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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마른 뼈들의 골짜기와 참된 설교자(37:1-10)
노베 추천 4 조회 289 24.05.22 08:5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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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22 08:56

    첫댓글 주석을 훑어 넘기면 묵상이나 설교에 해당할 정도의 좋은 내용이 너무나 많습니다. 시간과 성의만 있으면 성경을 읽고 공부하기에 아주 좋은 시절에 살고 있습니다. 주석을 읽으면 이단이나 어거지 해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서 좋습니다.

  • 24.05.22 09:07

    구구절절 옳고 현실성도 높은 내용입니다.

  • 24.05.22 09:15

    죽은 이스라엘 민족이 언젠가 회생하여 자기 땅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마른 뼈들이 살아 있는 전사들이 되었다. 그만큼 강력한 변화가 이스라엘에게 언젠가 실현될 것이다.
    -----------------------

    겔37:1-14 마른 뼈들의 골짜기

    예루살렘이 함락된 뒤에 백성들은 여기저기 흩어지고 낙심했을 것이다. 이 신탁의 메시지는 간단하다-죽은 이스라엘 민족이 언젠가 회생하여 자기 땅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마른 뼈들이 살아 있는 전사들이 되었다. 그만큼 강력한 변화가 이스라엘에게 언젠가 실현될 것이다.

    이 환상의 효과는 수백 년 동안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다. 하나님의 능력은 가장 절망적인 인생과 상황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

    ///1-11절./// 에스겔은 환상 가운데서 마른 뼈로 가득한 골짜기 한가운데로 이동한다. 뼈들을 향해 예언하라고, 그리고 그 뼈들에 살이 덮여 다시 살아나리라고 말하라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다. 에스겔이 그렇게 하자. 그가 예언하는 동안 뼈들이 소리를 내면서 모여든다. 살과 힘줄, 피부가 그 위에 덮이지만 뼈들은 아직 죽은 상태다(1-8절). 그 뒤에 죽은 몸 위로 불어오라고 바람에게 명령하라는 지시가 그에게

  • 24.05.22 09:15

    내려진다. 에스겔이 그렇게 하자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고 그들은 살아나 강력한 군대가 된다(9-10절).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이렇게 설명하신다. '이 뼈들은 희망이 메말랐다고 말하는 이스라엘을 의미한다'(11절).

    ///12-14절./// 에스겔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선포해야 한다. '나는 너희를 무덤에서 이끌어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갈 것이다. 그 때에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12-13절). 나는 내 영을 너희 안에 두고, 너희를 너희 땅에 정착시킬 것이다. 그때에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말했고, 내가 그렇게 행하리라(14절)'

    ///주. 1절.///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문자적으로는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임하시고'-역주)는 에스겔이 좀 더 일반적인 '언어' 메시지가 아니라 강렬한 환상을 경험할 것임을 암시한다.
    ///5, 14절./// '생기/영'(breath; 히브리어로는 같은 단어다-역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영' 혹은 '성령'을 의미하기도 한다.

    『IVP 성경주석: 예언서』, “에스겔서”.

  • 24.05.22 16:52

    @장코뱅 좋은 주석의 설명을 올려 주셔서 잘 참고합니다.

  • 24.05.22 09:29

    5~6절과 8~10절에서 루아흐는 “생기"(breath)라고 번역된다(NIV에서). 즉 여호와에게서 오는 생명을 주는 호흡이라는 것이다. 9절에서는 루아흐의 복수가 나오는데, 그것은 하늘의 네 '바람'을 지칭한다. 마지막으로 14절에서 루아흐는 생명을 주시는 영이신 하나님의 영을 말한다.
    -------------------

    부활과 재통일 (겔37:1~28).

    37장은 두 부분으로 명확하게 나뉜다. 첫 번째 부분(37:1~4)은 골짜기에 가득하던 마른 뼈가 살아나는 에스겔의 환상을 묘사한다. 두 번째 부분(37:15~34)에서 에스겔은 각각 유다와 에브라임 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두 개의 나무 막대기를 가져다가 그것을 하나로 연결한다. 그것은 수백 년 간 분열되었던 두 나라의 재통일을 나타낸다.

    어느 날 여호와의 영이 에스겔을 바벨론 근처어딘가에 있는 뼈로 가득한 골짜기로 데려가신다. 성령은 에스겔이 그곳을 시찰 여행하도록 인도하시고 그에게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규모의 죽음을 확대해서 보게 하신다.

    에스겔에게 주어진 질문, "이 뼈들이 능히 살 수있겠느냐"와 다음에 에스겔의 대답, "주 여호와여주께서 아시나이다"가 나온다(37:3). 어떤 사람은

  • 24.05.22 09:29

    이것을 둘러대는 대답이라고 해석했다. 에스겔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아닙니다'라는 것을 상당히 확실히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대놓고 말하기를 꺼려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에스겔의 대답이 '주여, 주께서 완벽하게 잘 아십니다. 그런데 왜 나에게 물어보십니까?'라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세 번째 주장은 에스겔의 대답이 경이로움과 신뢰의 표시라는 것이다. “주여, 나는 이 질문에 대한대답을 갖고 있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나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아실 것을 저는압니다."

    이 열네 구절에서 히브리어 루아흐(ruah)가 자그마치 열 번이나 나온다. 1절에서 그 단어는 여호와의 영을 말한다. 그 영은 에스겔을 데리고 가고 그에게 영감을 주신다. 5~6절과 8~10절에서 루아흐는 “생기"(breath)라고 번역된다(NIV에서). 즉 여호와에게서 오는 생명을 주는 호흡이라는 것이다. 9절에서는 루아흐의 복수가 나오는데, 그것은 하늘의 네 '바람'을 지칭한다. 마지막으로 14절에서 루아흐는 생명을 주시는 영이신 하나님의 영을 말한다. 그 비유는 처음으로 사용되긴 하지만 에스겔이 하나님 백성이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여기서 처음으로 말하는 것은

  • 24.05.22 09:29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일단 자신의 백성을 신적 루아흐로 회복시키시고는 그들로 더불어 무엇을 하실 것인가? 15~20절은 두 개의 막대기를 가지고 하는 에스겔의 상징적 행동을 명하신다. 21~28절은 그 다음에 그 행동을 백성에게 해석한다. 하나님은 요셉의 막대기(이스라엘, 북왕국)와 유다의 막대기(남왕국)을 결합시키실 것이다. 다윗(37:24)이 다시 통일된 백성의 왕이 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요점은 (북)이스라엘 역시 이 구속 과정에 참여하리라는 것이다. 그렇게 말함으로써, 에스겔은 분리론자적인 북왕국에 찍힌 낙인이 취소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시대부터 성경적 관점이 친유다적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시편 78편 67~72절(그가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유다 지파를 택하시며) 같은 성경 본문들에 반영되어 있다.

    하나님이 세우실 단 하나의 나라는 유대적인 것이 아니라 다윗적인 것이다. 이제 그 구성원은 반역적인 이스라엘 집까지 확장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구속하시는 이 놀라운 일에서, 배타주의적이고 맹목적 애국주의적인 모든 태도는 사라져야 할 것이다. 깨끗하게 하고 생명을 주시는 영이 우리

  • 24.05.22 09:32

    우리에게 쏟아 부어지는 곳에서 어떻게 분열을 일으키는 태도가 그 추한 머리를 들 수 있단 말인가?

    분명, 하나님의 백성의 이런 달콤한 통일 비슷한 어떤 것도 포로기 이후 시절에 일어나지 않았다. 그와 반대로, 악에 받치는 느낌들이 악화되었을 뿐이다. 에스겔은 포로기 이후 시대를 넘어 메시아 나라 시대를 마음속에 그린다. 실제적인 차원에서는 그 장은 신자들이 소외보다 하나 됨을 우선시해야 할 필요성을 말한다.

    『베이커 성경주석: 구약편』, “에스겔서”.

  • 24.05.22 11:32

    @장코뱅 베이커 주석의 내용이 탁월하게 좋네요. 어떤 부분은 다른 주석이 더 유용할 때도 있지만, 베이커 주석의 관점이 대체적으로 영적인 깊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24.05.22 22:14

    @코람데오 공감합니다.

  • 24.05.22 11:40

    톰슨 주석이 에스겔의 대언을 설교로 연결하여 설명하는 것이 개연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1차적인 의미는 이스라엘의 회복과 통합을 말하면서, 메시아 시대의 도래로 성취될 것을 예언하는 내용이라고 이해합니다. 2차적인 의미로 설교자들의 사명을 떠올리고 교훈을 얻는 것이라고 봅니다. 처음에는 마른 뼈들이 움직이고, 뼈들이 서로 연결되고, 살이 붙어 완전한 모습이 되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영을 불어 넣는 것이 필연적으로 와야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네요.

  • 24.05.22 16:45

    세밀하게 잘 보셨습니다.

    아마도 왠만큼 신앙생활 하신 분들 중에도 죽은 상태의 청중에게 설교한다는 해석을 생소하게 여기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 24.05.22 22:15

    @장코뱅 공감합니다.

  • 24.05.22 22:17

    나 혼자서 성경을 읽고 상상을 많이 하다 보면 이상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조명을 받아야 하고 현실적인 공부에서는 양호한 주석을 잘 참고해야 합니다. 좋은 포스팅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5.22 23:36

    맞아요. 공감합니다.

  • 24.05.23 06:47

    공감합니다.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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