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차량 이야기 1987년 12월14일 자대도착후 15일동안은 대기및 부대환경적응기간으로서 작업은 시키지 않지만 각 직속상관 관등성명 예)사단잔 소장 장성, 근무대장 중령 고길호 등과 내무반 고참 서열 및 성명외우기 불침번 (쫄병6인)의 근무 숙지사항 고참의 이름을 알아야 야간경계근무투입자를 정확하게 제때에 깨워서 내 보내야 한다. 차량이야기로 돌아와서 1988년1월 이등병 시절부터 자동차를 배정 받아 운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맨 처음 운행했던 차량은 새한-대우맥스(max) 승용형 픽업트럭으로 2인승차량이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것이다. 아마도 현대 포니는 다들 아실것이다 그 현대포니픽업의 동급 경쟁차종으로 대우(새한)자동차에서 만든 픽업트럭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맞은차량은 K-300복사트럭(기아자동차) 사회톤수로 4.5톤트럭 3인승 민수용트럭 으로 군용버전은 전륜에 동력을 넣을수 있는 4×4트럭이다. 카고트럭보다는 특장으로 적재함대신 탱그를 얻은 인분차량이 많았던거 같다. 짚차 일명 지프차 정식제식명 K-111 기아자동차,아시아자동차 두곳에서 생산되어서 납품되었던더 같다. 보통은 지휘관용 차량이었고 5/4톤 으로 앰블런스 차량으로도 사용되었다 연료는 가솔린. 그리고 흔히 말하는 60트럭 뭐 어떤 방송에서는 60명을 태울수 있어 60트럭 이라고 하는 하는데 헛소리다 차량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자들이 떠드는 소리이다. 우리부대 유일하게 한대있던 가솔린연료의 2와2/1톤 카고트럭 220호 생산년도 1967년식 정식 제식명 M602트럭 약칭 60트럭 제식명을 모르니 왜 60으로 불리우는지 모르는거 같다 M602를 줄여서 60트럭으로 불리우는거 같다 이 트럭의 특징은 세루모터 일명 스타트 모터이다 요즘은 전기차는 아예 스타트(시동)이란 개념도 없는 차들도 있으니... 격세지감이라고나할까? 이 차량은 시동모터는 있는데 시동모터에는 자동으로 플라이휠에 피니언기어를 물려주는 자동자석(마그네틱) 기능이 없다 대부분의 차들은 키를 온 하고 스타트 방향으로 키를 돌려주면 자동으로 피니언 기어를 플라이휠 기어에 물려주면서 돌려주는 기능이 한꺼번에 작동하지만 옛날 m602트럭은 자동으로 되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시동방향으로 키를 돌리면 스타트 모터가 돌아는 가는데 플라이휠을 돌리지않고 공회전만 하는것이다 그럼 어떻게 시동을걸었을까? 그것은 엑셀패달옆에 붙어있는 다른 패달이 또 하나 있었다 이 패달을 밟으면 스타트 모터 피니언기어까지 연결된 로드가 있어 피니언 기어를 플라이휠 기어에 물려주는 것이다 그 패달을밟고 스타트모터를 돌리면 비로소 시동이 걸리게 되는원리였다. 그 차량은 약 20년정도 지난연식이었음에도 자대에 존재했던 이유는 휘발유에 있었던거 같다. 그 차량이 부대에 있음으로서 1년에 받을수 있는 유량 즉 휘발유의 양이 많았을 것이다. 그 차량은 그래서 그런지 운행은 거의 없었고(휘발유 수령용) 나중에는 후방 부산 정비창으로 후송가서 디젤엔진차량으로 재 보급되어 602만 트럭으로 불렸다 아마도 독일에 MAN엔진을 올려서 재보급 되었나보다.. 한국버전의 60트럭 정식 제식명칭 K511 트럭 아시아 자동차회사에서 군용으로 납품되었던것으로 기억된다. 군용5톤트럭 K711 이 모델은 KH179(155mm)견인포 견인과 포탄과 k9ㅗ탄수송용 병력수송용 트럭이다 우리부대250호 K712는 레커차 251호 공병대에서는 K713덤프 트럭으로 많이 사용 되었다.
첫댓글 그 많은 제식 명칭을 아직도 기억하십니까
저는 운전병 기록부에 레카로 등록되었고 중차량군용운전면허증을 취득하여 대형면허로 교환하려고 하였으나 자격이 레카는 가능하다고하여 레카면허증으로 교환하였습니다. 주민등록에도 운전병으로 기록되어 자동차보험 처음가입할때 할인 혜택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