(衆生界)와 열반적정의 불국토(佛國土)가 나누어 짐 (2) 피안교(彼岸橋) 피안이란 온갖 번뇌에 휩싸여 생사 윤회하는 이 곳에서 아무런 고통과 근심이 없는 불보살의 세계, 열반 세계로 건너는 다리를 뜻합니다. (3)금강문(金剛門) 인왕문(仁王門) 부처님의 가람과 불법을 수호하는 두 분의 금강역사가 지키고 있는 문입니다. 왼쪽에 입을 벌리고 서 계신 분은 밀적금강 ( 자취를 드러내지 않음)이고, 오른쪽에 입을 다물고 서 계신 분은 나라연금강 (힘이 몹시 셈)입니다. 이 두 분을 합쳐서 우주 만물의 처음이자 마지막을 상징하는 진언‘옴’을 의미합니다. | (4) 천왕문(天王門 불국토를 지키는 동서남북의 사천왕은 33천 중 욕계 6천의 첫번째인 사천왕천(四天王天)의 지배자로서 東지국천왕(持國天王),=비파, 선한자에(복)을, 악한자에(벌)을 줌. 西광목천왕(廣目天王)=악인에게 고통을 줘 구도심을 일으키게 한다고 하며, 南증장천왕(增長天王)=칼, 만물을 소생시키며 北다문천왕(多聞天王)=탑, 어둠 속을 방황하는 중생 을 구제 함. (5)불이문(不二門) 불이(不二)란 둘이 아닌 경계를 말하며 절대차 별 없는 이치를 나타냄. 승속이 둘이 아니요, 세간과 출세간이 둘이 아니며, 중생계와 열반계 역시 둘이 아니니, 일체중생이 개유불성(皆有佛性)하여 이 문을 들어서면서 부처님의 이치를 깨우치라는 뜻으로 그래서 이 문을 해탈문(解脫門)이라고 하기도 함. | |
(6)금당 : 전각 1) 대웅전(大雄殿) 보현보살 (좌)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우) 보현 =중생의 수명연장, 흰코끼리 문수 =空에 입각한 지혜, 설법 탁월, 청연화 들 고 사자탄 모습. 항마촉지인을 하고계심. *大雄寶殿 : 아미타 석가 약사 *아미타불(우) : 극락세계 교주 *약사여래(좌) :중생의 몸과 마음의 질병치 료, 수명연장,재앙소멸, 의복음식제공,오른손에 연꽃 왼손에 약병을 드심. *三世佛 :미륵불 석가 정광불 미륵불(우) : 56억7천만년 후에 오실 미래불 정광불(좌) : 연등불 석존의 성불을 예언 | 2) 영산전(靈山殿)과 팔상전(捌相殿) 영산전은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시던 광 경, 석가모니부처님과 10대제자, 16나한 또는 5백나한을 모시기도 하고,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나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애를 여덟 단계로 구분하여 묘사한 팔상도를 봉안하기도 함. 이 경우에는 팔상전이라 부르는데 팔상탱화를 봉안하고 존상을 모실 경우에는 석가모니부처님과 함께 왼쪽에 미륵보살(미래), 오른쪽에 제화갈라보살(과거)을 모신다. |
1)降도솔상 :석존이 도솔천이라는 하늘에서 흰 코끼리 를 타고 이세상에 내려 오는 장면 2)바람降生상 :마야부인이 룸비니동산에서 무 수나무 를 잡고 오른쪽겨드랑이로 아이를 낳 는 장면 3)四門遊觀상 :생로병사의 고를 보고 인생무상 을 느끼고 출가를 결심 4)유성출가상 : 부왕과 아내의 간청을 뿌리치 고 몰래 백마를 타고 왕궁을 빠져나가는 장면 5)雪山修道상 :눈덮인 산속에 들어가 6년동안 뼈와 살을 도려내는 수행 6)樹下降魔相 : 6년간 수도 끝에 깨달음을 얻 으려 하자 마귀왕 파순이 태자의 성도를 방해하기 위해 온갖 못된짓을 저지르나 이를 물리치고 성도하는 장면 7)鹿野轉法相 : 녹야원에서 다섯 사문에 설법하는 내용, 三寶 성립. 8)雙林涅槃相 : 80세때 구시니가라 성 근교에 있는 쌍으로 자란 사리수 밑에서 마지막 설법을 마치고 열반에 듬(2/15), 자등명 법등명을 설하심. 가섭이 오자 관에 불이 붙음 * 8상도로 유명한 절 = 통도사, 쌍계사, 운흥사, 개심사, 송광사, 해인사 | 3) 대적광전(大寂光殿) =대광명전(大光明殿)대광전(大光殿) 화엄종 사찰의 주불전일 경우 이 이름을 붙이지만, 주불전이 아닐 경우에는 비로전(毘盧殿)이라 한다. 대적광전은 삼신불(三身佛) 사상에 따라 중앙에 법신(法身)인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고 왼쪽에 보신(報身) 노사나부처님, 오른쪽에 화신(化身)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법당이다. 비로자나부처님의 수인은 오른손으로 세운 왼손의 검지를 감싸쥔 지권인(智券印)으로 이것은 이(理)와 지(智), 중생(衆生)과 부처(佛), 어리석음(迷)와 깨달음(悟)이 본래 하나라는 의미를 상징한다. 비로자나불 = 현상세계에 나타난 모든 부처님의 원래모습인 진리 자체를 나타내는 진신, 법신을 나타내는 부처님 | |
4) 극락보전(極樂寶殿)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교주이시며 중생들의 왕생 극락을 인도하시는 아미타부처님을 주불로 하는 법당으로 사찰에 따라서는 무량수전(無量壽殿), 수광전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수명장수의 성격을 갖고 있는 무량수불을 모시지만 아미타불의 한 속성이기 때문에 크게 다르지 않다. 주불전이 아닌 경우에는 미타전 또는 아미타전(阿彌陀殿)이라 한다. 아미타부처님은 법장비구로 수행하던 시절에 48대원을 세워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 그지없는 서방의 극락정토를 건설하셨다고 한다. 그때 세웠던 서원에 따라 누구나 일념으로 ‘아미타불’이란 명호만 부르면 극락왕생을 시켜준다. 그래서 아미타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 다음으로 많이 모셔져 있다. 아미타부처님은 설법인을 취하고 있는데 아미타부처님의 협시보살로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과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혹은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地藏菩薩)이 모셔진다. 대표적인 극락전은 천은사와 무위사, 무량수전으로는 부석사가 유명하다. 아미타 48원 : 10겁의 세월 동안 수행 | 1겁 : 가로 세로 높이가 40리인 성안에 가득 채워진 겨자씨를 100년마다 하늘새가 내려와 한 개씩 물고가는데 모두 가져가는데 걸리는 시간 5) 약사전(藥師殿) 동방 유리광세계의 교주인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신 전각으로 대개 왼손에 약병이나 약합, 약단지(무가주)를 들고 있고 오른손으로는 삼계인을 짓고 있다. 좌우 협시보살로는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을 모신다. 통도사 약사전, 송광사약사전, 관룡사 약사전, 고운사 약사전 등이 남아있다. 6) 미륵전(彌勒殿) 미래에 출현할 미륵부처님을 주불로 모신 불전이다. 용화세계를 이룩할 것이라는 의미에서 용화전(龍華殿)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떠한 두려움도 없애 준다는 의미로 오른손 끝을 위로 향하게 들어 손바닥을 밖으로 보이게 하는 시무외인과 중생의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로 왼손끝은 아래로 하여 손바닥을 밖으로 보이는 여원인을 하고 있다. 협시보살로서 법화림보살과 대묘상보살 혹은 묘향보살과 법륜보살을 모신다. |
7) 천불전(千佛殿) 부처님이란 진리를 깨달은 이를 의미함으로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사상에서 과거, 현재, 미래에 각각 천불씩 존재한다는 의미로 천불전이라 이름 한다. 천불전에는 구류손불(拘留孫佛),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가섭불(迦葉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미륵불(彌勒佛)을 위시하여 누지불까지 현겁천불을 모시며, 과거 장엄겁천불, 현재 현겁천불, 미래 성수겁천불의 삼천불을 모신 사찰도 있다. 8) 원통전(圓通寶殿) 중생구제를 위한 대자대비의 원력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한 보살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모신 전각이다. 대비전(大悲殿), 보타전(菩陀殿)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주불전일 때는 원통전이라 부르며, 부속 전각일 때는 관음전(觀音殿)이라 부른다. 남순동자와 행상용왕을 협시로 모셔져 있고 후불탱화로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도나 수월관음도 혹은 아미타불화를 봉안한다. 송광사 관음전, 통도사 원통전,법주사원통전, 선암사 원통전, 범어사 관음전 등이 대표적이다 | 9) 지장전(地藏殿) 지장전은 중생구제의 큰 원력을 세운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신 전각이다. 그러나 지장보살이 지옥중생의 구세주이기 때문에 협시인 도명존자 및 무독귀왕 이외에도 염라대왕을 위시한 지옥의 시왕상(十王像)을 봉안하고 있어 명부전(冥府殿)이라 더 많이 불린다. 명부전 = 지장전 = 시왕전 = 영혼이 가는 저승 을 상징함 지장보살 좌우에 도명존자, 무독귀왕 지장=구원을 상징하는 부처님, 6도의 중생을 교화 하심. #지장의 특색 1)자신의 성불을 포기 2)업보 면죄하여 주심 3)고통 받는 중생구제 | |
1.태광왕 2/1 刀山지옥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을해 2.초강대왕 3/1 확탕지옥 무자 기축 경인 신유 임진계사-죄인을 끓는 물에 담금 3.송제대왕2/28 한빙지옥 임오 계미 갑신 을유 병술정해 4.오관대왕1/8 검수지옥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죄인의 몸을 칼로베기 5.염라대왕3/8 발설지옥 경자 신축 임인 계유 갑신 을사-지옥의 주신, 혀를 집게로 뺌 6.변성대왕2/27독사지옥 병자 정축 무인 기유 경진신사 7.태산대왕3/2 애확지옥 갑오 을미 병신 정축 무술기해-뼈를 톱으로 켜기 8.평등대왕 4/1 거해지옥 병오 정미 무신 기유 경술신해-뜨거운 쇠판위에 올려놓기 9.도시대왕 4/7 철상지옥 임자계축 갑인 을유 병진 정사-바람길에 앉힘 (사자의1주기) 10.오도전륜왕 4/27 흑암지옥 무오 기미 경신 신유 임술 계해 암흑 속에 가두기 (3년을 맏은 명부의왕) | 10) 응진전(應眞殿) = 나한전(羅漢殿)이라고도 하여 석가모니불의 직제자 가운데 정법을 지키기로 맹세한 16나한이나 경전결집에 참여했던 500나한을 모시기도 한다. 나한은 미래불인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중생들을 제도하라는 부처님의 수기를 받은 분들 500나한을 모신 곳으로 유명한 곳은 금산사 나한전, 옥천사 나한전, 기림사 오백나한전, 송광사 나한전 등이다. 11)조사전(祖師殿)=조당, 조사당, 국사전(國師殿 통도사의 영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영정보존, 송광사 국사전과 해인사 조사전, 신륵사조사당 불영사의 의상전등이 있다. |
12)적멸보궁 =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법당 불단은 있지만 불상이나 후불탱화를 모시지 않은 것이 특징이고 다만 사리탑을 봉안했거나 계단(戒壇)을 설치한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적멸보궁으로는 경남 양산의 통도사, 평창의 오대산 상원사, 인제의 설악산 봉정암, 영월의 사자산 법흥사, 정선의 태백산 정암사는 5대 보궁으로 유명하다. 이 중 태백산 정암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친히 가져 온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암사의 적멸보궁은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왜적의 노략질을 피해 통도사 적멸보궁의 진신사리를 나누어 봉안한 곳이라고 한다 | (7)壇 閣 1) 삼성각(三星閣) 삼성각은 칠성(七星)과 독성(獨星) 및 산신(山神) 세분을 한 곳에 모셔놓은 곳, 나누어 모셨을 때칠성각(七星閣), 독성각(獨星閣), 산신각(山神閣)이라 이름 한다. 2)칠성각(七星閣) ‘칠성’이란 북두칠성을 일컫는 것으로, 중국의 도교사상이 불교와 융합되어 나타난 현상이다. 치성광여래를 주존으로 모시고 있다. 손에 금륜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좌우에 협시로 배치된다. 3) 독성각(獨成閣) ‘나반존자라’ 라는 독성님을 모신 전각(스승없이 혼자 깨달음 | |
※ 깨달음에 이르는 4방법 1.聲聞,-부처님의 말소리를 듣고 2.緣覺, -12연기법에 의해 혼자 깨달은 사람 3.보살 -(6바라밀의 도를 닦아 깨달음에 이른 사람) 4.獨覺 -스승이나 수행의 지침없이 독자적인 방법 으로 깨침 4)산신각(山神閣) 칠성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고유하게 발달한 토속신인 산신과 호랑이를 모신 곳으로 사찰이 산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일종의 외호신중으로 산신령을 모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신앙에서는 산에 사는 영물로 호랑이를 산군으로 모시기 때문에 산신은 언제나 호랑이를 거느리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 5)용왕당 →용왕(=天王8部神衆의 하나)을 모신 사당 ①천 :천인 ②용 ③야차 :귀신 ④건달바 :날아다니 는귀신 ⑤아수라 :투쟁의 악신 ⑥가루라 :용을 잡 아먹는 나쁜새 ⑦긴나라 :금시조 ⑧마후라가 :뱀신 6)조왕단 :부엌의신을 모신단 7)종각 : 범종, 법고, 운판, 목어 (8)기타건물 1)療舍(부엌) 2)樓亭 3)포살당(布薩堂):강당 스님들은 보름마다 모여 참회하는 포살법회를 갖는데, 이 때 모이는 곳을 포살당이라 하며, 이 때 계를 설하기도 함으로 설계당(說戒堂)이라 부르기도 한다. |
4)장경각 장경각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경(佛經)이나 목판(木板)을 봉안한 전각으로 사찰에 따라 대장전(大藏殿) 혹은 판전(板殿), 법보전(法寶殿) 등으로 불리 운다. 대표적인 곳으로 합천 해인사의 장경각과 예천 용문사 대장전, 선암사 장경각, 용주사 경각 등 많은 예가 있다. 특히 용문사 대장전에는 경을 넣어 돌리면서 열람하거나 예배하는 윤장대라는 것이 있어 더욱 유명하다. 5,禪院 하안거 :4/15-7/15 동안거 :10/15-1/15 | 2.법 당 의 구 조 법당은 통상 상단, 중단, 영단의 삼단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부처님상과 보살상을 모신 상단,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 선신들을 모신 중단, 영가를 모신 영단이 있다. (1) 상단(上壇) 법당의 어간문에서 바라볼 때 정면에 가장 높은 단상을 설치하고 그 중앙에 부처님상을 모시는데 이 단상을 상단이라고 하며, 부처님과 보살상을 모셨기 때문에 불보살단(佛菩薩壇)=(불단)이라고 한다. 이 상단에는 그 절의 본존불상과 후불탱화를 모시는게 상례이다. (2)중단(中壇) 호법을 발원한 선신들을 모신 신장단(神將壇)을 중단이라고 한다. 여러 신장님을 모신 단상이기 때문에 신중단(神中壇)이라고도 한다. 제석천이나 사천왕, 대범천 등의 천상 신중과 천,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긴나라, 가루마, 마후라 등 팔부신장 등을 모신 곳이다. 또한 우리 민속신앙에 의해 칠성과 산신이 모셔져 있기도 하다. | |
(3) 영단(靈壇) 영가(靈駕)의 위패가 모셔진 단상이며, 후불탱화로서 통상 아미타여래영도와 감로탱화가 모셔져 있으며 이곳을 하단(下壇)이라고도 한다. 3. 불 상 불상은 일반적으로 여래상, 보살상, 신장상, 나한 및 조사상으로 구분한다. 여래상은 나발형태를 하고 있으며, 보살상은 머리에 보관(寶冠)을 쓰고 있으며(지장보살은 예외),천의(天衣)와 목걸이, 귀걸이를 함. 또한 신장상은 주로 무장한 모습을 하고 있고, 조사상은 스님의 모습이다 (1) 불상(佛像) 역사적으로 인도 북쪽 카필라국의 태자로 태어나 출가하여 35세에 부처님이 된 석가모니불을 말한다. 머리-육계, 이마-백호, 목-3道, 옷- 3衣 3神佛 = 법신(비로자나불) 화신(석가) 보신 (노사나불) 3世佛 = (우)미륵불, 석가, (좌)정광불 정광불 = 연등불, 석존의 성불을 예언함 3世佛 = 과거, 현재, 미래, 1000佛, 3000佛 석가, 아미타, 미륵, 비로자나, 약사여래 | (2) 보살상(菩薩像) 보살상(菩薩像)은 대체로 머리에 보관(寶冠)을 쓰고 머리칼을 드리우며 장신구를 갖고 옷은 천의(天衣)를 걸친 온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보살은 부처님의 경지를 깨달은 분이지만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아직까지 부처님의 경지에 오르지 않고 중생과 함께 있는 분이다 1)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은 자비를 상징하는 보살로서 보관의 정수리에 아미타불의 화현을 모시고 다니며 연꽃, 감로수병 등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다. 십일면 또는 천수천안의 모습도 있다 2) 문수보살(文殊菩薩) 문수보살은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로서 주로 왼손에 연꽃을 들고 사자를 탄 모습으로 되어 있다. 3) 보현보살(普賢菩薩) 보현보살은 실천행을 상징하는 보살로서 코끼리를 탄 모양이나 연화대에 올라선 모습으로 되어 있다 |
4. 五 印 ① 선정인 : 명상, 선정에 들어 있음 형식은 결가부좌한 자세에서 왼쪽 손바닥을 위로하여 단전 앞에 놓고 오른손 손바닥도 위로하여 왼쪽 손바닥 위에 손가락 부분을 겹쳐 놓되 양쪽 엄지손가락을 맞대는 모습이다. ② 降魔觸地印 : 성도직전 혼자 물리칠 수 있음을 地神을 향해 증명해보임.형태는 결가부좌한 채 선정인(禪定印)에서 오른손을 풀어 오른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 끝을 가볍게 땅에 댄 것이다.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해서 배꼽 앞에 놓은 선정인 그대로이다 ③ 전법륜인 :부처님이 최초로 설법할 때 모습 (설법인) 부처의 설법은 이상적인 제왕 전륜성왕(轉輪聖王)이 윤보(輪寶)로써 적을 굴복시키듯 법으로 일체 중생의 번뇌를 제거하므로 전법륜(轉法輪)이라 한다. 전법륜인은 양손을 가슴까지 올려 엄지와 장지끝을 서로 맞댄 후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펴진 마지막 두 손가락 끝을 오른쪽 손목에 대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형태이다. | 석가모니는 고집멸도(苦集滅道)의 사성체(四聖諦)를 깨닫고 마침내 무상정등각자(無上正等覺者)가 되었다. 열반의 경지를 깨달아 갈등과 번뇌는 깨끗이 사라졌다. 그러나 여기에 새로운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자기가 깨달은 진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전해 해탈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이었다. 이것은 곧 부처가 깨달은 이상의 현실적 실현이며 자비심의 발로였다. 부처는 맨먼저 누구에게 설법할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네란자라 강가에서 함께 수행하다가 자신을 떠났던 다섯 사문에게 가기로 하였다. 부처는 곧 이들이 있는 베나레스의 녹야원(鹿野苑)으로 가서 이들에게 8정도(八正道)를 말하였다. 이것이 최초의 설법인 초전법륜이다. ④ 시무외인(施無畏印) =중생에게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여 고통을 없애주는 자비의 덕을 보임. 손의 모습은 오른손을 꺾어 어깨높이까지 올리고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펴서 손바닥이 밖으로 향하게 한 형태이다. 나를 믿으면 두려움이 없어진다는 뜻이다. | |
⑤ 輿願印 =자비를 베풀어 중생이 원하는 바를 이루게 함 손의 모습은 왼팔을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손가락을 펴서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⑥ 지권인 :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닌 하나 형상은 두 손을 모두 금강권(金剛拳 : 엄지손가락을 손바닥에 넣고 다른 네 손으로 싸쥐는 것)으로 만들고 가슴까지 들어올린 후, 왼손 집게손가락을 펴 세워서 위쪽 오른손 주먹 속에 넣는다. 그 주먹 속에서 오른손 엄지와 왼손 집게손가락이 서로 맞닿는다. 이때 오른손은 법계를 왼손은 중생을 뜻하여, 이 수인은 법으로써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가 있다. | 5.불 교 회 화 (1) 탱화 = (불보살님의 모습, 경전내용) 상단탱화는 불전의 중앙에 모셔진 불보살상의 뒷면에 거는 탱화로서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비로자나불, 약사불 탱화 등이 있다. 중단 탱화는 불단의 좌우측에 있는 영단에 모시는 탱화로서 주로 신중이나 호법신 등을 그림. 하단 탱화는 명부전의 지장보살, 시왕상 뒤에 모시는 탱화이다. (2) 감로도(甘露圖) ‘불설우란분경’을 그 근본 경전으로 삼기 때문에 영가단 탱화 혹은 감로탱화, 감로왕도(甘露王圖)라고도한다. 감로왕은 서방극락의 주불인 아미타불이다. 이 그림은 조상숭배 신앙이나 영혼숭배 신앙의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윗부분에는 아미타불 일행이 지옥중생을 맞으러 오는 장면과 지옥 중생을 극락으로 데려가는 보살의 모습이 그려지고 아랫부분에는 지옥이나 현실의 여러 가지 고통이 묘사되어 있다. |
(3) 변상도(變相圖) 내용 = 부처님의 일대기 또는 불교설화 변상도는 일반적으로 부처님의 전생을 묘사한 본생도와 일대기를 나타낸 불전도, 그리고 서방정토의 장엄도가 그 기본을 이루고 있다. (4) 경화(經畵) 경화는 불경에 그린 그림을 말하는데 그 경에 설하고 있는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보통 변상도(變相圖)라고도 부른다. 이 경화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직접 그린 사경화(寫經畵)와 나무나 금속의 판으로 인쇄한 판화(版畵) 등이 있다. (5) 괘불(掛佛) 법당 밖에서 불교의 의식을 행할 때 걸어 놓는 예배용 그림. 법당 바깥에 있는 당간지주 등에 내걸고 법회나 의식을 베푸는 것을 괘불재라고 하며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을 비는 영산재를 올릴 때는 영산회상도를, 그리고 예수재나 수륙재 때에는 지장회상도나 명부시왕도를 내건다. | (6) 심우도(尋牛圖) 수행자가 정진(精進)을 통해 본성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일에 비유해서 그린 선화(禪畵)로 그 과정을 10단계로 구분하고 있어 십우도 또는 목우도(牧牛圖)라고도 한다 7)팔상도(八相圖) 석가모니부처님의 탄생에서부터 열반까지를 여덟장면으로 나누어 설명한 그림이다. ♦ 8상도로 유명한 절=통도사, 쌍계사, 운흥사, 개심사, 송광사, 해인사 6.불교의 상징물 (1) 법 륜 : 부처님의 교법으로 일체 중생의 번뇌를 씻는 것을 법의 수레바퀴로 표현했다. (2)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부처님은 설법을 하실 때에도 연꽃의 비유를 많이 들었다. 또한 선가에서 '염화시중'의 미소요, 이심전심의 묘법이라는 말이 있다. | |
이는 어느날 영산회상에서 부처님이 설법을 하시지 않고 곁의 연꽃 한 송이를 들어 대중에게 보였는데 제자중에 가섭존자가 홀로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이것은 마음으로 속속들이 전하는 도리로서 선종에서는 세곳에서 마음을 전한 이치라하여 중히 여기고 있다. (3)금강저 밀교의식에 쓰이는 작법용 불구로 번뇌를 없애는 보리심을 상징한다. 제존존상이 가진 법구 또는 스님들의 수행도구로 사용된다. (4)일원상(一圓相) 둥근 원을 불교에서는 일원상이라고 하는데, 우주만유의 본원 또는 원융 무애한 법을 상징한다. 그래서 선가에서는 일원상을 1천7백 공안(화두)의 하나로 삼고 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일원의 근본을 추구하는 것이 ○자 화두다 (5)만자(卍字) 범어 Srivatsalksana(수리밧살크사나), 万字, 萬字, 卍字 라고도 한다. 길상해운(吉祥海雲), 길상희선(吉祥喜旋)이라고도 쓴다. 吉祥(길상)과 행운시이다. 삼십이상(三十二相)의 하나로 | 이 말은 모발이 말리어 겹치고 합해져 해운(海雲)같은 모양이란 뜻이다. 따라서 만자(卍字)란 길상만덕(吉祥萬德)이 모이는 곳을 뜻한다. 7.삼보사찰 삼보(三寶)는 부처님(佛)과 법(法), 스님(僧)을 말하는 것이다.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 으므로 불보(佛寶)사찰이며, 해인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 경판을 봉안하고 있으므로 법보(法寶)사찰이며, 송광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을 한 스님들이 열 여섯 분이나 나라에서 내리는 국사(國師)의 지위에 올랐으므로 승보(僧寶)사찰이라고 한다. 8.십계 오계 = ⑩佛, ⑨菩薩, ⑧연각, ⑦성문, ⑥天 미계 = ⑤인간 ④수라, 삼악도(三惡途) ③축생, ②아귀, ①지옥 |
9.六欲天 =타화자재천, 낙변화천, 도솔천, 야마천, 33천, 사천왕중천 10.오대총림 조계총림 송광사, 해인총림 해인사, 영축총림 통도사, 고불총림 백양사, 덕숭총림 수덕사. 11.사찰에서의 스님의 소임 회주(會主) 스님은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 법주(法主) 스님은 불법을 잘 통달함. 조실(祖室) 스님은 정신적 지도자. 방장(方丈) 스님은 총림(叢林)의 조실스님 도감(都監) 스님은 사찰에서 돈이나 곡식관리 부전(副殿)스님은 불당을 맡아 시봉하는 소임. 지전(知殿)스님= 전주(殿主) 스님은 선사(禪寺) 에서 불전에 대한 청결, 향․등 ,관리 주지(住持) 스님은 사찰의 일을 주관 원주(院主) 스님은 사찰의 살림살이를 주관 강사(講師) 스님은 강원에서 경론(經論)지도 | ||
[출처] 사찰의 이해 요약집(휴대용)|작성자 향수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