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세마역 1번 출구로 나와 31번 버스를 탑니다. 버스는 9번, 31번 2개 노선
독산성까진 약 5분여 거리
독산성 세마대
오산휴게소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낮으막한 산이 보이는데 바로 그 산성입니다.
독산성은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독성산에 위치한 산성으로, 사적 제140호로 지정됐다. 독성산성이라고도 불린다.
독산성은 백제 시기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에는 토성이었으며, 이후 신라가 돌로 성을 보충하였다.
돌로 축조된 성벽의 길이는 약 3.6㎞[1]였다. 현재는 약 400m 정도의 성벽과 4개의 문이 남아있다.
정확한 축성시기는 알 수 없으나, 독산성이 위치한 자리는 한강 권역에 가까운 전략적 요충지로 성이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이후로도 쭉 잘 쓰여왔다. 조선시대에 발발한 임진왜란 때도 권율 장군이 독산성 전투에서 왜군을 격퇴하기도 했다.
임진왜란 뒤에도 조선에서는 독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기에 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했었다.
오른쪽은 주차장, 건물 사이로 가면
보적사 일주문을 만납니다.
승용차로 보적사 아래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남문
주차장에서 15분 소요
동으로 동탄방면
아파트 뒤로 삼성전자
남문 맞은편 아래로 저희 아들이 다니는 회사,
삼성전자 등 반도체장비인 건식진공펌프와 디스플레이, 태양광이 주 사업
2002년 창립, 매출 3,500억, 인원 800명 이상되는 중견기업
엘오티베큠 https://www.lotvacuum.com/
저희 아들이 91년생, 벌써 입사한지도 10년이 지났군요. 지금은 연구소에서 근무중입니다.
그 뒤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휴게소
남문에서 우틀하여 보적사로 갑니다.
왼쪽으로 가든 오른쪽으로 가든 한바퀴 돌아 원점회귀하게 됩니다.
보적사
용주사의 말사이다. 확실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401년(백제 아신왕 10년)에 지어졌다하여
산성을 만들때 같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독산성 동문에 위치한다. 경내 가람으로는 대웅전과 선실·요사채가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불 좌상을 비롯하여 약사불상·지장보살상·십육나한상 등이 있다.
보적사에도 창건에 관련한 전설이 있다. 춘궁기에 먹을 것이 쌀 한 되 밖에 되지 않던 노부부가, 이 쌀을 부처님께 공양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곳간에 쌀이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이를 부처의 은혜로 여긴 부부는 그 후로 더욱 열심히 부처님을 공양
하였고 여기에서 '보적사'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용주사 본말사지에 의하면 보적사는 창건 당시 약사여래를 모신
약사전을 정전으로 쓰였다가 석가모니를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보적사는 전통사찰 제34호,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어있으며 규모가 크지 않다.
대웅전 뒤의 세마대
대웅전의 부처님
용주사 앞으로 동탄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아주까리(피마자)
세마대-권율장군이 말을 씻긴 곳
독산성의 가장 높은 곳에는 세마대지가 있다. 세마대는 말을 씻긴 곳이라는 뜻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권율 장군이
말에게 쌀을 끼얹어 말을 씻기는 흉내를 내어 성에 물이 충분한 것처럼 속여 가토 기요마사가 이끄는 일본군의 사기를 저하
시키는 전략을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이후 여기에 건물을 세워서 병사들에게 군사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위 일화는 임란 당시에는 기록이 전무하고, 임란이후 150년 정도 흐른 후 야사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보아, 지어낸
이야기로 보인다.
현재 여기에는 정자가 하나 서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의 건물은 아니고 1957년에 복원한 것이다. 정자의 현판과 내부의 글씨판은 이승만의 친필이다.
보적사와 수원방면
화성 봉담방면
수원, 병점방면
희미하지만 멀리 안양의 수리산과 관악산까지 조망됩니다.
뒤로 오늘의 시작점인 남문
다시 남문으로 돌아 옵니다.
한바퀴 도는데 1시간 20분 소요
독산성을 한바퀴 돌아 보니 왜? 조선시대까지 중요한 군사요충지였는지를 알 수 있겠더군요.
산은 낮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발아래 시원시원하게 펼쳐지는, 멀리 360도 막힘없는 장쾌한 조망이 일품입니다.
오산에 가시거든 "꼭" 물향기수목원을 둘러 보세요
경기 가평 축령산자락 아래 지난달에 방문했던 잣향기 푸른숲, 강씨봉 자연휴양림과 함께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입니다.
https://farm.gg.go.kr/sigt/74
경기도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되어 2006년 5월 개원하였습니다. 수목원은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일대에 있으며, 규모는 34㏊이고,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은 수청동(水淸洞)이란 지명에서 명칭이 유래합니다.
물향기수목원은 모두 19개 주제원으로 구성되며, 주로 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과 한국의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자생원 등이 있습니다. 주요 건축물로는 물방울 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방문자센터 등이 있습니다. 보유식물은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1,930여종입니다.
물향기수목원은 1호선 전철역(오산대역)에서 가깝고, 경사가 완만하며, 그늘이 많고 의자 등 편의시설도 많습니다. 식당이나 매점, 자판기가 없어 먹을 것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전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온 후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되며, 역에서 약 5분 거리입니다.