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피러시 앨범 죽이죠... 뎀보다 클래식한면이 더 강조된 앨범임다.
연주곡도 있어요. 정말 섬뜩하면서도 아름다운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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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머 모르구 킹다야 고나심있어서 아무앨범 찍어서 1번트랙 들었는데...아쉽게두 이앨범에 1번트랙이었숨다..
바 11시.아무도 없구 옆에 아무것두 모르는 제 친구한넘...
그때 첨느꼈숨다.
오로직 청각으로만으로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시켜 공포심을 일으킬수 있다는것...
정말.....살떨리는기분..바람 솨악 부는데.......으아....
근데.이앨범..노래 안나오나여?/?11번 12번트랙 연속으로 들으면서 리뷰 읽는데...스토리...;;;
음...아!!노래 나오네~~~
낼이나 일요일쯤에 교보문고가서 아비게일 앨범 살 생각임다...아부지께서 대주시겠다그하네여
근데...님께서 말씀하신 4집앨범 콘프라스트?
CONSPIRACY...ㅡ.ㅡ;;;이앨범 괜찮아여??노래만 있는것두 괜찮은데 이것처럼 음산한 분위기 곡이 한 두개정도 있는거 괜찮네여...
2집과 4집....과연 멀살까..;;;혹시 CONSPIRACY앨범두 이 뎀 앨범과 비슷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 [원본 메세지] ---------------------
<p><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
<p><font size="2">아... 아비게일에서 깜빡 빼먹은게 있네요 미리엄이 18살이었습죠... 18은 9..</font></p>
<p><font size="2">.<img src="http://www.roadrunnerrecords.com/shared/pictures/KingDiamond/themking2.jpg " border="0"><br>
<br>
이제 2부작 공포영화의 제 1편이자 킹 역사상 최고의 공포효과를 주는 앨범,
'THEM'입니다. </font></p>
<p><font size="2">88년 작이구요, 마이클 데너와 티미 한센이 떠난 자리를 피트 블랙과 핼 파티노가 채웁니다. <br>
뒤에 이어지는 'CONSPIRACY'앨범과 연결되는 내용이지만, 이 앨범만으로도 감당못할 공포를 느낄 수 있죠. 이 것은 킹의 실제 경험담에서 유래한 내용이라고 해서 더욱
관심을 모은 작품이죠. <br>
이 앨범이 최고작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집, 그리고 4집에서 그들의 음악이 최고조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이 앨범에서는 귀에 쏙 들어오는 곡은 없지만 킹의 사악함이 가장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킹이 원하는
악마적인 두려움... 이라는 측면에선 최상의 성과를 거둔 앨범이라 생각되네요. <br></font></p>
<p><font size="2"><br>
리뷰 들어가기 전에 잠깐... <br>
킹의 메세집니다... <br>
</font><font size="2"><i><br>
<br>
사람들에게: <br>
<br>
난 죽음의 공포를 느꼈어. <br>
9년전 그들이 마침내 나를 내쫓았을때... 난 그제야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지. <br>
난 더이상 과거의 내가 아니야. 니가 내 얼굴을 본다면 넌 분명 알아보지 못할걸? <br>
<br>
두시간전의 전화벨소리가 날 미치게하고있어. 그건 할망구였지... <br>
그년은 그 오래된 집에서 돌아왔어. 난 되돌아가기 싫어... 하지만...그래야만 하지... <br>
네가 내 어린시절 이야길 들으면 내가 느끼는 이 두려움을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몰라...
<br>
18년전... 난 할머니의 집에서 엄마, 동생 미시와 함께 살고 있었어. <br>
난 할머니가 돌아온다는걸 들었어. 그리고 할머닌 곧 돌아왔지... <br>
난 훗날 할머니가 그때 정신병원에서 풀려나오던 길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어... <br>
'그년은 미쳤어...' 할머니가 '그들'과 중얼거리고 있는동안 '그들'이 내게 말했지. <br>
<br>
난 아직도 갈피를 잡을 수 없어... 과연 누가 할멈의 목을 잘랐는지를... <br>
네가 알다시피, '그들'은 항상 나를 반길테지. <br>
어쨌거나... 시간이 없어.. 난 오랜 집으로 떠나야만 해. <br>
여긴 18년 전에 그 일이 일어난 곳이야. <br>
우리가 이제 다시 못만나더라도 최소한 그 이유는 넌 이제 알겠지.. <br>
...분명히 우리들은 차를 한잔 하게 되겠지... </i></font><font size="2"><br>
<br>
<img src="http://www.covenworldwide.org/images/themalb.jpg " border="0"><br>
<br>
1 Out from the Assylum <br>
<br>
2 Welcome Home <br>
<br>
3 The Invisible Guests <br>
<br>
4 Tea <br>
<br>
5 Mother's Getting Weaker <br>
<br>
6 Bye, Bye Missy <br>
<br>
7 A Broken Spell <br>
<br>
8 The Accusation Chair <br>
<br>
9 "Them" <br>
<br>
10 Twilight Symphony <br>
<br>
11 Coming Home <br>
<br>
12 Phone Call <br>
<br>
<br>
<br>
<br>
1. </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45 ">OUT FROM THE ASYLUM</a></font><font size="2"> <br>
<br>
</font><font size="2"><i>봐... 그 할망구가 돌아오고 있어... <br>
결국 우린 또다시 만나야 해... <br>
그 다락방은 오랫동안 잠겨져 있었지... 마치 그 할망구처럼... 그년이 때맞춰 왔어... <br>
그 지랄같은 휠체어는 왜...? 훗... 그년은 항상 그런척 했지... <br>
하지만... 그년은 차하나는 기막히게 끓이지... <br>
<br>
'오... 세상에... 그녀가 왔어... <br>
미시, 엄마가 하는 말 잘 들어. 할머니는 오랜 여행끝에 돌아왔단다... <br>
킹, 너도 마찬가지야... 그거 가지고 그만 놀고 문을 열어드리거라' </i></font><font size="2"><br>
<br>
<br>
앨범의 시작이 상당히 새롭죠?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얼마전에 꾸벅꾸벅 졸면서 봤던 디 아더스가 떠오르네요. <br></font></p>
<p><font size="2"><br>
2. </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46 ">WELCOME HOME</a></font><font size="2"> <br>
<br>
</font><font size="2"><i>'할머니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뵙네요... 이제 정말 돌아오신거죠?' <br>
'할머니, 제가 휠체어에서 옮겨 드릴께요.. 할머닐 만져봐도 되죠? 아...' <br>
'할머니, 이것좀 보세요... 이 집과 저 은빛 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린 대문을
새로 칠할거예요...' <br>
'할머니가 말씀하신대로 침대없는 다락방을 준비해 놓았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br>
미시가 흔들의자와 차주전자를 가져다 놓았어요...' <br>
'미시와 엄마는 할머니를 너무너무 보고싶어 했어요.. <br>
이상하네... 할머니 왜 아무말 없으세요? 할머니... 괜찮으세요?' <br>
'할머니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br>
<br>
'오... 좀 많이 나빠질 뻔 했지만... 내 곁에 '그들'이 있어주었단다... <br>
황혼 속에서 '그들'은 오래된 자장가를 불러주었지...' <br>
'할머니, '그들'이 누구죠?' <br>
'신경쓸 필요없다, 꼬마녀석아' <br>
''그들'의 무언가를 보게 해주세요' <br>
<br>
''그들'은 아직 살아있지... <br>
얘야, '그들'의 눈을 보고 싶으냐...'그들'의 눈을 보고 싶으냐... <br>
이제 넌 나와 떨어질 수 없게 되었구나... 우린 친구가 된 거란다...후후후...' </i></font><font size="2"><br>
<br>
<br>
새로 멤버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연주는 멋지게 들려옵니다. 첫 스타트로는 조금 약한듯 느껴지네요. </font><font size="2"><a href="http://media.roadrunnerworld.com:8080/ramgen/KingDiamond/kingdiamond_welcomehome.rm ">뮤비 보시겠어요?</a></font><font size="2"><br></font></p>
<p><font size="2"><br>
<br>
3. </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47 ">THE INVISIBLE GUESTS</a></font><font size="2"> <br>
</font><font size="2"><i><br>
한 밤중에 난 잠에서 깨었어... 알 수 없는 미친듯한 웃음소리가 들려... <br>
할머닌 혼자 계시잖아... 오... 내 옆 방에서 그 소리가...그것이 왔어... <br>
거긴 할머니의 방이었어... 오... 보이지 않는 자들이... <br>
어둠속에서 난 열쇠구멍을 통해 할머니의 방을 엿보았지.. <br>
오... 이럴수가... 방안에는 할머니뿐이잖아... <br>
누구도 말하지 않네.. 보이지 않는 자들이... <br>
공기는 희박하고... 저 텅 빈 바닥위에는 컵이 떠다니고 있었지... <br>
<br>
갑자기 문이 열렸어... 그리고 할머니가 말했어... <br>
'어서 들어오려무나, 꼬마야...' <br>
<br>
미시와 엄마는 아랫층에서 자고 있었지. <br>
만약 그들이 할머니 의자위에 있는 나를 보았다면...... <br>
<br>
'내 눈을 깊이 바라보거라.. 이제 네가 오늘밤 본 것은 모두 잊게 될테니...' <br>
'네게 이 집의 비밀을 보여주마... 아몬의 비밀... 그게 우리가 이 집을 불러내는 이유란다... <br>
... 돌아가서 자거라 꼬마야... 이제 잘 시간이지, 손주야...</i></font><font size="2">' <br>
</font><font size="2"><i><br>
보이지 않는 자들... <br>
<br>
'이제 잠들거라... 잠들거라... 잠들거라...' </i></font><font size="2"><br>
<br>
<br>
앨범의 핵심격인 넘버입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br>
<br>
<br>
<br>
4.</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48 "> TEA</a></font><font size="2"> <br>
<br>
</font><font size="2"><i>그 다음 금요일이었지... <br>
내가 자려고 불을 껐을때 할머니는 내 방문을 두드렸어... <br>
'킹... 일어나거라, 아가야... <br>
이제 너에게 아몬의 집에대해 보여주마...' <br>
<br>
차를 마실 시간이다... 그 시간이 돌아왔어... <br>
'니 에미가 여기에 있었더래도 우린 여기 흔들의자에다 네 에미를 재웠을거란다..' <br>
난 너무도 두려웠어. <br>
<br>
그 순간 난 할머니가 옷에서 칼을 몰래 꺼내는 걸 봤지. <br>
... 할머니는 칼을 들고 엄마의 손을 살짝 베었어... <br>
<br>
차를 마실 시간이다... 그 시간이 돌아왔어... <br>
<br>
찻주전자 안으로 엄마의 피가 흘러들고... <br>
그때 나는 '그들'의 웃음소리를 들었어. <br>
'이 찻잔의 피가 '그들'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지... <br>
얘야, 세상 저편에서 들려오는 '그들'의 이야기가 들리느냐?' <br>
<br>
거기서 내가 보고 들은 것들..</i></font><font size="2">. <br>
</font><font size="2"><i>난 거기 머물러 그것을 배우고 싶어졌어... <br>
난 이꿈이 영원하길 바라고 있어... 그 설명할 수 없는.. 천국에 있는듯한 기분이란... <br>
<br>
첫잔부터 마지막 핏방울 하나까지 즐기며 <br>
우린 울고 웃으며 '그들'의 이야길 듣고 '그들'과의 온기를 느꼈지 <br>
이제 더이상 아무런 문제도 없어... <br>
<br>
엄마? 그녀는 이제 내겐 없어... 오... 이건 천국이야... <br>
<br>
차를 마실 시간이야... 그 시간이 왔어... </i></font><font size="2"><br>
<br>
<br>
가사내용의 해괴망칙함 만큼이나 곡도 괴이한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죠. 아... 너무 좋군요... 어디에서 이런 스타일의 곡을 들을 수 있을까요? <br>
킹 다이아몬드 아니고서는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br>
<br>
<br>
<br>
5.</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49 "> MOTHER'S GETTING WEAKER</a></font><font size="2"> <br>
<br>
</font><font size="2"><i>오늘밤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가질 차시간이지... 우릴 절정으로 이끌 피빛의 차... <br>
어제 엄마는 무척이나 고통스러워하며 내게 어지럽다고 하소연했지... <br>
엄마는 갈수록 약해지고 있어... 날이 갈수록 창백해져만 가네 ... <br>
<br>
아침이 올때, 엄마는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어 <br>
할머니는 엄마의 머리에 끊임없이 주문을 걸었지... <br>
엄마는 살아있는 것 같지 않았어... <br>
엄마는 갈수록 약해지고 있어... 날이 갈수록 창백해져만 가네... <br>
<br>
그때 미시가 들어왔어... <br>
미시는 내 손을 잡고 날 데려가려 했지만 난 가지 않았지... <br>
오... 엄마는 거의 의식이 없었어... <br>
오... 그녀에게 다가올 고된 시련을 왜 내가 기대하고 있었는지... <br>
미시는 내게 함께 있어달라고 했었지.. 나에게 전화를 주면서... <br>
그때 난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할 수 있었어... <br>
난... 그녀의 손을 뿌리치고 전화선을 잘라버렸어. <br>
<br>
미시는 울부짖었어... <br>
난 둘을 남기고 뒤돌아섰지. <br>
엄마는 갈수록 약해지고 있어... 미시는 내게 소리쳤어 <br>
'넌 미친놈이야!'</i></font><font size="2"> <br>
<br>
<br>
엄마의 피를 빠는 할머니, 그리고 킹... 완전 콩가루집안군요...<br>
은은히 깔리는 키보드 소리가 매력적입니다. <br>
베이시스트 핼은 팀을 탈퇴했다가 훗날 아비게일2 에서 보금자리로 되돌아오죠. <br>
앤디와 피트가 주고받는 기타솔로 역시 좋군요. <br></font></p>
<p><font size="2"><br>
<br>
6. </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50 ">BYE, BYE MISSY</a></font><font size="2"> <br>
<br>
</font><font size="2"><i>난 오늘을 기다렸다네...월요일밤의 티타임... <br>
그때 복도에서 난 엄마를 봤지.. <br>
잠옷을 입은채 계단위에서 몸을 휘청거리고 있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수척해진... <br>
<br>
할머닌 '그들'... 보이지 않는 친구들을 다시 불러냈어... <br>
차의 의식이 시작된지 오래지않아 우리는 절정으로 치달았지. <br>
'그들'은 세상 저편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지...할머니가 의자에서 일어날때
까지는... <br>
<br>
할머니는 갑자기 문을 열어젖혔어. <br>
거긴... 미시가 있었어... 흔들의자 위에 앉혀진 엄마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지. <br>
'뭐하시는 거예요? 우리 엄마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예요?' <br>
미시는 더 크게 울부짖었어. <br>
<br>
'후... 저년을 없애야겠군... 좀 어리긴 하지만 말이야......' <br>
그건 할머니의 목소리였어... <br>
<br>
'잘가라, 미시... 부엌의 벽난로가 널 영원히 보내줄거다...' <br>
미시는 할머니의 쭈그러진 손 안에서 발버둥 쳤어.. <br>
'오... 이거놔요... 할머니... 제발... </i></font><font size="2"><br>
</font><font size="2"><i>아... 할머니가 날 죽이려고 해... 날 건드리지 말아요... <br>
그렇지 않으면 이 찻주전자를 깨버릴거야, 던져버릴거라구!' <br>
<br>
......주전자에서는 피빛 차가 흘러나오고 있었어... 온 마루 가득... <br>
그때 난 들었어... '그들'의 목소리를...악마가 울부짖는 목소리를... <br>
<br>
'죽여라! 그년은 아몬을 부쉈다, 아몬을...... 죽여라!' <br>
<br>
'그들'은 '그들'의 찻잔을 떨어뜨렸네. <br>
할머니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의지한 채 그대로 서 있었고... <br>
미시는 흐느끼며 계단을 내려갔어. <br>
난 미시에게 작별인사를 했지. <br>
<br>
이제 미시를 다시 볼 수 있을까? <br>
잘가... 미시... 걱정하지마... </i></font><font size="2"><br>
<br>
<br>
킹의 감정표현, 아주 죽여줍니다. 미시, 할망구, '그들' 다 소화해내죠... <br>
미치지 않고서야...-.-;;; <br></font></p>
<p><font size="2"><br>
<br>
7.</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51 "> A BROKEN SPELL</a></font><font size="2"> <br>
<br>
</font><font size="2"><i>난 비틀거리며 할머니의 방에서 빠져나갔어... <br>
계단을 내려와 집 밖으로 나왔어... <br>
밖에서 나는 마음을 가다듬으려 애썼지... <br>
<br>
찻주전자가 깨지고 난 후.. <br>
이제 '그들'의 힘은 많이 약해져 있어... 집 밖에선 말이야... <br>
어느새 내 무릎까지 안개가 덮혀왔어. <br>
<br>
난 창문을 통해 지하실을 보았어. <br>
지하실 아래에서 무언가 움직이고 있었어. <br>
'그들'은 무언가를 찾고 있어... 그들은 끝내 찾아냈어... <br>
그건 커다란 도끼... 날아다니고 있어... <br>
내가 거길 떠나올때쯤 그 도끼는 지하실 문을 지나 윗층으로 날아갔지. <br>
그 다음에 내가 본 것은... 굴뚝에 가득한 연기였지... <br>
<br>
저 연기는 바로... 오... 안돼...! <br>
거기에는 미시와 그녀의 옷이... 아... 불쌍한 미시... <br>
<br>
이제 주문은 깨어졌어... <br>
난 이제 내 육신과 영혼이 다시 하나가 된거야... <br>
은빛 달은 내 사악한 영혼을 주시하고 있네..</i></font><font size="2"> <br>
</font><font size="2"><i><br>
난 할멈에게로 갔어... <br>
아마도 할멈은 다락방에서 여전히 날 기다리고 있겠지.. <br>
오... 개같은년... </i></font><font size="2"><br>
<br>
<br>
시디를 보니 달빛에 빛나는 도끼가 그려져 있네요... '그들'이 이걸로 미시를 쳐죽였나봅니다. 오랜만에 기타솔로가 번뜩이는 곡이죠. 앤디와 피트의 연주, 후반부로 가면 작살입니다. <br>
<br>
<br>
<br>
8. </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52 ">THE ACCUSATION CHAIR</a></font><font size="2"> <br>
</font><font size="2"><i><br>
할멈은 그 방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어.. <br>
핼쓱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멍청한 짓 말라고 말하네.. <br>
할멈의 눈이 내 머릿속을 뚫어지게 쳐다보았어. <br>
하지만 이제 난 정말 괜찮아. <br>
오... 난 그녀의 눈을 보며 거짓말을 하고 있네.. <br>
이제 내 정신은 깨끗해 졌어.. <br>
할멈은 내말을 모두 믿었어.. <br>
<br>
이제 자길 밖으로 데려다 줄 수 있나고 내게 부탁했지.. <br>
행운이었지... <br>
할멈은 말했어.. <br>
'잠시 여기 있자꾸나... 달빛에 우리를 씻으면서...' <br>
<br>
할멈은 그때 '그들'의 보호에서 무방비상태가 되었어.. <br>
난 그녀의 지팡이를 나꿔채서 부러뜨려 버렸어. <br>
'할멈, 이젠 도망칠 수 없어!' <br>
'이제 당신의 악행을 되갚아주지... 너의 사악한 마음은 이걸로 끝이야!' <br>
'멈춰!' <br>
<br>
피하지 못하고 할멈은 죽었어. <br>
이 밤중에 외로이... <br>
<br>
'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 내게 돌아오라고 하며... <br>
난 숲으로 도망쳤어... 최대한 멀리... <br>
난 '그들'의 눈을 보았어.. 난 다시 기절했어... <br>
난 미쳐가고 있어... <br>
내가 '그들'중의 하나였다는 꿈을 꾸면서... <br>
끝없이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br>
</i></font><font size="2"><br>
<br>
첫 곡에서 하프시코드로 똥똥거린 멜로디가 할매 죽을때도 반복되죠? 곡 전체에 이
멜로디가 숨어들며 앨범의 구성을 강하게 해줍니다. <br>
할머니가 죽을때 터져나오는 그 재수없는 분위기... 이야기가 끝난 것이 아님을 뒤이어지는 앤디와 피트의 강렬한 연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br>
<br>
<br>
9.</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53 ">'THEM'</a></font><font size="2"> <br>
<br>
앤디의 어쿠스틱 연주입니다. <br>
역시 아주 재수없는 분위기가 일품인 곡입니다. <br>
<br>
<br>
10. </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54 ">TWILIGHT SYMPHONY</a></font><font size="2"> <br>
<br>
</font><font size="2"><i>아침이 밝았고... 경찰들이 내게 질문을 던졌어. <br>
난 여기서 랜도 박사의 앰블런스를 기다리고 있어 <br>
그들이 나를 왜 이 먼곳까지 데리고 온 이유는 뭐지? <br>
'난 내가 할 것을 했어요... 그래서 만족해요... <br>
난 해야만 했어요... 다음번에라도... 했어야 했어요...' <br>
<br>
미시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지. <br>
난 어떻게든 그들에게 말해야 하겠지... <br>
내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br>
<br>
지금 '그들'의 노래가 들리고 있어... 황혼의 노래... <br>
'그들'의 노래가 들리고 있어... 황혼의 노래가... <br>
<br>
할머닌 목이 잘려 죽었어. <br>
내 입에선 여전히 피가 흐르고 있지. <br>
사람들은 날 비난하겠지.. <br>
그들 모두 나를 패륜아라 욕하고 있어.. <br>
<br>
난...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br>
</i></font><font size="2"><br>
</font><font size="2"><i>지금 '그들'의 노래가 들리고 있어... 황혼의 노래... 황혼... <br>
'그들'의 노래가 들리고 있어... 황혼의 노래가... <br>
<br>
랜도 박사가 돌아왔네.. <br>
난 그에게 내 이야길 했어. <br>
'너, 완전히 미쳤구나...' <br>
난 어떻게 다시 이야기 하려 했지. <br>
'이 꼬마를 데려가게. 녀석은 제정신이 아니야...' <br>
<br>
오... 안돼...안돼... <br>
<br>
그들이 날 데려간 다음부터 <br>
난 엄마를 한번도 보지 못했지. <br>
랜도박사역시 아무런 말을 해주지 않았어. <br>
오... 난 바깥에서 돌아왔어... <br>
시간이 흘렀지... 이제 난 옛집으로 가야만해... <br>
그래... 난 지금 떠나야해... <br>
<br>
할머니... 내가 가요... <br>
난 지금 집으로 가요... <br>
집으로 간다구요... </i></font><font size="2"><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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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입니다. <br>
황혼의 노래... 누구나 황혼녘을 바라보면 이상야리꾸리한 감정의 동요를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br>
그런 어스름이 다가오는 광경을 연상하면서 이 곡을 들어보세요. <br>
사실 전 별로 삘이 안오는 곡입니다. 오히려 이 다음곡들이 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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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55 "> COMING HOME</a></font><font size="2">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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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br></font></p>
<p><font size="2"><i>'네가 문앞에 있는 게 유리창으로 보이는구나. <br>
어서 들어오려무나, 아가야.. <br>
널 다시보니 반갑구나... 비록 내 목에다가 뭔 짓을 했더라도 말이야...후후... <br>
'그들'이 계단 위에서 기다린단다. 어서오너라. <br>
미시도 여기 있단다.. 얘는 지금 할아버지 무릎위에 앉아있지...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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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분명 차 한잔에 목말라 있을테니 말이다...후후.... </i></font><font size="2"><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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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역시 킹... 영화가 따로없습니다. 그에게 1인2역 정도는 껌이죠...ㅋㅋㅋ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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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font><font size="2"><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19756 "> PHONE CALL</a></font><font size="2">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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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이냐...' <br>
'누... 누구세요...?' <br>
'네 할미란다...' <br>
'아.....아냐.....할머닌 죽었어.....!' <br>
'보기에 따라선 .. 그렇지... 잘 들어라.....너 아직 거기에 있니?' <br>
'나... 난... 아직 여기 있어요... 마...맞아요...' <br>
'오늘밤 그 집으로 오거라. 널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우후후후...' <br>
'닥쳐! 화냥년아!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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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그것이... 또다시 시작됐어.........' </i><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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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랙은 예전에 라이센스로 살때 짤려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할머니를
'bitch'라고 한 것 때문인 듯 한데요... 거 도무지 이해못할 사람들입니다... <br>
이 트랙은 바로 앞의 트랙과 마찬가지로 공포영화의 닭살쾌감을 최대로 올려주는 역할을 하죠. <br>
킹의 괴기스러운, 그 상상못할 표현능력에 다시한번 찬사를 보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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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뎀 앨범... 어째 잘 보셨는지요... 제 생각에도 이건 한편의 공포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도무지 정상적인 사람들이 없어요...</p>
<p>그리고 연주는 갈수록 드라마틱해지는 것 같아서 좋긴한데, 이 앨범에서는 귀에 쏙 꽂히는 곡이 얼마되지 않네요. 흠... 여운은 이전의 아비게일 앨범이 더 깊은 것 같습니다. 연주는 이제 그룹 '킹 다이아몬드'의 색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 같군요. 강력한 연주보다는 날카롭고도 아름다운 형태로 그리고 화려한 기교까지 겸비한 그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군요...<br>
이 킹 리뷰를 하면서 든 생각은 왕다이야와 비교할만한 그룹이 막상
떠오르질 않는다는 거죠. 도무지 어느 장르에 낑궈놓고 비교해야 할
지... 비슷한 그룹이 없으니 참으로 난감한 일이더군요... <br>
정통메틀도 아니고 프로그레시브도 아니고 블랙메틀? 지금의 블랙메틀과도 거리가 있고... <br>
그렇다고 설마 무늬준이와 비교가 되겠습니까?*^^* <br>
이건 그저 '왕다이야 메틀'일 뿐이겠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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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음악을 한 적도 없고 제대로 듣는 놈도 아니기 때문에... 섬세한 분석은 절대 없음입니다... 그저 킹을 좋아할 뿐이니깐요... <br>
글구 가사 해석은 절반이 구라입니다...ㅋㅋㅋ <br>
이것 저것 많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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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훈... 고부간의 갈등을 추방합시다...노인을 공경합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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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지막으로 머리식히는 곡... 들어갑니다... <br>
제가 좀 많이 좋아하는 곡이죠.<br>
<a href="http://www.rockstage.co.kr/realplay/mailmusic1.asp?music=24054 ">☞클릭~</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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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Conspiracy'앨범 리뷰입니다.<BR>
모두 건강하세요</p>
(--)(__)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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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콘프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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