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탄생 1000년을 맞아' [송남회]
일시: 2018년 3월 20일(화) 12:00
*장소: 참배나무골오리집 역삼점(역삼역: TEL: 2185-5292)
(지하철 2호선 역삼역 6번출구 송촌빌딩 지하 1층)
*참석회원(29명): 이용현은사님, 강송구, 김 훈, 청전 김규영, 김수만, 청천 김용하, 운암 김종철, 김현철, 노용식, 달마 박종성, 박종철, 소종섭, 송홍근, 안충식, 이강태, 이광환, 청암 이일재 총무, 은곡 이정만, 이태홍, 미산 이희한, 임무영, 가가 장상용, 송원 장용관, 전 웅, 원호 조운석, 진홍용, 운산 최종헌회장, 일강 황민연, 후묵 채희묵
*식대: 293,000원 (10,000원X29=290,000원, 사이다 1병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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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 이일재 총무는 서로 기대어 살면 힘이 덜든다며 정현종(1939~)시인의 시 <비스듬히>를 낭송해주고 3월 모임을 끝낸다.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이날 나온다고 약속한 30명중 1명밖에 빠지지 않아 넓은 방이 만석이 됐다.
운산 최종헌 회장은 “많이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할일도 없을테니 오늘처럼 많이 나오라”고 간단하게 인사말을 한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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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종섭(4반) 장녀 피아노 리사이틀 4월 14일(토)
소종섭 친구가 장녀의 피아노 리사이틀 초대장을 돌린다. 허겁지겁 나오느라 가져온게 빈봉투가 한뭉치라며 일부 돌리더니 그냥 공연장으로 오란다.
4월 14일(토)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소 피아니스트의 금년 첫 리사이틀. 많은 동기들이 어부인 모시고 나와 명 피아니스트의 솜씨를 들어보시기바랍니다. [하단 프로그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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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한(8반) 회원 차녀 결혼 4월 7일(토)
이희한 회원은 늦둥이 딸의 결혼식이 4월 7일(토) 12시 압구정성당에서 있다며 많이 참석해 축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딸('92년생)과 예비사위('87년생)는 로스쿨에서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데이트를 하게 된 것.
사위는 1년전 졸업해 국내 굴지의 법무법인에 재직중이고 딸은 지난 2월말 졸업하고 예비변호사로 삼성동 무역센터의 한 로펌에 출근하고 있다고... 변호사 자격 발표는 결혼 20일 후 인 27일에 있을 예정인데 수석이냐 아니냐가 관심사라는 청암 총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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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걷기&달리기 대회 4월 21일(토) 미사리에서
김훈 노송걷기달리기회 부회장은 2018 춘계건강걷기&달리기대회가 4월21일(토) 9시 30분부터 미사리 조정경기장 워밍업장에서 열린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가을과 달리 평상시대로 규모를 작게 한다고... 대회 후 장기자랑을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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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콰이어, 전주여고 합창단과 합동 연주회 계획중
전웅 노송콰이어단장은 전주여고합창단인 영란동문합창단과 합동 공연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참석 회원들은 전주여고라고 하니까 잿밥(?)에만 관심들...
김종호(54회) 노송콰이어 지휘자의 중학교 시절 음악선생님이 전여고동문합창단 지휘자로 되어있어 사제지간이라 쉽게 성사되었다고 전했다. 2년전 초창기 합동공연을 제의했다가 7년차인 영란합창단지휘자로부터 젊잖게 거절당했으나 노송콰이어가 지난해 12월 제1회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끝낸경험이 있어 자신감이 붙었다는 얘기다.
전단장은 "성악교수로부터 레슨을 받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며 다시 한번 "송남회원들에게 입단할 절호의 찬스"라며 홍보를 했다.
노송포럼 3월 27일(화) ‘전라도천년’저자와 함께
재경전주고북중총동창회 산하 노송포럼은 3월 27일(화)
오후 6시 30분 뷔페식당 팜스팜스(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4번출구)에서 김화성(52회)동문을 초청해 ‘전라도 탄생 1000년을 맞아 전라도가 품어낸 사람과 삶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전라도는 도명이 고려 현종때인 1018년 생겨나 금년 1000년이 되는 해를 맞는데 때를 맞춰 강사는 지난달 초 368쪽 짜리 <전라도 천년>이라는 책을 펴냈다. 경상도보다 296년 먼저 탄생했다는 것. 부제는 '오매! 징허고 오지게 살았네'
전라도에서 전주와 나주가 간택된 배경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썼다.
서울에서 기자생활을 한 김동문은 특유의 감칠맛 나는 문체로 평야와 섬으로 된 자연과 그속의 질박한 삶, 변방으로서의 힘든 역사, 역사에서 돋보인 인물들을 밝게 재조명해 전라인들에게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사진도 드론을 띄워 찍은 거라 한결 시원한 눈요기를 제공해주고 있다.
당일 현장에서 저자의 저서를 구매할수 있답니다.(저자친필 사인회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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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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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발표를 하느냐구요? 뜀꾼회장으로 5월 워크샵 날짜와 장소를 확정지어야겠답니다. 폭소.... 장용관 회장이 29명중 14명이 뜀꾼 회원이라고 남의 집 잔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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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회원은 무슨 얘기하느냐구요? 통계에 따르면 1958년 영호남 인구가 같았답니다. 라제통문은 근대회되기 이전 경상도 사람이 전라도에 와서 일하고 세경을 받아 통과해 가는 곳. 근대화과정에서 경상도가 공업화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전라도의 인구가 적어지게 됐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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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묵 배상
첫댓글 명문괴 멋진사진이 갈수록 빛이납니다. 송남회의 발전을 위한 후목님의 든든한 봉사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