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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감,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랠리, 다우 1.59% 상승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
민간 고용지표의 부진.
테슬라 최대 외부주주, 주가 급등에 일부 매도에 테슬라 6%하락..
美CDC "11월1일까지 백신 보급 준비 끝내라"
美일자리 한달새 43만명↑ 예상치의 고작 3분의1.
'드라이빙시즌' 종료에 WTI 3%↓ 금값도 뚝.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54.84포인트(1.59%) 오른 29,100.50.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19포인트(1.54%) 상승한 3,580.84. 에너지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 재료 분야가 2.28%, 커뮤니케이션도 2.19%. 기술주는 0.92% 상승.
나스닥 지수는 116.78포인트(0.98%) 오른 12,056.44.
다우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9,000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신고점 행진.
미국 고용 등 주요 지표와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
백신 11월부터 보급될 것이란 기대.
코로나19 백신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 힘.
주요 외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선 주들에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
파우치 소장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일 경우 임상 시험을 일찍 종료하고, 백신을 조기 승인할 수도 있다는 견해.
FDA 국장도 지난달 말 일부 외신과 인터뷰에서 FDA가 3상 마무리되기 전 백신을 승인하는 방안 고려 발언.
CNB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각 주정부들에 11월1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의 보급 및 접종을 위한 시설이 완전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라는 요청했다고 보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전에 백신 개발을 발표하려고 무리수를 두는 것일 수 있다는 지적, 백신이 예상보다 빨리 상용화될 수 있다는 신호인 만큼 투심에 힘.
부진한 고용 관련 지표도 시장에 별다른 악영향을 미치지 못함.
ADP 8월 민간부문 고용은 42만8천 명 증가. 시장 전망치 117만 명 증가에 큰 폭 못 하회.
서비스업이 38만9000명으로 일자리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
지난 7월 일자리 증가폭은 당초 발표된 16만7000개에서 21만2000개로 상향 조정.
미국의 민간부문 일자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가 본격화된 지난 4월 무려 1940만개나 급감하며 2002년 조사 시작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
ADP는 "고용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 모든 분야에 걸쳐 고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하지 못했다"
최근 다른 지표들이 대체로 양호했던 점도 고용지표 부진의 영향을 상쇄.
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으며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
8월 자동차 판매도 1천500만 대를 넘어 지난 2월 이후 최고치 개선.
4일 노동부가 발표할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가 훨씬 더 중요.
미국의 부양책 협상은 여전히 진전이 없지만, 협상이 다시 시작된 점 자체가 긍정적이라는 평가.
펠로시 하원의장은 전일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통화 이후 "슬프게도 이번 통화로 백악관과 민주당이 미국 근로자 가족이 직면한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므누신 장관은 부양책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2조2천억 달러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밝힘.
미국과 중국의 갈등 관련해서는 악재가 또 나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 외교관이 미국의 대학을 방문하거나 대사관 외부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행위 등을 위해서는 미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제재 방안을 발표.
이날 최근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가 진행되는 양상.
종목별로는 애플이 약 2.1% 하락.
테슬라 주가는 5.8%가량 하락. 테슬라의 경우 핵심 주주 중 하나인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가 보유 지분을 줄였다는 소식도 영향. 테슬라 주식을 일부 매도했다는 내용의 보고서 제출. 이에 따라 베일리 기포드의 테슬라 지분율은 기존 6.3%에서 5% 이하로 하락.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
ISM-뉴욕 8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53.5에서 42.9로 하락.
7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6.4% 증가. 예상치 6.2% 증가보다 높음.
연준은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위기 전보다는 훨씬 낮다고 진단.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
"금리 인상이 주제가 되는 것은 앞으로도 멀리 있는 일이다. 인플레이션이 2%에서 오버슈팅 하는 게 현재는 바람직하다"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72% 상승한 26.57.
달러화 가치는 상승. 경기 회복·백신 조기 보급 기대로 상승.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92.63.
아베 총리의 사임 발표로 촉발된 엔화 강세도 일단락되면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달러화는 106.182엔을 기록, 전장 뉴욕 휴장 가격인 105.980엔보다 0.202엔(0.19%)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18466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9123달러보다 0.00657달러 (0.55%) 하락.
달러화는 강한 미국 경제지표 등을 바탕으로 2년 이내 최저 수준의 약세에서 가파르게 반등.
국제유가는 급락. 북반구에서 여행객이 많은 여름 '드라이빙 시즌'(Driving Season)이 끝나면서 휘발유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
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5달러(2.9%) 떨어진 41.51달러.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19달러(2.6%) 하락한 44.39달러.
금값도 하락. 달러 상승에 하락.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7% 떨어진 온스당 1944.70달러.
미 국채가, 취약한 경제·장기 저금리 전망에 상승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2bp 하락한 0.650%.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5.0bp 내린 1.375%
2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4bp 오른 0.135%로, 거의 변동이 없음.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54.1bp에서 51.5bp로 축소.
유럽 마감, 글로벌 제조업 회복에 일제히 상승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일제히 상승
글로벌 제조업 지표 회복에 화학주·기술주 상승.
범 유럽 STOXX 600 지수는 1.7% 오른 371.28.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269.18포인트(2.07%) 상승한 1만3243.43.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93.64포인트(1.90%) 뛴 5031.74.
영국 FTSE100 지수는 78.90포인트(1.35%) 상승한 5490.95.
글로벌 제조업 활동이 회복을 보인데다, 화학주들의 상승이 시장을 주도.
코로나19 사망률 하락과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조기 승인 가능성에 주목.
기술주들이 전일 월가 상승세를 탄탄하게 뒷받침한 것도 한몫.
유럽 주요국들의 화학주들은 이번 주 유로존, 미국 및 중국의 긍정적 인 제조 데이터가 글로벌 공장 활동의 회복을 지적하면서 사상 최고치.
유럽 주요 기술주들은 2001년 이후 가장 강한 상승세.
다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
유럽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연속 하루 2만명 넘게 늘며 255만명을 넘어섬.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하루 수천명의 확진자가 발생.
영국과 독일에서도 매일 1000명 넘게 확진 판정 나옴.
AFP 통신에 "지난 몇 주간 코로나19 사망률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는 데 세계 증시가 주목하고 있다. 효과적인 백신이 곧 승인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일 경우 임상 시험을 일찍 종료하고, 백신을 조기 승인할 수도 있다"
달러화 투매로 촉발된 유로화 강세는 차익 실현 매물 등의 영향으로 빠른 속도로 되돌려짐.
유로화는 전날 장중 한때 유로당 1.2014달러까지 기록하는 등 201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이후 흐름이 바뀌면서 유로화는 다시 1.18달러 수준으로 복귀.
최근의 유로화 강세는 유로존의 현재 경제 상황과 상충하고 있다고 진단.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한 경제 상황에서 유로화의 강세는 다른 때보다 훨씬 더 긴축적인 재정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시장이 당장은 이런 단절에 대해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에 큰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ECB의 유로화에 대한 장광설은 늘어날 것이고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유로화의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
중국 마감, 상하이지수 0.17%↓
엇갈린 재료 속 혼조.
미국 중국 추가 재제 시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81포인트(0.17%) 하락한 3,404.80.
선전종합지수는 10.54포인트(0.46%) 오른 2,321.40.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78% 오른 2771.85.
전장 대비 0.29%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내림세, 오후장에서는 등락을 반복 하락 마감.
미국이 중국에 대한 추가 제재를 시사하면서 상하이지수는 약세.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차이넥스트는 클라우드 등 기술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
무역대표부(USTR)가 스마트워치, 의료용 마스크 등 광범위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올해 말까지로 연장한다는 소식은 투심 지지.
반면 중국 백신 전문 제약사 칸시노 바이오로직스가 초가을부터 백신 후보물질을 캐나다로 보내 임상 3상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캐나다에 백신 후보물질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소식은 주가 하락재료로 작용
"3상 임상시험 지연은 칸시노의 백신이 내년 초에야 출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백신이 좀 더 일찍 나올 것으로 기대했었기 때문에 이것이 투심 짓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주가가 높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 경고.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부문은 상승세를, 광업 부문은 하락세, 농업, 물류, 클라우드 등이 강세.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0억위안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8%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376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미국 제조업지표 호조로 상승
미 지표 호조와 신고가 행진에 동행.
미국에서 좋은 지표가 나왔지만 현재의 주가가 높다는 경계심.
호재가 나와도 높은 주가에 차익물.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08포인트(0.47%) 오른 23,247.15.
토픽스지수는 7.59포인트(0.47%) 오른 1,623.40.
두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제조업 지표 호조로 오른 데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오름세 지속.
미국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눈에 띈 반면 이익확정 매도도 증가.
주가 지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며 경계감도 큰 상황.
블룸버그통신 "재료가 부족하다 업종보다 개별 종목에 따른 투자를 하고 있다"
ISM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나타낸 영향.
"낙관적인 도쿄 시장이 미국 경제 회복에 진전이 있다는 데이터를 받아들였다"
엔화가 약간 약해진 점도 주가지수를 밀어 올림.
비관적인 경제 전망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
일본은행의 와카타베 부총재는 이날 열린 금융경제간담회에서 경제·물가 전망에 불확실성이 강하며 하방 위험이 크다고 우려.
"코로나19 시대에 어떤 통화정책을 취해야 하는지 더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가파른 상승 이후 단기 조정 가능성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향후 12개월의 증시에 대해 여전히 매우 건설적이다"면서도 "다소 과열된 측면이 있다. 조정이 없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겠지만, 10% 정도 조정이 발생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
"잭슨홀 이후 연준 정책 기조에 더욱더 극적으로 비둘기파적인 변화가 있었다. 클라리다 부의장, 브레이너드 이사, 클리블랜드 총재 모두 경제 회복세를 '취약하다'고 표현했다. 베이지북 역시 그렇게 말하고 있다"
"시장이 괜찮은 경제 지표에도 많이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 금요일 고용보고서가 어느 쪽으로든 놀라움을 준다면 국채수익률에 약간의 변화가 있겠지만, 월요일 노동절 휴일을 앞두고 있어 레인지를 유지할 것"
"이번 팬데믹 침체로 잃어버린 일자리 회복은 항상 약했고, 특히 소매업, 호텔, 술집, 식당과 같은 서비스업 분야의 고용은 더 약했다. 미 의회가 경제 수요를 높이고, 기업 활동과 소비자 지출을 계속 늘리기 위한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일자리는 돌아오지 않을 것"
"최근 높은 경제 우려에도 증시가 계속 오르는 등 시장에서 위험한 행동이 나타나지만, 연준은 고용이 돌아오고 지속하는 게 확실해질 때까지 내버려 둘 것. 연준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오버슈팅하더라도 금리를 역사적인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준비가 돼 있음을 지난주 분명히 했다. 이는 높은 신용의 채권이 오랜 기간 너무 적은 수익률을 낼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은 더 위험한 자산에서 수익률을 추구할 것"
지표호조와 백신이 시장 주요 이슈.
미국도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회복세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이는...
애플과 테슬라 차익물... 코카콜라, IBM 급등...
코스피는 히릭형 깃발형이 완성되는 모양새.
미국은 IT 방향.. 우린 바이오 방향성.... 달라서 코스닥은 극단적 상승 종목들이 속출...
주의해야 할 문제다.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구별은 해야...
여전한 디커플링 극복 변수는 외인.
외인들 옵션을 짧게 치면서 현물에서는 상방을 추구 중...
어제 공방전의 연장선이기도 하지만 좀 다른 해석도 나올 것.
하락에만 물량 받아가는 포지션 전략 구사로 지속..
급등시 짧은 트레이딩 기회는 살려보는 것도.
지난 5거래일간 코스피 매도 행진 외인, 오늘은 매수... 지수 사흘째 상승.
고공 비행하는 코스닥에 비하면 약하지만 오늘은 그 간극을 좁힘.
주거니 받거니 이어지는 수급이나 시장별 대응이 지치게 하는 전개.
뚜렷한 방향성은 안 보이며 불안한 되돌림과 급등의 연속.
조금만 재료가 되어도 튀고 조금만 흔들려도 내려 꽂히는 전개.
여전히 개인과 외인 공방전 펼치는 시장 흐름.
코로나19에 대한 해석은 기대로만 가득차 있다.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 전개에서는 따라갈 생각없는..
전기전자에 울분을 쏟아붓는 외인 행보도 부담스러운...
매력도가 좋지는 않으나 이슈 때마다 한 번씩 튀고 있다.
삼성전자에 거는 기대들이 개인 위주가 나오면 불안. ㅋ
금요일 장을 앞두고 태풍이 지나가니 또 오려고 한다.
마치 지금 시장처럼 변죽을 놓는 이슈가 휙휙 지나가는...
재정 투자에 거는 기대들도 구체화 되기전에 희망의 날개짓.
- 코스피 사흘째 상승…2395.90
- 외국인 6거래일 만에 ‘사자’…반도체 매수
- SK하이닉스 4%·삼성전자 3% 상승
- 빅히트 상장 소식에 넷마블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귀환에 1% 이상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12거래일 만에 장중 2400선을 웃돌기도 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53포인트(1.33%) 오른 239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383.26으로 전 거래일(2364.37)보다 상승 출발했다. 장중에는 2401.78을 기록해 12거래일 만에 24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오랜만에 유입되면서 시장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특히나 부진했던 반도체 업종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전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2.84% 상승)한 점이 외국인 매수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실제 이날 외국인은 6거래일 만세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192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65억원어치 팔았고 기관은 134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29억과 비차익 -644억을 합쳐 972억원 순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574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연기금과 투신이 각각 483억원, 48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타법인(367억원), 사모펀드(310억원), 기타금융(23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나 올랐고 전기·전자가 3%대 상승했다. 화학, 제조업, 서비스업 등은 1% 이상 올랐다. 이어 은행, 의약품, 유통업,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 건설업, 보험, 통신업, 기계, 섬유·의복, 증권, 음식료품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4%대 올라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도 3%대 올랐고 NAVER(03542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이상 상승했다. 삼성물산(028260)(0.92%), 현대차(005380)(0.28%), 삼성SDI(006400)(0.11%)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와 LG생활건강(051900)은 1%대 밀렸고 현대모비스(012330)(-0.85%), SK텔레콤(017670)(-0.62%), 카카오(035720)(-0.49%), 셀트리온(068270)(-0.33%)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일정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넷마블(251270)이 12% 이상 올랐다. 특히 넷마블은 장중 20만2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의 2대주주로 지분율이 약 25.1%다.
‘그린뉴딜’ 관련주도 정부의 정책적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10% 이상 상승했고 STX중공업(071970)은 8%대 올랐다. 이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호주 수출 기대감에 9%대 상승했다.
상한가는 신풍제약우(019175), 쌍용양회우(003415), 한화솔루션우(009835) 등이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6640만주, 거래대금은 17조16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367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870선 진입..5거래일 연속 상승
- 바이오·엔터·방송·IT부품주 강세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70선을 넘어섰다. 종가 기준으로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명 아래로 줄어들었으나 코로나 관련 수혜주들은 일부 상한가에 진입했다.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하기엔 거래대금이 많지 않았고 매수세도 미약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9포인트, 0.85% 오른 874.1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870선을 넘어서더니 장중 내내 우상향하는 모습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18년 6월 12일(875.04) 이후 2년 3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그 액수가 각각 51억원, 3억원에 불과했다. 연기금이 102억원, 금융투자와 보험이 40억원대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1억원 가량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매매로 보면 차익은 없고 비차익만 275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10% 올랐고 알테오젠(196170)은 0.18% 상승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39% 올랐다. CJ ENM(035760)은 7%대, 메드팩토(235980)는 8%대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 올랐다. 리노공업(058470), 셀리버리(268600)는 각각 3%대, 4%대 올랐고 동진쎄미켐(005290), 솔브레인(357780)은 2%대, 6%대 상승했다. 반면 씨젠(096530)은 3%대 떨어지고 케이엠더블유(032500), 휴젤(145020)은 1%대 하락했다. 제넥신(09570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서울제약(018680)은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이 코로나19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테카바이오(226330)도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2종을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동물 모델에 병용 투여한 후 효과가 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찍었다.
키스톤다이내믹투자목적회사가 KMH(122450)의 지분 25.06%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25% 가깝게 주가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방송서비스는 6%대 오르고 반도체, 오락문화는 2%대 올랐다. 출판 및 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 및 부품은 2%대 상승하고 화학, 비금속, 기계장비는 1%대 올랐다. 음식료 및 담배, 제약, 금속, 일반전기전자도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기는 1%대 하락하고 섬유의류, 종이목재, 통신장비, 운송,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7억4007만3000주, 거래대금은 13조8402억7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74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00개 종목이 하락했다. 18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9원 오른 1,188.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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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전히 개인화 장세....
양시장 개인 주도 속 코스피 외인 매수...
IT 강세 모드
하이닉스 5% 급등세....
삼성전자 3.7% 상승세
코스피 개인 차익 매도...ㅋ
외인과 투신 매수
코스닥은 외인만 매도세...
원/달러는 2.2원 상승.
여전히..... 오전장과 동일...
2.9원 상승
심텍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세... 6% 급등..
다시 2만원대로 올라서는...
오스템임플란트도 8% 급등....ㅎ
케슬라 약세에도 2차전지 관련주는 강세....ㅎ
코스닥 이젠 기관만 매수로 변환....ㅋ
2400을 향하는 코스피...
양시장에서 외인과 개인의 극단적 방향성....
코스피는 팔 벌리고 코스닥은 크로스 중
프로그램은 비차익 매수로 들어오는 외인 행보 지속 프로그램 동원
동남아, 중동은 어딜까요?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사우디,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이라크....
류현진 3승 달성.. 2:1 승리... 8K 5 피안타 1실점...
김광현에 이어서 쌍두마차
종목별 솔림이 계속 강해지는 가운데 익숙하지 않은 종목들 재료로 급등하는...
유동성은 재료에 목말라하는 중.
추가적인 프로그램 힘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수는 고개 숙이는...
수급은 개인과 외인 사이에서 강대 강 대결...
오늘 우리나라 확진자 195명 사망 3명...
권순우는 US오픈 세트 스코어 2:1로 지는 중...
3:1 역전패... 아깝네... 17위가 그냥 넘을 수 있는 벽은 아닌 듯...
삼성전자가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을 맡는다는 소식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급등.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도 영향을 받아 상승 동행 중...
시장 지수는 이 둘이 책임지는 중...
조용하게 흘러가는....수급 횡보세...
문제는 비차익 요놈이 고개숙인다는 거....
푹 꺼진....
양시장 개인과 외인 정반대의 대척점....
외인이 손길 가는 곳이 조금 더 상승 높이가 높아...
다시 뒤집어지는 수급 분위기... 가던 길 되돌아서는...
비차익도 매도로 돌아선 외인
서로를 향해 좁혀오는... 개인과 외인...
이 빈자리를 기관이...
중국 후반 흐름 약세에 우리도 수구리
동시호가
동시호가
잘 버틴 지수...
수급만 보면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리는...
처음과 끝만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