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가고 가을은 어김없이 찿아오고
오서산 해마다 일년에 두번정도 볼일이 있어 가는길에
등짐을 애마싣고 딸래미랑 정암사 지나 쉰질바위 갓길 주차
쉿대 자물통 바리케이트 지나 임도길 따라서 쉬엄쉬엄 가을바람에 서걱대는 억새
정상 아래 테크쪽으로 간다. 넓고 넓은곳 바람은 거세다 간신히 둥지틀고
바라보는 들녘과 서해안을 물들이는 노을은 덤이라 할까.
밤새워 불어대는 오서산 똥바람 대단하고 가을 찬바람 난민촌이 따로없다 .... 가을 속으로 성큼 들어갔다...왔다 .
추워서 혼났슈~~~
첫댓글 멋집일몰도 이쁘고 억새도 이쁘고..다..
9
석양,죽이네요....!!
멋집니다.
죽이는 동네군요..
사진속 억새를 보니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걸 느낌니다. 추울수 밖에 없는 비박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