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포항날씨는 오전내 비가 오락가락
오후에는 괜챦을것 같아서
포항 따까마시 프렌즈들과 같이 점심 먹고
동해 해안도로 루트 짧은거리 라이딩 해주고
전망 좋은 커피숍에서 입도바이 타주기로 합니다.
11월 13일 일요일 오후 12시 23분
이렇게 늦게K1600B 배거의 시동을 걸었던적이
과연 있을까 싶습니다.
오전내 비가 오락가락 했기에 어쩔 수 없이
이래 늦게 출발하게 됩니다.
총 주행거리 23,210km
와, 포항 남구에서 신호대기중 반반치킨 맹키로
저 멀리는 맑은 하늘+ 앞에는 먹구름 ㄷㄷ
랜드마크 성애자의 첫판은 동빈내항에 위치한
#포항함 부터 찍어줬습니다.
포항함 체험관은 퇴역한 해군 초계함으로 꾸몄고
작년에는 신형 호위함으로 신가다 포항함이
진수 되어 조만간 해군에 다시 배치됩니다.
포항의 핫플은 역시나 영일대 해수욕장이죠
그중에 영일대 해상누각은 볼때마다 멋집니다.
초광각 모드로 담아본 포항의 상징 3가지
좌측은 얼마전 오픈한 스페이스워크
우측은 포항제철, 일명 포스코
갤럭시 10배줌으로 땡겨서 찍어본 스페이스워크
이곳은 휴일에 방문하시면 기본 1시간 대기각
모처럼 뭉친 포항 따까마시 프렌즈입니다.
3대 모두 6기통 투어러 (그중에 저만 구가다)
그래도 이래 서이서 모이니까 18기통이 완성
작년 크리스마스 한참 추울때
똑같은 맴바들 서이서 R18 퍼스트에디션 타고
만났는데, 이제는 짤바리 일지라도 투어러 ㅎㅎ
해안도로 라이딩 하다보니 벌써
#월포 해수욕장 도착
달이 비치는 맑은 바다..
그래서 저 뒤에 달이 포인트
사실 이번 해안도로 짤바리 투어는 그냥 일반적인
투어가 아니라 현장 출동(?)투어 였습니다.
포항 포크레인씬을 꽉 잡고있는 우리 손사장이
일요일 오후 기사 땜빵을 잠시 해주기로 합니다.
음, 포크레인도 볼보에서 만드니 뭔가 든든합니다.
이 사진에서 자세히 보시면 저 뒤에
손사장의 22년 신가다K1600B배거(검정색)있고
볼보 포크레인안에는 BMW모토라드 네온컬러의
투어쉘 입고 손사장이 직접 포클레인 조종중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랜드마크 사진입니다.
일단 주변에 사람들이 없고 자연 경관이 펼쳐졌고
무엇보다 입간판 #화진 덕분에
여기가 어딘지 대번에 알 수 있죠.
포항 해안도로 라이딩할때 파도가 너무 심해
서핑족들 한명 없었습니다.
진짜 날씨가 흐리면서 바람도 많이 불었거든요.
왼쪽에 있는 구가다 K1600B 배거가
사설업체에서 인공적으로 화이트 랩핑을 입힌
사탄의 가래 같은것이라면..
우측에 있는 신가다 옵션719미네랄화이트컬러는
장인이 페인팅한 BMW모토라드의 은총이죠.
-개척교회하시는 전요한 목사님의 말씀-
와, 이제 서이서 복귀하는 길
파도가 넘실넘실, 그냥 보는것만으로 장관
이렇게 파도가 심하게 치는데
저 가운데쪽에 작게 보이는 테이블은 과연 뭘까요
작년 9999 남바 얻기전의
8001 시절때 찍은 사진
포항 외곽 해안도로는 파도가 잔잔하면
이렇게 바닷가에 바로 파라솔 테이블을 배치
역시 포항애들이라서 포항의 맛집을 잘압니다.
그래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포항 양덕에 위치한 정대감 한우촌 입성
포항 손사장 입장에서는 자기 때문에
라이딩 시간이 많이 짧아졌으니
자기가 굳이 점심을 사겠다고 합니다. 크으~
한우 세트 4인분 주문
2인분은 갈비살, 저 뒤에 양념갈비도 2인분
소고기 사주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던디..
순수한 마음은 돼지고기까지라고 하쟎에요.
근디 어제 또 손사장이 돼지고기 뽈살까지 사줌.
아따마, 참숱에 한우 양념갈비 구워먹으니
살살 녹는다~녹아~
이런 표현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무엇보다 기본 반찬들의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시레기,파스타,함박스테이크,간장게장,게국지 등
끄억~ 잘 먹었습니다. 손사장님
아부가 아니라 진짜 이날의 베스트 드레서 인정
형광색 BMW모토라드 시스템 헬멧 +
거기에 네온(형광색) 에어쉘 자켓으로 깔맞춤
든든하게 한우 타임 해줬으니, 이제는 전망 좋은
커피숍에서 크피 마시면서 입도바이해줄 차례
포항 환호동에 위치한 티베이(T-BAY)
여긴 풀빌라도 있고 카페도 있는곳
무엇보다 여긴 전망이 좋습니다.
저 멀리 포항제철(포스코)와 왼쪽으로는
호미곶 일부가 보이거든요.
환호동 티베이 카페 근처에는 전신만신
이런 대형카페가 전망 좋은 방향으로 3~4개
새로 생겼다고 합니다.
따까마시 프렌즈 어셈블~!!
6기통 투어러 서이서 주차 한칸에 이렇게
모여서 주차할 수 도 있습니다.
바이크 타고 왔으니, 카페 내부에서는
헬멧으로 인증해주는기 인지상정
보라빛 펄 카멜레온 도색한 남사장의
아라이 램 헬멧이 가장 화려하네요.
칭찬 한마디에 바로 지갑을 열고
비싼 커피(스페셜 원두 아메리카노) 1잔 6,500원
쏴주신 우리 남사장
츄릅츄릅, 이번에도 잘 마셨습니다.
에헤이~ 실내 카페에서 입도바이 탈때는
몰랐으나,, 그 30여분 사이에 비가 살짝 내렸네요.
궁디쪽만 대충 닦고 얼른 복귀하기로 합니다.
아무리 짤바리를 해도 복귀땐 항상 고급유 완충
포항 형산 로타리에 위치한 오일뱅크 직영
겨우 92km 타는 동안 시내구간 많고 근거리라서
고급유 약 7리터 가득
풀투풀 실연비는 리터당 12.9km
이제 2주 정도 뒤면 K1600B 배거를 타게 된지
만 36개월, 3년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고급유 누적 실연비는
리터당 16.83km
(WMTC모드 공인연비는 리터당 17.5km)
저녁 6시 3분 포항 회사 아파트 주차장 도착
총 주행거리 23,302km 무복 완료
점심, 커피 바리로 딱 91.4km로
100km도 안타긴 정말 모처럼입니다.
에헤이, 요즘 구라청은 구라를 잘 안치네요.
분명 약한 비예보가 있었는데,
정확히 시간 맞춰서 살짝 내려서 그나마 다행
산길샘 GPX 파일을 구글지도로 기록해봐도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경로
즉, 갔던길로 그대로 돌아오는 루트 ㅎㅎ
1-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집결
2-포항 화진해수욕장 포클레인 작업 현장 구경
3-포항 양덕 정대감 한우촌, 환호동 티베이 커피
4-포항 오일뱅크 직영 고급유
첫댓글
베스트 드레서 인정입니다~~
저도 에어쉘 갖고 싶더라구요 ㅜㅜ
포항에 있었음 팀원이 됬을듯 ㅋㅋ
아쉽네요 ㅜㅜ
저도 내년에는 또 어디서 근무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신애리님 후기는 같이 다닌것처럼 생생해요^^
넵 그렇게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이 재미집니다..따까마시 투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