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은
1. 가끔 컨디션이 빨딱 서는날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알쓰.
2. 쓴맛 싫어함. 알콜느낌 싫어함.
3. 단건 좋아하는데 또 너무 단건 싫어함.
4. 상큼한거 좋아함.
5. 맥주를 예로 들자면 크로넨버그 블랑같은거 좋아함
6. 막걸리는 느린마을 생막걸리 여름좋아함
7. 와인은 모스카토 다스티 스파클링 달달한거
흑돈주
제주 황칠나무 발효주
돼지고기와 잘어울리는 술
뭔가 감이 잘안오죠?
쌍화탕 맛이 나는 탄산주입니다ㅎㅎ
어? 이거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쌍화탕입니다.
근데 좀더 상큼하고 입맛땡기는 쌍화탕??
와인글라스에 서빙이 되던데,
적당히 식욕을 이끌어내면서 즐기기 좋았어요.
당시 소고기 육회를 안주로 먹었던터라 돼지고기와의 어울림은 모르겠....
빙탄복
복분자이니만큼 보해 복분자와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그거보다 단맛은 가볍고 산뜻하면서
목넘길때 느껴지는 알콜의 느낌이 거의 없어요.
..알콜도수가 절반수준이니까(이건 방금 찾아보고 알았음=_=;;)
요것도 스파클링입니다.
호랑이배꼽
일단 이름과 디자인에서 먹고들어가는 귀여운녀석ㅎㅎ
부드럽고 은은한 과일향이 느껴집니다.
위에 언급한 느린마을 생막걸리 여름에 비하면 술의 느낌이 좀더 있긴하지만
그래도 가볍게 술술 넘어가는..
집가까이에 다양한 국산술을 취급하는 술집이 있어서
하나하나 골라 먹어보고 싶은데..
자주가기엔 안주도 비싸고 술도 비싸요...ㅠ
그래도 이번주엔 한번 들러볼까나..
첫댓글 오호
호랑이배꼽 마셔봐야지
궁금하다
후레쉬 1.8리터만 쳐마셔서 이런 국산술이 있는지도 몰랐네ㅠㅠ
애초에 전문적으로 다루는 술집이라던가 매장을 뒤지지 않는 이상
접하는것부터가 쉽지 않으니까요;; 저도 집근처에 그 술집없었으면 그냥 모르고 살았을거예요;;ㅎ
오 이런건 어디서 파나요??
저는 사당동에 있는 븟다라는 퓨전한식주점에서 마셔본거라
온라인/오프라인 판매처는 잘모르겠네요;; 그나마 빙탄복은 배상면주가 제품이다보니까
쿠팡이나 온라인 마켓에서 쉽게 찾을수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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