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4.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묘량에 유일한 초등학교, 묘량중앙초등학교에
꿈과 희망을 가득담아 선물꾸러미를 가득 안고,
산타 할머니가 나타났습니다.
효동마을 김필례부녀회장님, 막해마을 이화자부녀회장님, 팔음마을 안순심부녀회장님, 석전마을 김은임부녀회장님께서
올해 몰래산타가 되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여민동락의 실습선생님이셨던 윤영일자원봉사자선생님도 함께해주셨습니다.
산타가 되고싶은 부녀회장님들은 매우 많았는데...
김장이 끝나고, 무릎수술 하러 가시느라 참석 못하셨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였습니다.
묘량중앙초등학교 학부모님들과 묘량중앙초등학교 부설 유치원 학부모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선물을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전달해주고 왔습니다.
내년엔 또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내가 더 젊어진거 같아. 어찌까..."
"우리 손녀도 서울에서 장기자랑한다고 유치원에 놀러오라했는데, 내가 요거 산타하려고 안갔당게"
"내가 더 감사하고, 내가 더 영광이제. 내가 언제 요런거 해보겠는가."
"좋구만 좋아."
부녀회장님들도 덩달아 신이나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내년에도 더욱 즐거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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