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있는 그 곳을 가다! - 경산시 용성면 반룡산(632m), 용산(△435.6m)

[뫼들]

       1.언제: 2020. 7.19(일요일)

       2.어디를: 오전 비 소식이 있어가 가차분 경산시 용성면 산 두개를 이어 오르고~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오전에 비온다 카던 구라청 예보는 꽁까~, 흐리다 오후에 햇빛나고 야시비~ 

         5.산행 경로: 반룡사 안양문 앞 주차장~왼쪽 과수원으로~과수원 끝부분 맞은편 묘지길~ 묘지전

                            왼쪽으로 내려~간이화장실 방향~잡목숲 지나 작업 임도 접속~갈림길 왼쪽 묘지길

                            오름~연이은 밀양 박씨묘~길 흔적 흐릿한 거칠고 가파른 사면~능선 오른쪽으로~

                            철탑 갈림길~철탑~갈림길 왼쪽으로 올라~반룡산(632m,정상석) ~갈림길로 빽~

                            내려선 방향 왼쪽으로~연이은 안전가이드로프~잡목 무성한 임도 가로질러~잡목에

                            숨어있는 이정표~반룡사 뒤로 내려(오른쪽 관음상?)~반룡사 둘러보고~주차장으로

                            원점회귀(걸은 거리: 3.3km, 걸린 시간: 1시간 50분) 

        반룡산(632m): 경산 용성면과 청도 운문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신라의 역대 왕들이 서라벌에서

                              청도 운문면를 거쳐 경산 압량을 오갔던 왕재를 사이에 두고 삼각점봉인 679.8봉과

                              정상석이 안자있는 반룡사 동쪽 632봉이 서로 정상임을 다투고 있지만 일반 지도는

                              물론 국토지리원에서 조차 아직 어느 봉우리에도 손을 들어 주지않고 있다.

                              그러나 주변 안내판, 이정표등에는 정상석이 안자있는 632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품고있는 천년 고찰 반룡사 절뒤로 올라오는

                              길은 짧지만 가파르고 초입에 길이 묵어 대부분 경북경산학생야영장에서 올라오는

                              완만한 능선길을 택한다.

                              경산에 거주하는 개인이 세운 정상석이 있다.

        용산(435.6m): 용의 전설은 전국 어느 곳에도 있지만 그 이름을 그대로 따서 산을 명명한 곳은 찾아

                              볼 수 없다.

                              경산 용성땅에 있는 용산은 435.6m에 불과한 야트막한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전설과

                              우거진 숲길, 무지개샘으로 유명한 곳이다.

                              위성사진을 보면 경산 자인을 지나 용성으로 이어지는 평야에 남에서 북으로 불쑥

                              내민듯한 산자락이 보이는데 바로 용산이다.

                              정상부에 자리잡은 용산산성의 역사적 기록은 남아있지 않고 다만 성내에서 발견된

                              기와 조각이나 토기등으로 미루어 볼때 신라시대 성곽으로 짐작할 따름이다.

                              정상에는 경산시에서 2000.1.1일 세운 정상석과 "영천 336" 삼각점이 있다.   

                             (인터넷 참고)

        비가 오고 나가 햇빛이 나마 구라청 동네예보에는 습도는 낮다 카는데도 후덥지그리 한기 동네산

        올라가는 것도 귀찬타!~

        그래도 방콕을 하고 있시마 답답해가 오늘은 팔현마을로 가가 시원한 골바람을 맞으미 쉼터 정자에

        누버가 코를 벌름거리고 한잠을 때릴 작정이다~

        군부대 철책을 돌아 나가가 형봉으로 올라서고 동대사로 내리가가 제봉으로 올라가는데 얄부리한

        땀수건은 벌씨로 철벅철벅이다!~

        평소에 땀을 마이 흘리던 남정네들도 갱년기를 지나마 땀도 덜 흘린다 카던데 이넘의 불량 제품은

        날림 공사를 한 아파트 맨치로 온 몸에 금이 갔는지 누수 현상이 이만저만 심한기 아이다!~

        예고는 마빡에서 부터 오기 시작해가 땀방울이 질때쯤 되마 등따리도 축축해지고 쪼매 있시마

        븅알 미태도 땀이 차이기 시작하는데 빤스 미태가 잘삭는거 보마 그 쪽에서 흘러 내리는 땀은 독한

        모양이다!~

        제봉에서 내리가보이 팔현마을 방향 첫분째 정자에는 영감.할마이들이 모디가 복숭인지 자둔지

        하나씩 깨물고 있어가 패쑤!~

        돌탑이 보이는 두분째 정자에 가이 한쪽 구석에 아지매 둘이 안자가 이바구를 하디 내가 올라가이

        시일 내리가뿐다~ 방을 빼주는기가?~

        차고있던 쌕은 벗어가 테두리에 언지 나뚜고 웃도리는 얼음물을 부가 짜서는 나무가지에 걸어노코

        풍욕이나 씨보까 시퍼가 의자에 발라당 누벘는데 흐억!~ 이기 뭐꼬?~

        등따리에 무신 찐득한 기분나뿐 물 긋은기 묻어가 얼른 일라보이 콜라 긋기도 하고 커피 긋기도~

        맛을 보기도 그러코 해가 냄새를 맏아보이 꼬시한 커피 냄새가!~ 아 띠바!~ 아까 그 아지매들이

        커피를 묵고 치우도 안하고 그냥 내리갔뿟네!~

        마이도 쏟았구마는 치우도 안하고 떠벌!~

        오늘은 원래 김천 미답 산을 갈라 카다가 3일전 일기예보를 보이 오후 3시까정 5~9mm 제법

        많은 비가 온다 케가 가차분 곳에 우산을 씨고 살방살방 올라갈때를 찾다보이 예전 국제신문

        근교산 기사중 반룡산 정상은 일부 지형도에 있는 삼각점봉인 679.8봉이 아이고 반룡사 동쪽

        632봉이 정상이라 케가 20여년 전에 친구넘하고 영천시 북안면에서 구룡산을 거처 임도를

        지업게 타고  발백산을 거치가 삼각점봉을 발꼬 왕재를 거쳐 막빠리 청도 운문댐 삼거리로  

        내리와 면사무소 근방에서 짜장면을 한그릇씩 하고 버스를 타고 대구로 들어온 기억이 난다!~

        기억은 디통한 뫼들 기억이 아이고 똘똘한 친구넘이 모임 자리에서 정정해준기다!~ 용산은

        용성면 넓은 뜰에 하나만 달랑있어가 올라갔다 바리 내리올라 카이 찜찜해가 난중에 난중에

        카미 미라났던긴데 이분에 같이 무까가 갔다 오기로~

       반룡사는 말은 마이 들었지만 집접 와 보기는 첨이다!~ 천년 고찰이라 케가 한참 기대를 하고

       왔띠마는 교행도 어려분 마을안 좁은 진입 도로부터 불안하디 넓은 공터인 주차장으로 올라오이

       쇠락해가는 암자 수준의 반룡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 카는 대찰인데 우예 이런 일이~ 

       반룡사는 원효대사와 사랑을 나누던 요석공주가 설총을 낳아가 기른 곳이라 칸다!~

       반룡사는 내리와가 다시 보기로 하고 안양문 왼쪽으로 돌아 나온다!~ 오룩스 맵에 끄났는 트렉을

       따라가 보기로 하는데 실수다!~ 길이 묵어가 개판이다!~ 현재 시각 12시 5분!~

        왔던 길로 되돌아 내리가는데 천도 복숭이 뺄가이 맛있게 익었다!~ 한개 따무 보까?~ 이 띠바가

        오질 없그러!~ 패쑤!~

       복숭밭에 대추도 심고 간혹 사과나무도~ 과수원이 끝나는 지점 사과나무가 있는 곳 오른쪽을 보이~

        밭두렁길 같은기 보이가 들어 가보이 묘지길이다~

         돌아나와가 왼쪽으로 내리갔다가~

        오룩스맵 트렉을 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가는데 허걱!~ 완죤 잡풀이 정글 수준이다~

        이 풀밭에 화장실은 말라꼬 갔다 나시꼬?~

      다시 빠꾸 하기도 그러코 왼쪽 능선을 보고 진격!~스틱까 후리치기도 하고 가래이를 노피 들어 올리고

      넝쿨 줄기를 삐대미 올라간다!~ 초장부터 진땀이 난다!~ 구라청 일기예보가 틀린기 얼메나 다행인지~

      만약 이 상태에서 비가 온다 카마 쌕만 달랑지고 올라온 넘은 반죽었다!~ 진드기 기피제도 안바르고~

      헥헥거리미 잡풀 정글을 빠져 나오이 묘지길인지 작업 임도인지 모를 넓은길이 나오는데 묵었다!~

      오룩스맵 트랙을 보고 가파른 사면에 족적을 찾아 보는데 비도 안하고~ 아마도 길도없는 골로 치고

      내리온듯 한데 이런데는 이바구를 해나야지 트랙만 덜렁 올리노마 누구 죽일일 있나?~

       묵은 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넓은 길은 오른쪽으로 흘러 내리가가 왼쪽 가파른 오름길로~

       길을 내논지 얼메 안되는듯한 오름길을 햇또를 박고 올라가다 보면~

      능선 안부에 올라서는데 능선에는 밀양 박씨 묘가 연이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묘지 뒤 흐릿한 족적을 따라 햇또를 집어여마~

          연이어 밀양 박씨 묘가 티나오고~ 여는 밀양 박씨 문중 산인 모양이지!~

      이후로는 길도 없는 가파른 사면을 이리저리 잡목을 헤치미 올라간다!~ 오늘 가는 산은 길이 조을끼라

      카미 허리에 사방댐 수건도 안차고 진드기 기피제도 안뿌리고 왔는데 조짓네 띠바!~

      온몸에 이파리를 디집어 씨미 올라간다!~ 목에 뭐가 드갔나 와 이리 까끄럽노?~

          무덤 이장터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질이 점점 조아지기 시작하디~

        왼쪽으로 철탑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갈림길을 지나이 완죤 고속도로다!~ 우중골에서 올라오는

        길이 좋은갑네 알로 철탑이 보이는걸 보이~

      갑자기 고속도로처럼 좋아진 오르막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길이 조아노이 가팔라도 힘이 덜든다~

           왼쪽으로 이런 크다탄 바우를 만나마~

      다시 가파른 오름길~ 코를 지렛대 삼아 육수를 한바가치 상납을 하미 올라간다~

          너덜같은 잔돌이 깔린 짧은 가파름을 극복하고 나면~

      아까시가 온통 포위를 하고있는 철탑을 만나는데 어디로 올라가야 되노 시퍼가 왔다리갔다리

      하다 보이~

         오른쪽으로 삐대고 올라간 자죽이 보인다!~

       잠시후 반룡사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선답자들의 표지기와

       옆구리를 들어내노코 있는 반룡산 정상석이 보인다~ 모임에서 친구 넘 이바구를 들어보이 내가 하도

       속이 안좃타 케노이 구룡산에 둥굴레 군락지가 있는데 둥굴레 뿌리도 켈겸  발백산을 지나 운문댐

       삼거리로 내리갔는데 그때 200m 정도 떨어진 여는 그냥 통과했다 칸다!~

        복수혈전인 셈이다!~  반룡산 정상석은 경산시 중방동에 사는 이모씨가 기증한 기라 칸다!~

        댕큐 메리망치!~

       국토지리원 등고선을 보이 반룡산 정상은 630m에서 및발자죽 우에 올라와 있다!~ 지피에스에 나오는

       632m가 정확하지 시퍼가 고도 표지기를 달아두고~

      무려 20여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기념으로 한컷!~ 정상석을 새아논 연도를 안적어나가 그때도 이 정상석이

      있었는지는 모리지만~ 잠시 휴식하다가 신라 무열왕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외손자 설총을 보기위해

      넘기도 했다 카는 왕재를 내리갔다 온다 카는걸 깜빡해 뿐다~

     시간을 보이 오후 1시가 넘어가 빵으로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간다!~15분 정도 짧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갈림길로 빽~ 왼쪽 반룡사 방향으로 내리간다~

       하산길에는 선답한 국제신문 표지기가 촘촘하이 달리가 있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무심코 터덜터덜 내리가다가 잔돌이 깔린 사면에서 고마 발라당스를~

       마사토처럼 미끄러분 내리막을 어기적어기적 내리간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내리막 길에는 안전가이드 로프가 연이어 쳐져있고~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내리막 길을 가다 보면~

      사람 손때 흔적이 이어져가 반룡사 갈때까정 이런 좋은 길이 계속 이어질줄 알았띠마는~

         양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임도같은 길로 내려서면~

       반룡사로 내리가는 길은 자세하게 안살피마 어디로 이어지는줄도 모를 만큼 잡목과 풀이 무성타~

       이상하다!~ 내리오는 길은 그래 좃티마는~ 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마이 없는 모양이다~

        아까시와 키큰 풀들을 가래이를 벌리가 눌라노코 뿌루타가 까시에 찔리가 읏 따거버라!~ 엄마야!~

        반장갑 우로 피가 올라오네~ 아까시 까시가 억사구로 굴따~ 흐릿한 내림길에는 원주목 계단이~

         숲속에 뭐가 보이가 나무가지를 들씨보이 허걱!~ 이정표다!~ 이정표까정 맹글어 났는데 와 길이

         이따구고!~ 절 입구에도 등산로 표시가 없던데 누가 띠내삐릿나?~

         다시 나무계단을 터덜터덜 내리오마~

         반룡사가 보이는 넓은 공터로 내리서고~

       내리와가 올리다보이 돌로 옹벽을 쌓니라꼬 절개지를 맬글어노이 길 흔적이 없어져뿌고 노란 표지기

       한장만 달랑달랑~

       공터 오른쪽에는 요석공주가 모델이라 카는 예쁘장한 관음상이 보이고~  보통 약빙을 들고 있시마

       약사불이라 카던데 여는 관음상이라고?~

       건너핀 삼각점봉인 456.6봉 뒤로 비슬지맥이 흐르고~

       왼쪽 세멘포장 도로로 내리가다 보면~

         왕재의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안내판이 서가있고~ 태종 무열왕 내외가 딸인 요석공주와 외손자

         설총을 만나기 위해 신라 왕실의 기원 사찰이던 반룡사로 오기위해 넘던 고개가 왕재라고~

         원효가 미친척 하미 부른 노래 몰부가(沒斧歌)는 여자의 성기를 도끼자루가 빠진 뻐끔한 구멍으로

         표현하고 지꺼는 도끼 자루라가 마차야 된다 카미 과부인 요석공주한테 노골적인 작업을 했는데

         요새도 그카마 성추행이라 카미 마죽을낀데 알아채고 합방을 시키준 무열왕도 대단타!~  

        할배하고 같이 절에 놀로온 아들의 웃음소리가 꽃밭 우로 날아 댕기고~

         대웅전 글자체가 특이하네~ 절은 최근 1997년 복원을 해가 빌로 볼꺼는 없다!~

         요석공주를 모델로 했다 카는 예쁜 관음상을 다시 함 돌아보고~

        막빠리 내리갈라 카이 화장실 아패 사자 맨치로 생긴 덩치 큰 개쒜이가 시일 일라는 바람에

        다시 빠꾸!~

          오른쪽 요사체인듯한 건물 꽃밭을 함 휘이 돌아보고 왼쪽으로 우회한다!~

         오른쪽 산령각 쪽도 함 돌아보고~

           대웅전 마당으로 돌아 나오니 마당 아패 접시꽃 당신이 잡초 취급을 당하고 있다!~

           반룡사 안양루 쪽으로 걸어 내리오다가~

      종무소라꼬 써부치났는 건물 아패를 보이 옛날 이 절이 한창 잘나갈때 공부를 하로왔던 서생 이인로가

      지은 유명한 한시 <산거(山居)> 팻말이 서가있다!~

         들꽃 차를 한잔 얻어묵을라 켔띠마는 오늘은 공일이라 쉬는갑따!~

     주차장으로 내리서이 거리가 짤바노이 2시간이 채안걸린다!~ 웃도리는 땀으로 축축하지마는 갈아입을

     티를 한장 빼이 안가와가 용산을 올랐다 내리와가 갈아 입기로 하고 띠띠빵빵을 타고 용산으로~

        5-1. 산행 경로: 곡신리 마을회관~정자 왼쪽 용산산성 푯말따라~갈림길 오른쪽~파란 창고 건물 왼쪽

                               포장길따라~아로니아 농장 지나~꾸불꾸불 임도따라 완만한 오르막길~무지개샘?~

                               북문터~쉼터 정자(용산성 쉼터)~오른쪽 가파른 사면 오름~왼쪽으로 휘어져~바위~

                               용산(435.6m,정상석,삼각점)~진행 방향 소나무 내림길~왼쪽으로 휘어져~바위~

                               왼쪽 성곽길로~북문 원점회귀~포장길따라~곡신리마을회관 원점회귀(걸은 거리:

                               6.9km, 걸린시간: 1시간 45분)

                            * 전파 방해를 받았는지 트랙이 엉망이네~

      첨에는 띠띠빵빵을 타고 용산으로 올라가가 남는 시간에 난포고택과 용산서원을 기경하고 갈라 카다가

      곡신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이 아지매하고 남자 및및이 걸어 올라간다 칸다!~ 저카는데 혼자 우예 차를

      끌고 올라가겠노?~ 

        마을회관 정자 왼쪽으로 돌아 나오마 용산산성 방향 팻말이 달리있고~

         여도 벽화마을이가?~ 마을 담장마다 온통 벽화가~

         갈림길에서도 팻말이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전면 용산을 바라보며 터덜터덜 가다보마~

      사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파란 창고 건물긋은 방향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차는 길이 좁아가 교행

      하기가 곤란켔다!~

       갈림길은 무시하고 계속 직진해 올라가면 하얀 뺑끼로 아로니아농장이라 카미 써났는 농원을 지나고~

       아!~ 그런데 이넘의 날파래이들은 와 이리 극성이고!~구멍마다 안들어 오는데가 없네~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으로 올라가는데 어?~ 여도 차가 올라왔네~ 난중에 올라가다 보이 승용차

        2대가 더 올라왔다~

         완만한 오름길이지만 대여섯뿐 굽이 돌아가 올라간다!~

        아지매들은 물 한통도 안가오고 올라간다!~ 대단타 참말로!~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너덜 미태 샘터가!~ 이기 무지개 샘이가?~ 여는 성터가 아인긋은데?~

       쪽박으로 한모금 마시보이 물맛은 괴안타!~ 여는 너덜지대가 만네~

         마지막 구비를 돌아가 한참 올라가다 보마~

         안내도에 북문이라 카미 일부 복원 흉내를 내났는 성문과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데~

         안내도는 관리를 안해가 알아묵도 못할만큼 개판이다!~

          북문 사이로 들어서면~

         왼쪽에 전망대를 겸하는 쉼터 정자가 보이는데 문패 이름이 용산성 쉼터라고!~ 촌시럽그러 쫌더

         고상한 이름으로 바꾸마 안되나?~ 안내도에 장대라 케시마 북장대라 카든지~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올라가가 왼쪽으로 내리올 작정이다~

     초입은 잡풀이 만아가 흐릿하지만 쪼매 올라가마 족적이 뚜렷하다!~일로는 잘 안올라오는 모양이지?~

       올라가다 보마 오른쪽 사면이 가파른걸 보이 왼쪽은 내성인 모양이다!~

        가파르게 올라섰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면 고바이는 잠잠해지고 바우지대가 나타난다~

        잠시후 머리숱이 많은 소나무가 서있는 봉긋한 봉우리로 올라서면 삼각점과 정상석이 보이는

        용산 짱배기!~ 풀이 이만큼 올라온걸 보이 삐대는 사람들이 빌로인 모양~

        삼각점이 영천 336번이라꼬?~ 영천 구룡산 쪽하고 측량 삼각점이 이사지는강?~ 

      고도 표지기에다 435.6m라꼬 적는다 카능기 고마 1m를 내라나뿟네!~ 1m까 갈불 사람이 있시까바~

      쪼글씨가 한장을 박고 일랄라 카이 다리에 쥐가 날라칸다!~ 인제는 피도 잘 안통하는 모양이다!~

       남쪽으로 학일산 능선이 누버있는기 보이고~ 키는 반룡산 보다 작지만 조망은 여가 나은긋따!~ 

        내리갈때는 올라온 방향에서 소나무가 있는 직진 방향으로 내리간다~

          투다닥 내리가면 왼쪽으로 휘어지고~

        큰 바우를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성곽길이다!~ 성 둘레가 1.5km 정도 된다 카던데 성곽 표시가

        불분명하다!~ 여는 복원할 가치가 없는데가?~

         꼬내이 세수하듯 입구에만 눈가림으로 살짝 해났따!~

          다시 북문을 빠져 나오고~

          허물어진듯한 저 성터 돌들은 언제 지자리를 찾아 가려나?~

         올라갈때는 못보던 입산금지 현수막!~ 기가 차가 말이 안나오네!~

        완만한 내리막이라 저절로 발이 투닥투닥 조깅 모드로~ 아로니아농장을 지나~

       다시 마을회관으로 돌아왔다!~ 허걱!~ 거리가 7km 가까이 되네!~ 뭐가 잘못됐는강 시퍼가 맵자로

       재바도 거의 비슷하다!~ 올라갈때도 완만한 오르막이고 내리막에는 투닥투닥 뛰듯이 내리와노이

       그런갑다!~ 회관 뒤로 가가 웃통을 벗고 얼음물 남았는거까 수건에 적시가 냉수욕을 하고 옷을

       갈아 입은뒤 난포고택으로 갈라꼬 큰길로 나간다!~

      난포고택으로 갈라카마 큰길로 나가가 우회전을 해야 되는데 디통한 넘이 무심코 좌회전을 해가

      자인 쪽으로 가뿐다!~ 요새는 와 이리 깜빡깜빡을 잘하는지 큰일이네 참말로~

      아차 시풀때는 벌씨로 용성중학교를 지나고 있다!~ 다시 빠꾸 하기도 그러코 인연이 되마 다시

      오겠지 뭐!~

      집에 도착하이 6시가 넘었다!~ 국시집 앞으로 지나가는데 구시한 육수 냄새가 유혹해가 참지

      못하고 마님한테 무전을 날린다!~ 한쭈바리 하고 가겠삼!~

      무전을 날리고 휴대폰을 잡아열라 카이 금새 답장이!~ "이 예!~" 허걱 우얀일로 부랑시러분

      여인상의 대명사 같은 마님이 새색시 맨치로 요래 얌전하이 답장을 날리꼬?~

      국시집으로 드가가 칼제비나 무까 카다가 미칠 전에 병원에 가가 땀을 너무 마이 흘리고 힘이

      없다 카이 소고기 긋은 단백질을 마이 묵고 밀까리는 묵지마라 케가 불고기를 시킬라 카다가

      큰넘이 보낸 갈비를 고기를 빌로 안조아하는 둘이서 처리하다보이 사흘이 다되가는데 안직

      남아 있어가 오랫만에 보리 비빔밥을 시킨다!~

      오늘은 막걸리 나뚜까예?~ 나뚜기는!~ 남 말을 다듣도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