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음력 6월 초하루법문

[해바라기(心印道)]

根本華嚴轉法輪  근본화엄전법륜
화엄경약찬게 77페이지
매월 초하루날마다 이 화엄경 약찬게를 공부하고 , 법문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것은 우리 불교인드라망카페 들어가서 보시고
오늘은 [근본화엄전법륜根本華嚴轉法輪 ]이 대목을 가지고 공부를 하겠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
나무화장세계해 비로자나진법신
현재설법노사나 서가모니제여래
과거현재미래세 시방일체제대성
근본화엄전법륜 해인삼매세력고

유인물을 보시면 근본화엄전법륜[根本華嚴轉法輪]이라 되어 있습니다.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근본화엄전법륜根本華嚴轉法輪
근본화엄으로 법륜을 굴린다

여기서 이 법륜은 진리의 수레바퀴입니다.
이 짧은 한 대목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엄청큽니다
이 내용을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응용 할 것인가?

근본화엄전법륜根本華嚴轉法輪
 
이 말씀 한 토막을 가지고 우리들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응용 할 것인가 ?
제가 새벽 두 시까지 사색을 했어요.
이것을 어떻게 전달을 할 것인가?
이것이 우리 삶의 방향에 또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슨 득이 되겠는가?
이것을 전달하려고 제가 새벽 두시까지 사색한 내용을 전달하겠습니다.

근본화엄전법륜根本華嚴轉法輪

법문은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라고 하는 그런 주제속에 넣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오늘 초하루 법문의 주제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직업을 가지고 살 것인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떻게 살 것인가? 이 말입니다.
직업은 자기 성격에 따라서 취향에 따라서 수천 종의 직업 가운데 하나 구하면 되는것입니다.
꼭 의사,  변화사가 될 이유는 없는것입니다.
책을 찍는 출판사 직원이 되던지,
우리 복지법인에 근무하는  영양사가 되던지 ,
요양 보호사가 되던지,
아니면 간병사가 되던지
간호사가 되던지,
서점에 근무를 하던지,
사회 복지사가 되던지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이 되던지
농사를 짓든지, 사업을 하던지,
시장에  나가서 옷장사를 하던지,
그 어떤 일을 하면서도 공통적으로 꼭  우리가 삶의 지침으로 삶아야 될 내용이 있다 이 말이지요
그래서 어떻게 살것인가?

이 화엄경 약찬게는 화엄경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는 의미도 있지만 화엄경의 전체 80권본 화엄경을 형식적으로 요약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이 화엄경 약찬게를 가지고 초하루 때 공부하고 이 법문을 듣는다는 것은 화엄경의 내용을 우리가 조금씩 조금씩 배운다 이런 뜻도 있는 것입니다.
이 화엄경에서  던지고 있는 가장 큰 메세지 중에 하나가 뭐냐하면
일체유심조입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는 오직 마음이 짓는다.

지 마음에 따라서 모든 세상이 다 그렇게 느껴지고 또 다시 꺼꾸로 지 마음먹은 대로 이 세상은 될 수 있다 그 말입니다.

일체 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는 오직 마음이 짓는다

그래서 이 마음이란 놈이  창조주다 이 말입니다.

어느 거사님이(저는 한 번도 본적이 없지만, 거사님은 저를 잘 아는 분인가봅니다)
어느 신도님편을  통해서 산삼 두 뿌리를 보내왔어요
거사가 생각해보니 '스님이 얼마나 공사다망하실까? 그래서 지금 비쩍 야위어 있는 것 같은데 산삼을 두어뿌리 캐어서 드려야 되겠다'이런 마음을 먹고,
마음을 먹는다해서 슬쩍 먹는것이 아니라 단단히 먹어야 돼요, 단단이 먹으면 '일체유심조' 이러한 진리가 나에게 적용이 되는것입니다.
일체는 오직 마음이 짓는다.
스님 내 마음 먹은대로 잘 안돼데요?
처 삼촌 벌초하듯이 슬쩍슬쩍 마음을 먹어서 그래요.  아주 다부지게 정말 골수에 사무치듯이  내 온몸과 마음으로 오로지 그 생각으로 일관해야 돼요 .
마음 먹은대로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거사가 목욕재계하고 작심하고 산삼을 꼭 캐야지 그런 마음으로 어느 산에 갔답니다.
갔는데 정말 산삼 두 뿌리를 만났어요 그 거사가 그런 생각을 간절하게 했어요
스님을 보니 곧 쓰러질것 같고 비쩍말랐고 그래 가지고는 안 된다. 내가 정말 산삼 두어뿌리 캐서 드려야지.
그래서 제가 그 덕에 산삼 두뿌리를 얻어 먹었습니다.

이 박수는 그 거사님 얼굴도 모르는 그 거사님을 위해서 쳐드리는 박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도 축원을 해드리겠습니다. 따라하십시오
[거사님
산삼 두 뿌리 주신 거사님 !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축원드립니다]

우리가 마음만큼 보여지고 마음만큼 이루어지는 것이 진리입니다.

그래서 산도 내 마음안에 있고, 강도 내 마음안에 있고 성취도 내 마음안에 있고, 부처님도 내 마음안에 있고 산삼도 내 마음안에 있습니다.
이 마음!
일체유심조

마음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면
혹시 육조혜능대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육조단경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여러번 들으셨을테고, 그래도 너무 좋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또 말씀을 드립니다
육조 혜능대사의 스승 되시는 분이 누구지요?
홍인대사.
홍인 대사는 어느산에 계셨습니까?
황매산.
황매산에 계시는 홍인대사에게 위대한 인물이 한분 탄생하셨는데 그 분이 혜능이라는 큰스님이셨습니다.
육조혜능이지요
행자로서 법을 이어받아서 드디어 황매산을 떠나게 됩니다.
그 이후로 서른 아홉살까지 15년을 다니면서 법을 펼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런 것을 불교에서는 시절인연을 기다린다 시절인연이 도래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는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39살이 될 때 광주 법성사에 나타났습니다.
법성사에서는 마침 임종법사가 열반경을 강의하고 있었는데
그 열반경 강의를 들으러 사냥꾼으로 몸을 위장해서  다니다가
왜 은거하고 다녔는가?
법을 시기하는 자가 많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도 그런 자들이 많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똑 같습니다
그래 정법이 훼손될까봐 숨어다니셨던겁니다.
법성사에 법문이 있다해서 시절 인연이 도래한 것으로 스님께서  판단을 하시고 나타나셨다는 말입니다.
강의를 하다보면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 막간 시간에 스님들이 마당에 나와서 쉬는데 당간지주에 걸린 번이 바람에 나부껴 펄렁거리는 모습을 보고
바람이 부나? 깃발이 흔들리나?
바람이 흔들리나? 깃발이 흔들리나?
처음에는 한 두사람이 언쟁을 하다가 나중에는 패가 나누어져
한쪽에서는 바람이 움직인다
한쪽에서는 깃발이 움직인다.
바람이 움직인다 깃발이 움직인다 그렇게 논쟁을 벌이고 있을 때
행자(육조  혜능)가 나타났습니다. 그때까지도 수계하지 않았기때문에 행자입니다.

비풍비번(非風非幡)이라.
바람도 아니고 깃발도 아니다.

사람들이 시선을 돌려 주목을 하였겠지요.
마음이 움직이느니라.

그러니 모든 것이 다 마음안에 있다는말입니다
일체유심조지요.

심외무법(心外無法)이라.
마음밖에 법이 없다

마음밖에 다른게 없다. 마음 바깥에 일체 대상이 없다. 모든 것은 다 마음안에 있다 이말입니다.
아주 유명한 말입니다.
심외무법이라

그래서 이 혜능행자는 인종법사印宗法師에게 불려갔습니다.
그래 몇가지물어보았죠.
 오종 홍인대사께서 법을 전하셨던 바로 그 행자였습니다.
그자리에서 인종법사가 바로 스승으로 모십니다. 이 스승을 모시는 일에 있어서는 체면이 없습니다.
보통 우리는 나이 따지고 신분 따지고 그 다음 자기가 해 왔던 이력 따지고 스님들 같으면 법랍따지고 그렇지요?스승을 삼는데 있어서는 그런 것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 세간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승이라 하는 것은 나이 신분 남녀를 다 떠나서  선생은  위대한것입니다.
인종법사가 바로 혜능행자를 스승으로 삼았어요

그 인연으로 해서 드디어 법을 펼치기 시작하는거지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마음이 움직인다.
이게 심외무법이라 그랬습니다.
그렇다면 이 마음이란 놈이  지 마음대로 되느냐? 마음을 우리가 믿을수 있느냐?
중생으로서의 마음  이 마음을 믿을 수 있느냐?
내 마음 나도 몰라라
마음대로 안됩니다. 중생의 마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처님의 마음하고 중생의 마음하고는 바탕은 똑 같습니다
바탕은 같습니다마는 중생의  마음은 가공되지 않은 마음이기에  거칩니다.
가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닦고 딱고 또 닦아야됩니다.

삼일수심천재보(三日修心 千載寶)라
삼일간 닦은 마음 천년의 보배로다

삼일간만 열심히 죽을힘을 다해서 닦아도 천년의 보배를 얻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쨌든지간에 우리가 마음을 닦아야 되는데
그냥 마음이 편할 때는 잘 안닦아아집니다 언제 닦아지느냐?
충격이 있어야 돼요
충격이란게 뭡니까?
가까이 있던 가족이 죽던가 그러면 마음공부됩니다.
애들이 시험에 임했을 때!
그때 기도합니다.
또 애가 아프거나  또는 애가 시험에 떨어졌을 때 그때 충격이 일어납니다.
안그러면 하던 일이 잘 안되거나 심지어는 아주 쫄딱망하던지 이럴때 충격이 옵니다 그때 기도를 합니다 그때 마음이 일어납니다
아니면 청춘남여가 실연을 당하던지 그러면 그런 사람들이 절을 찾아옵니다
그 계기는 아무 문제 없어요. 계기는 어떤 계기던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충격을 받았다는 그 사실만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충격을 계기로 기도도 되고 참선도 되고 수행도 되는것입니다 그 충격은 결코 나쁜것이 아닙니다  잘 소화만 시키면 충격은 나 자신을 나 되도록 하여주는 큰 에너지가 되는 것입니다.
불교를 아는 사람은 그렇게 해서 더 큰 세계로 나아가지마는 불교를 모로는 사람은 거기서 주저앉고 마는거지요 그래서 불교가 중요하지요

등운봉(鄧雲峰)이라는 아주 큰스님이 계셨어요
마조 큰 스님의 법을 이으신 분인데 언제나 기행을 많이 부렸다그래요. 얼마나 괴짜로 살았냐하면은 돌아가실때 '나는 오늘 물구나무서서 죽겠다' 그런 말을 하고는 물구나무 서서 그대로 열반에 드신분입니다.
과연 기행자지요? 괴짜지요?
그런데 살아계셨을 때 그런 기행적인 면도 있었지만 법도 높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님을 찾아서 찾아서 그 절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러자니 공양주가 많이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옛날에는 절에 공양주라하면 공양주 보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스님중에서 공양주를 정해서 공양주를 했던겁니다.
공양주 스님이 어느날 불을 지피고 갑자기 스님이 들어닥치고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자기 옷에 불이 붙은줄을 모르고 일을 하다가 그대로 다비의식까지 치르고  말았던 겁니다.
그러니까 이 공양주 스님이 죽고나서 영혼이 있으니 죽어서도 등운봉스님이 원망이 되는겁니다.
원망하는 마음이 꽉차서 염라대왕 앞에 가서 꿇어앉았지요
['젊은데 무엇하다 왔는고?'
'저는 스님이였는데 등운봉 스님이 공양주를 시켜서 공양주 노릇을 하다가 몸에 불이 붙어서 꼼작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등운봉 스님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염라대왕이시여 저 등운봉 스님을 잡아다 벌 좀 주세요.'
그래 염라대왕이 그게 벌 줄 일이 아닌데 자꾸 응겨붙으니
'그럼 등운봉 스님을 잡아  오너라'
저승사자를 보내어 등운봉 스님을 잡으로 갔어요
절에는 신장의 기운이 있어요 호법의 역활을 하는 신장들이 다 있어요
절을 외호하는 그런 신장들을 가람신[伽藍神]이라고 합니다
가람신들이 이렇게 보니 그 스님이 오는겁니다.
저승사자가 '등운봉 잡으러 왔다' 하니
가람신장이 듣고는'내가 여기 12년을 여기에 가람신장으로 있지마는 여기에 등운봉스님을 본 적이 없다.'
신장이 시침을 뚝 떼는 겁니다.

가람신장이 저승사자를 돌려보냈어요
저승사자가 염라대왕앞에 가서 '공양주스님 이야기 듣고 갔는데 신장이 그런 사람없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공양주 스님이 화를 내면서 [염라대왕님 그건 거짓말입니다. 분명히 그 절에 가면 등운봉 그 사람 있습니다' 염라대왕이 기가차지요
저승사자를 보냈는데 없다는데 이 스님은 있다고 우기니
염라대왕이 할 수 없이 '그럼 니가 가서 등운봉 스님을 데려오너라' 그래서 공양주스님을 직접 저승에서 이승으로 보낸겁니다.
공양주스님이 갔어요

그 절에 들어가니 등운봉 스님이 마당을 쓸고 있는겁니다.
 법이 높은 등운봉스님이 자기 제자 공양주스님이 얼마전  불에 타서 죽었는데 왓어요
[너 왜 왔노?]
[저 스님 데리러 왔습니다. 염라대왕한테 다 일러주었습니다.스님이 날  공양주시켜서 죽어 억울하여 염라대왕이 스님 데려오라하여 데리러왔습니다 '
'그래 너 죽었단 말이가? 죽었으면 아무것도 없는데 뭐하러 왔노?'
[죽었다면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왔노?]
그러니 이 제자가 충격이 온 겁니다.
그래 죽었으면 아무것도 없지. 근데 내가 원망을 왜 하고 있노?

이 마음이라고 하는 것이 짐승이고 사람이고 다  본래 마음자리가 있는데 그 없어지지 않는 마음자리를 자각한다면 너는 죽은게 아니야,너는 죽지않았어.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죽어서도 죽지않았다
죽지않았다.나는 분명히 죽었다 생각했는데 스님은 마음 가진 것을 자각하면 죽지 않았다.
그 소리를 듣고 그럼 내가 진짜 안 죽었나?
그럼 원망하는 이 마음은 뭐고? 원망하는 마음이 뭐고?
이 생각을 하게 된겁니다.
공양주 스님이 그 순간 깊이 생각합니다.
그 순간에 [그렇다면 내가 나의 은사인 등운봉스님을 원망하는 이 놈이 뭔고? 무엇이  원망을 하는고?
무슨 마음이 있어서 원망을 하는고?]
그 순간 탁!깨쳤어요.
그래서 스님이 깨달음을 얻었어그 공양주스님이.

영가도 깨달음을 얻는다니까요.

스님들 염불하는 그 가운데 차원 높은 염불이 많습니다.
[염념보리심이면 처처안락국(念念菩提心 處處安樂國)]들어보셨지요?
그런 이야기는 정말 수준높은 선법문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깨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양주스님이 마음이 부처임을 깨달았습니다.

즉심즉불((卽心卽佛)이라.
 마음이 곧부처다.

마음이 곧 부처임을 요달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부질없이 원망할 것도 없고 염라대왕 앞으로 다시 갈 것도 없습니다.   깨달음의 자리는 바로 그런것입니다.
즉심즉불!
바로 마음이부처임을 요달했어요

그 밑에 보면 유마경에서 나타나는 말씀중에 하나가

심불급중생시삼무차별(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이라!
마음  부처 중생 이 셋은 차별이 없다.

이러한 경지에 들어 갔어요
이러한 경지에 들어가서 드디어 마음이 곧 부처라는 자리에 들었다는 말입니다.
그 정도 되면 어떻게 되느냐?
수처작주(隨處作主)가 됩니다. 그러한 자리에 들어가야지 수처작주가 돼요.
지 마음을 지 마음대로 운영 해 가는 그러한 의식있는 성성한 존재가 된다는 말이지요.
수처작주 어디서나 주인으로 산다. 어디 놓이던지 주인으로 산다 이 말이지요.
우리는 주인공, 주인으로 살아야지 노예로 살면 안 됩니다. 마지 못해 억지로 해라해서 하면 그건 노예지요.
주인이라 하는 것은 언제나 긍정정이고 언제나 적극적이고 언제나 활발발하고 그렇습니다.
바로 주인공으로 사는거지요
주인공으로 사는 삶이 훨씬 더 재미있고 훨씬 더 활발합니다.
그렇다면 이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이 현실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응용이 되어야 겠는가?
아무리 지고지순한 진리일지라도 현실에 응용되지 않고 현실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그 따위 진리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주인공으로 깨달음을 얻어서 또는 내가 크게 자각해서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즉심즉불의 삶을 사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바로 주체적 자각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
주체적 자각(自覺)!
주체성을 가지고 살아야된다.
상은 없어도 주인공은 살아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그때 그 상입니다
지 잘났다는 상은 없어도 주체성은 살아있어야 돼요
저 유럽에가면 국경은 없어도 국가는 있습니다. 상은 없어도 주인공은 살아있어야 됩니다. 잘 새겨들어야 됩니다.

대통령이 누구지요?
이명박 정부라 그러지요?
이명박대통령이 왜 욕을 얻어 먹는가?
주권!
 나라의 주체성을 망각했기 때문에 욕을 얻어 먹는겁니다. 소고기 협상을 하는데 협상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는 주권국가고 미국도 주권국가라, 주체성이 있어야 되는데 대충대충해서 한 두 시간 만에 도장 쿡 찍어서 보내버렸어요. 그러니까 의식있는 사람들이 봤을때는 저 정신이 있나 없나죠?
지금 데모를 과격하게 하는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있다지만 원인제공을 한 이명박대통령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어제 뉴스를 듣고도 과연 우리나라가 과연 독립된 국가인가? 미국의 한 주인가?
 의심이 될 정도였는데, 그 부분을 뉴스에서도 지적을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부시대통령이 7월달에 우리나라를 방문하겠다고 했다가,   데모를 하고 하니까 별로 환영받지 못할것 같으니  일방적으로 취소를 해버렸어요
국가끼리 약속을 해 놓고 별로 대접을 못받을것 같으니까 일방적으로 방문일정을 취소하였다가. 다시 오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는겁니다.
이게 과연 우리나라가 주권 국가냐?
 주권국가라고 하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지요?
우리나라가 현재 많은 무시를 당하고 있는겁니다.
소고기 문제때문에 데모를 하는 사람들 이해가 돼요 주권을 회복해야된다  이 말입니다.
지금 우리가 주인공을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국가로 이야기하면 국가주권 이 주인공, 주인공을 놓치고 있으니 참 기가찬 일이지요.

얼마전에 조계사에서 신행상담팀이 우리절을 방문하였습니다
절 천체를 둘러보고 이렇게 규모가 크고 내용이 있고 볼게 많은 장치를 해 놓은 절은 처음보았대요.

우리는 수처작주를 생각해야합니다

수처작주(隨處作主)
어디서나 주인으로산다.

티벳에 가보면 티벳사람들 옛날에 자기들끼리 살 때보다는 엄청 잘 삽니다.
농촌에 가보면 농촌 구석구석 전기 다 들어와 있어요. 자기들끼리 살았으면 전기 못 넣었습니다.
아주 잘 살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왜 데모를 합니까?
주체성 때문에그런거 아닙니까?
주인공!
우리 주인처럼 살아보자 이겁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비쩍 마른 주인이 더 좋다는 거지요.
돼지 죽 갖다주는 주인이 좋은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우리 굶어도 좋다 주인으로 살아보자. 그래서 티벳사람들이 데모 하는거 아닙니까.

화엄경에서 나타내고 있는 말씀 가운데서 일체유심조로 시작했지만은
 그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궁극에서는[ 불성이 있는 위대한 존재로서 낱낱이 주인공이다. 절대 그 주인공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주인공으로 살아라.

두번째 연기적緣起的) 진리로 살아라.
연기적 진리로 살아라
이 연기가 무엇 입니까?
인연생기의 줄임말이지요.
모든 것은 다 인연되어져서 일어난다 이말이지요

차유고피유차 此有故彼有此
이것이 있음으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남으로 저것이 일어난다

이 세상에  홀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모든 존재는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종횡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그것도 중첩 되어져서 중첩 되어져서 중첩되어져서  존재합니다. 그것을 중중무진연기(重重無盡緣起)라 말합니다. 그것을 화엄경에서는 인드라망(因陀羅網)이라 합니다

인드라망(因陀羅網)이 어떤거냐?
공부시간에도 더러 말씀을 드렸지만
큰 하늘공간에 샹데리아가 드리워져 있다고 생각해봐요 샹데리아가 사방 다 붙었어 초파일날 등 줄 쳐놓은것을 종으로 횡으로 잔뜩 하늘끝가지 샹데리아 알이 붙었어요 그 알 틈틈이 불이 들어와 있어요 서로서로 반사되어 불을 비추이면 그 알 하나에 저 끝에 있는 알의 에너지까지 다 들어와 있는 겁니다
그것을 중중무진연기라 합니다.
근데 이것을 요즘와서는 과학적으로도 이야기가되고 있지요,  그렇지만 옛날에 부처님이 어떻게 표현을 하셨을꼬?저는 늘 감동을 합니다.

일중일체다중일 (一中一切多中一)
한 개 가운데 온갖 것이 다 있다. 온갖 것이 다 있는게 아니라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한 번 봐 봐요 그게 맞나 안 맞나?
내 머리카락 하나에 이 사람이 눈군지 알 수 있어요
알 하나에 샹데리아 알 하나에  그 전체 샹데리아 알이 다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인드라망!
중중무진의 연기를 나타내고 있는 표현입니다.
우리가 말이 머리카락 하나를 뽑아보는거지 그 작은 머리카락 하나에 내 온몸이 다 들어가 있는 것이지요

그게 뭡니까?
중중무진연기기 때문에 그래요
인드라망 세계라 그러잖아요
내 이  몸 자체는 어찌보면 소우주라 그러잖아요?
소우주 아닙니까?
내 이 몸을 가만히 관찰 해 보면 얼마나 신기한지 몰라요 
그래서  이것을 화엄이라 이렇게 말합니다
화엄[華嚴]
신기하고 신통하고 장엄스럽다 이거지요 그러니까 화엄
근본화엄
원래 이 화엄이란 말은 꽃동산에 꽃이 확 피어있어요 온갖 백화가 다 피어있습니다. 지금 우리 하늘법당에 올라가 보십시오
없는 것이 없어요.
온갖 것이 날짐승, 곡물들, 채소, 여러가지 물고기 연밭도 있고, 온갖 것들이 다 조화를 이루면서
근데 그 조화를 이루면서도 서로 절대 상충하지 않습니다.  서로 싸우지않아요
그래서 화엄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잘 새겨 들으셔야 합니다

 우리절 공식카페이름이 불교인드라망 아닙니까?
처음에 이 인드라망 이름을 지을 때
누가 와서 카페 여는데 스님 이름 하나 지어주십사 했을 때 바로
'인드라망 하면 된다'
'왜 그렇습니까?'
인드라망안에  들어오면 불교 인드라망이라고 하는 것 속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모든 부처님 말씀 진리가 다 있고 우리 불교대학의 모든 것이 그 속에 다 있다.
다 담는 그러한 카페가 되라해서 준 거지요.

불교 인드라망!
이 인드라망이라고 하는 말은 연기적 진리를 형상적으로 그대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그 알 하나속에 온갖 것이 들어와 있는 것처럼

내 이  존재 속에 온갖 것이 다  들어와있습니다.
자연이들어 와 있고 모든 공간이 들어 와 있고 모든 존재 사람이 들어 와 있고 심지어는 조상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현재인 나 속에  온갖것이 다 들어와있어요
마치 샹데리아 알 속에 모든 것이 들어 온 것처럼!

그렇다면 나는 이 얼마나 위대한가?
우주가 내 몸과 마음에 같이들어 와 있으니.
내 이 자체가 우주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이 말입니다.
수천 수만개의 조상의 피가 내 몸에 같이 흐르고 있어요
그리고 내가 접하고 있는 모든 것
그게 물이 되었던지 공기가 되었던지 어떤 환경이든지간에 나와  존재하고 관계 없는 것은 없습니다
일체 모든 것은 다 내속에 있어요
그래서 나를 내 존재로 있게끔 한 그것은 뭐냐?
그것은 시간과 역사를 넘어서서 모든 것이다.
온 우주다
그래서 우리가 조상천도를 하게되고 그래서 내가 적선도 하게되고 방생도 하게되고 그런 것입니다
내 안에 없는 것은 없습니다.
 내 안에 조상이 있고 내 안에 우주가 있고  내 안에 모든 자연이 함께 살아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연을 보호하는 것은 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고 조상을 천도하는 것은 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고 이 우주를 깨끗하게 하는것은 내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절에서 바루공양을 하고 있는데.
이 바루공양을 왜 합니까?
연기적 진리로 봤을때도 발우공양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물 오염시키지 아니하고 음식 물찌꺼기 남기지 않고 얼마나 좋은건데
발우공양 하러 오세요. 신신부탁을 해도 안 와요.
이게다 연기적 진리로 봤을때 발우공양이야말로 가장 불교적인 공양방법이고
발우공양이야 말로 자연과 더불어서 모든 존재가 더불어서 최소한 더 이상 다른 존재들을 오염시키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에 하는겁니다.
다른 존재를 오염시키는 것이 결국은 나를 오염시키는것이지요

복지법인에서 홀로어르신돕기행사를 한다
그 홀로어르신이라는것이 지금 보면 남인 것 같지만 우리가 수억겁 세월을 윤회하면서  그러한 존재들이 나와 인연 없었던 그러한 존재는 없습니다.
다 나하고 인연을 지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그들을 돕는것은 결국은 나 자신을 돕는일이되는거지요
왜 그러느냐?
이 세상은 중중무진연기를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샹데리아 알 하나속에 그 전체가 다 들어가 있기때문입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 속에는 온갖 존재들이 그 속에   온 우주가  이 속에 같이 들어 와 있는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주속에 있는 어떤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 그분들을 돕는 다는것은 나를 돕는길이고
조상을 천도한다는 것은 결국엔 나 자신을 위한일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깊이있게 하셔야 됩니다.
이 연기적 진리로 봤을 때 너무나 마땅한 이야기가 되는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존재가 다 불성을 가지고 있지만은 이 불성을 가진 존재가 서로서로 연기적 서로 인연 관계속에서 불하나가 아주 또렷하게 샹데리아 알맹이 하나로 전제하고 있는거지요
근데 그 알맹이 하나하나가 전체가  주체적 자각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모든 존재를 받아들여 가지고 이 거대한 아름다움의 세계를 연출해 가는것 아닙니까?
 이것을 화엄세계라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화엄세계라 하면 전체가 다 조화가 되고 그 속의 알맹이는 다 자기 역활을 하고 그랬을 때 화엄세계라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화엄경이라하면 바로 화엄의 세계를 나타내는 경이다 이말이지요
그게 화엄세계 아닙니까 화려하게 장엄된 세계다
화려하게 장엄된 세계가 화려할 수 밖에 없는것이 왜 그러느냐?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중중무진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화엄경에 근본화엄이라.
근본이 붙은 의미가 이런 뜻도 있는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말이지요
모든 존재는 다 개성을 가지고 독특한 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독특한 향이 혼자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존재와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가만히 보면 모두 독특한 향을 나타내고 있어요 그런 낱낱의 존재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요
서로의 존재는 다 위대 할 수 밖에 없는것이지요

춘난추국(春蘭秋菊)에
각자흠향(各自  香)이라
봄 난초 가을 국화
저마다 제향일래라.

난초는 난초대로 국화는 국화대로
사람 면면은 면면대로 다 자기 가치를 나타내고 있지요
나타내고 있는 그 낱낱이 서로서로 인연지어지면서 그렇게 아름다운 세계가 익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인공은 살아있으면서 전체가 다 인연되어져 있다. 전체 인연지어진 그 세계가  원만하고 아름다우면 화엄세계가 되는것이지요
 화엄세계는 상충되는 법이 없습니다
오늘 초하루니 하늘법당에 올라가 보십시오.
하늘법당에 있는 존재들이 상충되는 경우가 없어요.
꽃은 꽃대로 갖가지 꽃들은 꽃대로 피어있고, 짐승은 짐승대로 놀고있고 아주 아름답지요

왜 그러느냐?
황금대원불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 낱낱이 다 황금대원불앞에서 기도하는 겁니다. 꽃은 꽃대로 기도하고 있고, 벌은 벌대로 기도하고 과일은 과일대로 기도하고 있고 채소는 채소대로 기도하고 있고
 동물들도 다 낱낱이 활동을 하면서 개성있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그 것들이 모든 존재들이 남을 절대 해치지는않아요
서로서로 인연관계 있을 뿐이지요

하늘법당에 한 번 올라가보세요
그들이 왜 그렇게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고있는가?
분명히 말합니다
이 진리에 대한 또는 그 무엇에 대한 간절한 그 향상심(向上心)  그 기도심(祈禱心)이 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늘법당에  부처님이 계시니까
하늘법당 부처님 앞에 있는 모든  존재는  부처님을 보고있는 거니까 기도 할 수 밖에없지요
기도하는 사람은 낱낱이 다 부처님 몸이며. 기도하는 자는 다 낱낱이 부처님의 법신의 한 부분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진진찰찰법왕신(塵塵刹刹法王身)
낱낱이 다 부처님 몸이다

그러니 우리가 생각을 잘 해야합니다.  기도하면서 기도를 방해하는 그런 행위는 안 됩니다.
떠들거나 왔다갔다 하거나
그 질서가 깨집니다 그러면 법당 분위기가 완전 망쳐지는 거지요
 생각을 잘 해야됩니다.
내가 이 화엄세상을 깨고 있지는 않은가?
지극히 고요할 때 제가 이 사층법당이나 오층 선방을 둘러보면 불국토 부처님 세상이 딴데 있는것이 아니라 이 법당이 바로 불국토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
다 부처님 향한 마음 또렷또렷한 마음으로  다 앉아 있으되 절대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아니하고 그 자체가 하나의 조화가 되어 서로서로 투영하면서 서로서로 비추면서 거룩하게 앉아있는 세상이 불국토가 아니고 뭐냐 이거지요
가정도 그러해야 하는것이지요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연기적 진리로 살아라 그 말씀을 드립니다.
자기 존재의 빛을 나타내면서도 늘 이웃을 생각하는 그런 불자가 되어라 이말입니다. 자기의 존재를 또렷또렷하게 나타내면서도  주인공의 정신은 성성하게 살아있으면서 늘 이웃들과 함께 생각하는 그러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연기적 진리로 살아야 됩니다.
연기적 진리로 살아라!

현재 이명박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일 가운데 또 하나가 뭐지요?
바로 종교적 편향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문화는 불교문화일 수 밖에 없어요 1600년 지켜온 우리문화! 불교문화!
불교를 무시하고는 우리것을 보여 줄 수가 없는겁니다. 
우리가 미국을 간다 유럽을 나가서 분원을 낸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우리 불교문화 이러한 큰 장점을 등에 업고가는 겁니다. 그런데 현정부는 최근에 아주종교편향적인 행동, 불교를 없애려는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상은 없다하더라도 자각정신은 있어야 돼요

현 정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구호를 하나 외치겠습니다.
이명박정부는 종교편향 시정하라
이명박정부는 연기적 진리를 실천하라
이명박정부는 우리 민족종교 불교를 인정하라.

어떻게 살 것인가?

세번째  언제나 처음처럼 살아라.
근본화엄이라 했는데 이 근본  의미가 또 있어요
이 근본이란 말은  진국, 진짜란 말입니다.

우리가 젖으로 말하면 화엄경은 초유(初乳)입니다.
화엄경은 초유입니다.
 부처님께서 팔만사천 법문 그 많은 법문을  하셨지만은  화엄경을 가장 먼저 설하셨습니다.
21일간 화엄경을 설하셨지요.
그러니 화엄경이 초유가 되는것입니다. 핵심이 화엄경 속에  다 있어요.
최초로 설하신 법문이기에 그런것입니다. 영양덩어리가 화엄경안에 다 있는겁니다.

 근본화엄전법륜
그래서 근본이라는 말이 붙는겁니다.
이 초유에 해당하는 우리들의 마음.
 부처님께서 처음 설하셨던  그마음은 부처님께서 우리 중생들을 향하신 첫마음인거지요

우리 중생들도 첫마음이라
첫마음 초심(初心)이라 말합니다.  또는 초발심(初發心)이라 하는데
초발심의 내용이 뭐냐?
바로 믿음이  초심의 내용물이 되어야 합니다.
신심( 信心 )
믿음
이 믿음이 참 중요합니다.

신위도원공덕모(信爲道元功德母)라
믿음은 도의 으뜸이요 공덕의 어머니라

믿음이 있는 그 순간에 결과가 잉태됩니다.
초심 초발심  가운데는 믿음이 있어야 됩니다.
그냥 대충 나 믿을게 그 정도가 아닙니다.
진짜 초발심은 어떤 믿음이냐?
진정한 믿음을 일으키는 그 순간이 초심입니다. 그냥 대충 믿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믿음은 도의 으뜸이요 공덕의 어머니가 되는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부처가 무엇입니까?'
'내가 말하면 믿겠는가?
'예'
'너의  믿는 그 마음이 부처니라'
그 믿는 마음 자리안에 부처가 들어와 있다 이말입니다.
이 믿음
우리는 믿음, 믿음 하지만은 100% 잘 안 믿습니다. 이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 믿음을 100% 믿지않고 믿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직 초발심이 안되는 거지요

공부를 하다보면 정말 눈물이 다 날지경인데
'내가 어떻게 이 한국불교대학에 오게 되었고 어떤 행운으로 내가 대관음사하고 인연이 되었던고?
그런 마음이 일어날때가 있었습니까?
그 순간이 초발심의 자리입니다. 
바로 초유
초유가 들어오는 시간!
그게 중요합니다
그냥 대충 믿는것이 아닙니다. 초유가 펑펑 나오는 그 순간
그러니 그 순간이 초발심!
아! 나는 너무 행복해!
그날이 초발심의 날이 되는것입니다.

초발심이 있으면 어떻게 되는가?
불교로 말하면 초발심 자체가 바로 깨달음 바른 견해.
초발심시변정각이라그러잖아요
초발심시변정각 이게 바로 화엄경약찬게에도 있지많은  법성계에도 있지요.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
처음 마음 냈을 때가 바로 정각이라

처음 마음 내었을 때 바로 그때 신심이라는 엑기스가 있어야 돼요.
내가 불교대학에 왔는데 너무 환희심이 나요
그건 바로 불교대학에 대한 믿음이 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되기위해서는 52단계가 있어요
52계위(皆位)라하지요
화엄경에서 특별히 말합니다.
가장 첫번째 가장 윗단계가 신심이라
십신가운데서도 가장 밑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 신심입니다. 신심!
믿는 마음, 믿음!
믿음이 바로 출발이 되어 곧바로 묘각이라고 하는 묘각의 단계 바로 부처님의 단계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옥상에 모셔진 황금대원불이 52척, 15m조금 넘습니다.
52계위 를 나타내는 부처님입니다.
부처님을 모실때는 늘 의미를 붙이고 모십니다.

오늘 받으신 또 다른 부처님 한분
유희관음
유희가 뜻하는 말은 무엇이냐?
우리가 수행하고 기도할때는 기꺼이 노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하라
그렇잖아요
억지로 신경질 내 가면서 관세음보살찾으면 안돼요.
관세음보살 앞에서는 미소를 지으면서 아주 즐겁게 연인 만난듯이 그렇게 기쁘게 해야 됩니다.

반드시 맛본다
우리가 물을 끓이는데 100도 되기전까지는 계속 불을 지펴야 됩니다.
100도가 되면은 물이 분명히 끓게되어 있어요.  그런데 조금 지피다 꺼 버리고, 좀 불 지피다  꺼 버리고
100도 될 때까지  끓여야됩니다.
 물 끓이다 보면은  반드시 100도 됩니다
그때가 바로 성불의 자리 아닙니까?
그때가 부처님의 가피를 받는 자리지요
초발심시변정각이라
내 믿음이 확 일어날때 그때가 초발심입니다.

우리불교인들이 보면 초발심, 그 환희스럽고 감동받았던 그날을  잊어버리고 고무줄  튕겨나갔다가 당겨져
돌아가듯이  그렇게 다시 돌아가버리는 그런 일이 참 많아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언제나 처음처럼 살아라!
화엄경이 부처님께서 첫 마음을 내시어 설하신 것이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것입니다.
보면 마음을  대충 낸 것은 초발심이 아닙니다
생각 잘 하셔야돼요
왜냐?
거기에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믿음이 충만하고 부처님에 관한 마음이 간절했을 때 그때가 초발심입니다.
초발심이 아직 안 일어난 분들은 노력을 할 일이고
초발심이 일어났는데 내가 자꾸 마음이 식어진다면 그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근데 보통 사람들은 그 마음이 자꾸 식어집니다
왜냐?
 매널리즘에 빠져서 타성에 젖어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너무 편안하니까
언제나 처음처럼 살아야되는데
그날 그날은 전혀 다른 날입니다.
언제나 처음처럼 살면 그 삶이 보람이 있고,  그 삶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고
언제나 처음처럼  살면 신기하고 신비롭습니다
부처님을 향하는 믿음이 처음 발심했을 때 그대로 유지해가야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성취됩니다
신심에서 묘각으로 올라가듯이
물이 처음에서 팔팔끟듯이.
처음처럼 늘 그렇게 갔을때 가능한 일입니다
처음처럼 살아라.
언제나 처음처럼 살아라.

오 헨리의[마지막 잎새]를 읽고 나는 부처님이 바로 그 노인과 같은 분이시다.
화신으로 오신 우리 서가모니부처님은 중생을 살려주시고 우리 부처님은 다시 육신을 버리고 유유히떠나신 분이 아니십니까?
바로 우리 부처님은 우리를 위해서 오신 분이지요
늘 그런 생각을 해야합니다.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부처님이 오셨다.
그래서 이 한많은 사바세계 고생도 무지 많이 하시다가 가셨지요.
물론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 하지만 우리 진짜 부처님은 영원하신 분이고 우리 부처님은 생명에 그대로 계시는 부처님이시기 때문에 영원하신 분이고.
우리가 염려할바는 못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인간적인 면에서 봤을 때 부처님은 우리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셨고 이 사바세계 험난한 세계에 오셔가지고 거짓 연극도 많이 하셨다 그 말씀을 드립니다.
마치 할아버지가 그 소녀를 위해서 나가서 봉사를 하다가 본인이 그 길로 소녀를  살리고 죽은것처럼 그러한 분이 바로  부처님이라고 하는것이지요
우리 모든 불자들이 부처님 법륜이라 안 했습니까?
법륜이란 말은 부처님 말씀을 전하고 부처님을 소개하고  포교하는것
이것이 법륜이라!
 
그러니 우리 모든 불자들이 부처님전법륜
법륜을 굴려라 그랬잖아요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려라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도 부처님 가피를 입고있는 불자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우주공간에 놓여가지고 숨쉬고 앉아있는 이 자체가 부처님 가피입니다. 진리이신 부처님 부처님은 진리로 계시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당연히 가피를 입고 있는 불자니까 바로 포교하고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려야 되는것이지요

따라해보십시오

가사정대경진겁( 假使頂戴經塵劫)
신위상좌변삼천( 身爲床座遍三千)
약불전법도중생( 若不傳法度衆生)
필경무능보은자( 畢竟無能報恩者)

가령 부처님을 머리에 이고
오랜 세월 지내면
몸이 의자가 되어 삼천세계를 두루하여도
만약에  법을 전하여 이웃을 제도하지 못하면 끝내 부처님의 은혜는 갚을 길 없도다

우리는 진리를 전해주고 또 받으며 이렇게 살아야합니다, 그것이 불자들의 권리이고 사명입니다
왜그러냐?
 우리 부처님 말씀 진리에는 행복의 메세지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처님 말씀에는 행복과 생명과 영원의 메세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일이 있다하더라도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엘리트 불자로서의 자존심을 가지고 이 법륜을 굴리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부처님께서는 [근본화엄전법륜]
근본을 화엄으로 법륜을 굴리셨다. 지혜의 수레바퀴를 굴리셨습니다.
이 법륜은 바로 부처님만 굴릴일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피를 입고 있는  우리들이 부처님 일을  대신해야 합니다. 부처님의 가피를 입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바로 부처님의 화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법륜,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리지 않을수가 없는거지요
부처님으로부터  이만큼 많은  은혜를 입고 있는 불자 , 가피를 입고 있는 불자인데 어떻게 우리가 포교하지 않을수 있느냐?
화엄경에 딱 나와 있잖아요

근본화엄전법륜이라!
우리는 이렇게 함으로써 엘리트 불자가 되는것입니다

오늘 전체 법문을 다시 정리를 하겠습니다.
첫  째 주인공으로 살아라
두번째 연기적진리로 살아라
세번째 언제나 처음처럼 살아라
네번째 법륜을 굴리며 살아라
 
오늘은 궐기대회도 하고  아주 뜻 깊은 초하루였습니다.
초하루 기도 동참한 공덕으로 가족이 다 건강하시고 나날이 좋은날이 되시기를 기도 축원드립니다.

[대덕심95]

관세음보살()()()

[無量光(구미3)]

관세음보살()()()사랑합니다.

[DRAGON109]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아난타]

관세음보살 ()()()

[無量光(구미3)]

관세음보살()()()사랑합니다.

[DRAGON109]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앗사지]

관세음보살 ()()()

[無量光(구미3)]

관세음보살()()()사랑합니다.

[DRAGON109]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如實法(109)]

관세음보살()()()

[無量光(구미3)]

관세음보살()()()사랑합니다.

[DRAGON109]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행복한하루]

관세음보살()()()

[無量光(구미3)]

관세음보살()()()사랑합니다.

[DRAGON109]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부산 원관]

감사함니다 공부하고감니다 관세음보살()()()

[無量光(구미3)]

관세음보살()()()사랑합니다.

[DRAGON109]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뿌리기픈나무]

나무 관세음보살()()() 공부하는데 많은도움이 됩니다

[無量光(구미3)]

관세음보살()()()사랑합니다.

[DRAGON109]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남유정(113기)]

관세음보살 ()()() 너무나 고맙습니다.

[DRAGON109]

관세음보살...()()()

[日心華(108)]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도신 112]

관세음보살 ()()()

[DRAGON109]

관세음보살...()()()

[日心華(108)]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蓮 智(111)]

관세음보살()()()

[DRAGON109]

관세음보살...()()()

[日心華(108)]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법연심(56)]

관세음보살()()()

[DRAGON109]

관세음보살...()()()

[日心華(108)]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심일도(이쁜이117)]

......★★★...관세음보살()()().......

[무심화161]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