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공입니다. 오늘 드뎌 파타야 입성했습니다..ㅎㅎ
어제 밤 늦게까지 일 마무리하고 파타야 입성준비하고...
알람 새벽 5시30분에 맞추고 취침모드...허걱...5시20분...딱 10분전에 깹니다..악몽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살인자???가 되어...깜짝 놀라 깨어나서..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요즘 왜이리 이런 말도 안되는 악몽을 꾸는 지...
느긋하게 사무실 출근해서...한번 더 정리한다음..
아침 7시에 공항으로 출발합니다..40분만에 공항도착...
보딩패스 바로 받고...느긋하게...라운지 가서...아침을 떼웁니다..전복죽 괘안네요..
현지 교민들 부탁한 선물도 사고...잠시 네이버 라운지 들려서 출국신고 하고..
출발 10분전에 뱅기에 오릅니다...
근데..꿈이 현실로 나타났나요???
뱅기가 이륙하려고 이동하는중..다시 처음치로 되돌아옵니다...
그리고 기내방송..."엔진고장으로 인하여..잠시 점검후 10분후 출발하...."
그리곤...약 1시간여를 지체합니다...아웅...답답해...좀 불길합니다..
이윽고..기장의 출발한다는 방송이 있고..
뱅기는 무사히 이륙합니다...그러나...약...30여분이 지났나???
안전벨트 싸인이 꺼지고...벨트 풀르고...잠시후...갑자기.....~~~~~!!!!
천정에서 산소마스크가 떨어지는 겁니다...이론이론~~~
태어나서 이런 끔찍한 경험은...아놔...드뎌 꿈이 현실로 나오는게야....
다들...어리둥절하는 사이에 다시 기장이 방송합니다..
"기내 산소 조절장치가 고장나서...어쩌구 저쩌구...아무일 없으니 안심하시고 어쩌구 저쩌구~~"
아놔....다시한번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정말 시간이 지날 수록 뱅기타기 싫어집니다...
오죽했으면 제가 사진을 다 찍었을까요..이것도 경험이다라고 생가되서리....
이렇게 산소마스크를 공중에 대롱대롱 메달고 수완나품공항까지 옵니다..쩝....
해괴한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향미갈비 사장님 부탁으로 황태를 공수해 드리곤했는데
이번에도 한박스 사들고 세관을 통과하던중...딱 걸립니다..
뭐 평소에는 걍 통과~~!! 했었는데..
아놔 이 날따라...퍼미션을 받아야 한답니다....
그래서...또 두어시간을 공항내에서 지체...서류만들고 퍼미션 받고...아놔....
또...장사장님이 오늘 픽업 나오시기로 했었는데..다행인 지 불행인 지...
잊어버리고 팬더님과 시암 란딩 갔다네요...ㅎㅎㅎ ^^;;;
우여곡절끝에...다른 친구가 나와줘서...
파타야로 향합니다...그러나..파타야로 가는 내내...강한 스콜이 내리붓습니다...
평상시 140~150 정도 속도를 내고 가는데...100 정도도 위험합니다...앞이 안보일정도로..
계속 쏟아부어서....
아무리 생각해도...이제껏 파타야로 들어오는 과정중 최악입니다...
그래도...역시 파타야는 좋습니다...향미갈비로 다 와 갈수록 얼굴에 미소가...하하...
결국...향미 도착...장사장님과 팬더님이 맞아주십니다...
반갑게 인사하고..안으로 들어가니 향미형님...람차방님과 친구분...
그리고...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암튼..두세분 더 인사드린듯....
저는 잘 알아보는데,,제가 잘 기억이 안납니다..죄송...횐님들과 너무 많이 만나서..
그래도..더 자주 만나면 기억이 새록새록 하겠죠?
날씨는..비온뒤라 그런지 서늘함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합니다...
향미에 맡겨두었던 짐을 찾고...이번에도 파라곤 서비스아파트로 숙소를 잡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다른데..저는 이곳이 참 좋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또 다 아는 사이고...
저는 디럭스풀뷰에 주로 묵습니다..방도 시원하게 크고...
시야도 수양장 바라보고 있어서..좋고...
간단히 룸을 설명드리면...
일단 옷장이 넓직하고 좋습니다...저는 자주 왔다갔다 하기에 옷이 좀 많은 편입니다..
사진상엔 아직 정리가 덜 되어서 걍 쌓아놓았습니다...
그리고..전자레인지...커피포트, 커피잔. 접시..마치 콘도와 같이 살림살이가 장만되어 있습니다.
저같이 모닝커피 즐기시는 분들에겐 딱 좋죠...편의점에서 데워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들도..
여기선 가능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되니까요..
이곳 욕실도 괘안습니다...샤워룸이 있어서 물이 튀지 않습니다..
물줄기 세기가 좀 약한게 흠인데...저에겐 뭐 큰 문제는 안됩니다...
물론 온수도 잘 나옵니다..다만 욕조는 없습니다.
저는 욕조를 필요치않기에...뭐...ㅎㅎ
방크기는 정말 넓직합니다...보이는 커텐을 열면 바로 수영장을 향하고 있구요..
바닥은 인조대리석입니다..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구요..
룸에서 인터넷 가능합니다...냉장고 큼지막하구요...서랍장도 넓어서 저처럼..
이것저것 사소한 거 많은 사람들한테 편리합니다..
에어콘도 빵빵하구요..침대는 킹사이즈입니다...소파를 피면 다시 침대가 되기도 합니다..
넉넉히 4명은 충분히 잘 수 있습니다..ㅎㅎ
침대 옆에는 화장대가 있구요..이것도 역시 충분히 쓸만합니다...
콘센트가 많아서 이것저것 충전하기도 좋구요..
침대에서 입구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암튼 저에겐 괜찮습니다...
가격은 일주일 단위로 8000바트...하루에 1300바트입니다.
예를들어 일주일시 8000바트
10일에 11900바트...
2주일에 1600바트...
이해가 잘 안가시는 분들을 위해..
10일 머물경우...일주일분 8000바트 그리고..
하루에 1300바트 X 3일 = 3900바트
그래서..11900바트가 됩니다..
좀 이상한 방법이긴 하지만..여기는 이렇게 계산하더군요..ㅎㅎ
매일 청소해주고..타월주고...
그러나..한달일경우...경우에 따라 15000바트에서 12000바트인가???
암튼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한달 이상일 경우엔 수도세, 전기세 별도..그리고..
청소도 일주일에 3회인가??? 타월도 일주일에 3번 주는 거 같습니다...
암튼...이곳의 장점이라면..
향미갈비 도보로 5분거리..
헬스렌드 도보 2분거리..
째쭉(태국음식점) 도보로 10분 거리..
편의점은 바로 코앞...
주차장 넓직하고..
수영장 크고...
로비에 편안한 소파와 무료 커피....
직원들의 무한한 친절도...
근처에 로컬세탁소가 두세개 있다는 거..
단점이라면..수영장 부근에 파라솔 말고는 햇볕을 피할 곳이 없다는 거...(수영 좋아하는 분들)
서비스아파트이기에 식사는 포함 안되어 있다는 거..
하지만 로컬식당이 있어서 룸으로 배달 됩니다..
그리고 수건 사용하실때 너무 더럽게 사용하면 배상해야 한다는 거...
룸에 안전금고가 없는대신 로비에 안전금고실이 있다는 좀 불편함??
(저는 오히려 더 편하더군요...)
뭐 이정도 입니다..
부부나 연인이 묵기에는 좀 약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남자골퍼들이 사용하기에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정도로 제가 묵는 파라곤에 대해서 줄이구요...
헉..벌써 밤 9시 10분이네요..
밤마실 나갈 채비를 좀 해야겠습니다..ㅎㅎ
간만에 가는 디퍼...오늘도 새벽까지 달릴 것 같네요...첫날이니깐...
파타야 들어오시는 횐님들...아시죠? 시범란딩이니깐..
걍 오전 10시30분까지 향미로 오시면 다 만납니다...
제 태국폰 번호는 출석부게시판에 공지되어 있습니다.
언제라도 필요하시면 전화주세요..
단..아침 일찍은 전화 안받습니다..ㅎㅎㅎ
이상 파타야에 입성한 저공이었습니다.
첫댓글 으이그! 뱅기는 빠꾸기아없나.......어째든 가긴 갔네..!
그러게...죽는 줄 알았다...쩝...
뱅기에서 잠은 다 자고 갔겠네... 즐겁게 노시다 오시게나..
그래도 사람인지라...잠은 지대로 자고 갔습니다..ㅎㅎ
비즈니스.....작은 뱅기라 완전히 뒤집어지는 시트는 아닌거 같고..ㅋㅋ 근데 호텔은 같은 가격이먼 J가 더 나은듯한데~~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
파라곤보다 J호텔이 훨 낫지..근데도 파라곤이 땡기는 이유는? 나두 몰러...암튼...그때그때 달라요..ㅎ
짐작되는 것이 하나 있기는 한데..ㅋㅋㅋㅋ
니 생각하는게 맞다..ㅋ
방장님 비행기에서 불안하셨겠네요 우여곡절끝에 가셨어도 파타야가 회복시켜주니좋죠? 즐겁게잘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러게요...정말 요즘은 뱅기 타는게 싫습니다..ㅡ.ㅜ..그래도...목적지가 파타야라 참습니다..ㅎㅎ
역쒸 저공이는 무대복이 젤로 많어 ㅋㅋ
뭔말여...ㅡ,.ㅡ+
향미에서 만난게 접니다....올봄에도 인사만하고..두번째 향미에서 만낫죠^^...기억하세요...[레젼드=파타야전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