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속리산통나무집 마무리작업이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몰딩 또 몰딩... 원목방향으로
고정하는 시다(1 by 1)각재작업이 정말 장난 아니에요. 뭔가 연구를 해야 할 듯.
다이닝/포치와 현관. 외부 Cedar siding과 Deck 작업을 앞두고 있고요
내부는 드디어 모든 목 작업을 끝내고 바닥재를 깔기 위해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지지할 벽이 없는 허공에 원목계단을 만드는 작업은 대단히 신중해야 합니다.
작업장에서 켜 온 원목발판과 Douglas 각재(주문재)를 이용해 계단참을 만든 다음
내부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계단옆판(Stringer) 규격을 확정하는 중.
계단참을 만들 때도 그랬지만... 이제 2층 참(Landing)과 아래 참 사이의 거리와
높이를 다시 확인하고, 조금 여유를 준 상태에서 스트링거 1차 세팅, 다시 전후좌우
기울기를 고려에 최종지점을 확인하고 정밀하게 다듬어
참과 참 사이에 걸어주고 볼트로 고정합니다. 그리고 아래부터 차근차근 계단발판을
고정해 나가면 일단 끝! 계단 핸드레일은 또 다른 고난도 작업. 각도와 거리를 체크,
추석 후 최종마무리 할 때 설치할 예정이에요.
바닥재를 깔기 시작
방금 끝낸 계단을 올라와서 보는 동쪽 2층 거실
2층 동쪽에서 보는 핸드레일과 거실 상부(Open)의 멋...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그리고 좀 억울하기도 한데 바닥재가 깔리면 모든 게 정리되고
안온한 집 내부의 느낌이 살아납니다. 오래 동안 개고생한 건 우린데... 이런 감정.
하여튼 추석 전에 바닥재를 깔았습니다. 주방이 조금 작아 보이지만
식당은 따로 있다는 거...
이 집의 야외식당이자 겨울에는 온실 역할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 완성그림에서 더
설명하겠지만 지금까지는 그 분위기를 만들 초종마감재로 바로 며칠 전까지 고민했죠.
집주인내외분과 최종적으로 합의(추가비용이 들어서요)하고 세라믹보드를 시공했는데
결과에 만족합니다. 앞으로 이런 마감재를 실내에 적용해도 좋겠다는 확신이 들어요.
3중 유리 알파칸 시스템 창에 시다(Cedar)로 마감한... 화려한(?) 보일러실!
대방의! 외부 DECK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집 뒤 다용도실 앞에서 서편을 돌아 남측
현관포치와 연결하는 통로 데크가 기본 일이고, 추가로 동쪽에 15 M² 크기의 놀이용
테크를 설치하게 됩니다.
애초의 계획보다 포치가 커졌고 다이닝/포치 앞에서는 모양도 좀 잡았습니다.
작업장 한편에서는 내부계단과 발코니 용 핸드레일 부재 가공작업을 하고 있는 중.
이번 주에 거의 모든 내 외부 작업이 끝나고, 다음 주에 이사하실 계획입니다.
첫댓글 구경만으로도 뿌듯합니다
지붕이 너무 이쁩니다 재료가 무엇인지요 저도 13평 15평 정도 지으려는데 돈이 오천밖에 없네요 급한건 아닌데 가능하신지요? 아니면 골조 공사에 지붕 방수비닐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제가 천천히 지어도 되는데 포천 집 너무 이쁩니다 이집이랑 로그하우스중에 최고입니다
기와지붕이고요(모니어 평기와)
작은 집인 경우, 통나무골조와 지붕공사 시공가능합니다.
전화상담하세요. 010-9000-2828 행복한집짓기 김용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