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봉(姜氏峰) 830m
강씨봉자연휴양림(경기 가평군 북면 논남기길 520)
강씨봉은 경기도 포천군과 가평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한북정맥에 우뚝 솟아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북쪽으로 민둥산, 견치산, 국망봉, 남쪽으로는
청계산과 이어져 있다.
동쪽 아래에는 논남기 계곡이 있으며, 그 아래에 강씨봉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도, 봄에는
진달래, 철쭉,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 겨울 눈꽃이 장관이다.
조망도 무척 우수하여 동쪽으로 화악산, 명지산, 남쪽으로 연인산, 청계산, 서쪽으로 포천시
일동면 일대, 북쪽으로 국망봉, 사항산이 보이는 등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강씨봉의 유래
첫 번째 설로는 논남기 계곡 상류쪽에 강씨들이 모여 살아서 강씨봉(姜氏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다.
그 증거로 논남기에 강씨 효자문이 있으며 효자문 앞에 강씨 약수도 있는데 옛날 이 마을에 살던 강씨
들이 병이 나면 약수를 마시고 병을 고쳤다고 한다.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에는 강씨봉(姜氏峰)으로
표시하고 있다.
두 번째 설로는 강씨성을 가진 궁예(弓裔 ?~918)의 부인이 같은 골짜기에 숨어 살았다는 설이다.
한국지명총람에 “강씨봉 마을에는 궁예의 왕후 강(康)씨의 집터가 있었다” 라는 기록이 있다.
11시 40분 강씨봉 자연휴양림으로 옵니다.
저 앞에서 입장료 1천냥을 주었지요
소리향기길로 갑니다.
오뚜기령은 인근에 있는 오뚜기부대가 공사를 했다 하여 붙여졌다고~~
현수막 아래 제1 물놀이장
숲으로 들어 오니 한기가 느껴집니다. 썰렁하군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편안한 길은 유모차를 끌고 와도 될 정도로 아주 편안합니다.
계곡의 단풍나무가 서서히 물들어 가는군요
이번주 23일(음 8월 9일)이 추분秋分
백로와 한로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양력 9월 23일 무렵이다. 태양의 황경이 180°이며, 춘분으로부터 꼭 반년째 되는 날로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다. 추분이 지나면 점차 낮보다 밤이 길어지므로 계절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때부터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 들이고, 각종 여름 채소들과 산나물 등을 말려두어 겨울에 대비한다.
이 것의 정체는?
멀리서 봤을 땐 시소인줄 알았는데, 빨간색 동그라미엔 경고문구가 써 있더군요
맨 좌측이 에그! 너무날씬~, 두번째 아싸~~ 완전최고, 세번째 휴~ 경우통과, 네번째 헐! 이럴수가~
다섯번째 이러시면 안됩니다~, 여섯번째 !!! 외계인
앞으로 올 수록 몸무게에 대한 경고군요~~
왼쪽이 궁예, 오른쪽이 강씨부인
경기북부, 강원도 철원은 궁예와 관련된 지명이나 이야기들이 많죠
휴양림계곡의 특징 하나!!
쉴 수 있는 의자나, 평상이 있는 곳엔 어김없이 빗자루가 걸려 있습니다.
작품명 : 하늘을 나는 의자
도성고개 삼거리에서 다시 되돌아 와
잠시 쉬었다 갑니다.
영아자
구릿대
개화중인 구절초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13시 50분 강씨봉자연휴양림을 떠나
14시 42분 가평오거리에 위차한 식당에서
만두 두부전골에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2019년 8월에 왔을 땐 7천원, 지금은 9천원 하는군요.
그래도 다른 식당들에 비하연 착한 가격~!!
식당 앞의 분홍 낮 달맞이꽃
오늘은 갑작스럽게 변경된 일정으로 인해 강씨봉 산행을 못 하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 온 추석
풍요로움과 즐거움이 보름달처럼 마음에 가득 차는 행복한 명절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10월 산행은 강원도 횡성 어답산으로 갑니다.
거리 : 6km
거리 : 4.5km
5코스는 호수 가운데 길 입니다.
2000년 전 진한의 태기왕이 신라의 박혁거세를 피하기 위해 태기산을 지나 이곳 까지 왔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
300년된 장송테크에서 바라보는
횡성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